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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뽑아 놓고 얘기 하려고···” 회사 몰래 채용공고 올린 스타트업 직원

    5인 미만의 스타트업에서 한 직원이 회사와 상의 없이 채용공고를 낸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용공고를 직접 낸 직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계정으로 이메일이 잔뜩 와서 확인해보니 입사지원서”였다고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동료가 본인이 느끼기엔 회사에 추가 직원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일단 채용 공고를 냈다. 대표와 팀원 누구에게도 상의 없이”라며 “결국 자기 아랫사람 뽑으려고 한 것 같은데 사람 뽑아놓고 얘기하려고 했단다"라고 덧붙였다.A씨는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말 한마디 없이 채용공고를 낸 것, 그리고 대표가 대화가 안 되는 사람도 아닌데 왜 스스로 판단해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선 넘네’, ‘채용되면 자기 월급 반으로 나눠주면 될 듯’,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진정한 스타트업 인재’ 등등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25 21:31:13

    “뽑아 놓고 얘기 하려고···” 회사 몰래 채용공고 올린 스타트업 직원
  • 요즘 직장인들은 왜 배우려고 할까? [요즘 직장인의 자기개발]

    [한경잡앤조이=오종택 인사이터 대표] 국내 성인 직무교육 시장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 크고 작은 기업들이 VOD, 텍스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성인 대상의 교육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며, 퇴근 후 혹은 주말에도 자기개발에 매진하는 직장인이 흔하다.요즘 직장인, 왜 자기개발이 필요할까?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 수명은 길어진 반면 은퇴 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내 주변을 봐도 50대에 은퇴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더 큰 문제는 50대에 은퇴를 하고 남은 인생의 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다. 그간 해왔던 업무 경력을 살려 다른 직업을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기업으로 재취업하기에는 나이가 걸리고, 회사 밖으로 눈을 돌리면 그간의 경력이 필요하지 않은 일들이 대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52시간 근무제, 재택근무 활성화 등으로 개인 시간이 늘어나고, 자본소득이 근로소득보다 커지는 시대가 되면서 ‘부업이든 창업이든 내 것을 하고 싶다’는 가치관의 변화도 자기개발 열풍에 한 몫을 하고 있다.결국 요즘 직장인들은 ‘평생 직장의 종말’ 시대를 살면서 앞으로의 생존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숙명에 놓여 있는 셈이다. 미래가 불확실할 수록 이를 대비하려는 수요는 늘게 된다. ‘자기개발’이 필요해진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비’이기도 하다. 자기개발의 종류와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학습 방식이나 형태, 학습 목적 등 나름의 기준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는다. 예를 들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인 학

    2022.08.26 10:30:57

    요즘 직장인들은 왜 배우려고 할까? [요즘 직장인의 자기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