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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 년 간 음지에 있던 ‘점술’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낸 두 청년 [강홍민의 라이징 유니콘]

    [라이징 유니콘]은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수많은 스타트업 중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 CEO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그들의 고민과 성장 전략을 들어보고 과연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할지 확인해 보시죠.[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앞날이 캄캄한 내 미래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코로나19 이후 불투명한 자신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점집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2030세대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점술시장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한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에서 10~30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90%가 ‘운세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일주일에 한 번(13.3%) △한 달에 한 번(13.3%) △한 달에 2~3번(12%) △매일본다(10.8%) 등으로 집계돼 한 달에 한 번 이상 운세를 보는 이들이 50%에 육박했다. 용하다고 소문난 집일수록 문전성시를 이루며 몇날 며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하는 반면, 미래를 궁금해 하는 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덤터기를 씌우는 무당이나 점집에 입은 피해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액운이 껴 취업이 안 된다’ ‘조상님께 정성을 들이지 않아 베필이 안 나타난다’며 수백, 수천 만 원이 드는 부적과 굿을 강요해 청춘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곳들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던 점술시장을 바꾸기 위해 나선 청년들이 있다. 신점·사주·타로 서비스를 고객과 연결하는 점술 중계 서비스 ‘천명’을 론칭한 유현재, 전재현 천명앤컴퍼니 대표는 스물일곱 동갑내기다. 고려대 출신인 이 둘은 대학시절, 같은 학회에서 창업의 꿈을 키워 2019년 천명을

    2022.05.31 09:49:49

    수천 년 간 음지에 있던 ‘점술’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낸 두 청년 [강홍민의 라이징 유니콘]
  • [Start-up Invest] 신점·사주·타로 중개 플랫폼 ‘천명’,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점술 상담 중개 플랫폼 ‘천명’을 운영하는 천명앤컴퍼니가 알토스벤처스, 스프링캠프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천명앤컴퍼니는 O2O(Online to Offline) 점술 상담 중개 플랫폼 ‘천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 신점, 사주, 타로 등 고품질 점술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설문조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점술 상담을 경험한 소비자 중 70%는 ‘상담 품질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고 답할 만큼 서비스 이용 경험 대비 고객의 불편함이 큰 시장이다. 점술 전문가가 제공하는 상담의 품질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입소문과 지인 추천이라는 주관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천명은 이러한 기존 점술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이 높은 품질의 점술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의 개인화된 점술 전문가 추천,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상담 내용 다시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불만족 상담에 대한 전액 보상 제도를 통해 차별화된 점술 상담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서비스 공급자인 점술 전문가의 경우, 천명을 통해 안정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상담 예약 응대와 일정 조정 등의 불필요한 운영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천명을 통해 월 500만원 이상의 거래액을 만드는 점술 전문가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천명은 서비스 론칭 이후 지난 2년간 분기 평균 2배의 거래액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1월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 점술 전문가 약 800명, 월이용자(MAU)는 약 40만명, 연

    2022.04.19 10:22:36

    [Start-up Invest] 신점·사주·타로 중개 플랫폼 ‘천명’,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