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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 희망퇴직…근속 10년차에 5년치 기본급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는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구성원이 희망퇴직 접수 대상으로 알려졌다.휴직자도 원하면 신청 가능하며,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가 위로금으로 책정됐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지급된다.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14 14:18:27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 희망퇴직…근속 10년차에 5년치 기본급
  • ‘LG엔솔 덕분에’…LG화학, 연매출 50조원 돌파…영업익은 40% ↓

    LG화학이 지난해 첨단소재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50조원을 넘어섰다. LG화학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51조8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2조9957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40.4% 감소했다.LG화학은 "2022년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전사 매출 증대와 함께 연결 기준 6조4000억원의 견조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2022년 매출은 30조9000억원이다. 매출의 40.4%(20조9649억원)를 LG에너지솔루션이 냈다. LG화학은 2023년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LG화학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 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31 17:36:59

    ‘LG엔솔 덕분에’…LG화학, 연매출 50조원 돌파…영업익은 40% ↓
  • ‘재무통’ 이성형 SK(주) 사장 승진…“CFO 역할 강화”

    투자전문회사 SK(주)가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12월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 방향은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지속 집중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SK(주)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강화해 재무 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관리 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 CFO는 재무관리 뿐만 아니라 사업 시너지 제고 등 종합적 관점에서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SK(주)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관리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무 전략 고도화 및 적극적인 투자 자금 확보, 투자 자산 관리 강화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과제 발굴 및 추진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4대 핵심 사업 중심의 조직 체계는 유지한다.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각 투자센터는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여 영역별 전문성을 살린 빠른 투자 기회 발굴로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10명이다. 바이오 투자센터와 그린 투자센터, 디지털 투자센터, 재무부문 등에서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SK(주)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 증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조직 구조를 갖추고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장 승진이성형 CFO△ 신규 선임이시욱  Bio 투자

    2022.12.02 06:05:02

    ‘재무통’ 이성형 SK(주) 사장 승진…“CFO 역할 강화”
  • (주)두산, AI 가속기용 동박 적층판 등 첨단 소재 기술로 유럽시장 홀린다

    (주)두산이 11월 15~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2)’에 참가해 동박 적층판(CCL)을 비롯한 첨단 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2022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및 시스템 전시회다.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등 관련 기업들이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주)두산을 비롯해 삼성전자, NXP, 지멘스 등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주)두산은 모든 전자 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은 ‘에센셜 포 에브리 일렉트로닉스(Essentials for Every Electronics)’를 주제로 CCL, PFC, 5G 안테나모듈, 미세 전자기계 시스템 발진기(MEMS Oscillator) 등을 소개한다.1974년부터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핵심 소재인 CCL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써온 (주)두산은 현재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 통신 장치, 통신 기지국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장비용 CCL △전장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 부품에 적용되는 전장용 등 하이엔드 CCL 풀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 공급자다.그 중 인공지능(AI) 가속기용 CCL은 (주)두산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제품이다. AI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저유전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AI의 데이터 분석, 딥러닝, 머신러닝과 같은 작업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주)두산 CCL 제품은 한국 KS, 미국 UL, 영국 BSI, 캐나다 CSA, 독일 VDE, 일본 JET는 물론 ISO 9001, ISO 14001

    2022.11.15 10:43:36

    (주)두산, AI 가속기용 동박 적층판 등 첨단 소재 기술로 유럽시장 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