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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시설 투자…IRA 대응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2월 27일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토니 윌 CF 인더스트리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 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 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탄소포집 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양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IRA 시행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세액 공제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개선된 현지 투자 환경을 활용해 생산 가격, 운영 비용 등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복안이다.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한국의 수소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청정

    2023.02.28 12:07:45

    롯데케미칼,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시설 투자…IRA 대응
  • 롯데케미칼·RWE·미쓰비시상사, 청정 암모니아 ‘한독일 동맹’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롯데케미칼은 RWE, 미쓰비시상사와 2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공동연구협약(J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 주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블루 및 그린)의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1000만 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단계적으로 생산하며,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연구가 진행되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하다.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미국 최대의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롯데케미칼은 각 분야의 강점들을 보유한 기업들이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수소 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 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 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

    2023.02.08 09:57:22

    롯데케미칼·RWE·미쓰비시상사, 청정 암모니아 ‘한독일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