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벤처 ‘키다리 아저씨’ 된 포스코그룹, 美 실리콘밸리 사무소 열어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벤처 육성에 나선다고 1월 11일 밝혔다.1월 10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 산호세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삼성, SK, 한화 등 국내 투자기관과 대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도한의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는 포스코그룹이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포항·광양·서울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확장하는 것이다.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육성·투자 중인 한국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업-투자·육성-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라며 "진출 초기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 회의 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벤처 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본투글로벌, 벤처기업 11개사와 함께 ‘포스코그룹 육성·투자 벤처 글로벌 밸류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코그룹이 육성, 투자하는 한국 우수 벤처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2023.01.11 10:25:55

    벤처 ‘키다리 아저씨’ 된 포스코그룹, 美 실리콘밸리 사무소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