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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리더의 소통, 서두르지 않되 쉬지도 말아야” [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영국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Douglas Adams)의 과학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는 숫자 42가 등장한다. 이 숫자는 소설에 등장하는 인공지능(AI) 컴퓨터가 내놓은 삶과 우주,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의미한다. AI 기반 텍스트 분석 전문 기술 스타트업 ‘42Maru(포티투마루)’는 이 소설 속 숫자 ‘42(포티투)’와 꼭대기라는 뜻의 순우리말 ‘마루’를 더해 기업명으로 정했다. 포티투마루는 AI와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 기업이다. 딥 시맨틱 QA 플랫폼은 사용자의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정확하게 하나의 대답을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기술보다 한층 발전된 영역으로, 전자·통신·자동차·미디어·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이 적용된 초거대 AI의 산업별 경량화 언어 모델 플랫폼 ‘RAG42’와 경량화언어모델(sLLM)인 기업특화용 ‘LLM42’를 출시해 국내외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한컴)가 LLM42 활용과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이 기업에 지분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마루와 한컴은 현재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 어시스턴트’와 연동하기 위한 기획·설계 작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한컴이 보유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LLM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킨 뒤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요약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 기업의 수상 이력은 매우 화려하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AI 독해 경진대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

    2023.12.04 09:15:21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리더의 소통, 서두르지 않되 쉬지도 말아야” [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 초거대AI가 불 붙인 AI 인재 쟁탈전[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모든 비즈니스는 '인력'에서 출발합니다. 양질의 인력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그래서일까요? 과거 반도체 업계에서도 반복됐던 인재 영입 전쟁이 이제는 AI 업계로 옮겨간 양상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발표했죠. AI와 데이터 분야 경력 사원을 모집합니다. 특히 생성형 AI 분야 인력을 대거 모집하는 점이 눈에 띄네요. 이 인력들은 삼성전자가 오픈AI의 챗GPT 대항마로 개발 중인 자체 AI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다른 기업들 역시 인재 영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6월 21일, KT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AI 사업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2년 후인 2025년까지 로봇과 케어, 교육 분야에서 총 1조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내세웠죠.이를 위해선 인력 확보가 필수겠죠? KT AI 빅데이터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자사의 AI 인재 확보 방안을 묻는 질문에 "KT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에이블스쿨'을 통해 입사한 인력과 함께 내부 개발자들에게 AI 개발자로의 전환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 말했습니다. 사실 기업들이 AI 인력을 확보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투자를 한 만큼 채용 규모를 확대할 수는 있지만, '적임자'를 찾기가 힘든거죠. 그간 국내에 AI 관련 학과와 대학원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 현장에 투입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중론입니다. 이 때문에 경력직을 둘러싼 갈등도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SK텔레콤을 상대로 'AI 인력 빼가기를 멈춰달라'는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내용 증명에는 정석근 전 네이버 클로바 총괄을 SK텔레콤 미국 법인 대

    2023.06.21 13:25:46

    초거대AI가 불 붙인 AI 인재 쟁탈전[이명지의 IT뷰어]
  • 일상의 빈틈 메우는 KT의 AI... 2년 후 '매출 1조' 목표 [현장에서]

    KT가 2025년까지 AI 융합사업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KT는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KT는 AICC와 AI물류 등의 AI 사업에서 약 8,000억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AICC, AI물류, AI로봇, AI케어, AI교육 등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KT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KT는 자사의 AI 전략이 '고객 중심'이라 강조했다. 고객과 산업의 수요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고객중심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AI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것이다.큰 관심을 얻고 있는 초거대 AI '믿음'은 올해 하반기 공개한다. KT는 ‘믿음’ 등 초거대 AI 기술과 고효율의 경제성을 갖춘 ‘AI 풀스택(Full Stack)’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KT는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초거대 AI 기술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IDC 인프라 고도화 ▲AI 신사업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약 7조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 투자로 초거대 AI 파라미터 스케일 확대 및 학습 기술 확보, IDC 신축·증설, AICC 인프라 고도화 등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한다.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 인프라와 노하우를 AI 사업에 그대로 적용시켜 고객중심의 AI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며, “KT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2023.06.21 11:19:35

    일상의 빈틈 메우는 KT의 AI... 2년 후 '매출 1조' 목표 [현장에서]
  • 다가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변화와 고민의 시점

    제주특별자치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는 ‘제18회 제주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월 31일 개최됐다. 올해 주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다. 한국경제매거진은 포럼 3일 차인 6월 3일 ‘다가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미래를 위한 인도·태평양 국가의 선택’을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연사로 이정수 플리토 대표와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대표는 초거대 AI로 인한 변화와 고민에 대해 설명했다.이정수 대표 “차별화된 AI 기술 만드는 게 중요”첫 연사로 나선 이정수 대표는 AI의 문제점과 사용자 시각에서 필요한 자세, 업계의 현안 등을 짚었다.초거대 AI의 가장 큰 장점은 상황에 대한 이해다. 이 대표는 “어떤 상황을 가정했을 때 자동 번역기는 번역 과정에서 잘못된 번역이 생길 수 있다”며 “똑같은 문장을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고 생성형 AI에서 번역한다면 굉장히 정확도가 높은 번역이 도출된다. 그 이유는 특정 단어에 대한 배경 지식까지 활용해 일반 번역보다 더 자연스러운 번역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문제도 있다. 잦은 오류다. 이 대표는 제주도 방언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제주도에 오난 어떵 하우꽈?’라고 챗GPT에 물어보면 ‘제주도에는 어떤 일이 있나요’라고 번역한다. ‘맨도롱 해수과?’를 챗GPT에 물어보면 ‘무슨 일을 하겠어요?’라고 번역해 준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챗GPT의 대답은 정답은 아니다. 첫 질문은 ‘제주도에 오니 어떻습니까’라는 뜻이고 둘째 질문은 ‘따뜻한가요?’라는 의미다. 이 대표는 “챗GPT는 틀린 답도 자신 있게 대답한다”며

    2023.06.14 06:00:05

    다가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변화와 고민의 시점
  • “요새 사이 좋네” 삼성전자와 네이버, 손잡는 이유는

    [비즈니스 포커스]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손잡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초거대 인공지능(AI)’에 활용된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과 정보기술(IT) 등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만남은 간편 결제 시장, 즉 ‘페이 서비스’다.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점령한 삼성페이와 온라인 간편 결제에 특화된 네이버페이의 협력으로 소비자들은 양 사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공통의 목표는 ‘애플페이’ 견제협력 방식은 이렇다. 결제 부문에서 QR 결제에 기반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에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결제 방식이 추가된다.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도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독립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 내 ‘N 페이(Pay) 구매하기’ 버튼이 노출돼 네이버의 회원 정보를 통해 주문이 진행되는 가맹점 유형이다.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간편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는 온라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은 혜택이 더 강화되기 때문에 환영할 수밖에 없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양 사가 손을 맞잡은 배경에는 애플페이의 서비스 시작이 있었다. 그간 한국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지배해 온 삼성페이는 조금 더 급했다. 페이 서비스는 곧 스마트폰 점유율과도

    2023.05.01 06:00:05

    “요새 사이 좋네” 삼성전자와 네이버, 손잡는 이유는
  • “컴활은 이제 무용지물?” 생성 AI가 직장인에게 미칠 영향은

    [스페셜 리포트]업무 혁명일까, 사무직의 종말일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월 17일 특별 행사를 통해 공개한 ‘MS 365 코파일럿’을 두고 나온 반응이다. 파워포인트에 “신제품 소개를 위한 PPT 10장을 만들어 줘”라고 자연어로 명령하면 파워포인트는 아이디어를 디자인을 갖춘 프레젠테이션으로 전환해 준다. 아웃룩에서는 목적에 맞는 e메일을 작성해 준다. “신제품 공개 행사에 고객사 초청 e메일을 써 줘”라고 명령하면 메일을 쓰고 적합한 문체와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코파일럿’은 MS 365의 파워포인트·워드·엑셀·팀즈·아웃룩 등 애플리케이션(앱)과 인공지능(AI) 거대 언어 모델(LLM)을 중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보고를 위한 보고서’를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했던 직장인들에겐 그야말로 업무의 대변혁이 일어난 셈이다.‘코파일럿’은 ‘부조종사’란 뜻이다. 업무의 조종사인 비즈니스맨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부조종사의 능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조종사의 자리는 위협받기 마련이다.   조종사의 자리를 넘보는 ‘부조종사’MS는 ‘MS 365 코파일럿’ 가격과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코파일럿은 문서 작성·소싱·편집 시간을 절약해 준다”며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코파일럿 같은 AI 모델 없는 컴퓨터는 상상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구글도 구글 독스·지메일·구글 슬라이드·구글 시트 등 구글

    2023.04.01 06:00:20

    “컴활은 이제 무용지물?” 생성 AI가 직장인에게 미칠 영향은
  • 초거대AI 경쟁의 승리 공식, 결국은 ‘데이터’와 ‘돈’

    [스페셜 리포트]전 세계를 점령한 검색 엔진 구글이 유일하게 위세를 떨치지 못한 나라 중 한 곳이 한국이다. 네이버와 다음으로 대표되는 ‘한국형 검색 엔진’이 이미 시장을 꽉 잡았기 때문이다.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에서도 이와 같은 양상이 벌어질 수 있을까. 한국 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AI 기술 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다. 자칫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 보기도 전에 밀려날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영원히 밀린다 2023년은 AI 산업의 변곡점이 되는 해다. 챗GPT 3.5가 공개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오픈AI가 GPT4를 공개하면서 업계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생성 AI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가 나갈 때쯤이면 어떤 중요한 변화가 또 일어났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한국 업계에는 더 늦어지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주도하는 시장에 휠쓸려 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기껏 무언가를 개발해 놓으면 한참 앞서가는 기술이 쏟아지면서 그간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AI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 온 한국 기업들로서는 이제는 결실을 내야 할 때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기업들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곳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공개한다.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챗GPT와 차별화되는 점은 단연 ‘한국어 처리 능력’이다. 성낙호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

    2023.04.01 06:00:07

    초거대AI 경쟁의 승리 공식, 결국은 ‘데이터’와 ‘돈’
  •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로 챗GPT에 도전장

    네이버가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7월에 공개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23이 27일 개막했다. 네이버는 데뷰(DEVIEW)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회사가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선행 기술들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소통을 통해 기술을 함께 진보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이날 데뷰는 ‘챗GPT’와 같은 AI가 세상에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음을 화두로 던진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의 키노트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초대규모AI 기술과 클라우드·SaaS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를 AI 전환(transformation)을 이끄는 하이퍼스케일 기술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대표는 고객의 목적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생성AI(Generative AI)와 같은 초대규모AI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IT 산업을 대표하는 ‘팀 네이버’ 역시 초대규모AI 상용화를 주도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초대규모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팀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AI기술력과 역량을 결집시켜 전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AI”라며 “개별 서비스부터 특정 기업 또는 국가 단위까지 누구나 저마

    2023.02.27 10:28:43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로 챗GPT에 도전장
  • LG,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만든다

    [플라자]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2월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 산업 간 협력을 위해 정보기술(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된 첫 민간 연합체다.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 구글·우리은행·셔터스톡·엘스비어·EBS·고려대학교의료원·한양대학교병원·브이에이코퍼레이션·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유튜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 등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으로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하고 연합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계획도 밝혔다.‘틸다’는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째 AI 휴먼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 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뉴욕 패션 위크에서 2월 14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00여 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 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 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연구원은 먼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연구원은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

    2022.03.01 17:30:01

    LG,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