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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M 리더] 신동준 KB증권 본부장 "WM 조직 재정비…초개인화 고객 만족시킬 것"

    “올해는 비대면과 초고액자산가 시장을 타깃으로 WM 투자 전략을 세울 예정입니다.”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상무)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새로운 조직 재편을 토대로 비대면과 하이넷워스 시장에서 KB증권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KB증권은 WM 신흥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조직을 재편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WM솔루션총괄본부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WM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기획과 자문 솔루션을 제공했다면 올해 새롭게 재편한 WM투자전략본부에서는 비대면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자산관리 전략이 다소 오프라인에 치우쳤다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을 포함한 온라인을 강화해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것. 제대로 전열을 정비해 WM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석인 것이다.신 본부장은 올해 KB증권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WM 투자 전략과 모델 포트폴리오 기반의 솔루션 업무 전반을 통합 재편한 WM투자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WM투자전략본부는 온·오프라인 채널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에 대표이사 직속기구로도 재편됐다. 신 본부장이 진두지휘하는 WM투자전략본부 산하에 새롭게 신설된 WM Tech솔루션부는 테크 기반의 자산관리 솔루션, 기획, 개발, 운영 등의 전반을 도맡게 된다.지난해 시장 위축으로 금융사들 대부분이 WM 부문에서의 수익이 부진했던 데 반해 KB증권의 WM 자산은 개인 부문에서 4조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신 본부장이 총괄 지휘했던 WM솔루션총괄본부는 WM 비즈니스 전반의 기획과 운영 외에

    2023.01.27 09:00:01

    [WM 리더] 신동준 KB증권 본부장 "WM 조직 재정비…초개인화 고객 만족시킬 것"
  • [Big Story]자산관리 경계는 없다…금융사 '쩐의 전쟁'

    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① 2022년 부의 지표가 가리키는 자산관리의 방향타는 무엇일까. 주식 혹은 채권일까, 부동산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자산관리의 방향키를 잡고 있는 금융사들의 올해 전략 방향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올해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제목은 단연 ‘돈’이다. 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 불확실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업권 구분 없이 금융권에서는 자산관리의 승자가 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발목을 잡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잠재하는 만큼 금융사들의 자산관리 전략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사, 고액자산가 시장 공략 위한 대대적 조직 개편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산관리(WM) 시장을 놓고 금융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사들은 초고액자산가 시장부터 대중 부유층 선점을 위해 WM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은행과 증권사들은 자산관리 그룹을 통합시켜 관리하거나 별도로 독립시키는 등의 조직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자산관리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소매금융업을 전면 철수한 한국씨티은행의 프리이빗뱅커(PB) 군단들이 최근 시중은행과 증권사에 대거 영입되면서 전면적인 조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특화 점포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씨티은

    2022.01.26 10:00:20

    [Big Story]자산관리 경계는 없다…금융사 '쩐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