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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이상 일자리 28만 개 늘었는데 20대는 줄었다

    지난해 4분기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가 28만 개 늘어날 때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는 3만 6000개 줄었다. 임근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3개 분기 연속 둔화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45만 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9만 1000개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일자리가 12만 1000개로 가장 많이 늘었고, 보건·사회복지(7만 8000개), 제조업(7만 2000개) 일자리가 그 뒤를 이었다.다만 일자리 수 증가세는 잦아들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만 2000개 늘어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후 증가 폭은 62만 8000개(2분기), 59만 7000개(3분기)로 둔화했고, 지난해 4분기에는 49만 1000개에 그쳤다.증가한 일자리 57.8%가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였다. 지난해 4분기 60대 이상 일자리 수는 28만 4000개 늘어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6만 개 추가됐고 건설업과 제조업 일자리는 각각 5만 6000개, 5만 개 늘었다.반면 20대 이하 일자리 수는 3만 6000개 감소했다.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일자리 수가 줄어든 것이다. 산업별로는 도소매 일자리가 2만 2000개 줄었고 사업·임대, 공공행정 일자리도 각각 1만 6000개, 1만 개 감소했다.기업체 소멸이나 사업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2만5000개였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56만4000개(17.4%),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71만7000개(13.3%)였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5.26 13:43:35

    60대 이상 일자리 28만 개 늘었는데 20대는 줄었다
  • 잡코리아, 구직자 취업 및 이직 성공 기원 이벤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구직 회원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이직을 돕기 위한 ‘이직의 끝을 잡코’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30일까지 잡코리아를 방문해 이력서를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하면 인적성 무료 검사권과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이직의 끝을 잡코 이벤트는 잡코리아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신규로 이력서를 등록한 회원 중 1000명을 추첨해 △잡코리아 인성역량검사(1회)와 △능력적성검사(1회)권을 증정한다. 해당 검사를 통해, 구직자들은 본인의 성향과 강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직업과 적성을 찾을 수 있고 검사 결과 첨부를 희망하는 기업공고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다.기존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한 회원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권(2000명)을 증정한다. 이력서 업데이트 시, 이직하고자 하는 △희망 직무와 본인이 가진 △주요 스킬 △경력사항 등을 모두 기재하면 된다. 또 이력서 등록 및 업데이트 완료 후, 잡코리아 모바일 앱에서 푸시알림 설정을 하면 총 60명을 추첨해 이직 준비 굿즈인 △모바일 프라이버시 보호필름(30명)과 △PC 프라이버시 보호필름(30명)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이직의 끝을 잡코 이벤트 당첨자는 7월 7일(금) 잡코리아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잡코리아 관계자는 "생애 첫 취업을 위해 열심히 구직 활동중인 취업준비생들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직을 준비중인 직장인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력서에 직무 역량과 경력사항을 가장 최신의 정보로 기재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으로부터 입사

    2023.05.19 12:21:41

    잡코리아, 구직자 취업 및 이직 성공 기원 이벤트
  • 대졸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3,944만원, 현실 초봉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3년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어느 정도일까. 인크루트가 올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희망초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외국계 기업/스타트업 중 입사를 희망하는 곳은 어디인지 물어봤다. 1위는 ▲대기업(54.4%)이었으며,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으로 나타났다.이어 입사 시 희망하는 초봉은 얼마인지 물어본 결과 평균 3,94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동일 조사(응답자 880명 대상) 결과인 3,880만 원보다 64만 원 더 많았다. 희망 초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금액은 4,000만 원이었다.남녀 성별로 희망 초봉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은 평균 4,204만 원이었고, 여성은 평균 3,780만 원으로 424만 원의 차이가 있었다. 여기에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형태별로도 초봉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대기업은 4,214만 원, 중견기업은 3,941만 원, 중소기업 3,665만 원이었다. 대기업을 희망한 이들과 중소기업을 희망한 이들의 희망 초봉 또한 549만 원의 격차가 있었다.구직자들에게 희망초봉의 기준을 물어본 결과,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0.8%) △요즘 물가 수준을 고려한 결정(20.5%) 등의 답변도 있었다.초봉 수준이 입사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물어봤다. 응답자의 95.4%는 ‘입사지원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 초봉 수준이 중요하다.’ 라고 답했다.한편,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

    2023.03.29 10:50:04

    대졸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3,944만원, 현실 초봉은?
  • ‘경쟁률 3:1·취업률 92%’···SK, 장애인 육성 취업프로그램서 훈련생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2023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의 훈련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2회 차인 이 프로그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채용 직무는 디자인 사무 분야다. 일반 사무 업무와 더불어 △제안서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SNS 이미지·카드 뉴스·온라인 배너 등) △온라인 채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하나의 직무(디자인 사무)만 선발하기 때문에 총 모집 인원은 10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경쟁률이 3:1로, 올해도 비슷한 지원율을 예상했다.참가 신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SK행복나눔재단을 검색해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마감은 4월 13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선발된 훈련생은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맞춤형 직무 훈련을 받는다.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디자인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너, 커리어 코칭, 심리 상담, 면접 준비 등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모든 훈련 과정은 SK행복나눔재단의 지원금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특전으

    2023.03.28 12:03:18

    ‘경쟁률 3:1·취업률 92%’···SK, 장애인 육성 취업프로그램서 훈련생 모집
  • 한국TOEIC위원회,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 온라인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월 31일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는 한국TOEIC위원회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31일 오후 3시부터 4시 50분까지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컨설턴트가 글로벌 해외 기업 채용 동향을 분석하고, LG 전자 인사 담당자가 국내 대기업 채용 프로세스를 안내한다. 또한 IBM, 아모레퍼시픽, 우리FIS 등 대기업 담당자들이 직무별 채용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콘서트 참가 신청은 YBM 어학시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토익스피킹 응시료 8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콘서트 개최 전 홈페이지에서 취업에 관해 궁금한 질문을 사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토익 및 토익스피킹 무료 응시권, 스타벅스 또는 치킨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시 채용으로 진행하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프로세스에 맞춘 사전 준비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익한 정보도 얻어 가고 좋은 결과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jinho2323@hankyung.com

    2023.03.24 13:53:05

    한국TOEIC위원회,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 온라인 개최
  • 구직자가 필요한 건 여기 다 있다…끊임없이 진화하는 HR플랫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취업의 바로미터 HR플랫폼 서비스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1세대 HR플랫폼은 채용공고를 나열하는 식이었다면 최근 플랫폼은 구직자가 선호하는 직군별, 성향별 트렌드에 맞춰 기업을 제안한다. 여기에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기업 정보 및 직무에 관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소서도 만능 검색기로’ 링커리어, 맞춤형 합격 자소서 작성 서비스 마라톤과 같은 취업 과정에서 전형별 성공 사례는 구직자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단비와도 같다. ‘링커리어’는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은 물론, 서류, 인적성 검사, 면접 등 취업 전반의 과정에 걸쳐 다량의 실제 합격 콘텐츠를 누적해 커리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링커리어가 운영하는 ‘자소서 만능 검색기’ 서비스는 1만 6천여 개의 합격 자기소개서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검색기는 기업의 규모, 이름, 직무별로 검색 가능하며, 특정 키워드를 통해 자소서 항목 및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서류 작성에 참고할 수 있을 만한 문장 단위로 스크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크랩한 문장은 구직자별 스크랩 카테고리에서 한 데 모아 열람할 수 있다. ‘인맥 없어도 취준 가능?’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커피챗’은 커리어 플랫폼 가운데 구직자와 현직자 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특화된 서비스다.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시며 격식을 차리지 않고 나누는 가벼운 대화를 의미하는 커피챗은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취업 노하우나 실무 정보에 비교적 접근성이 낮은 구직자들

    2023.01.03 10:35:48

    구직자가 필요한 건 여기 다 있다…끊임없이 진화하는 HR플랫폼
  • 부채 느는데 소득 제자리…경제 한파에 더 추운 MZ세대

    [비즈니스 포커스]1980년대부터 200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우리 경제에서 소비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성향을 꿰뚫는 것은 기업 마케팅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MZ세대가 벼랑 끝에 몰렸다는 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시기, 주식과 암호화폐 등에 뛰어들어 과감히 ‘빚투’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되고 설상가상으로 금리까지 치솟자 대출 이자가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MZ세대는 ‘0원 챌린지’, ‘짠테크’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지갑을 닫는 것이 단순히 개개인의 소비 형태 변화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향후 우리 경제에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의 등장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최근 들어 MZ세대의 닫힌 지갑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11월 21일 보고서를 통해 MZ세대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기 수축기에 여가와 취미 활동 등 소비를 크게 줄이면서 경기 부진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부진한 한국의 가계 소비를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와 가계 소비가 함께 침체되기 시작한 이유는 MZ세대와 베이비 붐 세대의 소비 감소가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MZ세대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대 소득·자산 기반 취약, 부채 증가 등으로 외식비·차량 유지비·교양 오락비·통신비·내구재 등 소득 탄력성이 큰 선택 소비를 중심으로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

    2022.12.06 06:00:50

    부채 느는데 소득 제자리…경제 한파에 더 추운 MZ세대
  • 요즘 구직자들, "채용담당자와 소통되는 플랫폼 원해"···10명 중 8명 '취업 시 플랫폼 활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신입 구직자들은 채용담당자와 실시간 소통 기능이 보완된 커리어 플랫폼을 선호했다. 대학생·취준생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가 ‘신입 구직자가 취업 준비 시 활용하는 커리어 플랫폼 만족도’에 대해 대학생, 기졸업자 등 6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과반 이상이 플랫폼 내 실시간 소통 기능의 개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9.8%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 이외에 커리어 플랫폼을 활발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용 중인 커리어 플랫폼이 향후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커리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구직자 간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3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채용 공고 실시간 업데이트(23.7%) △기업 인사 담당자와 직접 소통 창구 마련(15.8%) 순이었다. 커리어 플랫폼이 양질의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용자 혹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실시간 소통 창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는 응답자가 52.6%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노은돈 링커리어 대표는 “커리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 과정 전반에 걸쳐 보다 솔직하고 실무와 밀접한 정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며 “앞으로 커리어 플랫폼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구직자와 구직자, 구직자와 기업 채용 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마련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11.11 16:40:08

    요즘 구직자들, "채용담당자와 소통되는 플랫폼 원해"···10명 중 8명 '취업 시 플랫폼 활용'
  • ‘잘나가는 선배들 한 자리에’ 국민대 동문초청특강 잡페스티벌 열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민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동문초청특강 JOB Festival’을 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오프라인행사로 진행됐다. 100여 명의 국민대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규 변호사, 김형철 변호사, 최준홍 변호사, 최재용 법무사 등 12명의 멘토 선배들이 참석해 각자의 생생한 취업 조언을 전달했다. 행사의 시작은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법과대학 취업멘토 교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남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준 선배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선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멘토들의 생생한 조언이 이어졌다, 첫 번째 멘토로 참여한 조수비(성북경찰서 돈암지구대) 경장은 “바뀐 시험과목과 평가에 잘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전략과 공부법을 소개했다. 조 경장은 면접보다는 시험성적과 체력관리에 중점을 둘 것을 추천했다. 두 번째 멘토인 김유빈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은 “로스쿨에 진학하는 데에는 학점과 토익 모두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리트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리트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속 자신에게 맞는 문제 풀이 방법을 찾은 뒤 모든 단어를 다 읽으려 하지 말고 핵심을 뽑아내며 푼 문제를 다시 풀어서 빨리빨리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떤 법조인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입시 계획에 매우 유리하다”며 “내가 희망하는 직렬에 대한 스토

    2022.11.10 10:33:47

    ‘잘나가는 선배들 한 자리에’ 국민대 동문초청특강 잡페스티벌 열려
  • '봉사활동에 서포터즈까지' 질보다 양에 빠진 대학생 대외활동···과연 취업에 도움 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서진 대학생 기자] 대학생 김예린(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1)씨는 이번 학기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학기 중 대외활동을 병행하면서 할 일이 훌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매주 이어지는 회의와 봉사활동에 김 씨는 쉴 새 없이 바쁘다. 활동이 주로 주말과 공휴일에 있어 친구들과 약속을 잡는 일마저 녹록치 않다. 김 씨는 “공부 시간을 쪼개고, 주말이나 여가 없이 대외활동을 하는데, 피로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도 몰려왔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업과 대외활동 등 학업 외 활동의 병행이 일반화되고 있다. 학점 관리 및 각종 자격증 취득, 대외활동에 이르기까지 ‘취준(취업준비)’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대학생들이 해야 할 일 역시 많아지고 있다.  대학생 68.3% “졸업 전 대외활동 참여는 필수”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2월에 발표한 ‘2022 대학생 대외활동 참여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대외활동은 모두 3,817개로 확인됐다. 2020년 3,038개와 비교했을 때 1년 사이 700개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졸업하기 전 대외활동을 꼭 한 번은 해봐야 한다’고 답변한 대학생 역시 전체 응답자 중 68.3%에 달했다.대외활동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중압감도 무게를 더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2020년~2022년 대외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외활동이 부담되는지를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88.6%가 “대외활동을 하며 부담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 ㄱ씨는 “학교생활만으로 벅찬

    2022.11.09 10:07:50

    '봉사활동에 서포터즈까지' 질보다 양에 빠진 대학생 대외활동···과연 취업에 도움 될까?
  • "문과 출신 취업 어렵다?” 문과 출신 ICT기업 임원에게 물어보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문송합니다’라는 말은 문과 출신이 취업시장에서 외면 받는 현상에서 비롯된 신조어다. 올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 중 인문계열은 36.7%로 61%인 이공계열 비중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최근 구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종은 개발자다. ‘개발자 품귀 현상’으로 개발자 몸값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전공자 출신들이 개발자 취업을 위해 코딩 배우기에 뛰어들고 있다. ‘판교에 취업할 수 있다’는 문구를 내건 단기 코딩 학원을 찾는 인문계열 구직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IT기업과 테크 스타트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개발자 취업시장에도 한파가 찾아왔다. 신입이 아닌 경력직 및 고학력 전공자 중심으로 채용이 집중되며 문과 출신 개발자는 더욱 경쟁력을 잃고 있다. 개발자로 전환한다고 해서 무조건 IT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말은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개발자가 아니라 ‘테크를 잘 아는’ 타 분야 전문가도 필요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인문계열 출신임에도 ICT기업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사업을 총괄하며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비 서울권 법학과’ 출신으로 소개한다. 통신서비스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상품전략본부와 마케팅본부를 거쳐 블록체인사업 총괄이 된 그는 비전공생도 ICT기업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2022.11.03 08:48:20

    "문과 출신 취업 어렵다?” 문과 출신 ICT기업 임원에게 물어보니···
  • 동국대,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제2건학 기틀 마련한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 309개 기업이 참가하며, 대학 주최 대면 취업박람회로는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동국대는 2021년 불교중흥과 동국발전을 목표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출범 이 후 건학위를 중심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학생들의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은 전액장학 프로그램인 ‘동국건학장학’과 지역사찰이 해당지역에 출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대면 취업박람회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행사는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이 1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채용상담관’ △취업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취업상담 부스’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상담’ △1대 1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상담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검사, 면접에 알맞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주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면접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동국대는 학생들의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단과대학별 명사 강연, 단과

    2022.08.29 13:23:49

    동국대,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제2건학 기틀 마련한다
  • 구직자 10명 중 6명 “눈 낮춰서라도 올해 무조건 취업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는 현재, 구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인크루트는 올 하반기 취업 체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생 및 구직자 등 1,0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현재 구직활동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 △연내 취업을 목표로 적극 하고 있다(52.5%) △자격증 취득 등 형식적으로만 하고 있다(39.8%) △거의 안 하고 있다(6.6%) △아예 안 하고 있다(1.1%)로 응답자의 92.3%가 구직활동 중이라고 답했다.올 하반기 안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물은 결과, ‘가능하다’라고 답한 이들은 65.2%, ‘불가능하다’는 34.8%였다.그렇다면, 연봉과 기업규모 등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올해 안에 취업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 10명 중 6명(61.8%)은 본인이 희망했던 기업이 아니더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내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취업준비를 오래 할수록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29.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돈을 빨리 벌고 싶어서(26.3%)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업에 위기의식을 느껴서(25.8%)라는 답변도 있었다.반면, 구직활동중이 아닌 응답자들에게 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들어봤다. △자존감 하락, 불안감 등 심리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27.8%)가 가장 많았고, △오랜 구직활동으로 지쳐 휴식이 필요하다(26.6%) △취업경쟁력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서(26.6%) 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올해 하반기 취업상황은 작년 대비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물은 결과, △작년보다 쉬울 것(6.9%) △작년과 비슷할 것(46.9%) △작년보다 어려울 것(46.2%)으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취업상황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기업의 수시

    2022.08.29 11:08:14

    구직자 10명 중 6명 “눈 낮춰서라도 올해 무조건 취업한다”
  • 하반기에 부는 취업·이직 바람, 이곳 통해야 합격 가능성 ↑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그동안 움츠렸던 채용시장이 다시금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수는 3년 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취업자 수도 284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만 5000명 늘어나는 등 고용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한동안 위축됐던 채용시장이 리오프닝과 함께 회복세로 돌아서자 구직자 및 이직자들이 하반기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구직자 및 이직자들이 업무 역량 또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학원이나 스터디, 동호회을 다녔다면 최근엔 각 분야의 플랫폼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물론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테스트를 받기도 한다.클래스101, 취업·이직 클래스 구직자들에게 인기클래스101은 5월 취업, 이직 관련 클래스 구매 수는 전월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를 비롯해 실제 현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한 실습 클래스 등 440여개의 취업·커리어 콘텐츠를 운영해 신입·경력 구직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실제 클래스를 수강한 클래스메이트의 후기에 따르면 “평소 글쓰기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었지만 자소서 작성은 유독 어렵게 느껴져 클래스를 듣게 되었는데 강의를 듣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가고 싶었던 기업에 3번이나 서류탈락을 했는데 클래스 수강 후 처음으로 서류합격을 했다. 면접에서는 탈락했지만 주기적으로 클래스를 반복해 보며 정리하고 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수강후기를 전했다.클래스101은 클래스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직종으

    2022.06.21 16:58:59

    하반기에 부는 취업·이직 바람, 이곳 통해야 합격 가능성 ↑
  • 은행권 가계 대출 5개월 만에 증가 [숫자로 보는 경제]

    [숫자로 보는 경제]1.2조원은행권 가계 대출이 5개월 만에 늘었다. 한국은행의 ‘금융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예금 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2000억원)과 올해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반등했다.가계 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전세 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 담보 대출 잔액이 786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3월과 같았다. 불어난 주택 담보 대출 2조1000억원 가운데 전세 자금 대출은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용 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 잔액은 272조1000억원으로 한 달 새 9000억원 또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감소세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 증가 배경에 대해 “지난 3월 이후 은행들이 가산 금리 인하, 대출 한도 증액 등으로 영업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위축됐던 가계 대출 추세가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14년한국의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면서 전 세계 경유 수요가 폭등한 영향이 가장 컸다. 5월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전일 대비 5.19원 오른 1946.65원으로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전일 대비 2.09원 오른 1945.88원이다. 한국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정부가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한국의 경유 가격 상승세를 멈추지 못

    2022.05.14 06:00:10

    은행권 가계 대출 5개월 만에 증가 [숫자로 보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