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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나가는 선배들 한 자리에’ 국민대 동문초청특강 잡페스티벌 열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민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동문초청특강 JOB Festival’을 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오프라인행사로 진행됐다. 100여 명의 국민대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규 변호사, 김형철 변호사, 최준홍 변호사, 최재용 법무사 등 12명의 멘토 선배들이 참석해 각자의 생생한 취업 조언을 전달했다. 행사의 시작은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법과대학 취업멘토 교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남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준 선배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선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멘토들의 생생한 조언이 이어졌다, 첫 번째 멘토로 참여한 조수비(성북경찰서 돈암지구대) 경장은 “바뀐 시험과목과 평가에 잘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전략과 공부법을 소개했다. 조 경장은 면접보다는 시험성적과 체력관리에 중점을 둘 것을 추천했다. 두 번째 멘토인 김유빈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은 “로스쿨에 진학하는 데에는 학점과 토익 모두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리트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리트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속 자신에게 맞는 문제 풀이 방법을 찾은 뒤 모든 단어를 다 읽으려 하지 말고 핵심을 뽑아내며 푼 문제를 다시 풀어서 빨리빨리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떤 법조인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입시 계획에 매우 유리하다”며 “내가 희망하는 직렬에 대한 스토

    2022.11.10 10:33:47

    ‘잘나가는 선배들 한 자리에’ 국민대 동문초청특강 잡페스티벌 열려
  • '봉사활동에 서포터즈까지' 질보다 양에 빠진 대학생 대외활동···과연 취업에 도움 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서진 대학생 기자] 대학생 김예린(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1)씨는 이번 학기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학기 중 대외활동을 병행하면서 할 일이 훌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매주 이어지는 회의와 봉사활동에 김 씨는 쉴 새 없이 바쁘다. 활동이 주로 주말과 공휴일에 있어 친구들과 약속을 잡는 일마저 녹록치 않다. 김 씨는 “공부 시간을 쪼개고, 주말이나 여가 없이 대외활동을 하는데, 피로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도 몰려왔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업과 대외활동 등 학업 외 활동의 병행이 일반화되고 있다. 학점 관리 및 각종 자격증 취득, 대외활동에 이르기까지 ‘취준(취업준비)’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대학생들이 해야 할 일 역시 많아지고 있다.  대학생 68.3% “졸업 전 대외활동 참여는 필수”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2월에 발표한 ‘2022 대학생 대외활동 참여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대외활동은 모두 3,817개로 확인됐다. 2020년 3,038개와 비교했을 때 1년 사이 700개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졸업하기 전 대외활동을 꼭 한 번은 해봐야 한다’고 답변한 대학생 역시 전체 응답자 중 68.3%에 달했다.대외활동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중압감도 무게를 더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2020년~2022년 대외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외활동이 부담되는지를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88.6%가 “대외활동을 하며 부담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 ㄱ씨는 “학교생활만으로 벅찬

    2022.11.09 10:07:50

    '봉사활동에 서포터즈까지' 질보다 양에 빠진 대학생 대외활동···과연 취업에 도움 될까?
  • "문과 출신 취업 어렵다?” 문과 출신 ICT기업 임원에게 물어보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문송합니다’라는 말은 문과 출신이 취업시장에서 외면 받는 현상에서 비롯된 신조어다. 올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 중 인문계열은 36.7%로 61%인 이공계열 비중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최근 구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종은 개발자다. ‘개발자 품귀 현상’으로 개발자 몸값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전공자 출신들이 개발자 취업을 위해 코딩 배우기에 뛰어들고 있다. ‘판교에 취업할 수 있다’는 문구를 내건 단기 코딩 학원을 찾는 인문계열 구직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IT기업과 테크 스타트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개발자 취업시장에도 한파가 찾아왔다. 신입이 아닌 경력직 및 고학력 전공자 중심으로 채용이 집중되며 문과 출신 개발자는 더욱 경쟁력을 잃고 있다. 개발자로 전환한다고 해서 무조건 IT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말은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개발자가 아니라 ‘테크를 잘 아는’ 타 분야 전문가도 필요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인문계열 출신임에도 ICT기업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사업을 총괄하며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비 서울권 법학과’ 출신으로 소개한다. 통신서비스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상품전략본부와 마케팅본부를 거쳐 블록체인사업 총괄이 된 그는 비전공생도 ICT기업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2022.11.03 08:48:20

    "문과 출신 취업 어렵다?” 문과 출신 ICT기업 임원에게 물어보니···
  • 동국대,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제2건학 기틀 마련한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 309개 기업이 참가하며, 대학 주최 대면 취업박람회로는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동국대는 2021년 불교중흥과 동국발전을 목표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출범 이 후 건학위를 중심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학생들의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은 전액장학 프로그램인 ‘동국건학장학’과 지역사찰이 해당지역에 출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대면 취업박람회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행사는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이 1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채용상담관’ △취업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취업상담 부스’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상담’ △1대 1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상담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검사, 면접에 알맞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주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면접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동국대는 학생들의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단과대학별 명사 강연, 단과

    2022.08.29 13:23:49

    동국대,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제2건학 기틀 마련한다
  • 구직자 10명 중 6명 “눈 낮춰서라도 올해 무조건 취업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는 현재, 구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인크루트는 올 하반기 취업 체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생 및 구직자 등 1,0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현재 구직활동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 △연내 취업을 목표로 적극 하고 있다(52.5%) △자격증 취득 등 형식적으로만 하고 있다(39.8%) △거의 안 하고 있다(6.6%) △아예 안 하고 있다(1.1%)로 응답자의 92.3%가 구직활동 중이라고 답했다.올 하반기 안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물은 결과, ‘가능하다’라고 답한 이들은 65.2%, ‘불가능하다’는 34.8%였다.그렇다면, 연봉과 기업규모 등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올해 안에 취업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 10명 중 6명(61.8%)은 본인이 희망했던 기업이 아니더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내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취업준비를 오래 할수록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29.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돈을 빨리 벌고 싶어서(26.3%)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업에 위기의식을 느껴서(25.8%)라는 답변도 있었다.반면, 구직활동중이 아닌 응답자들에게 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들어봤다. △자존감 하락, 불안감 등 심리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27.8%)가 가장 많았고, △오랜 구직활동으로 지쳐 휴식이 필요하다(26.6%) △취업경쟁력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서(26.6%) 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올해 하반기 취업상황은 작년 대비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물은 결과, △작년보다 쉬울 것(6.9%) △작년과 비슷할 것(46.9%) △작년보다 어려울 것(46.2%)으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취업상황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기업의 수시

    2022.08.29 11:08:14

    구직자 10명 중 6명 “눈 낮춰서라도 올해 무조건 취업한다”
  • 하반기에 부는 취업·이직 바람, 이곳 통해야 합격 가능성 ↑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그동안 움츠렸던 채용시장이 다시금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수는 3년 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취업자 수도 284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만 5000명 늘어나는 등 고용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한동안 위축됐던 채용시장이 리오프닝과 함께 회복세로 돌아서자 구직자 및 이직자들이 하반기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구직자 및 이직자들이 업무 역량 또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학원이나 스터디, 동호회을 다녔다면 최근엔 각 분야의 플랫폼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물론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테스트를 받기도 한다.클래스101, 취업·이직 클래스 구직자들에게 인기클래스101은 5월 취업, 이직 관련 클래스 구매 수는 전월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를 비롯해 실제 현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한 실습 클래스 등 440여개의 취업·커리어 콘텐츠를 운영해 신입·경력 구직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실제 클래스를 수강한 클래스메이트의 후기에 따르면 “평소 글쓰기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었지만 자소서 작성은 유독 어렵게 느껴져 클래스를 듣게 되었는데 강의를 듣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가고 싶었던 기업에 3번이나 서류탈락을 했는데 클래스 수강 후 처음으로 서류합격을 했다. 면접에서는 탈락했지만 주기적으로 클래스를 반복해 보며 정리하고 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수강후기를 전했다.클래스101은 클래스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직종으

    2022.06.21 16:58:59

    하반기에 부는 취업·이직 바람, 이곳 통해야 합격 가능성 ↑
  • 은행권 가계 대출 5개월 만에 증가 [숫자로 보는 경제]

    [숫자로 보는 경제]1.2조원은행권 가계 대출이 5개월 만에 늘었다. 한국은행의 ‘금융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예금 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2000억원)과 올해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반등했다.가계 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전세 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 담보 대출 잔액이 786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3월과 같았다. 불어난 주택 담보 대출 2조1000억원 가운데 전세 자금 대출은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용 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 잔액은 272조1000억원으로 한 달 새 9000억원 또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감소세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 증가 배경에 대해 “지난 3월 이후 은행들이 가산 금리 인하, 대출 한도 증액 등으로 영업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위축됐던 가계 대출 추세가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14년한국의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면서 전 세계 경유 수요가 폭등한 영향이 가장 컸다. 5월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전일 대비 5.19원 오른 1946.65원으로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전일 대비 2.09원 오른 1945.88원이다. 한국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정부가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한국의 경유 가격 상승세를 멈추지 못

    2022.05.14 06:00:10

    은행권 가계 대출 5개월 만에 증가 [숫자로 보는 경제]
  • 책 읽는 성인남녀 ‘1년에 5권 미만(31.6%)’가장 많아···‘1년에 100권 이상’도 1.5%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독서와 취업, 상관관계가 있을까. 인크루트는 구직자 포함 성인남녀 1,059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취업경쟁력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우선 독서가 취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된다(25.8%) △약간 도움된다(58.3%) △대체로 도움되지 않는다(12.9%) △전혀 도움 안 된다(3.0%)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84.1%)은 도움될 것으로 생각했다. 입사를 위한 서류 또는 면접전형에서 독서 관련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있었는지 물음에 응답자 10명 중 3명(30.1%)은 ‘있다’라고 응답했다.그렇다면, 서류 또는 면접전형에 독서 관련 질문이 포함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할까. △매우 긍정적(17.7%) △대체로 긍정적(62.6%) △대체로 부정적(16.0%) △매우 부정적(3.7%)으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훨씬 더 많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는 지원자의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작문 실력 등 기본 역량을 짐작 가능하고, 관심사와 가치관을 알아볼 수 있다는 이유가 많았다. 반면, 독서 관련 질문이 입사 전형에 포함되는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독서만으로 지원자의 역량, 성격 등을 파악하기 힘듦(59.7%)이었다. 이어 △제대로 읽었는지 검증하기 힘듦(43.6%) △형식적인 질문 같다(33.1%) △업무와 독서의 상관관계는 약하다(31.5%)라는 의견도 있었다.연간 최소 1권 이상의 독서를 한다고 응답한 이들에게 독서량과 독서 방법에 대해 물었다. 독서량은 △1권 이상 5권 미만(31.6%)이 가장 많았고 △10권 이상 15권 미만(24.7%) △5권 이상 10권 미만(23.1%)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100권 이상 읽는다는 응답자도 1.5% 있었다.코로나19 이후 독서

    2022.03.30 10:49:52

    책 읽는 성인남녀 ‘1년에 5권 미만(31.6%)’가장 많아···‘1년에 100권 이상’도 1.5%
  • ‘재범의 악순환’에서 ‘취업의 선순환’으로···출소자들 자립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작년 81.9% 달성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 취업지원사업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수료자 2480명 가운데 2032명(81.9%)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여기에 2021년 발표된 전체 출소자(2만7917명, 2016년) 가운데 3년 이내 재범률은 25.2%(7039명, 2021 법무연감, 법무부)인 반면, 2021년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종료자(3498명)의 재범률은 0.9%(32명)에 불과해 재범 방지 효과성도 입증됐다고 덧붙였다.공단은 출소자 취업의 중요성을 인식, 취업을 통한 재범 방지 정책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출소자 취업지원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출소자 특화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고, 2015년 법무부 독자 사업으로 전환해 출소자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출소자, 보호관찰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 설계(1단계) → 직업 능력 개발(2단계) → 취업 성공(3단계) → 사후 관리(4단계)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다.참여 출소자의 취업 성공 및 범죄 예방 효과성이 증명되면서 사업 참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사업 계획 인원 및 예산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서도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정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과 국정 과제 관련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되고 있다.이런 취업지원사업의 효과에도 아직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낙인, 기피 등으로 대다수 출소자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출소자 채용

    2022.03.18 17:54:28

    ‘재범의 악순환’에서 ‘취업의 선순환’으로···출소자들 자립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작년 81.9% 달성
  • 잡코리아 ‘퓨처랩’ 서비스 론칭…”취업 핵심정보 한눈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정보만 모아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발표했다.‘퓨처랩’ 서비스는 △기업분석 보고서 △합격 자소서 △직무 인터뷰 △취업톡톡 △잡코리아TV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과 직무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업분석 보고서는 잡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분석·발간하는 보고서로 해당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현재 1600여건의 기업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별 사업보고서와 업계현황, 재무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합격자소서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구직자가 지원기업별, 합격시기별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확인 가능하며 현재 7000여건의 합격 자기소개서를 확인할 수 있다.직무 인터뷰에서는 현직자가 직접 들려주는 직무와 커리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Q&A형식으로 구성된 취업톡톡을 통해 취업과 이직, 회사생활 등 궁금한 부분에 대해 재직자들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이 외에도 퓨처랩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격자들의 생생한 합격자료를 수집해 제공한다. ‘합격자소서’ 외에도 인적성후기, 면접후기, 최종 합격후기로 구분해 제공하며 매월 총 150건 안팎의 자료가 새로 업데이트 된다. 현재 3900여건의 인적성후기, 3만6300여건의 면접질문, 1만4300여건의 면접후기, 900여건의 최종합격후기를 볼 수 있다.잡코리아는 퓨

    2022.03.14 14:25:57

    잡코리아 ‘퓨처랩’ 서비스 론칭…”취업 핵심정보 한눈에”
  • '작년과는 또 달라졌다'···올해 취업한 ‘신입’이라면 꼭 써야하는 것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 되는 시기다. 합격의 등용문을 넘어 선 신입사원들은 얼마나 빨리 회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코로나19로 찾아 온 비대면 시대, 업무영역이 더욱 중요해진만큼 사회 초년생들을 일잘러로 만들어 줄 앱 서비스를 알아보자. 커리어 지식 구독 서비스 ‘퍼블리’신입사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에게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퍼블리’는 실전에 도움이 되는 실무 스킬부터, 상황별 노하우, 커리어 정보에 이르기까지 업무 능력 게이지를 높여주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같은 직무 다른 회사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일할까?’와 같은 궁금증이 생겨도 퍼블리를 통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일과 관련된 어떠한 질문을 올려도, 8만명의 퍼블리 회원들이 이에 답을 해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요즘 핫한 비즈니스 트렌드나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정보도 제공해 다채로운 지식을 쌓을 수도 있다. 퍼블리는 구독경제 서비스로 월 9900원의 정기 구독료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12개월 연간 구독 시에는 월 6900원이면 프리 이용을 할 수 있다. 첫 가입의 경우 7일 무료 체험을 누릴 수 있다.통화내용이 텍스트로 전환되는 앱 ‘비토’‘비토’는 통화할 때 전화 내역을 메신저 대화처럼 텍스트로 기록해줘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볼 수 있어 첫 상사나 거래처의 통화를 모두 텍스트로 다시 볼 수 있다. 비토는 통화 내용 중 원하는 대목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은 물론, 해당 부분을 클릭하면 바로 그 지점만 정확히 다시 듣기도 가능해 찾아보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부

    2022.02.21 09:40:42

    '작년과는 또 달라졌다'···올해 취업한 ‘신입’이라면 꼭 써야하는 것
  • 데이원컴퍼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VC 12곳과 손잡고 개발자 채용 지원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데이원컴퍼니가 벤처캐피탈 12곳과 채용 지원 제휴를 맺고 스타트업 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IT 개발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IT 인재 전문 양성 프로그램 ‘제로베이스 스쿨’에서 교육받은 우수 인력을 벤처캐피탈(VC)에 연계하는 채용 지원 제휴를 마련했다.   데이원컴퍼니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TBT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총 12곳의 국내 탑티어 벤처캐피탈(VC)이다. 유력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해당 VC들은 ‘제로베이스 스쿨’ 졸업생을 포트폴리오사에 연계해 부족한 IT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로베이스 스쿨’은 데이원컴퍼니의 스노우볼 CIC가 운영하는 취업 특화 교육이다. 2016년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작했던 이 교육은 2020년 기준 누적 졸업생이 1,599명, 이들 중 86%가 6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했다. 스쿨 수강생은 6개월 동안 직무 강의를 기본으로 코딩 테스트, 기술면접, 실습 프로젝트 등 IT 직무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교육받는다. 또한 취업 후 연봉의 일정 부분을 수강료로 납부하는 ‘후불 소득공유’ 방식도 운영 중이다. 이를 선택한 수강생이 제휴 파트너사에 취업할 경우, 수강료의 최대 10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로베이스 스쿨’은

    2021.12.10 11:55:35

    데이원컴퍼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VC 12곳과 손잡고 개발자 채용 지원한다
  • 대학생 10명 중 6명 “취업하려면 코딩 능력 필요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코딩 능력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57%가 ‘그렇다(△매우 필요하다 22.8%, △필요하다 34.2%)’고 답변했다. ‘보통이다’는 30.2%, ‘그렇지 않다’는 12.8%로 나왔다. 또, 응답자 중 46.8%는 향후 코딩 자격증을 취득할 의향이 있고, 6.6%는 현재 취득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취득하고자 하는 코딩 자격증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 ‘COS(코딩활용능력시험)’가 44.6%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전체 취업준비생 중 52.8%는 IT 분야에 취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획하는 분야로는 △빅데이터 분석/개발(25.2%), △앱 운영/개발(23.1%), △AI 연구/개발(18.9%), △웹 운영/개발(14%) 순으로 높게 확인됐다.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미래 성장 가능성(54.5%), △높은 연봉(30.1%) 때문이라는 답변이 높게 나왔으며, 기타 의견으로 ‘문과 직무에 비해 많은 모집 정원’, ‘코딩이 적성에 맞아서’, ‘취업 가능성이 높아서’ 등의 답변도 확인됐다. YBM 관계자는 “IT 분야 채용이 활발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체감하는 코딩 능력의 중요성과 희망 직무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며, “과반수가 넘는 대학생이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IT 분야 취업을 계획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10.29 10:21:32

    대학생 10명 중 6명 “취업하려면 코딩 능력 필요해”
  • ‘졸업유예’ 선택 아닌 필수? 대4 졸업유예 절반 넘었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대학생들의 졸업유예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학 4학년생 10명 6명이 졸업 유예를 했거나 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5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 기준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5년 1.5개월(남자 6년 1.1개월/여자 4년 5.9개월)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남자는 군 복무 기간을 제하더라도 요즘 대학생은 바로 졸업하지 않고 평균 6개월 이상 졸업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와 알바콜은 재학생과 유학생, 졸업유예자 등 대학생 543명을 대상으로 ‘휴학과 졸업유예에 대한 요즘 대학생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전체 응답자에게 현재 휴학 중인지를 물은 그 결과, ‘휴학 중’ 34.1%, ‘재학 중’ 응답은 65.9%였다. 재학 중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절반 이상(56.3%)은 휴학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휴학경험자에게 휴학 결정 이유(중복응답)를 물어봤다. △취업 준비가 짧아 남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32.3%)가 가장 많았고, △등록금과 생활비, 취업준비 비용 등을 마련하려고(26.9%) △여행과 취미생활 등 개인 자유시간을 즐기려고(25.8%) △개인적인 휴식이 필요해서(24.7%)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휴학 무경험자에게 휴학 없이 학업을 진행하는 이유(중복응답)를 들어본 결과, 취업에 빨리 도전하려고(53.1%)의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휴학하면서까지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9.9%) △무의미한 휴학이 될 것 같아서(28.6%) 등의 순이었다.현재 4학년 이상 응답자를 대상으로 졸업유예 현황과 계획을 물었다. 응

    2021.10.13 13:37:22

    ‘졸업유예’ 선택 아닌 필수? 대4 졸업유예 절반 넘었다
  •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취업성공스토리] 자격증 4개로 SSG마켓까지 취업 성공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김혜린 기자]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매년 직업훈련생들을 모집해 양질의 교육과 조언들을 나누고 있다. 조대희 수료생은 현재 청담동 SSG마켓 ‘탐나는 스낵’에서 주니어 업무를 하며 외식조리 현장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조대희 씨를 만났다.남부기술교육원 입학 계기가 있나요.“커피숍, 일식집, 아르바이트 등 요식업과 관련된 곳에서 다양한 일을 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전문성을 위한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정규 교육과정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남부기술교육원에서 관련된 교육 지원이 풍부하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양식이랑 일식 자격증 취득을 우선 목표로 잡고, 이후에는 한식과 중식도 공부해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했습니다.”취업한 회사와 직무가 궁금합니다.“스낵과 분식, 스끼야끼 등 여러 브랜드를 다루는 회사인 SSG 푸드마켓 중 퓨전 분식집 ‘탐나는 스낵’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니어로 주 업무는 발주와 식재료 검수, 재고관리, 프랩, 조리보조, 판매 등 전반적으로 주방의 전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배웠던 실습에 필요한 식재료 관리 방법, 재료 준비 과정이 직무와 많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현재 근무하는 매장은 오픈형 주방 공간이기 때문에 안전과 위생에 대해서 배웠던 내용 역시 근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남부기술교육원에서 취업 활동에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실습실에서 새로운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학기 중에

    2021.07.20 14:50:15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취업성공스토리] 자격증 4개로 SSG마켓까지 취업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