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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클룩, 2760억 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2.1억 달러(약 276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사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주도로 BPEA EQT, 한국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골든 비전 캐피탈과 동남아시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크룽스리 피노베이트 등이 참여했다. 클룩은 올 한 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으며 연간 총거래액은 이미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를 돌파했다. 특히 클룩은 올해 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클룩 CEO 겸 공동 창업자 에단 린(Ethan Lin)은 “클룩의 성과는 팬데믹 중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클룩은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 상품의 디지털화와 렌터카, 야외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확장에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룩은 모바일 앱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고객 유치와 유지를 이끌면서 현재 예약의 80% 이상이 모바일로 이뤄지고 있다. 2023년 신규 고객 유입 수는 2019년의 두 배 이상이며, 재이용 고객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플랫폼 강화를 통해 높아진 고객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단 린은 “올해 클룩은 직원 1인당 매출이 3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확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 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와 디지털 적응력이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2025 오사카 월드 엑스포’ 등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아시아에서의 여행 산업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여행 산업
2023.12.07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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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패션 마케팅 플랫폼 스타일메이트, 10억 원 시드 투자 유치
스타일메이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 투자로 금액은 약 10억 원이다. 스타일메이트는 지난해 3월 미디언스의 담당 사업부로 앱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올 10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창업자인 한상희 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유니티 글로벌BD팀, 서울스토어 전략사업본부를 거쳐 미디언스에 합류했다. 한상희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대기업, 외국계기업, 스타트업을 거치며 쌓아온 플랫폼 기반 전략파트너십의 전문성과 스타일메이트 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인플루언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스타일메이트는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발굴 및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신청하고 선택할 수 있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협업이 용이하다. 또한 패션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통해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국내 패션 시장은 패션 제조와 패션 전문 유통을 포함한 270개 기업, 온라인 기반의 7천여 개 브랜드를 포함해 약 4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패션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총매출액의 약 5~10%를 마케팅 예산으로 사용할 만큼 마케팅은 중요한 영역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트렌드 발견, 제품 구매 경험이 커지며 많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반면 여전히 기업에서는 최적화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일메이트는 서비스 론칭 1년여 만에 100여개의 브랜드와 3천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연결시켰다.
2023.12.05 1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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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진 디자이너-인플루언서 콜래보했더니···SNS서 ‘대박’
최근 패션시장의 핵심 소비층이 MZ세대로 넘어가면서 이들과 교감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이나 ‘틱토커’ 등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들이 젊은층에 인기다. 미래 K-패션을 이끌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도 SNS와 관련 콘텐츠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에서는 패션제조업체 일감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인플루언서로는 83만여명의 틱톡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태후니를 비롯해 모모, radiant, lucy, miso kwon 등이다. 이들은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입고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가 SNS 상에서 큰 인기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태후니와 함께한 ‘플랑 드 마룬’ ‘덴시티’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틱톡 콘텐츠는 4만4000건 이상의 조회수와 1만1800건의 ‘좋아요’를 얻었다. 또 모모와 함께한 ‘IMJ’ ‘언셔스’ 등 브랜드의 숏폼 콘텐츠도 3만6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총 8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콘텐츠의 조회수는 8만여건에 달했고, 3만여건이 넘는 좋아요와 248건의 댓글이 게재됐다. 서울패션허브 창작뜰 관계자는 “창작뜰 일감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적게는 5만명부터 많게는 약 80만명 팔로워 수의 파급력을 보유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고, 일부 콘텐츠는 게시 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수가 1만개를 넘어서는 등 상당한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허브는 국내 패션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서울시민 이용
2023.12.04 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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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블랙버드’ 평균 거래금액 205% 증가···흥행 1등 공신 ‘테크·가전’
와디즈는 연중 최대 혜택을 담은 ‘블랙버드’ 행사가 프로젝트별 평균 거래액 205%가 증가했다. 여기에 일평균 결제액 대비 2.5배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다. 와디즈 블랙버드는 펀딩 및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에서 상시 ‘얼리버드’ 가격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디즈가 연중 최대 혜택을 모아 진행하는 와디즈만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지난해부터 11월 쇼핑 시즌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1월 4주 차 닷새간 진행됐으며, 참여 브랜드 및 상품 수가 전년 대비 174% 확대되고 신규 가입자 수도 24% 이상 늘어나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와디즈가 매월 셋째 주 혜택을 모아 진행하는 '와디즈데이' 중 올해 가장 큰 성과 낸 10월 거래액과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결제 수를 기준으로 1.8배 증가, 결제 금액으로는 2.5배 늘어났다. 결제건수 및 금액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전체 상품 중 34%를 차지한 테크·가전이다. 2위는 홈리빙 분야가 2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고, 지난해 블랙버드 행사 1위 카테고리였던 뷰티는 3위를 기록했다. 올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가열식 가습기’ 등을 중심으로 겨울 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며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블랙버드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탐색하는 유저 특성을 반영해 인기 카테고리를 5개 테마(△뉴테크(New Tech) △아웃도어(Outdoor) △스위트 홈(Sweet Home) △스타일(Style) △하비(Hobby)로 나누어 매일 공개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그 결과 프로젝트별 관심도를 나타내는 ‘알림 신청 수’도 전년 동 행사 대비 44%나 늘었다. 와디즈 관계자는 “탐색 경험을 선호하는 와디즈 유저들
2023.12.04 1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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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관, 돌산 갓' 담은 여행 굿즈 펀딩 3일 만에 400% 달성
전남 여수를 패턴으로 제작한 친환경 여행기념품 ‘여수의 순간을 담는 프로젝트 some of yeosu(이하 섬오브여수)’의 여수낭만밤바다 여행굿즈 3종이 출시됐다. 프로젝트 섬오브여수는 365개의 여수의 섬을 기억하고 지속가능한 여수를 담겠다는 취지로, 매년 1,000만명이 넘는 여수의 관광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수여행의 추억을 제안한다. 프로젝트 섬오브여수는 여수의 섬과 바다를 바탕으로 여수를 상징하는 진남관, 돌게, 돌문어, 돌산 갓, 동백, 상괭이를 오브제로 넣어 햇살이 바다에 비치는 시간에 따라 아침바다, 낮바다, 밤바다로 색상을 표현했다. 친환경 여행굿즈인만큼 소재 또한 주목할만하다. 여수 낭만밤바다 여행굿즈 3종은 모두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텍스 원단을 사용했다. 바다를 아프게 하는 소재 중 하나가 플라스틱으로 관광지인 여수바다는 일회용 페트병컵 쓰레기가 매일 쌓이는 것에 섬오브여수는 주목했다. 프로젝트 섬오브여수를 진행하고 있는 박보현 볼리프 대표는 “바다 쓰레기가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다는 가치를 발견했다. 여행굿즈는 여행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일상에 돌아가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여수 낭만밤바다 여행굿즈 3종은 여수의 섬과 바다를 잠시 앉아 바라볼 수 있는 피크닉매트, 텀블러와 다이어리를 담아갈 수 있는 스트링백팩, 바람과 햇빛을 잠시 막아줄 수 있는 사각스카프로 구성했다. 이번 여행굿즈 제품은 펀딩 후원 방식으로 첫 출시한다. 펀딩 후원은 목표한 금액이 달성됐을 때 생산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제품의 반응을 검증하고 초기 창업자의 재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불필요한 추가 생산을 하지 않
2023.12.04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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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스파크랩,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에 시드 투자
스파크랩이 진로·진학 에듀테크 플랫폼 운영사 임팩터스에 시드 투자했다. 임팩터스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전공 수업을 공교육 과정과 더불어 제공하는 교육 소셜 벤처로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목포, 안동 등 지역 고교에서 50여개 수업을 운영 중이다. 임팩터스의 교육과정은 ▲ESG ▲역사 ▲바이오 ▲기후 ▲IT 등 학생들의 희망 전공 및 관심사 분야에서 고경력·고학력 은퇴자 교수진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제휴 학교는 양질의 전공 심화 수업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임팩트 메이커’ 수업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 과정으로 매번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임팩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교육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국제적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고경력 은퇴자 유휴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임팩터스가 선한 영향력을 발판 삼아 교육 분야 ESG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임팩터스 대표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임팩터스의 영향력이 함께 증가할 것”이라며 “양질의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시키고 지역·소득·학업성취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해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30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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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노쇼 걱정 NO!···버스대절 예약 플랫폼 올버스 '프리미엄 케어' 출시
버스대절 가격비교 플랫폼 ‘올버스’가 승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케어’는 ▲전담 매니저 배정 ▲배차 보장 제도 ▲손해보상 제도 ▲계약금 보호 ▲전용 고객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버스에서 버스를 대여할 때 가입이 가능하다. 배차 안심보장 ‘프리미엄 케어’의 출시로 승객들은 버스 예약 후 기사님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 ‘노쇼’(예약 부도) 등 돌발 상황 등에 대한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출시한 올버스는 전국 330여 개의 버스회사와 3,600여 명의 버스기사님들과 제휴를 맺어 가격 비교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전세버스 예약 플랫폼이다. 올버스 관계자는 “올버스에서 결혼식 버스대절, 워크숍 버스대절 등 버스 대여를 하는 모든 승객이 안심하고 버스를 빌릴 수 있도록 프리미엄 케어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30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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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박람회 이렇게나 늘었나' 마이페어, 전년 대비 매출 300% 상승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 ‘마이페어’가 전년 대비 매출 306% 상승했다. 마이페어는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전 세계 박람회의 데이터 기반으로 △부스 간편 예약, △참가 준비 업무, △부가 서비스 매칭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마이페어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306% 증가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관련 지표들 또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 회원 기업 수는 54.5%, 참가 지원 솔루션 구매 수는 80%, 월 평균 부가 서비스 매칭 수는 67%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 배경에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국내 수출 기업을 위한 솔루션 고도화가 있다는 것이 마이페어의 설명이다. 마이페어는 4년 간 축적한 기업의 해외 박람회 참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가기업의 시간 절감을 위한 부스 간편 예약 시스템, 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 매칭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또한 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계획에 필요한 견적 산출 솔루션과 참가 예산 절감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안내 시스템, 박람회 참가 실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업무 지원 플랫폼을 고도화 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올해는 해외 박람회 참가하는 국내 수출 기업의 성과와 성정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 집중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국내 수출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고 성과 향상에 필요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솔루션과 사업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28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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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해시드, 日버추얼 유튜버 플랫폼 ‘이즈모’에 시드 투자
해시드가 일본 버추얼 유튜버 플랫폼 이즈모의 개발사 어나더볼(AnotherBall)에 시드 투자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1,270만 달러(한화 약 166억)다. 국내 투자사 해시드와 일본 벤처캐파탈 ANRI가 공동으로 투자를 리드했으며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Globis Capital Partners)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어나더볼의 누적 투자금은 총 1,480만 달러(한화 약 193억)이며, 신규 투자 자금을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즈모는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유튜버 아일리스(Ailis) 프로젝트를 비롯해 체인쏘맨, 포켓몬고, 소드아트온라인 등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SAI by IZUMO’와 같은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즈모는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 창작자들이 팬들과 연결되고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해당 플랫폼의 베타 버전은 2024년 1분기(1~3월)에 발표될 계획이며, 추후 전체적인 공개도 론칭 예정이다. 오유 슌스케(Shunsuke Oyu) 어나더볼 대표는 “이즈모에서는 버추얼이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즈모는 이 같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일리스(Ailis), SAI 등 캐릭터 및 관련 기술 영역에서 많은 도전을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우리가 얻은 교훈을 통합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 투자한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애니메이션과 크리에이터 경제의 교차점에 자리한 이즈모는 잠재적인 버추얼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최전선에 있다"며, “이즈모는 AI와 신기술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매끄럽게 참여하고 활용하도록 지
2023.11.27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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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서 금·은·동 싹쓸이
AI 카피라이터 카피클 운영사 아스타가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 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로 이 중 아스타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아비카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스타가 자체 개발한 아비카는 기존 생성형 AI 카피라이팅 솔루션의 평범하고 딱딱한 결과물의 한계를 넘어 사람처럼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공하는 AI엔진이다. 현재 HS애드, 소상공인진흥공단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사에서 아비카를 활용 중이며, 아스타의 카피라이팅 서비스 플랫폼인 카피클에도 접목돼 블로그, 상세페이지 등의 콘텐츠를 실제 사람이 쓴 것처럼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아비카는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유도하는 130개 이상의 카피 조합을 활용해 세일즈, 광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기업마다 추구하는 감성 소구점에 적합한 초개인화 메시지 및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아스타는 우수한 성과의 광고, 콘텐츠 빅데이터, 카피라이팅 및 세일즈 노하우 알고리즘, 표현 데이터 등 다양한 리소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아비카 기술 고도화에 힘썼다. 이재원 아스타 대표는 “아비카가 카피라이터, 마케터 등 현업자들을 위해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를 보조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브랜드들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가적인 기능 고도화로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손쉽게 도입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2023.11.20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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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개인비서’ 서비스 손잡고 중장년 여행시장 공략
마이리얼트립이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의 운영사 토끼와두꺼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패키지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령층에 특화된 패키지여행 상품 개발 및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시니어를 위한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여행 준비부터 여정의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 슈퍼앱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마이리얼트립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한 달 살기와 아트, 스포츠, 미식, 와인, 공연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비롯해 안전과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상품 개발에 주력해 연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 층의 니즈를 체계적으로 분석, 마이리얼트립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토끼와두꺼비의 똑비는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인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똑비 채팅으로 간편하게 마이리얼트립을 연동해 기차·비행기 예매, 택시 호출, 물건 구매, 맛집 검색 등을 요청할 수 있고 일정 관리,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육경건 마이리얼트립 CIC 대표는 “주말에 종교 활동을 하거나 지인을 만나는 일이 잦은 시니어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중 항공 및 호텔 요금으로 최적의 상품 제공도 가능하다“며 “똑비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6 2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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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지역별 대학서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주요 스타트업 현직자와 함께 전국 5개 대학에서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당근마켓 정창훈 CTO, 크몽 박현호 대표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 및 현직자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전북, 경남 등의 5개 지역 대학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건국대학교 (11월 17일), ▲충남대학교 (11월 20일), ▲계명대학교 (11월 22일), ▲전북대학교 (11월 28일), ▲경상국립대학교 (11월 29일)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대해 갖고 있는 고민과 궁금증도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 대학 내 진로 또는 창업 관련 수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커리어 특강’도 진행한다.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을 방문해 스타트업의 개념과 특징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연봉, 조직문화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만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소개하고, 또 스타트업 현직자들의 입을 통해 취업과 커리어 성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6 1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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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원스톱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 운영사 창업인이 23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스파크랩을 포함해 CJ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창업인은 올해 초 AI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 ‘창업인’ 서비스를 피봇하고, 신규 서비스인 테이블로를 시장에 선보였다. 테이블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NFC/QR 기술을 기반으로 자리에 착석 후 바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다수의 POS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 기술 개발은 물론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나서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리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CJ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니즈가 극대화되면서 비대면 결제 서비스 도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선보인 테이블로의 QR/NFC 결제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하일 창업인 대표는 “테이블로 서비스는 내년 업계 1위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보다 빠르게 매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업종 및 업태 구분 없이 서비스 확장 범위를 높여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6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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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워드 앱 ‘플레이오’, ‘데코’와 퍼블리싱 계약···日 진출 본격화
지엔에이컴퍼니가 일본의 게임 앱 전문 마케팅기업 ‘데코’와 게임 마케팅 서비스 ‘플레이오’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와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플레이오’는 게임 마케팅 서비스이자 플레이타임 리워드 앱이다. 이 앱은 게임사에게는 플레이오만의 전문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유저에게는 게임에 투자한 시간만큼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출시된 플레이오는 올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는 300만 명에 이르는 유저들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플레이오에서 다운받은 게임 수만 해도 800만 회가 넘는다.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테크 서비스 소개 플랫폼 ‘프로덕트 헌트’에 소개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도 알렸다. 플레이오는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월 200건 이상의 캠페인 운영 실적을 보유한 데코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현지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지웅 지엔에이컴퍼니 대표는 “플레이오 서비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데코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플레이오의 역량을 그대로 살려 일본에서도 성공 가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데코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히데키 하세가와 데코 대표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게이머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플레이오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도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자사가 보유한 게임 앱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사인 지엔에이컴퍼니와
2023.11.14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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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시리즈A 25억원 유치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인 제제미미가 해시드로부터 5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지 약 1개월 만이다. 제제미미는 총 25억 원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육아 플랫폼이다. 쑥쑥찰칵 앱을 통해 아이의 이모티콘, 성장 영상을 제작하고 가족들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쑥쑥찰칵에 업로드되는 아이의 사진과 영상은 하루에 약 40만 건에 달하며, 현재까지 누적 2억 건을 돌파했다. 최근 오픈한 커뮤니티 기능은 3개월 만에 10만 건 이상의 일기가 작성되기도 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육아 시장은 출생률과 무관하게 매년 성장하고 있고,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며 “쑥쑥찰칵의 강점인 육아 커뮤니티를 통해 영유아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박미영 제제미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쑥쑥찰칵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쑥쑥찰칵의 핵심 서비스를 보다 단단히 하여 양육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육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3 15: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