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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지구를 살리는 소비 혁명 ‘제로 웨이스트’

    [스페셜 리포트]‘친환경’이 미래 소비 성향의 큰 축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딜로이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종식되더라도 ESG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인정받기 위한 기본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며 “미래 세대로의 교체가 진행될수록 ESG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브랜드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위기에도 강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같은 값이라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다.” 86.2%“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다.” 49.6%실제 한경비즈니스가 지난 10월 18일 전국에 거주하는 19~34세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을 조사한 결과 MZ세대는 친환경 소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ESG 문제 기업 불매 운동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과반(69.6%)이 참여하겠다고 답변했을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이 같은 답변은 기업의 미래 전략에도 참고할 만한 데이터다.소비자들은 이미 친환경 제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떤 준비가 돼 있을까.“이건 어디에 버려요?”지난 10월 25일 오전 10시. 대형마트 식품 매장에 들렀다. 제품 포장을 최소화한 상품을 고르려니 눈이 바삐 움직여야 했다. ‘여기도 플라스틱, 아…여기에 플라스틱, 비닐….’ 선택지가 따로 없으니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다. 종이 박스에 담긴 달걀, 비닐 포장된 깻잎, 랩으로 감싸인 무, 스티로폼 위에 놓인

    2021.11.01 06:56:03

    지구를 살리는 소비 혁명 ‘제로 웨이스트’
  • MZ세대 49.6% “비싸도 친환경 제품”…“명품 1개 이상 있다” 63.5%

    [스페셜 리포트] MZ세대 소비 성향·선호 브랜드 조사‘가성비와 가심비 동시에 추구하고 친환경 제품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에 민감.’ 한경비즈니스가 1000명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파악한 MZ세대의 ‘소비 성향’이다. MZ세대가 향후 가장 큰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는 만큼 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기업들엔 매우 중요한 숙제다. 모바일 구매 비중이 압도적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MZ세대들은 오프라인에서의 경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가정 내 소비 선택에도 영향력이 높아 이들의 의견이 전체 소비 시장에서 점차 큰 힘을 갖게 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가성비 소비’ 91.5%…‘플렉스 소비’ 22.9%MZ세대가 의류·잡화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는 ‘디자인’이 46.3%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가격이 28.3%, 품질이 14.6%를 차지했다. ‘브랜드(8.7%)’와 ‘트렌드(2.1%)’를 중시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품질과 가격을 택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전자 기기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품질’이 47.4%로 거의 과반을 차지했다. 둘째로는 ‘브랜드’가 24.1%로 전반적으로 의류·잡화보다 전자 기기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가격은 18.1%로 그 뒤를 이었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따라 최근 가성비·가심비·플렉스 등 소비 성향을 설명하는 다양한 용어가 등장했다. 스스로 자신이 어떤 소비층인지 알아보기 위해 ‘나는 ㅇㅇㅇ를 추구하는 소비자다’라는 질문에 ‘

    2021.10.27 06:00:01

    MZ세대 49.6% “비싸도 친환경 제품”…“명품 1개 이상 있다” 63.5%
  • 독자 개발 기술 적용…전기 추진 여객선 만든다

    [CEO 24시]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현대미포조선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 전기 추진 여객선 건조에 착수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본사 ‘선각1B공장’에서 10월 1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이 발주한 ICT 융합 스마트 전기 추진 선박의 건조를 시작하는 강재 절단식을 열었다.길이 89.1m, 너비 12.8m, 높이 5.4m의 이 선박은 내년 10월 인도돼 울산 앞바다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30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최대 16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직류 그리드 기반 전기 추진 시스템’ 등 한국 최초로 4가지 핵심 ICT 융합 기술이 적용되는 차세대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전기 추진 시스템은 그동안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이 선박에는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한국 조선업계의 전기 추진선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미포조선의 설명이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5 06:00:30

    독자 개발 기술 적용…전기 추진 여객선 만든다
  • “비싸도 사요” MZ세대 지갑 여는 ‘친환경’ 브랜드 공통점은?

    러쉬(Lush), 프라이탁(FREITAG), 파타고니아(Patagonia) 등 MZ세대의 픽(PICK)을 받은 이들 브랜드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친환경을 기업 경영이나 제품 생산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 브랜드? “가격 높아도 믿고 구매한다”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 두 가지를 살펴보자. 러쉬는 대표적인 자연주의 브랜드다.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원재료를 사용하며 최소한의 포장재 사용을 추구한다. 또한 임직원의 다양성 보장을 주요 경영 원칙으로 내세워 평등한 지배구조를 확립한다. 프라이탁은 스위스에서 시작된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트럭의 방수 천, 텐트 천 등을 재활용해 만드는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각기 다른 천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방 하나하나에 부여되는 희소성도 크다. 두 브랜드의 가격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타 브랜드보다는 비싼 편이다. 비건주의,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를 표방하는 다른 브랜드 역시 가격대가 평균보다 높다. 소비자를 납득시키는 것은 그 가격의 정당성이다.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물었다. 김지현(29) 씨는 “기존 방식대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고, 이러한 제품 소비가 정착한다면 가격도 조정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 박민호(25) 씨는 “친환경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 더 힙하고, 멋있게 디자인을 만드는 것 같다. 소비자들이 사고 싶게 디자인한 동시에 취지까지 좋아서 사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비

    2021.10.08 06:00:44

    “비싸도 사요” MZ세대 지갑 여는 ‘친환경’ 브랜드 공통점은?
  • 금호건설, 한 차원 높아진 수익성…‘고마진’ 주택 사업으로 성장세 입증

    [비즈니스 포커스]금호건설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한 차원 높아진 수익성을 입증했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주택 사업이 성장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금호건설은 이 추세를 이어 가기 위해 신사업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와 물 산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주택부문 매출, 50%로 끌어 올린다금호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6% 늘어난 351억원이다. 시장 예상치(280억원)를 25.4% 웃돌았다. 신규 분양 물량과 착공 현장의 증가로 매출이 예상보다 4.4% 많은 53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이 전년보다 22.4% 증가했다.특히 주택부문은 2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57.1% 급증한 실적을 보였다. 원가율도 0.4%포인트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주택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던 주택 비율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주택부문의 매출은 44.2%를 차지해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금호건설의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946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70% 많다. 올해 상반기 3155가구, 하반기 3791가구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의 최근 분양 추세는 △2017년 2616가구 △2018년 2626가구 △2019년 5256가구 △2020년 4170가구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올해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100% 계약을 이끌어 냈다. 상반기 공급 단지가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물량도 완판(100% 분양 계약)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 첫 분양 단지

    2021.09.09 06:00:10

    금호건설, 한 차원 높아진 수익성…‘고마진’ 주택 사업으로 성장세 입증
  • 메탄올 추진선으로 친환경 선박 시대 이끄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메탄올 추진 선박을 건조한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6474억원이다.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 중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머스크는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이후 대형 컨테이너선을 추가 발주하며 메탄올 추진 선대 확장에 나섰다. 머스크는 이번 계약에 옵션 4척을 포함시켜 향후 한국조선해양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머스크는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00만 톤 가량 저감한다는 계획이다.메탄올은 기존 선박 연료유에 비해 황산화물(SOx)은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메탄올은 그동안 생산 단가가 높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아 선박용 연료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최근 주원료인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생산 단가가 낮아지고 질소 산화물을 절감하는 연료 분사 기술이 고도화화면서 차세대 선박용 연료로 부상하게 됐다.메탄올은 특히 극저온 저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탱커선과 유사한 설계와 배치가 가능하고 액체연료 요건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독성이 있어 인체에

    2021.08.29 06:00:18

    메탄올 추진선으로 친환경 선박 시대 이끄는 한국조선해양
  • 친환경 생산 체계 돌입한 삼성?SK…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투자 포인트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외 4명이 펴낸 ‘전자 장비 및 기기-새로운 시대, 새로운 산업’을 선정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참여 확대와 관련한 펀드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투자 국면을 맞이했다”며 “한국 주요 기업들은 환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로 선제적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정보기술(IT)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재단은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환경 위기 시각’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각국 환경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토양 변화 등 항목을 조사한다. 측정된 시각에 따라 0~3시는 ‘양호’,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 9~12시는 ‘위험’ 수준을 나타낸다.   지난해 세계 환경 위기 시각은 9시 47분으로 지난 3년간 ‘위험’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환경 위기 시각은 9시 56분으로 세계 환경 위기 시각보다 9분 앞서 있다. 각종 산업 시설에서의 유해 화학 물질 유출 사고,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쓰레기 대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륙별 환경 위기 시각은 북미(10시 33분), 오세아니아(10시 20분), 서유럽(9시 59분), 아시아(9시 44분), 중미(9시 38분) 순이다. 미국·중국·영국·호주 등은 10시가 넘는 국가들로, 세계적으로 환경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IT와 중화학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감안하면 환경 우

    2021.08.26 06:00:16

    친환경 생산 체계 돌입한 삼성?SK…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투자 포인트
  •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정부 정책이 만들어 주는 투자 기회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정책의 목적은 전반적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함께 추진됐다. 재정 정책은 특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들도 있었지만 재난 지원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반면 올해, 특히 여름께부터 시작되고 있는 정부 정책의 목적은 조금씩 달라지는 듯한 모습이다. ‘K반도체 전략’과 ‘K배터리 전략’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최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 정책의 첫째 공통점은 ‘국가 전략 기술 3대 분야’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둘째 공통점은 정책 발표 직후 관련 업종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는 것이다. 둘째 공통점에 대해서는 주식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단기적으로는 8월 초 발표된 K글로벌 백신 허브와 비전 및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바이오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상 정부 정책의 수혜는 ‘중소형주’에 더 크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의 수혜는 중소형주뿐만 아니라 ‘대형주’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인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한 지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백신 위탁 생산은 대형주들에 해당되는 내용이다.올 3분기 말과 4분기에는 ‘친환경 관련 정책’이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올 하반기, 특히 3분기 말~4분기에 가장 기대되는 부문은 ‘친환경’

    2021.08.16 06:00:16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 ‘탄소 제로’ 목표…친환경 기술 쌓아 가는 조선 ‘빅3’

    [스페셜 리포트]한국 ‘빅3’ 조선사가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선 산업은 공정 과정에서 활용하는 전력과 선박 운항에 사용하는 연료 등으로 연간 약 208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조선 3사는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르면 2024년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암모니아 추진선 등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수소 선박 국제 표준 개발 나선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 최초로 선박의 완전 자율 운항에 성공하며 차세대 무인 선박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선박 자율 운항은 엔진의 공회전 등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꼽힌다.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자율 운항 전문 회사 ‘아비커스’는 지난 6월 16일 경북 포항운하에서 12인승 크루즈 선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총길이 10km의 포항운하는 수로의 평균 폭이 10m로 매우 좁다. 또한 내·외항에 선박이 밀집해 있어 운항 환경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곳으로 꼽힌다.아비커스는 이날 인공지능(AI)이 선박의 상태와 항로 주변을 분석해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려주는 ‘하이나스’와 선박 이·접안 지원 시스템 ‘하이바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 운항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레이저 기반 센서와 특수 카메라 등의 항해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어선 출몰 등의 돌발 상황에도 선박 스스로 대처할 수 있었다.아비커스 관계자는 “시연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자율 운항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여객선과 화물선 등 모든 선박에 확대 적용해

    2021.07.29 06:39:01

    ‘탄소 제로’ 목표…친환경 기술 쌓아 가는 조선 ‘빅3’
  • MZ세대의 아나바다 운동 ‘제로웨이스트샵’ 순환지구를 만나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 김민주 대학생 기자]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021 P4G 서울 정상 회의가 개최됐다. P4G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사회 움직임이 시작된 올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였다. 5대 주제로는 식량·농업·물·에너지·도시·환경이 선정됐다. 국가적 차원에서 기후 대응에 나선만큼 기업들의 행동도 달라졌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소규모 샵들도 늘었다. 그 중 성신여대 근처에 자리 잡은 순환지구를 찾아가봤다. 공급과 수요 습관 모두 바꾼다, 나눠 쓰고 적게 쓰기순환지구에 첫발을 들이는 순간 작은 공간을 알차게 메우고 있는 온갖 물건에 눈이 바빠진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큰 칠판이 눈에 띈다. 칠판 상단에는 ‘입고 예정인 견과류&건과일 투표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하단에는 무화과,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입고할 견과류와 건과일을 결정하는 것이다. 순환지구는 방문하는 모든 이가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공간이다.분필로 호두 옆에 작대기를 하나 그었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캐비닛이 놓여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미국에서 선정한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찰흑미’는 1g에 6원이라고 적혀있다. ‘혼합잡곡’, ‘서리태’, ‘베트남산 통흑후추’, ‘페페론치노’ 등 다양한 곡식이 저장돼 있다. 혼자 자취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분 공간이다. 곡식을 필요한 만큼만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학창 시절 급식실에 붙어있던 ‘먹을 만큼만 받아요’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손님이 필요한 만큼 구매해 과소비나 남는 것

    2021.07.02 09:00:03

    MZ세대의 아나바다 운동 ‘제로웨이스트샵’ 순환지구를 만나다
  • 한국조선해양, 선박 10척 수주…상반기에만 올해 목표의 92% 채웠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5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소재 선사 5곳과 5만3000톤급 전기 추진 여객선(RO-PAX) 2척, 8만6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2800 TEU급 컨테이너선 2척, 21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척, 1800 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여객선은 전기와 디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방식이다. 길이 220m, 너비 31m, 높이 37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이 선박은 배터리를 탑재해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선박의 추진은 물론 선실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열차 40량과 차량 180여 대, 트레일러 40여 대를 모두 싣고도 운항이 가능하다.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되는 초대형 LPG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2800 TEU급 컨테이너선 2척, 2100 TEU급 컨테이너선 1척, 1800 TEU급 컨테이너선 3척은 모두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3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들에 인도한다. 특히 2100 TEU급에는 컨테이너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추진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메탄올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 할 수 있어 LNG와 LPG에 이어 또 다른 친환경 선박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6월 29일에도 HMM으로부터 8912억원 규모의 1만36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58척을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 금액 149억 달러의 약

    2021.07.01 11:15:39

    한국조선해양, 선박 10척 수주…상반기에만 올해 목표의 92% 채웠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친환경 소재 대표 기업으로 변신 주도

    [100대 CEO]“그룹 사업 구조를 환경과 모빌리티 중심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저탄소·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는 철강을 넘어 전기차 강재와 부품, 수소, 2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월 창립 53주년을 맞이해 임직원에 전한 메시지다. 그는 친환경 소재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야 포스코가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 구조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친환경 사업 중 계열사가 보유한 친환경차 관련 역량을 결집해 해당 시장을 선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포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방향성 전기 강판과 전기차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 팩 전용 강재 등을 공급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전기차용 구동 모터 코어와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소재를 제작한다.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생산 체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고 수소 경제 시대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 ‘수소 경제를 견인하는 그린 수소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표해,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 톤, 수소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철강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인 ‘수소 환원 제철’ 공법을 2050년까지 상용화할 방침이다. 수소 환원 제철은 쇳물 생산을 위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하는 환원제다.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이다.또한 암모니아 수소 추출 기술 개발 협력과 그린 수

    2021.06.25 06:44:04

    최정우 포스코 회장, 친환경 소재 대표 기업으로 변신 주도
  • "환경, 소중한 건 알지만 우리를 위협하긴 전까진 관심없죠"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마린이노베이션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양수연 대학생 기자] 미세먼지가 보여주고 있듯이 다음 세대에게는 깨끗한 공기가 당연하지 않게 됐다.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 당연히 보고 느끼던 자연환경이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이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깨끗한 지구, 건강한 인류’라는 모토 아래 전 세계의 플라스틱과 목재 소재를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최근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를 만났다.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편리함을 앞세워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 및 일회용품 소비량 증가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과다 발생, 벌목으로 인한 산림훼손 등 인간의 건강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자원순환 구축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환경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해 기존 목재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성 종이와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버려지는 소재를 원료로 재사용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사용 후 폐기 시 분해 되므로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환경보호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제조 공정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였다. 또한 공정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학약품 사용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의 일회용품을 대체할 차세대 원료 및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대표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2021.06.16 18:16:18

    "환경, 소중한 건 알지만 우리를 위협하긴 전까진 관심없죠"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마린이노베이션
  • 현실에 안주했다간…생존 위해 체질 바꾸는 기업들

    [스페셜 리포트]한국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에 안주하기보다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추세다. 철강 기업 포스코는 수소에 이어 배터리 소재 국산화에도 발 벗고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태양광과 첨단 소재 부문 매출이 케미칼 부문을 뛰어넘은 상태다. SK건설은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주력한다는 목표로 회사 이름까지 바꾸며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도 마찬가지다.‘환경 기업’ 변신 위해 사명 바꾼 SK에코플랜트SK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 기업’을 목표로 최근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바꿨다.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이름이다.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SK에코플랜트는 이미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에서 환경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코비즈니스·에코에너지·에코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59.8%에 달한다. 아파트 건설과 토목 사업 등을 맡고 있는 에코스페이스·에코인프라 사업 부문의 매출 비율은 39.2%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환경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 ‘환경시설관리(구 EMC홀딩스)’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폐기물 처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환경시설관리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

    2021.06.10 06:56:01

    현실에 안주했다간…생존 위해 체질 바꾸는 기업들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유기농데이'로 기후위기와 친환경농산물 알린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협회)는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맞이해 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다. 올해 유기농데이는 전 세계가 고민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기후위기 해결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친환경농업은 생물의 다양성을 ...

    2021.06.01 09:41:47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유기농데이'로 기후위기와 친환경농산물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