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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뉴스] 줄서기 대행부터 위스키 리셀까지… MZ세대의 이색 부업 리스트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부업에 뛰어드는 N잡러들이 많아졌습니다. 젊은 층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경비즈니스 설문조사 결과, 20~30대 응답자의 95.2%가 ‘향후 부업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죠.MZ세대는 같은 연령대의 일상 속 니즈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이색 부업으로 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꾸준히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식테크(식물 재테크)코로나 사태 이후 홈가드닝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아지며 식물 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이른바 ‘식집사’들이 늘어나면서 ‘몬스테라 알보’와 같은 희귀종의 가격은 더 높게 치솟게 됐죠. 식물을 잘 키워 중고 거래 앱 등에서 비싼 값에 되파는 식테크가 인기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잎, 줄기만 하나씩 떼어 판매할 수 있으므로 식물만 건강하게 잘 키운다면 지속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위스키 재테크홈술, 홈파티가 팬데믹 시대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 소비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잠실 롯데백화점에 들어온 2억 5,000만 원짜리 위스키는 전시되자마자 판매되기도 하는 등 지갑을 아낌없이 여는 모양새입니다. 발베니와 맥켈란 등 인기 품목은 품귀 현상을 빚으며 리셀 평균 가격이 약 2배 이상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 런’을 통해 인기 위스키를 구매한 후, 재판매를 하는 등 재테크로 활용하는 젊은 층이 늘었습니다.줄서기 대행명품 매장이나 유명한 맛집, 심지어 콘서트 입장을 위해 줄을 대신 서주는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줄서기 한 건당 3~5만 원으로

    2022.09.01 18:02:46

    [영상뉴스] 줄서기 대행부터 위스키 리셀까지… MZ세대의 이색 부업 리스트
  • 일상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서 도움받아 보세요.

    일상에서 부당한 일을 당하고 막막했던 경험이 있나요? 이제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전문가의 1:1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상담 요청하세요!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눈물그만상담센터' 이름을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로 변경하고 여러분의 어려움과 피해 해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방문 및 대면 상담을 재개합니다.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는 특히 불공정 피해 사건이 일어나기 쉬운 7대 분야에 대한 상담과 구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상가임대차공인중개사 등 전문 상담원이 갑을관계로 갈등 중인 (예비)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합니다. 권리금 회수부터 계약갱신, 임대료 증감, 계약 해지까지 상가 임대차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면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대부업서울시 등록 대부업체의 불법행위 혹은 불법 업체로 피해를 본 시민이라면 거주 주소지를 불문하고 신고접수가 가능합니다. 상담을 통해 구제방안과 대응 방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가맹·유통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법률 상담 및 관련 계약서 검토·자문, 법률 서식 작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맹·대리점에서 분쟁이 발생한다면 분쟁조정까지 연계해줍니다.▲문화예술·프리랜서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예술인과 프리랜서들 역시 불공정 피해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와 세무사 등이 계약서를 검토 및 자문해주고, 저작권 침해나 대금 체납 등 피해 사례를 상담하여 법률 서식 작성까지 도와줍니다.▲다단계다단계와 방문, 후원 방문판매 등 특수거래에 해당하는 계약에서 발생한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심

    2022.08.19 10:07:06

    일상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서 도움받아 보세요.
  • [영상뉴스]가파르게 성장하는 수면 산업, 2026년 시장 규모 146조 된다

    최근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 성인의 약 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죠. 과학과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데 반해 수면의 질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프로프쉐어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수면 관련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98억 원에 달하며, 2026년에는 약 146조 4천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국내 수면장애 환자도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8%씩 늘어났습니다. 수면으로 문제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돈을 아끼지 않는 슬리포노믹스(Sleep+Economics)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관련 산업 규모는 10년 전 4,800억 원 규모에서 3조 원까지 커졌습니다.실제로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면 관련 제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열대야가 시작된 7월에는 침구류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3.3배 늘었죠. G마켓에서도 7월 이불·토퍼 세트, 무드등·수면등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2%, 48% 성장했습니다. 다양한 업계에서는 수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수면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IT업계는 수면 질 측정 기기 및 수면 질 개선 헤드폰 등 다양한 슬립테크 제품을, 식품업계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향을 첨가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또한 수면 관련 용품을 한 번에 모아 놓은 전용관을 오픈하는 등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8.17 17:54:25

    [영상뉴스]가파르게 성장하는 수면 산업, 2026년 시장 규모 146조 된다
  • [카드뉴스]MZ세대 소비 트렌드, 무지출 챌린지로 생활비 아끼고 명품 구매한다

    소비자물가가 치솟게 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무소비'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교통비를 제외한 하루 지출 '0원'을 만들고 인증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죠. 무지출, 무소비 게시글만 수천 건에 달합니다.특히 식비나 교통비 등 생활비 위주로 절약을 실천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가장 빠르고 쉽게 소비를 줄일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이죠. 젊은 층은 배달 음식을 자제하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먹고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 점심 도시락을 싸가기도 합니다.또, 필요한 물품은 중고어플을 활용해 구매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포인트를 모아 소액의 현금으로 돌려받는 '앱테크'에 열광합니다.하지만, 동시에 명품이나 고급술, 여행에 대한 수요는 여전합니다. 샤넬은 올해 들어 가격을 세 번이나 올렸지만 '오픈런' 열기는 식지 않고 있죠. 또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위스키의 최근 3개월(5~7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50%나 증가했습니다. 명품과 고급술 등은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산업 분야입니다.이처럼 과시하기 좋은 상품들에는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패턴을 보입니다. 전체적인 지출은 줄고 있지만, 일부 분야에서의 소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젊은 층 사이에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문화가 정착한 것이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이에 따라 일부 산업은 MZ세대를 공략해 고급화 전략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8.12 18:03:25

    [카드뉴스]MZ세대 소비 트렌드, 무지출 챌린지로 생활비 아끼고 명품 구매한다
  • [카드뉴스] 가상자산으로 외화 송금이 가능할까?

    외화 송금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로는 외국환거래법이 있습니다. 경상거래와 자본거래로 나뉘는데, 경상거래는 수출입 거래 계약 서류를 은행에 제시해야 하고 자본거래는 일반 은행 혹은 한국은행 신고 등 절차가 다양합니다.이러한 복잡한 절차 없이 외화 송금을 가상자산으로 대신 보내는 것은 가능할까요?결론부터 말하면 거래 당사자 간 약정이나 계약이 있다면 외화 송금을 대신해 가상자산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예컨대,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구매 후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지급하거나 해외 금융회사로부터 가상자산을 빌려 자금을 조달하는 거죠.가상자산 송금은 외국환거래 법령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오히려 손쉬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노트북 수입대금을 가상자산으로 보내는 경우 미국 기업이 노트북이 아닌 돌덩어리를 상자에 넣어 보내더라도 가상자산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외화로 보내는 경우 현재 제도권 금융에서 이용되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활용할 수 있지만, 이와 비교해 가상자산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또한 가상자산을 보내기 위해서는 가상자산을 확보해야 하는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법인의 거래를 제한하고 있어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다만 개인 간에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것은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없어 외화 송금을 대체하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이때 외화 송금을 가상자산으로 대신해주는 것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는 무등록 외국환 업무를 한 것에 해당해 형사처벌을 받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2022.07.21 17:51:26

    [카드뉴스] 가상자산으로 외화 송금이 가능할까?
  • [카드뉴스] "택시에도 상석이 있다고?" 장소, 상황별 상석 매너

    직급에 따라 상석과 말석을 구분해 앉는 것이 비즈니스 매너입니다. 상석이란 쉽게 말해 '좋은 자리'로, 어느 한 곳에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택시와 회의실,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장소별로 상석이 다르고 같은 장소라고 해도 상황에 따라 상석의 위치가 변하기도 합니다.택시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의전 차량 탑승 시 서열이 꽤 엄격한 편입니다. 택시를 탈 때도 상석이 정해져 있죠. 일부 젊은 층이 택시를 탈 때 뒷자리 안쪽이 가장 상석인 줄 알고 술 취한 선배를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타고 내리기 편한 운전석의 대각선 자리가 상석입니다. 동행 중 제일 나이 어린 사람이 뒷자리 안쪽에 앉아야 합니다. 4명이 함께 택시를 탔다면 뒷자리 가운데 좌석이 가장 말석이 됩니다. 애매할 때는 상사의 의견을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회의실출입구에서 가장 먼 자리가 상석입니다. 그다음으로 경치가 좋거나 넉넉한 자리를 기준으로 상석을 찾기도 합니다. 만일 보고를 위한 자리라면 스크린 화면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자리가 상석입니다.식당식당에서도 가장 안쪽 자리가 상석입니다. 반찬이 떨어지는 등 움직여야 할 때 말석에 앉은 사람이 이동하기 편하기 때문이죠. 단, 6인 이상 회식 자리나 룸 형태 식당에서는 중앙에 최상급자가 앉게 됩니다.엘리베이터엘리베이터 문을 바라본 방향에서 버튼의 대각선 안쪽 자리가 상석입니다. 상급자와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살짝 옆으로 비켜 상사가 안쪽 자리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이 외에 알쏭달쏭한 직장인의 생활

    2022.07.06 17:44:02

    [카드뉴스] "택시에도 상석이 있다고?" 장소, 상황별 상석 매너
  • ‘서울 집값 계속 오르고(41.1%) 지방 하락할 것(53.8%)’ [2030 서베이_부동산]

    2030 젊은 층은 2019년 코로나 사태 이후 부동산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를 매입한 이들 중 2030의 비중은 각각 40%, 36.3%에 달했다. 기존 부동산 큰손인 40·50세대를 뛰어넘을 만큼 영향력이 커진 것이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주택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1~4월에만 20·30세대 3만 4721명이 전국에 집을 샀다. 또 3월 대선 이후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2030의 비중이 다시 소폭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외 관망세를 유지 중인 20·30세대들은 다시 부동산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까? 전국 20~30대를 대상으로 20·30세대가 바라보는 부동산 현황과 시장 동향을 조사해봤다. 64.8%, 2~3년 내 거주지 옮길 것설문조사에 참여한 20~30대 511명 중 64.8%가 2~3년 내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 거주 지역으로는 서울(40.7%)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도(25.3%), 부산광역시(5.7%), 대구광역시(5.1%) 순이다. 대부분 현재 거주 중인 지역 내에서 집을 옮길 계획이다. 그중 40.2%는 전셋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다음은 주택 매입(38.1%), 월세(13.6%), 반전세(4.9%) 거주를 예상했다. 거주지 이동 사유로는 ‘더 나은 조건을 위해’ 계획한다는 답변(50.7%)이 가장 많았다. 51.3% “서울에 살고 싶어”현재 보유 자산 등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거주 지역을 묻는 항목에서는 서울로 응답한 비율(51.3%)이 가장 높았다. 서울 지역 내에서는 강남구 답변이 많았으며, 서초구, 마포구 등 주요 지역도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서울 외 희망 거주 지역으로는 경기도(18.6%), 부산광역시(6.1%), 대구광역시(4.5%), 전라도(3.5%) 등이 꼽혔다. 96.4% 내 집

    2022.06.23 14:09:35

    ‘서울 집값 계속 오르고(41.1%) 지방 하락할 것(53.8%)’ [2030 서베이_부동산]
  • [카드뉴스]점점 커지는 스포츠웨어 시장, MZ세대 트렌드로 성장 지속할 것

    코로나의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골프 및 테니스, 등산 등 스포츠 문화가 유행하며 스포츠웨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한국섬유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가 7조 1,30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4%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체 의류 시장 성장률(7.5%)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죠.서울 주요 백화점 내 스포츠 의류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었습니다.이에 따라 패션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스포츠 사업을 확대하며 MZ세대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톰보이와 럭키슈에뜨는 신규 스포츠 라인을 출시했으며, LF는 '리복' 판권을 가져와 10월부터 직접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죠. 삼성물산도 토리버치 스포츠 라인 '토리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웨어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패션 플랫폼 업체인 무신사도 스포츠 패션용품 등을 판매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건강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이 계속 늘면서 스포츠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일상이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도 소비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전문가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이 앞으로 5년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6.10 17:55:30

    [카드뉴스]점점 커지는 스포츠웨어 시장, MZ세대 트렌드로 성장 지속할 것
  • [영상뉴스] 윤석열 정부의 ESG 정책 방향

    지난 4월 29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은 국내 10대 그룹 사장단이 모두 참석한 'ESG 혁신 성장 특별좌담회'에서 참석자들과 'ESG 민관 합동 컨트롤 타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또 '110대 국정 과제' 최종본에도 ESG 관련 내용이 적지 않죠. 이는 새 정부가 ESG를 핵심 정책 목표로 삼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새 정부 핵심 관계자들의 발언 및 자료를 종합해 윤석열 정부의 ESG 정책을 분석해봤습니다.탈원전 정책 폐기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선을 재개하고 노후 원전의 운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또 원전산업 기술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다각적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준위 방폐물 처분 특별법을 마련하고, 국무총리 산하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친환경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분류법인 녹색 분류 체계(K-택소노미)에도 원전이 다시 포함됩니다. 또 노형, 기자재, 운영·보수 서비스 등 수출 품목을 다각화해 원전 수출 산업화도 촉진합니다. 동시에 '한미 원전 동맹'도 강화합니다.2030년 온실가스배출량 40% 감축부문별로 현실적 감축 수단을 마련해 내년 3월까지 법정 국가 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유상 할당 확대안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늘어난 수입으로 기업의 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죠.'지속가능성장위원회' 신설 검토지속가능성장위원회(가칭)는 K-ESG 가이드라인을 고도화하고, 공급망 실사법에 대응하는 사업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기업의 ESG 관련 사업에 향

    2022.06.08 15:56:14

    [영상뉴스] 윤석열 정부의 ESG 정책 방향
  • [카드뉴스]‘핫’한 기업은 다 한다. 식지 않는 캐릭터 마케팅 열풍

    최근 유통부터 패션, 식품, 금융 등 다양한 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자사 캐릭터를 개발하거나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죠.특히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 마케팅이 더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벨리곰’, ‘잔망루피’ 등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도 기업들의 캐릭터 열풍에 한몫했습니다.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의 귀여운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펀슈머(Fun+Consumer)인 MZ세대의 시선을 쉽게 끌고 이들의 SNS 활동을 통한 바이럴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죠. 덕분에 비교적 쉽게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고, 신규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실제로 소비자들은 캐릭터가 부착된 상품에 더 쉽게 지갑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3~69세 응답자 중 62.4%가 상품 구매 시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고, 53%는 캐릭터가 부착된 상품에 추가 비용을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했습니다.또, 캐릭터 상품 구매를 경험한 이들은 85.1% 달하며, 43.5%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캐릭터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캐릭터 소비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7.8%씩 커지고 있으며,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이에 따라 기업들은 캐릭터를 앞세워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을 더 활발하게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6.03 11:32:03

    [카드뉴스]‘핫’한 기업은 다 한다. 식지 않는 캐릭터 마케팅 열풍
  • [영상뉴스]'식테크'부터 '식집사' 신조어까지... MZ세대의 식물 키우기 열풍

    젊은 층 사이에서 '식물 키우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들이 증가하며 식물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은 집 가꾸기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홈 가드닝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일상이 회복된 현재도 식물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평가센터 자료에 의하면 국내 식물 재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6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2019년도 규모에 비해 500억이나 증가한 수치죠. 내년에는 규모가 5,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1) 예쁘고 깔끔한 인테리어용 식물과 2) 버섯이나 바질, 명이나물 등 식용할 수 있는 식물, 3) 구하기 힘든 희귀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희귀종의 경우 식테크(식물+재테크)가 가능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식테크는 식물을 잘 키워 중고 거래 앱 등에서 비싼 값에 되파는 방식이죠. 잎이나 줄기만 하나씩 떼어 판매할 수 있어 계속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몬스테라 알보'를 꼽을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의 한 종류로, 잎에 하얀색 무늬가 들어간 게 특징이죠. 병해충 검출로 수입이 제한되자 희귀성이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증했습니다. 현재 중고 거래 앱에서 한 뿌리당 최소 70만 원~최대 4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죠. 이 외에 필로덴드리온과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 스킨답서스 등도 중고 거래 어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젊은 층의 식물 키우기 열풍에 많은 기업이 식물 관련 시장에 진출했으며, 관련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

    2022.05.25 10:52:28

    [영상뉴스]'식테크'부터 '식집사' 신조어까지... MZ세대의 식물 키우기 열풍
  • [카드뉴스] 루이비통부터 구찌까지... 명품 브랜드, 고급 레스토랑 열어 MZ세대 공략한다

    명품 패션 업체가 잇달아 외식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반응하고 SNS 인증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언락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언락(Unlock) 마케팅이란, 산업 영역에 대한 고정 관념을 허물고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전략입니다. 빅블러(Big Blur) 시대, 즉 업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 속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죠.지난 3월에는 구찌가 한남동에 '구찌 오스테리아' 레스토랑을 오픈한 바 있으며, 디올도 성수와 청담 두 곳에서 '디올 카페'를 운영 중입니다. 또, 루이비통은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앳 루이비통'을 6월까지 한 달간 운영 합니다.루이비통 레스토랑은 4월 26일,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약 3000여 좌석 사전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인당 점심 코스는 13만 원, 저녁 코스는 23만 원, 애프터눈 티 세트는 8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 오픈 후 5분이 채 되지 않아 모든 일자 예약이 마감됐습니다.소비자는 제품 구매할 때를 제외하고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긴 시간 동안 브랜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사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의 일상 속까지 파고들어 팬덤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죠.이를 통해 기업은 1) SNS를 통한 홍보 효과, 2) 잠재 고객 유치, 3) 브랜드 영향력 확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5.19 16:42:37

    [카드뉴스] 루이비통부터 구찌까지... 명품 브랜드, 고급 레스토랑 열어 MZ세대 공략한다
  • [영상뉴스] 요즘 MZ 트렌드는 '비건', 식품업계 앞다퉈 비건 사업 펼친다

    코로나 이후 환경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급증하며 채식 문화가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동물·환경 보호 등의 윤리적인 신념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졌고, 이 트렌드에 동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비건 내 젊은 층 비율은 빠르게 늘고 있죠.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 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 인구는 1억 8,000만 명,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되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2020년 기준 208.9억 원으로, 4년 전에 비해 23.7% 증가한 수치입니다. 성장 추세로 볼 때 2025년에는 271억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분석되죠.비건 시장 규모 증가에 따라 식품 업계는 잇달아 비건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존 국내 비건 시장은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형태였지만, 최근에 비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대기업들이 늘어났습니다.오뚜기는 '헬로베지'라는 비건 전문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CJ제일제당은 비건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선보인 바 있죠. 또 농심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MZ세대를 중심으로 퍼진 미닝아웃(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행위) 현상과 ESG 경영 트렌드 등으로 비건에 대한 소비자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식품업계 또한 비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5.17 16:00:58

    [영상뉴스] 요즘 MZ 트렌드는 '비건', 식품업계 앞다퉈 비건 사업 펼친다
  • [카드뉴스]웨딩홀 예약할 때도 오픈런 필수? 일상 회복에 프리미엄 웨딩 수요 급증

    코로나가 잦아들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웨딩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모임 인원 제한 및 마스크 착용 수칙 등 여러 제약으로 결혼식을 미뤘던 이들의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은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웨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올해 들어 웨딩홀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크게 올렸지만, 특급호텔의 예약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은 성수기(봄/가을) 토요일, 200명 기준 4,500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모든 주말의 전체 시간대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내년 상반기 예약도 거의 찬 상태죠.청담의 한 고급 웨딩홀은 1년 후까지만 예약이 가능한데, 이미 내년 5월까지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달이 바뀌는 첫날 오전, 영업시간이 되자마자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웨딩홀 예약에서도 일명 오픈런이 필수가 되었습니다.실제로, 웨딩 사업을 진행하는 호텔의 1분기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파르나스호텔은 35.9%, 호텔신라 호텔앤드레저 부문은 22.4% 상승했죠.웨딩홀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의 예식 준비가 본격화된 만큼 웨딩의 폭발적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내후년에는 웨딩홀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5.12 17:31:04

    [카드뉴스]웨딩홀 예약할 때도 오픈런 필수? 일상 회복에 프리미엄 웨딩 수요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