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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무료 이모지 왜 없애나요”...불만 쏟아지자 결국 복구

     카카오가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했던 이모지 서비스 종료를 철회하기로 했다.2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이모지 서비스를 다음주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제공한다.당초 카카오는 사용자 경험 개선 차원에서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앞서 지난달 말 업데이트에서 기본 이모지를 기존 116개에서 34개까지 줄이고, 나머지 무료 이모지 기능도 순차적으로 종료할 계획임을 알렸다.이같은 카카오의 방침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가 결국 서비스 종료를 철회하기로 했다.카카오 측은 “이용자들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버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모지는 돈을 주고 사야하는 이모티콘과 달리 무료로 제공되는 이모티콘이다.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얼굴이나 하트, 별, 손가락 등으로 강렬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이모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2.02 10:25:41

    “카톡 무료 이모지 왜 없애나요”...불만 쏟아지자 결국 복구
  • “카카오 돈독 올랐네”...카톡 무료 ‘이모지’ 서비스 중단에 이용자들 뿔나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던 ‘이모지’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다. 카카오의 일방적인 결정에 여론은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무료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카카오톡은 최근 진행한 ‘10.5.0 버전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본 이모지를 116개에서 34개로 줄인 바 있다.현재 남아 있는 34개의 이모지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2011년 출시된 카톡 이모지는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해왔던 서비스다.돈을 주고 사야하는 이모티콘과 달리 무료로 주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얼굴이나 하트, 별, 손가락 등으로 강렬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대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이모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역시 인기를 끌었다.카카오 측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입장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다 좋은 사용 경험과 기능을 제공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신규 이모지 출시 등과 같은 계획은 없다”고 했다.다만 이같은 카카오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한 네티즌은 “답장하기 애매하거나 귀찮을때 카톡 이모지를 활용했는데 없어진다니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네티즌은 “유료 이모티콘 결제를 늘리기 위해 무료인 이모지 서비스를 없애는 것 아니냐”며 “카카오가 돈독이 올랐다”라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2.01 12:26:11

    “카카오 돈독 올랐네”...카톡 무료 ‘이모지’ 서비스 중단에 이용자들 뿔나
  • 카톡 선물 교환권, 전액 환불 받는다...다만 '포인트'로

    유효기간 1년이 지난 카카오톡(카톡) 선물하기 미사용 교환권(상품권)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현금이 아니라 쇼핑 포인트다. 현금 환불은 기존과 같이 90%만 가능하다. 카카오는 24일 이런 내용의 이용 약관 변경 사항을 공지했다.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모바일 교환권의 수신자가 유효기간 1년이 지난 미사용 교환권에 대해 쇼핑 포인트로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 회사는 구매 금액의 100%를 무상 쇼핑 포인트로 적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개정 약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발급되는 모바일 교환권에 해당하며 교환권의 최초 유효기간 1년이 지난 2024년 9월 2일부터 100% 쇼핑 포인트 환불 선택지가 적용된다.다만 유효기간 연장이 애초부터 불가한 상품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미사용 모바일 교환권을 환불하면 금액의 90%를 현금으로 받았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는 90%를 현금으로 받는 기존 방식에 더해 쇼핑 포인트로 전액 적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 된다.포인트는 카톡 선물하기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쇼핑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현금 1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그간 카카오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약관에 따라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고려해 수수료 10%를 떼왔는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7.25 16:29:26

    카톡 선물 교환권, 전액 환불 받는다...다만 '포인트'로
  • 카톡으로 1억원대 명품 선물 가능해졌다…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 개관

    카카오톡(이하 카톡)으로 1억원대 고가품을 선물하는 일이 가능해졌다.2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커머스CIC가 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개관했다.럭스는 일상 선물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현재 기준 120여개 브랜드와 1만여개 상품이 있다. 10만원 이하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보석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럭스는 글로벌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판매·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가품 문제를 원천 차단해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단독 판매 상품 등으로 럭스만의 차별성을 강화했다고 카카오는 소개했다.카카오는 이용자들이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다채롭고 색다른 고급 선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럭스를 상품 다양성과 구매 편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고급 선물 구매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박지혜 카카오 커머스CIC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진심을 전하는 국내 대표 선물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카톡 선물하기는 내달 23일까지 럭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위시 리스트'(희망 상품 명단)에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담으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럭스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3종을 지급한다.한편 선물하기는 이날부터 상품들을 범주별로 분류해 보여주는 카테고리 메뉴를 신설하고 홈 화면 하단에 메뉴바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의 메뉴 개편도 단행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6.29 14:54:30

    카톡으로 1억원대 명품 선물 가능해졌다…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 개관
  • 또 발생한 '카톡 오류'…카카오 "긴급 점검 중"

    카카오의 카카오톡에서 통신 장애 오류가 발생했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부터 접속 지연, 메시지 송수신 오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뿐 아니라 PC버전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 카톡 오류 현상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네이버에서 '카톡'을 검색할 경우 검색량 변화 서비스를 통해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카카오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문제가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카카오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원인이 확인되면 바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04 15:01:04

    또 발생한 '카톡 오류'…카카오 "긴급 점검 중"
  • [영상뉴스]이제 ‘카톡 선물하기’로 보험 가입한다…MZ세대 잡기 위한 보험 시장 움직임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51%가 금융서비스의 90% 이상을 비대면으로 이용하고 있어요.대면 영업에 치중돼있던 보험 서비스도 이제 언택트 이용률이 많이 늘었어요. 보험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해본 적이 없는 응답자는 16%에 불과하죠.보험사들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전통적인 업무 방식을 탈피하고 있어요.최근 보험사들은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어요. 젊은 MZ세대와의 접점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시장에 뛰어드는 거죠.DB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상품을 출시했어요.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다른 보험 업체들도 8월 2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보험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죠.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선물하기 보험 상품 출시로 온라인 미니보험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어요.또 보험업계는 MZ세대에 특화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MZ세대 설계사를 적극 영입하고 있어요.피플라이프는 젊은 층 채용 증가를 위해 GA 중 처음으로 정규직 설계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삼성생명은 젊은 층(평균 연령 27세) 위주로 구성한 특별금융플래너를 운영하고 있어요.업무 방식도 젊게 바꾸고 있어요. 교보생명은 젊은 직원들이 활용하기 편하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각화 포털’을 구축했으며, 신한라이프는 사내에 캠핑 콘셉트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죠.코로나 이후 비대면 보험 가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험 업계는 빠른 디지털 전환과 젊은 층에 맞춘 눈높이 영업, 업무 분위기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에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8.25 10:51:48

    [영상뉴스]이제 ‘카톡 선물하기’로 보험 가입한다…MZ세대 잡기 위한 보험 시장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