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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미래차에 공격 투자

    [100대 CEO]카허 카젬 사장은 2017년 9월부터 한국GM을 이끌고 있다. 카젬 사장은 GM 인도에서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고 GM 우즈베키스탄, GM 태국, GM 호주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카젬 사장은 취임 이후 한국GM의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군산 공장 폐쇄 이후 GM과 KDB산업은행에서 투자를 지원받으며 기업의 경영 회생 계획을 수립했고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카젬 사장은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 15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9년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2020년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한국에 선보이며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2년 만에 달성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전기차 신모델과 전기차 볼트EV의 부분 변경 모델 등 4~5개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당시 한국 생산을 약속했던 신차 중 한국에서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첫째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3월 누적 수출량 2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4월까지 누적 수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이어 가며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시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결실을 봤다. 한국GM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창원 도장 공장을 3월 완공했다. 창원 도장 공장 역시 2018년 이해관계인들과 약속한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GM은 향후 창원 공장 내 프레스·차체·조립 라인 등 신규 설비에 대한 설치 공사를 진행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둘째 한국 생산 모델인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차량을 2023년부터 생산한다는 목표다.카젬

    2021.06.24 06:27:07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미래차에 공격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