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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나노입자 활용해 난치성 치료 항암제 개발하는 ‘엔테라퓨틱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엔테라퓨틱스는 뇌종양·췌장암 같은 난치성 종양을 치료하는 항암제와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인 강재승 대표(53)가 2019년에 설립했다. 엔테라퓨틱스는 실리콘 기반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연구 개발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뇌종양, 췌장암, 폐암과 같은 종양과 계절 독감을 유발하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제형의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한 특허를 다수 출원하여 놓은 상황이다.회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항암제보다는 이른 시일 안에 상업화와 임상적 적용이 가능한 실리콘 폴리머를 활용한 나노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현재 엔테라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물질인 경피 전달용 실리콘 폴리머에 염증과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염 물질인 케토프로펜과 통증 조절 물질로 잘 알려진 의료용 대마 성분인 카나비디올을 탑재해 건선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염과 관절염 병변에 항염증제의 전달 효율을 높인 형태의 효과적인 항염증제를 개발했다.“일반적으로 CBD라고 불리는 카나비디올은 대마에서 추출한 카나비노이드중 하나입니다. 의료용 대마로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는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사용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CBD사용에 관한 사용 기준을 설정하고 기준량 이내의 CBD를 사용하면 상업화가 가능하도록

    2023.12.18 22:53:09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나노입자 활용해 난치성 치료 항암제 개발하는 ‘엔테라퓨틱스’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저온플라즈마 기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피그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피그린은 저온플라즈마 기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태윤 대표(32)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박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8년간 유학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수소 산업에 매료돼 직접 수소 스타트업 초기멤버, 창립멤버를 거쳐 현재 에이피그린을 창업했다.에이피그린은 청정수소 생산 장치를 통한 탄소 중립 기여 및 세계 수소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기업이다. “미국 FSEC 수소연구소장 등 수소 연구 경력 40년의 세계적 수소 권위자인 박사, 전 가스기술공사 가스연구원장 출신 박사 등 고경력 연구진의 경험과 수소 스타트업 창립 멤버 등 수소 산업 경험 7년의 대표와 이사의 젊은 추진력이 결합됐습니다. 2022년 창립 이후 국내 특허 등록 3건, 미국 특허 출원 1건, 벤치 스케일 제작, 벤처기업 및 전문연구사업자 등록, 투자 유치 등 진정한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에이피그린이 개발한 APG 청정수소 생산장치는 청정수소 생산과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을 결합했다. 저온플라즈마를 활용해 천연가스, 바이오메탄 등의 탄화수소가스를 청정수소와 유용한 고체 탄소 물질로 전환한다. 저장 및 이송 최소화와 포터블화를 통해 필요시 수소 직접 생산 및 활용하는 온사이트·온보드 방식에 적합하다. 낮은 반응온도(700도)를 통해 소요에너지 절감 및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와 고체탄소를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박 대표는 “기존 수소 생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수전해 대비 낮은 비용이며, 스

    2023.12.15 11:25:44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저온플라즈마 기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피그린’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개발한 스타트업 ‘에니아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니아이(Aniai)는 주방 자동화 조리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 제조 그리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황건필 대표(33)와 공통창업자 4인이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로봇제어, 설계, 인공지능 인지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주방 자동화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식당은 레시피 대로 음식을 생산하는 작은 공장입니다. 음식점 운영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난입니다. 에니아이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의 하나로 로봇 시스템을 떠올렸습니다.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황 대표는 로봇 시스템이 음식점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동화된 기계가 도입되면 음식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매장 운영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높은 이익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산량도 많아지고 청결한 위생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얻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니아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당 주인의 약 95%는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식당의 효율이 개선돼 이익률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에니아이가 개발한 제품은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이다. 연구 및 개발부터 제작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뤄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에니아이의 햄버거 조리로봇은 모듈 구조로 설계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사의 레시피 그대로 햄버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모듈 단위의 조리 로봇입니다. 클라우드로 수집하는 데이터가 모이면 기술

    2023.12.14 18:24:51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개발한 스타트업 ‘에니아이’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울림소리를 해결하는 흡음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어쿠스틱 스테이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쿠스틱 스테이지는 내소음 개선제품인 흡음재, 음향 반사판, 베이스트랩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현래 대표(33)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음악 스튜디오뿐만 아닌 카페, 펍, 강의실 등의 일상적인 상업 공간에 울림소리를 해결하는 흡음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어쿠스틱 스테이지는 일반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합리적으로 실내 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카페, 강의실 등의 공간이 울림소리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갑자기 흡음 시공을 해야 하는 업주들 입장에서는 기존 업체를 찾기도 어렵고 돈이 많이 들 것 같아 걱정합니다. 이 때문에 어쿠스틱 스테이지는 시공 전 얼마나 나아지는지 체험해 볼 수 있고, DIY 형태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합리적인 흡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어쿠스틱 스테이지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몰과 체험 공간을 오픈해 새로운 마케팅을 기획 중이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음악활동을 해오다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 음향에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2020년도에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어쿠스틱 스테이지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이후 초기창업패키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기술닥터 중기애로기술지원 등에 선정되면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창업 후 김 대표는 “맛집을 찾아보고 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평소에 가고 싶었던 카페나 펍 등에서 흡음 관련 문의가 오거나 시공할 때 보람을 느낀다&rdquo

    2023.12.13 08:27:06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울림소리를 해결하는 흡음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어쿠스틱 스테이지’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기구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메테우스(METHEUS)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오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이디어오션은 기구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메테우스(METHEUS)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중호 대표(31)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 과정인 김 대표는 멀티피직스시스템 설계연구실 ‘IDeALab’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김 대표는 “IDeALab의 김윤영 석좌 교수님께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커니즘 자율설계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 및 기계장치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고 말했다.아이디어오션은 첫번째로 메커니즘 자율설계 소프트웨어인 METHEUS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템의 이름은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에서 착안했습니다. 쓸모있는 메커니즘을 가져다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METHEUS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METHEUS는 기존에 사람이 일일이 CAD 프로그램을 통해서 로봇이나 기계를 설계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자동화합니다. 사용자의 설계 요구조건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메커니즘 후보를 도출하고, 최적화까지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입니다.”김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신 연구실에서 개발한 메커니즘 자율설계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줄기세포와도 같은 단일 모델(SBM, Stem Bar/block Mechanism)을 통해 다양한 최적의 로봇 및 기계장치로 분화시킬 수 있는 모델을 이용해 소프트웨어에 탑재했다”고 말했다.아이디어오션은 B2B 서비스로 대기업과 POC를 진행하면서 기술과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좋은 성능을 내면 우리 회사의 레퍼런스가 됩니다. 레퍼런스를 통해 로봇, 모빌리티 대기업으로 판로를 개척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혁

    2023.12.13 08:14:57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기구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메테우스(METHEUS)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오션’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프리랜서 온라인 비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리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오는 프리랜서가 아웃소싱을 진행하는 전·중·후의 모든 과정을 케어하는 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영업을 진행하는 단계부터 서비스 기획, 기획안 작성, 디자인, 개발 전 일정 조율, 과업 분류, 계약, 검수, 종료, 대금 수령과 후속 조치까지 모든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는 서비스입니다.” 리오는 프리랜서의 아웃소싱 업무를 관리 대행해주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한규태 대표(25)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 “리오는 매칭부터 직접 합니다. 프리랜서는 고객과 미팅할 필요 없이 바로 프로젝트 수주 버튼을 눌러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했을 경우 리오가 책임을 지고 보장해 줍니다. 프리랜서와 고객 모두 안심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리오의 경쟁력입니다. 문서가 리오의 DB에 이미 있어서 관리 툴과 바로 연결돼 프로젝트를 정말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통을 줄이고 일을 잘 끝낼 수 있는 방향으로 툴을 구성했기에 속도도 빠르고, 분쟁이 생길 요소도 줄어듭니다.” 한 대표는 “프리랜서를 직접 매칭하고 관리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겪었다”며 “거기서 프리랜서와 발주 고객이 정말 원하는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로 관리해주는 것보다, 관리가 필요 없도록 앞단에서 모호하게 기획된 부분을 제거하고 명확한 서류를 제공하는 것이 더 옳은 방향이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웹과 앱 서비스를 발주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안, 견적서, 일정표, 과업 지시서 4종 문서를 1

    2023.12.08 09:39:46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프리랜서 온라인 비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리오’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이물감 없는 국내 최초 디스크 타입 생리컵 개발한 스타트업 ‘듀이랩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신제품 오이사 벨은 벨타입(종 모양)의 생리컵입니다. 여성의 질 내에 삽입해 월경혈을 받아내는 다회용 생리용품입니다. 한번 착용 시 최대 12시간 동안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거하기 편한 고리가 달려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한 디자인입니다.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고, 제품을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시했습니다. 모금액 1억 8637만원으로 목표대비 1863%를 달성했으며 총 3511명이 후원을 했습니다.” 듀이랩스는 인체공학적 생리컵을 개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임지원 대표(27)가 2022년 1월 설립했다. 생리컵이란 여성의 질 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제품이다. 그동안 한국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월경용품은 일회용 생리대나 면생리대, 탐폰 등이 대부분으로 국내에서는 생리컵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다. 듀이랩스가 처음 개발한 생리컵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디스크 타입(원반모양) 생리컵, 포이컵이다. 듀이랩스는 생리컵의 사용성과 착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컵 형태를 원반 모양으로 넓고 납작하게 만들었다. 재질도 구김이 쉬운 의료용 실리콘으로 바꿔 컵을 구겨 질에 넣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초보 사용자가 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의 벨타입 생리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손가락으로 질 길이를 측정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질 길이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오이사 벨은 미니, 스탠다드, 플러스의 총 3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기호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는 생리컵을 사용하기 전에 공부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진입장벽

    2023.12.06 01:05:05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이물감 없는 국내 최초 디스크 타입 생리컵 개발한 스타트업 ‘듀이랩스’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건강수명 늘려주는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제공하는 스타트업 ‘닥터엑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닥터엑솔은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건강 노화의 핵심인 근육 건강에 집중하는 기업입니다. 치료약이 없는 4대 질환인 근감소증, 암 재활, 경도인지장애, 당뇨 전 단계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닥터엑솔은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승인 창업기업으로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송욱 대표(53)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 닥터엑솔은 20년 이상 서울대 연구실에서 축적된 연구 결과물과 다년간의 헬스케어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송 대표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신빙성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닥터엑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이베네핏’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동작인식 기기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탑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베네핏은 △근감소증 △경도 인지 장애 △당뇨 △암 질환 등 주로 중장년층이 겪는 4대 질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운동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우는 기업이다. 3차원(3D) 카메라를 통해 운동 동작을 인식•분석해 주는 피트니스 키오스크 솔루션 ‘버추얼 메이트’를 개발했다. 사용자의 운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앱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버추얼 메이트는 운동하는 사람의 체격과 자세, 체력 측정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운동 콘텐츠를 제안하는 게 특징이다.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센서 기술 등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다. 제공하는 운동 콘텐츠는 579종에 이른다. 닥터엑솔과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3.12.04 23:35:29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건강수명 늘려주는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제공하는 스타트업 ‘닥터엑솔’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시공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시공간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주상 대표(23)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시공간은 시각장애인분을 대상으로 한 B2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픽포미’와 ‘봄자국’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픽포미는 시각장애인이 온라인 쇼핑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AI와 사람이 상품 추천과 분석을 대신해주는 쇼핑 보조 서비스다. 봄자국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을 매칭하여, 사진에 대한 해설과 질의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외에도 시공간은 대체텍스트 자동 생성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정보접근성 개선 B2B, B2G 솔루션 ‘글공방’도 준비하고 있다. 오 대표는 “기술력 측면에서 여러 최신 이미지 분석 AI 모델을 활용해 타 유사 서비스 대비 AI 성능의 강점을 확보했다”며 “시각장애인의 꾸준한 사용성, 접근성 피드백을 통해 시각장애인 친화적인 UX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시공간은 시각장애인 시장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각장애 복지관을 중심으로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비시각장애인 측면에서는 언론 보도 및 앱테크 관련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서울대학교 경영학회 ‘인액터스’에서 팀원을 처음 만났습니다. 평소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던 터라 시공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후 소셜 미션에 대한 공감이 다들 더욱 깊어져 창업으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초기 자금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확보했습니다.” 창업 후 오 대표는 “직접 바닥부터 만들어낸 서비스에 대해서 시각장애인들이 정말 좋다고 말씀해줄 때 가장

    2023.11.29 20:12:35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시공간’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ASIC Cloud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양산하는 ‘소테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소테리아는 Dual 딥러닝(Deep Learning) AI 및 친환경 ASIC Cloud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양산하는 기업이다. 김종만 대표가 2018년 1월에 설립했다. 소테리아는 하드웨어 기반(Intel SGX) 무결성 및 신뢰 기반 컴퓨팅, 보안성, 신인성(Dependability) 이 강화된 Dual Deep Learning AI 엔진, NeurotronTM 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주요 공공기관 솔루션 공급으로 양산성 있는 SW Engine 체계를 갖췄으며, 아울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AI ASIC Cloud 시장에서 풍부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저전력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 ASIC Accelerator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오고 있다. “초고성능 컴퓨팅 및 대규모 병렬 프로세싱 (MPPA), Hyper-scale 생성형 AI 발전 및 증설, 막대한 에너지 소요로 인해, 탄소 중립 친환경 데이터 센터 개막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수퍼 저전력, 초병렬 고성능 AI 반도체 칩 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당사는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 비동기 연산 로직 개발, Analog IP 개발, Standard Cell Customization, Heat Dissipation Mechanism (방열 메커니즘) 응용 등으로 Green HPC Accelerator 개발 혁신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Green AI 가속기 기술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북미, 유럽 고객사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법이 산업의 향후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희의 목표는 초고성능 컴퓨팅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ASIC 가속기 개발을 위해서는 반도체 제조업체, 시스템 제조업체,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과 협력하여 HPC용 가속기를 탑재한 제품

    2023.11.28 15:16:13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ASIC Cloud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양산하는 ‘소테리아’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난치병 치료에 도움 되는 의약품·전자약 개발하는 스타트업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현재 간질환, 항암제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자약을 우선순위로 개발 중입니다.”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과 전자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인 연성찬 대표(57)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재 전자약을 통한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전자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 중인 전자약은 기존의 바이러스 대처 방법인 백신과 치료제 같은 약물 기반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생활사에 개입하는 물리적 방법과 사이토카인의 조절을 통해 질병을 치료합니다. 전자약을 통해 바이러스의 구조적인 특성을 파괴하고 사이토카인의 조절이 이뤄지면 기존의 약물에 대한 내성 형성으로 인한 약효 감소와 부작용이 거의 없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약은 한국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KGMP)에 대한 실사를 곧 거쳐 제품 제작이 가능한 상황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연 대표는 “양산을 위해 의료기기 전문 생산 공장과 협의까지 마쳤다”며 “대량 생산을 통해 개인이 가정에서 손쉽고 편안하게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대처 방법에 대한 국제특허을 출원했다. 연 대표는 “전자약은 바이러스 질병치료에 일차적인 목표를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암, 마약치료, 면역매개질환에까지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에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개발에 긴 시간과 수많은 임상을 거치고도 안전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운 백신 및 치료제와 달리

    2023.11.27 23:40:28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난치병 치료에 도움 되는 의약품·전자약 개발하는 스타트업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브노틱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브노틱스(AIVeNautics)는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진형 대표(53)가 한정욱 부사장(40)과 함께 2023년 2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자율형 항해 지원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의 딥테크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회사 이름인 AIVeNautics는 ‘AI-Vessel, AI-Nautics’에서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에이브노틱스는 해양 AI 및 IT분야에서 가장 유능한 기술 파운드리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테크 파운드리라는 단어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최종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는 최종 제품 제조업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이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이라는 측면에서 항해를 혁신할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에이브노틱스는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 항해 지원정보서비스 기술, 해사커넥티비티 기술을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세 개의 아이템이 상호 연계되고 조합되었을 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항해지원 솔루션이 된다. 박 대표는 “에이브노틱스는 세 기술 분야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세 가지 비즈니스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은 AI 기반 해상 물체 탐지, 분류, 식별 및 표시 기술을 포함합니다. 이 기술은 선박에 설치되는 항해지원 시스템을 위한 것이고, AI-vessel 및 AI-Nautics 두 용어 모두에 대응하는 기술입니다. 선박용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제조업체는 에이브노틱스의 기술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항해 지원정보서비스 기술

    2023.11.23 23:52:42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브노틱스’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음악 콘텐츠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이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이지는 음악 콘텐츠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벤처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김주호 대표(24)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모이지는 사운드 AI를 통해 인간의 음악 활동 한계를 뛰어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요즘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음악을 실시간으로 연주하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이지는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음악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완전한 실시간성을 바탕으로 음악 플랫폼을 구성해 마치 연주자가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실감이 나는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제시합니다.” 김 대표는 “음악에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많은 사람에게 보편적인 가치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람들과 연주하면서 혹은 콘서트에서 음악을 함께 감상하면서 사람들은 음악을 매개로 다른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이지는 이 보편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이지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아이템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아이템 고도화 단계”라며 “최근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축제에 참여해서 MVP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은 삶을 스스로 그려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창업자가 됨으로써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적으로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실제로 경험하면서 배우는 지식은 그 깊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책상에 앉아서 창업론을 배

    2023.11.22 23:59:47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음악 콘텐츠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이지’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지능형 농업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타파머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타파머스는 지능형 농업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규화 대표(28)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메타파머스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농업 분야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식량난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타파머스는 주요 아이템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농작업 소프트웨어 ‘탭파머스’와 수확 로봇 ‘메타파머’가 있다. 탭파머스는 로봇을 원격으로 조작하여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타파머는 토마토를 자동으로 수확하는 로봇으로, 인력을 대체해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표다. “아이템의 가장 큰 경쟁력은 환경 적응성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능력입니다. 탭파머스를 통해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최적화해 농장과 작물의 환경에 맞춰 로봇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판로개척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도움으로 여러 농가를 소개받으면서 진행하고 있다. “지금 수행하고 있는 ‘1과(科) 1새싹기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농진청의 기술을 이전받으면서 어떻게 농가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같이 논의하는 중입니다. 딸기의 경우 식물공장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식물공장에 우선 적용해 온실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메타파머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했다. 이 대표는 “추가로 투자를 논의하고 있는 투자사가 있어 11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에 관해서 연구했던 공학자들로 이뤄져

    2023.11.21 23:45:23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지능형 농업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타파머스’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국산기술로 해상용 내비게이션 개발한 스타트업 ‘맵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맵시(Mapsea)는 해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상 내비게이션을 기술집약체로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맵시는 김지수 대표(31)가 2020년 5월 설립한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다중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항해 앱 ‘맵시(mapsea)’다. 맵시 앱 하나만 있으면 항해사가 선박 안팎 현황을 확인·관리할 수 있다. 항해사가 따로 번갈아 확인해야 하는 각종 계기판, 전자해도, DGPS, 선박자동식별장치 및 다중센서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보여준다. “맵시 앱엔 주변 장애물과 선박 정보가 나옵니다. 선박이 많은 환경에서 봐야 하는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보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고안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대에 안개가 끼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변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맵시는 올해 싱가포르 해운사에 첫 수출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맵시의 강점은 ‘We know what mariners want’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당사 C-Level 모두가 수년간의 승선 경험을 갖춘 일등 항해사 및 선장 출신입니다. 항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하우를 가지고 해상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항해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내외 도선사들의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국제적으로도 해운 고객니즈에 가장 최적화된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기 노하우가 담긴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구의 71%인 해양 지리정보 빅데이터를 응용하고 기술 장벽을 구축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맵시는 올해 세계 도선사포럼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지고 20~30여

    2023.11.19 23:27:22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국산기술로 해상용 내비게이션 개발한 스타트업 ‘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