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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부동산 안전도 리포트 서비스하는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부동산 안전도 리포트’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성경민·한승민 대표가 2022년 7월에 창업했다. 한 대표는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부동산 데이터를 조사하고 평가해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리포트 제공 대상은 공인중개사다.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부동산 시세, 등기 정보 등을 바탕으로 부동산 안전도 리포트를 공인중개사에게 제공한다.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을 분석해 임차인이 손쉽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리포트를 발행한다. “임대차 계약을 할 때 공인중개사는 등기부등본을 임차인에게 보여주죠.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상세히 분석하기 어려워 전세 사기가 발생하죠. 부동산 안전도 리포트는 초보자도 손쉽게 매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게 발행됩니다.”성 대표는 “리포트는 공인중개사의 계약 성사율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기존 부동산 광고 플랫폼은 임차인이 부동산에 방문하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 중복해서 광고비를 집행해도 계약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죠. 이런 이유로 임차인에게 신뢰를 주지 못해 임대 계약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죠. 부동산 안전도 리포트는 이런 부분을 해소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리포트는 임차인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해 계약 성사로 이어지게 만들어 줍니다.”두 공동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전세 보증금을 못 돌려받는 전세 사기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세 사기는 공인중개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임차인들
2022.11.10 2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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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고령자 맞춤형 운동·건강 정보 구독 서비스 ‘하이피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이피트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 및 건강 정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창근 대표(27)가 2022년 8월에 창업했다.오 대표는 “하이피트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건강 정보를 저렴하면서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현재 하이피트가 집중하는 분야는 근감소증이다. 연세대 스포츠 응용산업학과 운동의학 석사 과정 중인 오 대표는 연구실에서 분석한 근감소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근감소증은 근육을 구성하는 근 섬유수가 줄어드는 증상입니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죠. 1초에 1m도 채 못 갈 정도로 걸음 속도가 느려지고, 앉았다 일어날 때 유독 힘들어하는 게 근감소증 증상입니다. 근감소증에 걸리면 낙상사고 시 골절·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오 대표는 논문과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감소증 예측 모형과 근감소증 환자 대상 운동 프로그램 정보를 콘텐츠로 만들었다. 사용자는 일정 부분 구독료를 지불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필요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하이피트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입력한 성별, 연령, 근감소증 정도, 섭취 열량, 생활 습관 등을 자동으로 분석합니다. 분석된 자료는 매일 아침 메신저를 통해 전달 됩니다. 필요한 운동 영상 및 식단 정보 등의 건강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오 대표는 하이피트의 경쟁력으로 실험을 통한 검증된 서비스를 꼽았다. 오 대표는 “연구실에서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몸 상태에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실험한다&rdquo
2022.11.09 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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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화 마케팅 플랫폼 ‘씨네픽’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하이스트레인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이스트레인저는 영화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동국 대표(44)가 2019년 12월에 창업했다. 김 대표는 “하이스트레인저는 영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가치를 예측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하이스트레인저의 대표 서비스는 영화 마케팅 플랫폼 ‘씨네픽’과 영화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이다.김 대표는 “씨네픽은 모바일 ‘출발 비디오 여행’과 영화판 ‘토토’를 결합한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의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말했다.“씨네픽은 개봉 예정인 영화 소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영화 소개가 끝난 후 사용자가 직접 관객 수와 박스오피스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예측이 맞으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죠. 포인트는 50포인트부터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획득한 포인트로 다양한 기프티콘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기준 이상이 되면 출금도 가능합니다.”씨네랩은 흩어져 있는 영화 관련 콘텐츠들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웹 매거진 서비스다. “네이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영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서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커뮤니티, 굿즈 정보, OTT 타임라인, 영화 별점 등 영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죠. 영화제와 협업을 통해 씨네랩만의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씨네랩은 8월에 진행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데일리 매체로 선정돼 매일 영화제의 소식을 전달하게 됐습니다.”김 대표는 “영화 콘텐츠를 정량적
2022.11.08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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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사이드 프로젝트 팀매칭 플랫폼 ‘마이팀플’ 개발하는 프로젝트퀘스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프로젝트퀘스천은 사이드 프로젝트 팀매칭 플랫폼 ‘마이팀플’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은원 대표(36)가 2021년 1월에 창업했다.최 대표는 “프로젝트퀘스천은 세상을 바꾸는 좋은 질문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프로젝트퀘스천은 세상을 바꾸는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과 팀매칭 플랫폼 ‘마이팀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로젝트퀘스천의 첫 번째 사업 아이템은 저널리스트가 지속해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콘텐츠 크라우드 펀딩은 사회문제에 관점을 갖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저널리스트가 콘텐츠 제작비를 모금 받는 펀딩입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크리에이터가 지속해서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할 수도 있죠. 이 펀딩의 특징은 콘텐츠 펀딩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굿즈’를 제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대신 프로젝트퀘스천은 후원자가 후원으로 완성된 콘텐츠를 일정 기간 볼 수 있도록 리워드 플랫폼 ‘PQ박스’를 제공합니다.”프로젝트퀘스천의 두번째 아이템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마이팀플’이다. “마이팀플은 직무역량 교육이 가미된 사이드 프로젝트 서비스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대중음악에서 쓰이던 말로 다른 밴드·그룹에 소속된 여러 사람이 모여 기존의 관점과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이팀플에서는 구직자들이 현직자 리더와 함께 과제를 완수합니다. 기업은 현직자
2022.11.07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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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친환경 소재 큐레이팅부터 친환경 제품 제조까지 '에코패킷'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입주기업 에코넥트는 친환경 소재 큐레이션 솔루션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HAYAN’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코넥트는 11월 3일,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KDB START UP 2022 데모데이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친환경 소재 큐레이션 솔루션 ‘에코패킷’코로나19 사태 이후, ESG에 대한 개념은 더욱 부각되었고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을 발단으로 기업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성 플라스틱으로 만들던 제품 혹은 패키징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에코넥트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주목하여 소재를 큐레이션하여 완제품 납품까지 책임지는 솔루션 ‘에코패킷’을 개발했다.에코넥트 조민형 대표로부터 친환경 소재 산업의 현존하는 문제점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정책에 발맞추어, 다양한 산업에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여 제품을 만드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 산업에 속한 사람들은 대부분 친환경 소재 전문가들이 아니다”며 “그래서 제품을 개발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되며 더 큰 비용이 수반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코패킷은 친환경 소재를 다루어 보았던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팀과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소재를 찾고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다.소재를 알고,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팀 에코넥트조민형 에코넥트 대표는 “어떤 산업의 제품을 만들던 핵
2022.11.04 1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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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의료용 로봇·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프로브메디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프로브메디컬(PROBE Medical)은 의료용 로봇 및 이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어태준 대표(31)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프로브메디컬이 개발하는 대표적인 의료 로봇은 능동형 캡슐내시경이다. 능동형 캡슐내시경은 다자유도 전자기장으로 자석을 움직이는 원리를 이용한 기술로 의사가 외부에서 ‘조이스틱(조종간)’으로 조종하면서 소화기관 내부를 정밀 진단할 수 있게 고안된 의료기기다.프로브메디컬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의료 로봇용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어 대표는 “몸속의 혈관이나 기관지 같은 매우 좁은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초소형 의료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개발 중인 소프트웨어는 의료 로봇의 자동 판독과 자율주행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의료 로봇이 병증이 있을 만한 부분을 선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장기에 대한 3D 모델을 만들어 의사들이 장기 내 원하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3D 시각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긴 시간 동안 동영상을 보며 판독해야 하는 의사들의 번거로움을 줄여 줄 수 있죠.”어 대표는 프로브메디컬의 강점으로 의료 분야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에 필요한 전주기적 인공지능(AI) 기능을 꼽았다.어 대표는 “프로브메디컬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는 장기 구분 등의 이미지 전처리, 병증 검출, 캡슐 측위, 3D 시각화 등의 AI 기능이 복합적으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프로브메디컬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국내 대학 병원, 캡슐내시경 제조사, 의료 로봇 하
2022.11.04 1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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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지역기반 집수리 전문가 중개 플랫폼 ‘우리동네슈퍼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페리투스는 지역기반 집수리 전문가와 고객들을 실시간으로 매칭해주는 중개 플랫폼 ‘우리동네슈퍼맨’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철 대표(42)가 2021년 8월에 창업했다.“우리동네슈퍼맨은 집수리가 급히 필요한 사용자와 사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집수리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예상 견적이 제시됩니다. 우리동네슈퍼맨은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기술자에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일종의 카카오택시와 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해당 알림을 받고 응답을 회신한 기술자 가운데 내부 알고리즘을 거쳐 고객이 선택한 기술자를 사용자와 연결해주고 있습니다.”시공비 결제도 우리동네슈퍼맨을 통해 이뤄진다. 사용자가 결제한 금액은 시공 후 고객의 피드백을 통한 만족도 확인과 2주간의 AS 보장 기간을 두어 시공비는 2주 후 전문가에게 전달된다.서 대표는 “우리동네슈퍼맨은 갑작스럽게 발생 되는 집수리의 빠른 해결을 위한 ‘야간 급행 서비스’와 기술자 편의성을 강화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우리동네슈퍼맨은 집수리 기술자들이 고객을 찾고 견적을 제시하는 과정을 대신해줍니다. 집수리는 단시간 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야 하죠. 일을 하고 있을 때 실시간 대응이 어려운 서비스 방식 때문에 고객을 찾는 과정이 어렵습니다. 집수리가 필요한 고객이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죠. 우리동네슈퍼맨은 카카오택시 서비스처럼 고객을 찾아줍니다. 견적도 자동으로 산출해주기 때문에
2022.11.03 15: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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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신용카드 없이 할부 가능한 쇼핑 플랫폼 ‘슬래시’ 만든 파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라는 신용카드 없이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한 쇼핑 플랫폼 ‘슬래시(Slash)’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범영 대표(27)가 2021년 9월에 창업했다. 슬래시는 신용카드사의 서비스 중 할부 결제만을 체리피킹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들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카드사들은 신용카드 발급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무이자 할부를 서비스합니다. 하지만 직장이 없는 Z세대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기 어렵죠. 슬래시는 구매 욕구는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슬래시에서는 신용카드 없이 할부 결제가 가능합니다.”슬래시는 자동화된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번거롭지 않게 가입할 수 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현금성 지출, 마이데이터 등의 비금융정보를 고려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 준비 중인 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의 전자 제품이다.슬래시는 김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대학생 시절 신용카드를 발급해 태블릿PC를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라 신용카드 발급 절차가 까다로웠습니다. 그때 할부 결제를 쉽게 이용할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슬래시 아이템을 떠올렸습니다.”이 아이템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2021년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갖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
2022.11.02 1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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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셜 살롱 여행 플랫폼 ‘트립소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립소다(TRIPSODA)는 소셜살롱 여행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원일 대표(28)가 2020년 7월에 창업했다.포스트 코로나 여행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소셜 살롱 여행이 주목 받고 있다. 소셜 살롱 여행은 비슷한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최근 MZ세대의 관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트레바리’와 같은 소셜 살롱 모임이 여행까지 확장된 형태이다.“기존의 여행 서비스는 어디로 가느냐에 집중했죠. 트립소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하느냐에 집중합니다. 여행은 함께 여행한 사람과의 추억이 더 기억에 남죠. 트립소다는 이런 의미를 살려 사람 중심의 여행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입니다.”조 대표는 “트립소다 서비스는 여행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필요한 여행 상품을 찾는 온라인 게스트하우스”라고 말했다. “트립소다는 기존에 오프라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뤄지던 활동을 온라인으로 옮겨왔습니다. 트립소다를 통해 온라인에서 다양한 여행자와 만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트립소다는 특허 등록된 여행 취향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여행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잘 맞는 사람들을 추천한다. 트립소다가 제공하는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도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돼 모이면 모일수록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트립소다는 베트남, 태국,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터키, 몽골 등에서 10년 이상 사업경력을 가진 투어 운영사와 협업 관계를 맺었다. 현재 200여 종 이상의 투어상품이 트립소다에 입점해 있다. 조 대표는 “현재는 국내와 유럽 일부 지역
2022.11.01 22: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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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폰 사진 큐레이션 서비스 ‘픽스픽스’ 운영하는 트리플에이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리플에이블은 스마트폰 사진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심유리 대표(40)가 2021년 8월에 창업했다.트리플에이블의 대표 서비스는 픽스픽스(Picks Pix)다. 픽스픽스는 인물별로 잘 나온 사진만 골라서 원하는 컨셉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진 큐레이션 서비스다. “사진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간직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스마트폰에는 평소에 습관적으로 찍어 놓은 사진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구분해 살펴보기는 힘들죠. 애플이나 구글, 삼성, 네이버 등의 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사진 분석, 인물 인식 솔루션과 빅 데이터를 통해 사진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들도 제대로 개인의 기록을 돕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회를 찾게 됐습니다.”픽스픽스는 사진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수년간의 수만 장의 데이터를 정리해 준다. 이미지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많은 기준을 통해 추출된 좋은 사진을 선정해 기록해준다. 이를 쉽게 제품으로도 간직할 수 있도록 여러 인쇄물과 연계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심 대표는 “고객의 감성을 건드리는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트리플에이블의 서비스는 고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졌고 그들이 직접 겪는 문제들로부터 출발했습니다. 고객들의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가 서비스에 세세하게 반영이 되기 때문에 매우 세분된 니즈까지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픽스픽스는 기업간 거래(B2B)를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2022.10.31 2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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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출 없는 보안데이터 활용 솔루션 개발하는 스타트업 ‘튜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튜론은 보안데이터의 반출 없이 인공지능(AI) 학습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재호 대표(27)가 2022년 4월에 창업했다.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과 기술경영학을 전공한 최 대표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모든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와 데이터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튜론을 창업했다.“그동안 외부로 반출이 어려운 데이터들은 데이터 시장에서 철저히 배제됐습니다. 보안데이터는 외부 유출이 안 되기 때문이죠. 튜론은 보안데이터를 보유기관 외부로 반출하지 않으면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솔루션은 연합학습 기술이 적용돼 AI 학습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최 대표는 의료계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병원 수요조사 중이다. 개발 중인 솔루션은 현재 한 대학병원과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보안 이슈에 민감한 의료계를 시작으로 금융, 스마트팩토리 등 다른 분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습니다.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나만의 색채를 뚜렷이 하기 위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의학 분야 학습을 하면서 의료 데이터들이 보안 문제로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부분을 해결하는 방안을 떠올려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를 활용해 사업화 자금을 마련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
2022.10.28 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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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홍진 핸듀 대표, “AI 기술을 적용한 언어 교육 솔루션 ‘킨더룸’ 개발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핸듀(HandU)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언어 교육 솔루션 ‘킨더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AI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홍진 대표(26)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홍 대표는 “핸듀는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각종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회사”라고 소개했다.핸듀가 개발한 킨더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을 위한 어휘력 향상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물의 사진을 찍으면 해당 사물의 한글을 보여준다. “킨더룸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물건을 촬영하면 단어를 알려주고 해당 모양의 가상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스티커로 사용자는 본인만의 가상공간을 꾸밀 수 있죠. 아이들이 학습을 놀이로 인식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울 수 있습니다.”핸듀는 문장을 학습할 수 있는 동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동화 서비스는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동화를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인공으로 동화에 참여해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유대인 교육법을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글쓰기 학습도 가능하다. 핸듀는 아이가 쓴 글자를 인식해 틀린 부분은 교정해준다. 글자를 그림으로 변경해 자신만
2022.10.28 15: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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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디지털 혁신 통해 재가요양서비스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진열 대표(33)가 2019년 6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인류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연구하는 곳이라는 비전으로 실버산업의 핵심인 재가요양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한국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입니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죠. 그만큼 재가요양서비스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봅니다.”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재가요양서비스의 수기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하이케어’ 솔루션, 요양 보호사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 ‘요보사랑’ 운영 등을 통해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인큐베이터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재가요양서비스는 노인들의 집으로 요양보호사가 직접 방문해 식사, 목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비용의 85%는 국가에서 지원한다. 국내 재가요양서비스 제공 기관의 숫자는 2만여개다. 숫자는 많지만 대다수가 1~2명이 관리하는 소규모 형태로 운영된다. 소규모이다 보니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기 힘들다. 기관 관리자가 요양서비스 뿐 아니라 재무부터 마케팅 영업, 문서화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직영으로 운영하는 요양센터를 설립했다. 직영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개발한 ‘하이케어’ 솔루션을 활용해 요양서비스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재무, 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본사가 수행해준다. 센터 관리자는 기존 업무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요양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이 대표는 “기존에
2022.10.28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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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김경호 하하호호그룹 대표, "창작자들의 작업실 커뮤니티, 핏자를 운영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하호호그룹은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김경호 대표(31)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하하호호그룹은 창작자들의 협업을 위한 작업공간 공유 플랫폼 ‘핏자’를 개발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은 피자의 원래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토핑을 올리며 피자를 재정의 하죠. 이처럼 피자는 특정한 형태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성과 풍부함을 갖고 있습니다. 피자에서 영감을 받아 누구나 자유롭게 협업하고 때로는 느슨하게 모여 작업할 수 있는 협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핏자 베타 서비스를 론칭하고 다양한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앱 내 필요한 기능, 불편한 기능 등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핏자라는 서비스를 좋아해줬습니다. 또한 핏자를 통해 다양한 기업에서도 협업 요청이 들어왔습니다.”김 대표는 오랜 기간 디자이너로 활동해오면서 예술인, 디자이너, 프리랜서들이 혼자 독립해서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독자적인 작업공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대다수 예술인은 작업실을 함께 쓰고, 프리랜서들은 공유 오피스 또는 카페, 집에서 작업을 합니다. 1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에게는 임대료가
2022.10.28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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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 “유전자 분석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가능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반려인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입니다. 동물들은 아프면 참기 일쑤라 증상을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또 품종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교배하다 보니 유전질환도 잘 발생하고 그에 따른 병원비 지출도 많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 사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미리 대처하면 최대한 발병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 이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유전 정보입니다.”피터페터는 유전자 분석 기반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에서 생명과학과 의료정보학을 전공한 박준호 대표(36)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피터페터는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물들이 타고난 유전 정보를 분석해서 어떤 유전 질병에 취약한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박 대표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반인도 읽기 쉬운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며 “보호자들은 어떤 증상을 미리 체크해야 하는지, 정기적으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집에서 필요한 돌봄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이해한 뒤 효과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피터페터의 첫 번째 서비스는 반려묘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이다. 캣터링은 반려묘의 유전 질병 취약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사용자는 이 검사를 통해 반려묘의 다낭포성 신장질환, 비대성 심근증 등 20가지 이상의 폭넓은 유전 질환에 대해 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피터페터는 이해하기 쉬운 맞
2022.10.28 15: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