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의류 브랜드 ‘LEASH’를 만드는 ‘세레머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세레머니는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의류 브랜드 ‘LEASH’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이택기 대표(26)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세레머니는 의류 브랜드로 시작해 지역 상권 브랜딩, 마케팅, 행사 기획 일을 하고 있다”며 “현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긍정적인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LEASH는 친환경 의류 브랜드다. “LEASH(리쉬)는 서핑 용어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서핑 장비에는 리쉬 코드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생명줄이라고 불리는 리쉬 코드는 서퍼 자신의 목숨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서핑보드에 다치지 않기 위해 서퍼와 서핑보드를 연결해주는 장비입니다. 리쉬 코드처럼 지구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우리가 모두 다치지 않을 수 있도록 폐자원을 업사이클링한 서핑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LEASH가 만드는 제품은 서핑 애슬레저 브랜드다. 이 대표는 “국내의 서핑 인구는 대략 100만 명으로 지속해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서핑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LEASH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업사이클링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이 굉장히 높습니다. 친환경 굿즈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행사 또한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줄이기 등이 진행됩니다.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을 위한 원자재 수급에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프로젝트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레머니는 지역과 연계를 위한 노력

    2023.10.04 07:36:07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의류 브랜드 ‘LEASH’를 만드는 ‘세레머니’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래기술을 이용한 산업안전의류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마트오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마트오토는 미래기술을 이용한 산업안전의류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남준 대표(26)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스마트오토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아이템은 센서를 활용한 웨어백(WERE-BAG)이다. 웨어백은 오토바이 전용 에어백으로 스마트센서의 복합적인 정보 가속도, 기울기,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이다. 데이터 모델을 표준화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사고 상황을 예측하고 판단한다. 김 대표는 “인플레이터를 작동시켜 웨어백이 팽창해 이용자의 중요 신체 부위 및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IoT 기술을 활용해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센터로 구조 전송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웨어백의 경쟁력은 가격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알고리즘 그리고 작동 메커니즘”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륜차 보호 용품은 해외 제품 몇 개 뿐입니다. 종류가 많지 않고 판매되는 금액이 매우 고가입니다. 에어백이 한번 작동하면 교체 비용이 40만원 정도 듭니다. 반면 저희 제품의 교체 비용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많은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제품의 안정성도 우수합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제품은 B2B와 B2C로 판매될 예정이다. “민간 플랫폼 그리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무상 지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을 보고 사업제휴를 맺고 OEM으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B2C는 구독료를 지급 하는 구독 서비스나 자사몰, E-커머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E커머스를 활용하거나 무역 데이터를 획득한 바이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2023.10.04 07:36:00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래기술을 이용한 산업안전의류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마트오토’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화기 제조 및 소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불끄는 사람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불끄는 사람들은 소화기 제조 및 소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구본무 대표(25)가 2023년 6월 설립했다. 구 대표는 “불끄는 사람들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방치된 소화기를 재활용한다”며 “친환경 소화기로 재활용하는 소방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간 폐기해야 하는 소화기가 150만대 이상입니다. 방치 중인 폐 소화기만 1000만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폐 소화기를 방치하는 이유는 법적인 이유입니다. 폭발 위험으로 인해 폐 소화기는 일반 분리수거 배출 및 고물상 배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를 폐기하려면 평균 3000원의 비용이 듭니다. 이외에도 폐기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부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돼 폐 소화기 방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 대표는 “폐 소화기 방치는 환경 오염, 경제적인 문제, 사회 안전 문제를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오래된 소화기는 할론 가스 누출 위험이 있습니다. 연쇄반응을 통해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가속 및 자연생태계 파괴로 이어집니다. 소화기의 부식된 페인트에서 유출되는 납, 카드뮴은 토양 산화도 일으킵니다.” 구 대표는 “불끄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1000만대 이상 방치된 폐 소화기 수거 시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소화기 1000만대를 재활용하면 납(PB) 약 1.4조 ppm 절감, 하론가스(CF2Clbr) 약 10억 mol 절감, 이산화탄소(CO2) 약 9백만 kg/t 절감 등이 가능합니다. 토양 산성화 및 대기오염 방지도 가능하죠. 폐기 비용 약 300억원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불끄는 사람들은 경쟁사 대비 최대 3개 서비스를

    2023.09.27 10:34:08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화기 제조 및 소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불끄는 사람들’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펫 전문 플랫폼 ‘모두의 펫’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배터앤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배터앤컴퍼니는 펫 전문 플랫폼 ‘모두의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수혁 대표(36)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배터앤컴퍼니는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며 “모두의 펫이라는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두의 펫 서비스의 미션은 ‘더 펫 플렌들리한 세상을 만들자’이다. 배터앤컴퍼니는 팀원 대부분이 스타트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 대표의 경우 전략컨설팅을 6년, 공동창업을 한번 한 경험이 있다. 모두의 펫은 실시간 지도기반의 펫 라이스프타일 플랫폼이다. 모두의 펫은 크게 4개의 서비스 영역으로 구분된다. 모두의 펫 사용자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서 각자 펫 과의 일상을 반려이웃들과 공유하고 펫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서로 질문하고 응답할 수 있다. 동네 모임을 활용해 다양한 펫 주제를 기반으로 반려인들끼리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진행할 수 있다. 펫 액티비티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소개해주고 유저들이 예약해 참여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자 인근 지역의 펫 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 구매 또는 예약할 수 있다. 오 대표는 “모두의 펫은 반려인들간 그리고 반려인과 펫 업체를 연결해주는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며 “당근마켓처럼 각각의 동네 범위로 운영해 교류가 가능한 반려인을 모집하고 동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펫 업체를 플랫폼에 입점한다”고 말했다. “반려인들은 산책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 단조로운 반려 생활을 하고 있

    2023.09.25 15:45:04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펫 전문 플랫폼 ‘모두의 펫’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배터앤컴퍼니’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문화·여가생활 전문기획을 하는 스타트업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 5D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 5DT는 문화·여가생활 전문기획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원경 대표(37)가 2018년 12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개선된 문화·여가 생활 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양성을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모인 다 연령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며 “5DT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나오는 노래의 원제 ‘Space Oddity : 우주괴짜’라는 의미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 5DT는 국내 산림동, 황학동, 필동 등 서울 내 매력 있는 작은 동들의 가치 발굴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외 나오시마 섬까지 아티스트의 눈으로 해석한 지역의 로컬 스팟 이야기를 발굴한다. 현지인들의 생활양식을 브랜딩해 참여적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에듀투어 서비스를 통해 집단 감상 나눔의 기회와 시각예술 체험 워크숍을 제공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목적에 맞게 경험 소비를 하고자 하는 추세에 따라 큰 물리적 이동 없이 자신이 속한 환경 안에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한 도보 투어 상품을 전문 가이드와 협업해 기획합니다. 또한 지역의 고유한 역사 자원 및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심 내 유휴 공간을 발굴해 커뮤니티를 조성합니다. 무엇보다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창작 키트를 제공함으로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일상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유도해 팍팍한 삶에서 벗어나 풍요로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 5DT가 진행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2019년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을지로망스 투어에 활용된 ‘셔터아트 프로젝트

    2023.09.20 18:09:00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문화·여가생활 전문기획을 하는 스타트업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 5DT’
  • “동대문구 청년들이 모였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참여한 동대문구 2023 청년주간행사 ‘동치미’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난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대문구 청년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청년주간행사 동청제 ‘동치미’가 열렸다. 행사는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동치미는 11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구 일원에서 열린 ‘동대문구 청년주간행사’의 마지막 날에 행사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해 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장, 이임평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강기훈 한국외대 산학연계부총장(캠퍼스타운사업단장), 장영표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의 날을 맞아 동치미 행사에 동대문구 청년 네트워크가 다 모였다”며 “동대문구에는 청년인구가 약 30%인 11만 명이다. 이들 청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때 동대문구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행사는 ‘청년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창업토크쇼 △청년공간 소개부스 △창업기업 홍보부스 △플리마켓&푸드트럭 △동청제 콘서트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토크쇼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의 강연과 이병찬 페이앤스토어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과정에 대한 전문 지식 강의와 Q&A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동대문구 청년 창업 기업을 소개하는 부스에는 공대생 콘텐츠 스타트업 ‘게임오버’를 비롯해 △아도라라이브(버추얼 휴먼 기술과 콘텐츠) △스튜디오엠프티(회기 시장 내 위치한 지역

    2023.09.20 10:25:32

    “동대문구 청년들이 모였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참여한 동대문구 2023 청년주간행사 ‘동치미’ 개최
  • 조훈희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안암 일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 수행,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주민이 연계-성장하는 상생 빌리지 구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이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조훈희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여타의 캠퍼스타운 사업과는 다른, 지역 사회의 변화를 대학이 선도해낸 캠퍼스타운 사업”이라며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소비와 유흥으로 대변돼 오던 대학가를 생산과 창업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선봉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을 7월 18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에서 만났다. 조훈희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프로필 고려대학교 관리처장 겸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2023.03~현재)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2007.08~현재)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 (2018.04~현재) 한국건설관리학회 부회장 (2022.11~현재) 한국건축시공학회 부회장 (2021.11~현재) LH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 위원(2022.01~현재)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지난 6월 개최된 창업입주 경진대회 수상팀을 포함해 7월 1일 기준 95개팀이 입주해 있으며 62개 기업이 졸업했다. 누적 157개 창업기업이 고려대 캠퍼스타운과 함께 했다. 지난해 고려대

    2023.09.18 15:12:05

    조훈희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안암 일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 수행,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주민이 연계-성장하는 상생 빌리지 구축”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유아교사용 목재 의자와 유아착석패턴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무궁유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무궁유교는 유아교사용 목재 의자와 IoT 기반 유아 착석패턴 체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백서현 대표(26)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백 대표는 “무궁유교는 무궁무진 유아교육의 줄인 표현”이라며 “유아교사 출신이 모여, 유아 교사를 위한 가장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무궁유교는 두가지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첫번째 아이템은 ‘유아교사 의자’다. 일반적으로 유치원은 유아 중심의 시설과 가구로 이뤄져 있다. 성인인 교사가 그에 몸을 맞추다보면 각종 근골격계질환에 심하게 시달리게 된다. 이를 보완하고자 백 대표는 교사에게 편안하면서 유아에게 안전한 유아교사 의자를 만들었다. 백 대표는 “유아교사 의자는 현재 전국의 300여개 기관에서 사용 중”이라며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3차 생산까지 진행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궁유교의 두번째 아이템은 유아 착석패턴 파악 IoT 솔루션이다. “유아교사 서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입니다. 현재 유아교육기관과 아동 심리상담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백 대표는 “무궁유교의 경쟁력은 유아교사 출신이 제품을 직접 개발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팀원 대부분이 유치원 현장 경험이 있습니다. 유아교사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에 대해 가장 잘 공감하고 이해하는 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무궁유교는 유아교사의 시선에서 교사에게도 친화적인 교실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유아교사 의자는 선생님의 몸에 최적화된 의자를 만들고자 인간공학을 접목해 과학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해 친환경 제

    2023.09.18 14:57:20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유아교사용 목재 의자와 유아착석패턴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무궁유교’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나노 입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라세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프라세비는 나노 입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박현수 대표(30)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프라세비는 이탈리아어 Fragranza(향)과 Crocevia(교차로)로 향의 교차로를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프라세비는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라인은 B2C형태의 니치향수 판매이며, 두 번째 라인은 향 전달 시스템(Fragrance Delivery System)으로 나노 기술에 기반한 향 전달 시스템이다. “향 물질은 대부분 휘발성이 매우 강하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외부 요소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공정 과정 자체도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됨에도 불구하고 최종 제품화가 되더라도 불안정한 화학구조로 인하여 산패나 상분리에 취약합니다. 향 시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크게 형성돼 있지만 아직 공정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꾸거나 안정성을 엄청나게 늘린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라세비는 나노 입자 중에서도 메조 다공성 실리카 입자(MSN)를 통해서 향 물질에 물리적인 방벽을 줬다. 여기에 화학 합성을 통해 화학적 코팅을 해 향 자체가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했고 특정 기작에 의해서만 발향 되도록 합성했다. 박 대표는 “대체육과 같은 신산업 분야나 향이 적용되기 힘들었던 디지털 향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혁신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B2C 라인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이뤄지며 FDS 같은 경우에는 현재 R&D에 초점을 맞춰서 연구 위주로 진행 중이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고려대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학부 때부터 창업에 대

    2023.09.18 14:53:40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나노 입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라세비’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고층빌딩 외벽청소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로보 버티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로보 버티컬은 고층빌딩 외벽청소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정훈 대표(29)가 설립했다. 이 대표는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교까지 8년간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미국 Duke University 정치학과를 5학기에 조기졸업한 이 대표는 맥킨지에서 2년 6개월을 근무했다. 이 대표는 맥킨지 서울 오피스에서 컨설턴트로 업무를 시작하여 이후 고평가자로 선정돼 맥킨지 아시아 회장실 직속으로 근무하며 Forbes 500 CEO들과의 미팅을 준비 및 동석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C 레벨에 특화된 시선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류가 당면한 여러 문제 중,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생산인구의 감소’라고 생각됩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라 2070년까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는 생산인구가 감소할 예정입니다. 이에 반해 각국의 GDP 및 생산량은 지속 성장하는 등 인류는 보다 작아진 생산인구로 유례없이 높아진 생산량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로보 버티컬은 궁극적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고자 합니다.” 로보 버티컬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3D(Dirty, Dangerous, and Difficult) 직종이다. 이 대표는 “3D 직종의 경우 노동자 부족이 유독 심각해 B2B 고객들은 매우 큰 페인포인트를 겪으며 이는 사업적으로는 시장진입 기회”라며 “기피되는 노동집약적 시장을 로보틱스 기술로 혁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개발 중인 아이템은 ‘고층빌딩 외벽청소 로봇’이다. “곤돌라에 탑승하는 형식의 로봇입니다. 치프 엔지니어가 대학원 시절 이미 개발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고층빌딩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2023.09.13 14:24:41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고층빌딩 외벽청소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로보 버티컬’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소셜 플랫폼 개발한 스타트업 ‘펫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펫런은 반려인과 반려견의 즐겁고 건강한 올바른 산책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펫런은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하이퍼로컬 소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동준 대표(27)가 2021년 12월에 설립했다. 펫런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견종별 맞춤 운동량을 제공한다. 견종별로 충분한 산책 운동량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기능에 게임적 재미 요소와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기능을 더했다. 안 대표는 “반려인이 즐겁고 재미있게 산책 욕구를 고취 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펫런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는 ‘만남’입니다. 펫런을 사용하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이 쌓이면서 정보교환과 자기 계발 등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감대가 비슷한 반려인과 함께 산책하거나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춘 ‘펫런메이트’, 산책 중 동시간대 산책 중인 유저와 ‘손흔들기’ 기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집니다. 이러한 활동은 반려인의 즐거움뿐 아니라 반려견의 사회성 훈련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펫런은 반려견의 산책이라는 일상적이면서도 중요한 행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은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반려인 1161만명 중 83%는 주 3회 이상 평균 60분 반려견과 산책을 합니다. 반려인들은 산책을 통해 반려견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펫런은 현재 산책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처음부터 생각한 매일 산책의 중요성과 산책을 통한 반려인과 반려견의

    2023.09.13 14:20:40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소셜 플랫폼 개발한 스타트업 ‘펫런’
  • [2023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스타트업 CEO]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 ‘A SPAC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팩투커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에 관한 관심이 많이 늘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들도 많이 생겼지만 나날이 높아지는 가격과 신뢰도 떨어지는 제품, A/S 하자 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가구와 인테리어 사업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A SPACE(에이 스페이스)’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팩투커스는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 A SPAC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송승엽 대표(38)가 2020년 1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A SPACE는 공정가격정찰제를 시행해 계약 이후 비용이 변경되지 않는다”며 “직접 맞춤 가구를 생산해 사용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 SPACE의 강점은 맞춤 가구 제작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는 것입니다. A SPACE는 가구를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자체 생산을 통해 유통 마진, 생산 마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견적 중 1/4 가량을 차지하는 가구 비용을 절감시켜 줍니다. 가정의 사이즈,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가구를 제작해 심미성과 사용성도 높였습니다.” 시공 결과물의 편차가 없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도 A SPACE만의 장점이다. 송 대표는 “A SPACE는 10년 이상의 전문 시공팀과 현장관리소장을 두고 있다”며 “전문 관리자가 현장을 통솔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표준공정시스템을 도입해 현장별 시공자의 자유로운 시공 방법이 아닌, A SPACE의 표준 공정기법을 통해 현장의 업무 관리 및 시공 프로세스를 정립해 빠르고 정확하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별 마감도의

    2023.09.12 00:15:16

    [2023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스타트업 CEO]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 ‘A SPAC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팩투커스’
  • [2023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스타트업 CEO] 브랜딩을 통한 반려동물 아이디어 상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펫투데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펫투데이는 브랜딩을 통한 반려동물 아이디어 상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성호 대표(30)가 2020년 12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펫투데이의 대표 제품은 반려견 산책용 올인원 텀블러 ‘댕블러’다. 이 대표가 반려견 견주들이 반려견과 산책할 때 불편해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강아지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 손을 사용하거나 배변 봉투를 가방에서 꺼내는 모습에서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댕블러는 하나의 제품에 물, 간식, 배변 봉투를 모두 담을 수 있는 텀블러입니다. 댕블러의 뚜껑을 물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강아지에 편하게 물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많은 견주들의 의견을 피드백 받아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슬라이드 댕블러’ 제품도 제작했다. 슬라이드 물그릇 및 급수 버튼이 추가돼 편리함을 높인 제품이다. 펫투데이는 여러 제품으로 현재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1만1107% 누적 성공 펀딩률을 기록했다. 일본 마쿠아케, 미국 킥스타터, 대만 젝젝 등 다양한 해외 크라우드펀딩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대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인 ‘슬라이드 댕시락’을 최근에 제작했다. 기존 제품을 사용하는 견주들이 야외에서 사료나 간식을 주는 통의 크기가 작아 불편함을 많이 느낀 것에 피드백을 얻어 제작한 제품이다. ‘슬라이드 댕블러’에서 뚜껑을 교체해 사료나 간식을 쉽게 슬라이드 그릇에 사출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다. 이 제품 역시 2023년 8월 초에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선보인다. “기능성 부분에서 많은 견주들이 편리함을 많이 느낍니다. 기존 제품

    2023.09.12 00:15:06

    [2023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스타트업 CEO] 브랜딩을 통한 반려동물 아이디어 상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펫투데이’
  •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제조업 기반의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RESUS’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RESUS은 제조업 기반의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인 조재우 대표(31)가 설립했다. 조 대표는 학위 준비부터 취업보다는 창업으로 진로를 계획했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에 지원했고 졸업 시점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RESUS은 제조업 기반의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차전지가 적용되는 아이템 중 가장 접하기 쉬운 것은 전기차입니다. 최근 친환경 기조에 맞춰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많은 전기차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에너지원 역시 이차전지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배터리에도 이차전지가 활용됩니다.” 이차전지 시장을 세부적으로 보면 양극제, 음극제 소재와 같은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과 분리막, 그리고 전해액과 첨가제 같은 소재 부품 사업이 있다. “해당 소재들을 조합해 단위 전지로 제조하는 셀 메이커(Cell maker) 사업도 있으며 이러한 셀들을 고용량화를 위해 여럿을 합쳐 모듈과 최종적으로 팩으로 제조하는 패키징 사업 및 배터리 운전 관리 시스템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도 있습니다. KeyEN은 이 중 셀 메이커 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RESUS의 강점으로 고성능의 이차전지 제조 기술”을 꼽았다. “고성능의 이차전지는 한번 충전으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기차를 홍보할 때 한번 완충에 몇백 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고성능 이차전지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이차전지는 순간 고출력 구동이 가능한 전지로 고속 충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온에서의 구동 능력도 우수

    2023.09.11 00:34:01

    [2023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제조업 기반의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RESUS’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콩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콩쥐는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콩쥐’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 기현근(22), 고려대 철학과 김태은(22) 대표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쾌적하고 편리한 아파트 거주 경험을 만들기 위해 현재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인 콩쥐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콩쥐는 아파트에서 매주 해야하는 귀찮은 분리수거를 대신 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콩쥐가 무료로 제공하는 봉투에 쓰레기를 모두 담아, 매주 지정된 시간에 현관문 밖에 놓으면 분리수거가 끝나는 편리한 서비스다. 현재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성북구,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다. “서비스 이름이 콩쥐인 이유는 동화 ‘콩쥐팥쥐전’의 콩쥐처럼 팥쥐와 계모가 집을 비웠을 때 집안일을 해주는 것처럼 고객들이 집을 비웠을 때 대신 분리수거를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기현근 대표) 김 대표는 “콩쥐의 최대 경쟁력은 한 번이라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이 대다수 유료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리수거를 안 하다가 다시 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일이죠. 많은 사람이 편리함을 이유로 콩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태은 대표) 콩쥐는 주 고객인 30~40대 주부들을 타겟팅하기 위해 맘카페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 대표는 “고객들이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서비스가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콩쥐는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둘 다 분리수거가 너무 귀찮은 나머지 이걸 누

    2023.09.11 00:30:44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콩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