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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만든 독일맥주 '브라보'

    진한 향과 색, 부드러운 거품, 풍부한 맛…. 자타가 공인하는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직접 맥주를 만들어 파는 '브로이 하우스'가 많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자리잡은 옥토버훼스트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원료와 설비로 직접 맥주를 만들어 선보이는 바로 그 브로이 하우스. 독일의 다양하면서도 깊은 맥주 맛에 반한 마니아들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독일 바이에른에서 보리와 효모, 호프를 직수입해 325년 역사의 슐츠 맥주제조장비로 만들...

    2006.08.30 11:54:43

  • 40대 후반부터 성기능장애 나타나

    여성이 중년이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러 가지 갱년기 증세를 겪으면서 결국 생식기능이 끝나는 폐경으로 접어들게 된다. 그런데 이런 갱년기가 남성에게도 있는지에 대해 의학계와 일반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서 유달리 정력제를 많이 찾는 한국남성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여성의 갱년기는 일정한 기간 내에, 늦어도 50대에는 폐경이 되면서 예외 없이 모두 생식기능이 완전히 없어지는 과도 기간을 뜻하는데...

    2006.08.30 11:54:43

  • '전처의 요리솜씨'가 그립나요?

    상호가 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서울 광화문의 레스토랑 'My x-Wife's Secret Recipe'의 간판을 보고 '아하~' 하며 무릎을 칠 것이다. '내 전처의 비밀 요리법'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레스토랑은 지난 3월24일 오픈하자마자 광화문 직장인 사이에 명소로 떠올랐다. 상호에서 풍기는 미묘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유럽식 홈스타일 요리와 잘 어울려 벌써 단골고객 수가 만만찮다.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맛...

    2006.08.30 11:54:42

  • 경쟁률 200~300대 1 넘는 기업 수두룩

    지난 2월 서울 소재 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모씨(26)는 요즘 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0여군데에 이력서를 내는 등 취업에 매달려왔지만 아직 일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곤혹스러운 점은 대부분 면접에 가보지도 못하고 서류전형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점이다. 학점도 상위권에 속하고 대학재학 중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자부하지만 현실은 너무 냉엄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주변에 동...

    2006.08.30 11:54:42

  • 꽃가루가 만병의 근원

    나무와 풀이 자라는 봄철은 알레르기 질환이 잘 나타나는 때다. 알레르기 질환을 1년 내내 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절에 따라 생기거나 더 악화되는 사람도 있다. 집 먼지, 애완동물의 비듬, 곰팡이 같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은 계절에 관계없이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킨다. 그러나 화분은 계절에 따라 달리 나타나므로 이에 민감한 사람은 특정 계절에 증세가 심해진다. 화분이 말 그대로 꽃가루이다 보니 꽃이 피는 식물의 화분이 알레르기의 원인인 것으로 흔히...

    2006.08.30 11:54:42

  • 연애 속에도 경제는 있다

    나무뒤에 숨은 사람 정갑영 지음/영진 팝/373쪽/1만8,000원 사람들은 경제학자가 멋없고 재미없는 족속이라고 생각한다. 이해할 수 없는 숫자와 그래프로 머릿속이 가득 찬 외계인 같은, 하지만 이건 명백한 오해다. 예부터 명망 높은 경제학자들 중에는 시인 뺨치게 풍부한 감성을 뽐낸 이들이 많았다. 그 이름을 너무 자주 들어본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읽었다고 착각하는, 애덤 스미스의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

    2006.08.30 11:54:40

  • 로마네스크 향기 물씬 풍기는 두오모

    글ㆍ남기환 월드콤 여행기자 worldcom@worldpr.co.kr 사진ㆍ이창주 KaMP Studio / 취재협조ㆍ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02-779-8927ㆍwww.eaustralia.or.kr) 포도와 올리브로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는 과거와 현재가 잘 조화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에트루리아시대의 성벽과 가느다란 사이프러스 나무들로 둘러싸인 토스카나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피사의 사탑이다. 사탑으로 유명해진...

    2006.08.30 11:54:40

  • '삶과 죽음'의 길, 축제로 이색체험

    일정: 2003년 5월23일(금)~5월25일(일) 장소: 서울시 강서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문의: 02-487-1444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이 이색 해외 결혼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계 통과의례 페스티벌이 그것. 이 페스티벌 사무국(www.ropf.or.kr)은 5월23일부터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거주지에서 '제4회 세계 통과의례 페스티벌 2003'을 개최한다. 세계 각 민족의 관혼상제와 세시풍속 등 인생의 단계별 통과의례...

    2006.08.30 11:54:40

  • 쇼트 아이언 다루기

    8번아이언 3/4스윙, 홀 3m 내 볼 3개면 80대 넘본다 사람들이 거의 없는 저녁 때 코스에 나가 제388호에서 밝힌 대로 8번 아이언을 4분의 3 크기로 스윙하면서, 평소에 사용하는 볼을 가지고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 10개 정도의 샷을 때려본다. 그다음에 보폭으로 거리를 계산해본다. 이때의 주안점은 일관성이다. 그리고 홀에서 3m 거리에 볼이 몇 개나 들어왔는지도 살펴본다. 만약 3개 이상이라면 90을 깰 날이 멀지 않았다.

    2006.08.30 11:54:40

  • “뭐니뭐니해도 오피스텔이 최고”

    서울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충정로역 입구. 빌딩 신축을 위한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지난해까지 주유소가 있던 자리다. 주유소대지 300평에 인근 주택대지 700여평을 합해 15층짜리 오피스텔이 올라선다. 오피스텔이 완성되면 16평형 200세대, 26평형 350세대 등 총 550세대가 들어서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체 분양가만 1,000억원에 달한다. 서울 중심부 지하철 역세권이라 분양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완공...

    2006.08.30 11:54:39

  • 3m 퍼팅 완전 정복

    1. 우선 분필로 그린에 선을 그린다 대부분의 철물점에서는 실과 분필이 들어 있는 목수용 분필 도구를 판다. 연습 그린에 올라가 평평한 지점을 찾은 다음 홀 컵에서 3m 길이가 되게 분필로 선을 그린다. 약간의 오르막이나 내리막 퍼팅은 상관없지만 옆으로 휘어지는 것은 곤란하다. 그 다음에는 사인펜을 이용하여 볼에 일직선을 그린다. 2. 지면의 선을 이용해 퍼팅을 겨냥한다 줄이 그어져 있는 연습장용 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평소에 플레이하는 볼로...

    2006.08.30 11:54:39

  • 허브향·래프팅 초여름 더위 식힌다

    1. 포천 허브아일랜드 국내의 허브농원으로는 포천에 허브아일랜드, 봉평에 허브나라, 청원에 상수허브랜드 등이 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세계 각지의 대표적인 허브 100여종을 수집해 재배하고 있다. 1만여평의 넓은 대지에 조성된 허브단지를 산책하면서 허브잎을 직접 손으로 문질러 보기도 하고 향을 맡아보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 허브아일랜드는 향을 맡는 곳과 향을 먹는 곳, 향을 마시는 곳, 그리고 향을 사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2006.08.30 11:54:39

  • 17년 전 순수와 동심의 기억

    20년의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여행에 관객을 탑승시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각인시켰던 이 그랬듯, 김정권 감독은 3년 만의 복귀작 에서 다시 관객을 17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에 동참시켜 기나긴 여정을 떠나보낸다. 전작 에서 두 남녀 사이의 구심점 역할을 무선통신이 했듯, 역시 '편지'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순수와 동심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또한 '편지'라는 매개체는 아름답게 수놓았던 밤하늘의 별처럼 죽음을 맞이한 아버...

    2006.08.30 11:54:39

  • 단신기사를 놓치지 마라

    부자 만드는 경제기사 이상건 노혜령 지음/더난출판/327쪽/1만2,000원 기자의 한 사람으로, 경제지에 기사 써서 밥을 먹고 있는 처지에 이런 영업비밀을 공개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자, 다들 귀를 쫑긋 세워 주시라. “독자 여러분, 경제 기자들이 독자에게 '돈 되는 이야기'를 기사로 제공하는 줄 아시죠? 안됐지만 착각이랍니다. 그들이 관심을 갖는 건 '돈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가 되는 이야기', 다시 말해 '독자에게 솔깃하게 들릴 것...

    2006.08.30 11:54:39

  • 온갖 퓨전요리에 생맥주 한잔 '캬아~'

    초여름 날씨처럼 더웠던 지난 5월13일 저녁. 서울 서소문의 '이자까야 호따루'는 넥타이 매듭을 느슨하게 내리고 와이셔츠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올린 직장인들로 가득 찼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맥주잔과 먹음직스러운 안주를 앞에 두고 하루의 회포를 푸는 이들 사이로 정장차림 커리어우먼들의 '우아한' 저녁모임도 적잖게 눈에 띈다. 호따루의 '정체'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호프전문점이라 하기에는 동서양을 망라한 50여가지 음식메뉴가 너무 탄탄...

    2006.08.30 11:5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