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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인의 두 번째 도전
분명 장연주라는 이름으로는 첫 번째 음반이다. 데뷔음반을 내는, 그것도 여성가수의 나이로는 결코 적잖은 스물여섯. 10대들이 판치는 요즘 가요계에서는 '중견급'의 나이다. 그 시간들은 헛되지 않았다. 다만 약간 돌아와서 지금의 자리에 왔을 뿐. '신인 아닌 신인' '늦깎이 신인'. 장연주 앞에 자주 붙는 수식어들이다. 3년 전 '테라(Terra)'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낸 적이 있다는 그녀의 경력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얘기다. 아쉽게도 그 시...
2006.08.30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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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애환 웃음으로 날린다
죽었다 깨나도 회사 가기 싫은 날 철밥통 지음/세이북스/287쪽/9,500원 요즘 심심찮게 직장인들을 언론에서 만나게 된다. 경제지도 두툼해지고 종합일간지들도 볼륨감 있는 경제섹션을 만들다 보니 만날 CEO들 이야기만 기사로 쓸 수는 없을 테고, 해서 별로 직급이 높지 않은 직장인들도 심심찮게 유명세를 타는 것인가 보다. 하지만 어디 이런 데 나오는 직장인들이 '보통' 직장인인가. 매사에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 사고를 하고 열정은 몽땅 일에 쏟아...
2006.08.30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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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를 분석하라
깊을 때는 스윙을 좀더 가파르게 러프에서 플레이할 때 기억해 둬야 할 첫 번째 사항은 클럽헤드가 볼에 닿기 전에 풀을 뚫고 가는 시간을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클럽을 수평 궤도가 아니라 좀더 수직에 가까운 궤도로 휘둘러야 한다는 뜻이 된다. 러프에 떨어진 볼의 라이가 어느 정도 괜찮을 때 나는 볼을 스탠스의 약간 뒤쪽으로 위치시키고(아래), 어드레스 때 클럽페이스를 약간 열어준 상태로 플레이한다. 그러면 호젤이 풀에 감기면서 페이스가 닫히...
2006.08.30 11: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