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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금융 충격, 관·학·연 관전 포인트는

    금융당국과 전문가들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 대응 정책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현재는 급한 불을 끈 상태고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취약부문이 받게 될 타격과 가계부채 완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자체적인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개인과 기업 모두 선제적으로 과잉부채를 정상화해 나갈 것을 촉구한 것이다. 금융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금융 지원책의 단계별 환원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재정과 금융, 통화정책의 조화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는 무차별적 유동성 공급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연구원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는 175조원이 넘는 역대급으로 두터운 방화벽을 구축해 시장에 팽배한 공포감과 불안을 잠재우고자 했다”며 “그 결과 금융시스템은 안정됐고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은 유동성 고비를 넘겼고, 기간산업 기업 등이 재무안전성을 유지해 연쇄 도산이나 대규모 고용불안이 촉발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전문가들도 정부의 코로나19 금융 대응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석길 JP모건 본부장은 “코로나19 관련 유동성 대응은 빠르고 과감했고 충격 흡수하는데 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안금융연구소장은 “공매도 순차적 재개,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기준 등 주식 시장에 합리적인 정책이

    2021.07.08 06:44:01

    코로나19 금융 충격, 관·학·연 관전 포인트는
  • ‘물 2L 마시기·새벽에 일어나기’ 소소한 도전 즐기는 ‘리추얼’ 트렌드 인기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추얼’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추얼’이란 삶의 에너지를 불어 넣는 일상의 습관이라는 의미로, 일상 속 자신을 위한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말한다.MZ세대가 ‘리추얼 라이프’에 주목하는 이유로 코로나블루의 영향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 무기력감을 겪고 있는 MZ세대들이 일상 속 소소한 성취감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이다. MZ세대들은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보다 △새벽 일어나기 △1시간씩 책 읽기 △운동 20분하기 △하루 2L 물 마시기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소한 성취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및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자투리 시간 활용, 꾸준한 독서 습관 기르는 독서루틴자기계발을 위한 대표적인 습관으로 독서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ebook 서비스를 통해 출퇴근 시간이나 잠들기 전에도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020년 예스24 북클럽 가입 회원 수는 57.8% 증가했으며, ebook 다운로드 횟수는 73.2% 증가했다. 또한 2021년 5월 기준 북클럽 사용자 분석 결과, 사용자 연령 중 MZ세대에 속하는 2030이 5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의 주 이용 시간대로는 잠들기 전 시간대인 23시~24시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2시~23시가 2위, 점심시간대인 12시~13시가 3위를 차지해 일상 속 자투리 시간을

    2021.07.02 10:44:00

    ‘물 2L 마시기·새벽에 일어나기’ 소소한 도전 즐기는 ‘리추얼’ 트렌드 인기
  • ‘호텔 및 숙박 지출’ 올 5월, 2019년과 비슷한 수준 도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뱅크샐러드가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의 이용자 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전후 호텔 및 숙박 지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호텔 및 숙박 관련 지출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되던 2020년 2월부터 급격히 하락하다 2020년 5월부터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며, 2021년 5월에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및 숙박 결제 건 수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감염이 집중되던 △1차 확산(20년 2월) △2차 확산(20년 9월) △3차 확산(20년 12월) 마다 감소하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호텔 결제 경험이 있는 이용자 비율 또한 2019년 8월에 가장 높은 12.04%로 집계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에는 5.87%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점차 회복하며 2020년 8월에는 11.54%, 2021년 5월에는 10.65% 까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확진자 수에 따라 호텔 및 숙박 소비가 반비례하는 지출 패턴과 동시에, 여전히 여름휴가 시즌이나 연휴 기간의 호텔 수요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호텔 결제 1건당 지출 금액은 2019년보다 코로나19 이후 시점인 2020년 들어 20만원 미만의 결제 비중이 약 8%p 가량 증가하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여행 수요로 인한 연박보다는 1박 이하의 결제 건이 많아졌거나, 저가 호텔 프로모션  증가 등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2020년 5월 회복세로 돌아선 이후부터는 50만원 이상의 건당 결제 비중도 상승한다. 2020년 7월에는 전체 결제의 1.96%를 기록했고, 2021년 5월에는 2.55%를 차

    2021.07.01 15:07:31

    ‘호텔 및 숙박 지출’ 올 5월, 2019년과 비슷한 수준 도달
  • ‘코로나19 암흑기’ 끝 부활 드라마 쓰는 파라다이스

    [마켓 인사이트]카지노·복합 리조트 업체 파라다이스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분출되면서 호텔·관광·레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란 전망도 많아지고 있다.지난 1년간 급격하게 줄어든 매출과 늘어난 차입금 때문에 신용 등급이 흔들리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복합 리조트를 앞세워 내국인 고객부터 공략하면서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코로나19 암흑기'에 흔들리는 신용도파라다이스에 지난 1년은 단어 그대로 암흑기였다. 파라다이스는 1972년 콘티넨탈관광으로 설립됐다. 1997년 상호를 파라다이스로 바꾸고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연결 기준으로 서울·인천·부산·제주의 카지노와 국내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오랜 업력을 토대로 한 인지도와 전문 인력에 힘입어 업계 1위의 시장 지위를 자랑해 왔다. 지난해 기준 파라다이스의 시장점유율은 56.1%에 달한다. 2017년엔 동북아시아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이기도 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 덕분에 파라다이스는 무리 없이 사업 안정성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파라다이스에 코로나19는 예상하지 못한 초대형 악재였다. 그 어느 업종보다 코로나19라는 부정적 영향을 고스란히 감내해야만 했다.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하면서 파라다이스의 사업 근간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국 방역 정책에 따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가 시행되고 장거리 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해외 우수 고객(VIP)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해

    2021.06.25 06:20:01

    ‘코로나19 암흑기’ 끝 부활 드라마 쓰는 파라다이스
  • 코로나19 백신, ‘강제실시권’ 발동 가능할까 [송재섭의 지식재산권 산책]

    [지식재산권 산책] 얼마 전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은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당연히 백신 보건 협력 부분을 중요 의제로 다뤘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런 ‘백신 협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백신 위탁 생산(CMO) 능력을 활용해 한국을 백신 생산의 허브로 만들어 필요한 백신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돌이켜 보면 백신 확보 여부에 대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대두됐던 작년 말 코로나19 백신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허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뉴스가 주목받았다.강제실시권은 국가나 제삼자가 공익적 목적을 위해 특허권자의 허락 없이 특허 발명을 실시할 수 있는 권리다. 백신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팬데믹(세계적 유행) 상황에서도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특허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 그 취지였다.  미국, WTO와 본격적인 논의 들어가그런데 백신에 대한 강제실시권 발동을 위해 반드시 특허법 개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현행 특허법 제106조의2에 따르면 국가 비상사태, 극도의 긴급 상황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특허 발명을 비상업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직접 또는 제삼자를 통해 그 특허 발명을 실시할 수 있다.또 특허법 제107조에 따르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특히 필요한 경우에는 특허 발명을 실시하려

    2021.06.23 06:39:01

    코로나19 백신, ‘강제실시권’ 발동 가능할까 [송재섭의 지식재산권 산책]
  • 코로나19로 자산 관리·투자 중요성에 눈뜬 한국인들…돈에 대한 열망 더 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면서 한국 사회의 불안도가 급증했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한국인의 돈에 대한 열망이 강해졌다는 글로벌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대비 보건적·경제적 타격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현실 인식과 미래 전망은 과도하게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시장조사 기업 칸타는 6월 8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 코로나19 소비자 신디케이트 조사 ‘칸타 코비드19 바로미터’의 9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9차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 수준’을 평가하는 모든 항목에서 한국은 ‘글로벌 평균’(이하 ‘글로벌’) 대비 부정적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특히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은 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글로벌 63%·한국 78%),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걱정된다’(글로벌 46%·한국 58%), ‘미래가 많이 걱정된다’(글로벌 47%·한국 58%) 등 3개 항목에서 한국인의 부정적 응답률이 글로벌 대비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한국인의 우려 수준이 높은 것은 낮은 백신 접종률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칸타코리아는 분석했다.한국인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투자 등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자산관리 계획을 세우게 됐다’는 항목에서 한국인의 동의 응답률은 68%로, 글로벌 65%를 상회했다.2020년 칸타가 2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칸타 글로벌 모니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돈에 대한 열망은 글로벌 대비 2

    2021.06.08 12:53:43

    코로나19로 자산 관리·투자 중요성에 눈뜬 한국인들…돈에 대한 열망 더 커졌다
  • 5대 은행·인뱅 백신휴가 도입…“접종 때 이건 알고가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시중 은행부터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백신 휴가’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이 모두 백신 유급 휴가 도입을 완료했다.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코로나19 예방접종 유급 휴가를 도입했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 날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최초 휴가 2일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추가로 하루를 더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날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은 각 회차별 백신 접종시 접종 당일은 물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의사 소견서 등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을 포함해 최대 3일까지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인터넷전문은행들도 백신 유급 휴가를 도입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백신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 날까지 2일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령층 위주였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잔여백신 예약 제도 도입과 예비군·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백신 등으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백신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들이 쏟아지고 있다.-코로나19 이미 걸렸어도 접종해야 되나?코로나19에 걸렸어도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미

    2021.06.05 06:34:01

    5대 은행·인뱅 백신휴가 도입…“접종 때 이건 알고가자”
  •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업준비량 훨씬 많아졌죠"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수생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정민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지도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처음에 낯설던 노트북 속 동기들도, 강의실이 아닌 집에서 비대면 강의를 듣는 것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팬데믹 속 캠퍼스 라이프는 완전히 ‘언택트’하게 달라졌다.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수의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졌다. 처음 접하는 비대면 강의에 적응해야 했고, 새로운 환경에서 변화를 겪었다. 인...

    2021.05.20 17:38:05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업준비량 훨씬 많아졌죠"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수생활
  • 바이러스보다 학구열이 더 강하다···코로나19 뚫고 한국 찾은 유학생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전수한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제교류는 일어난다. 배우려는 의지가 바이러스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당에는 올해 봄에만 100여명이 넘는 신규 학생이 입학했다. 그 중에서도 직장까지 포기하고 한국 유학길에 오른 두 외국인, 효영 씨와 사랑 씨를 만났다.자기소개를 부탁한다.효영 : 홍콩에서 온 29살 Mung Hiu Ying이다. 한국에서는 ‘효영’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원래 발음 그대로다. (웃음)사랑 : 베트남에서 온 26살 Dao Huong Giang이다. 한국 이름은 ‘사랑’이다. 평소에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좋아해서 이름으로 정했다. 한국 친구들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더라.한국에 유학 온 이유는.효영: 홍콩에서 연예부 기자로 일했다. 첫 인터뷰가 ‘뉴이스트’라는 k-pop그룹 인터뷰였는데, 내 어색한 한국어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줬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좋은 인상이 남았고, 한국어를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지난 8월부터 한국에서 생활 중이다.사랑 : 어렸을 때부터 한국 노래를 좋아했다. 지금 유행하는 아이돌 음악 말고도, 나얼, 김범수 같은 한국가수의 발라드를 듣고 자랐다. 언젠가 꼭 한국에 살아보고 싶었다. 졸업하고 호텔에서 서비스직으로 일했는데, 도무지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 결국 꿈을 좇아 한국에 왔다. 다니던 직장까지 포기했다.지난 여름이면 한국은 코로나19가 한창 심하기도 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효영 : 지금이 아니면 정말 늦어버릴 것 같았다(웃음). 홍콩에서의 커리어가 아쉽지만, 지금도 프리랜서로 글을 써서 홍콩으로 보내곤 한다. 사랑 : 코로나19 때문에 특히 부모님

    2021.05.20 17:35:28

    바이러스보다 학구열이 더 강하다···코로나19 뚫고 한국 찾은 유학생들
  • [대학 축제도 비대면 시대] '코로나19로 대학 축제 없어진다?' 학생들 스스로 축제 만든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이윤서 대학생 기자] 코로나19로 각종 대학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다. 대면 활동의 제약에 따라 다양한 학생 중심 모임이 존폐기로 향하는 현재, 학생자치활동이 제공했던 교류, 협력과 같은 경험들을 비대면 환경에 적용해 새로운 대학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대학교 축제를 기획하려는 노력도 그중 하나다. 이전에 한 번도 기획된 적 없는 비대면 축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적으로 ...

    2021.05.11 09:31:16

    [대학 축제도 비대면 시대] '코로나19로 대학 축제 없어진다?' 학생들 스스로 축제 만든다
  • [코로나학번의 관계론2] “코로나19 끝나면 밥 한 번 먹자” '코로나 학번'이 말하는 관계의 단절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 김수지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끝나면 밥 한 번 먹자” 평범한 이 인사는 이제 평생 보지 않겠다는 말처럼 들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관계는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자발적으로 관계를 끊거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다. 성인이 돼 맞이한 가장 큰 사회인 ‘대학’에서의 관계 형성은 중요하다. 코로나 학번 대학생들은...

    2021.05.07 17:02:17

    [코로나학번의 관계론2] “코로나19 끝나면 밥 한 번 먹자” '코로나 학번'이 말하는 관계의 단절
  • '코로나19 특수'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 1분기 매출액 1120% 성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120% 성장했다. 아토머스가 운영하는 마인드카페는 85만 가입자를 확보한 온라인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사용자 수, 전문가 수, 매출액 등에서 국내 온라인 심리상담 분야 선두 기업으로 평가된다. 7일 아토머스측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유료 상담 모델인 마인드카페Pro를 정식 론칭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달 ...

    2021.05.07 16:49:45

    '코로나19 특수'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 1분기 매출액 1120% 성장
  • [영상뉴스] 코로나 19로 수혜 본 커피 시장,커피 업계에도 부는 ESG 바람

    코로나 19로 수혜를 본 시장이 또 있습니다. 바로 커피 시장인데요, 주요 기업들까지 포함한 전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대로 추정하고 있어요.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약 8240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수입량은 전년 대비 4.76%, 수입액은 11.48% 증가하여 두 항목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죠. ‘홈 카페‘를 즐기는 이들도 급증했어요. 마트·편의점 및 커피 전문점은 신제품 경쟁을 펼치고 배달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요. 또한, 커피 업계에도 ESG 바람이 불면서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들이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중지했어요.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한국 내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는 ‘일회용 컵 제로‘에 도전한다고 밝혔어요. 투썸플레이스는 신촌연세로점에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설치하여 친환경 색채를 강화하고 있죠. RTD 커피 제품 또한 비닐 라벨을 떼고, 제품명과 로고를 양각 형태로 만든 ‘무라벨’ 제품으로 제작되고 있어요. 그 어느 때보다 ESG의 중요도가 커진 만큼 모든 업계에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4.24 12:00:01

    [영상뉴스] 코로나 19로 수혜 본 커피 시장,커피 업계에도 부는 ESG 바람
  • “집은 취향 발현시키는 공간, 코로나19 집안 꾸미기 관심 높아져” 한혜원 홈스타일리스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유림 기자]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로 종일 집에 머물며 자신만의 공간을 가꾸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 리빙 제품 구매 행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리빙 제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다‘에 답한 이들이 82.3%에 달했다. 한혜원 홈스타일리스트를 만나 학교이자 카페이자 휴식처가 된 집을 효율적으로 꾸미는 현실적인 대안을 알아봤다...

    2021.04.19 14:37:07

    “집은 취향 발현시키는 공간, 코로나19 집안 꾸미기 관심 높아져” 한혜원 홈스타일리스트
  • 연암대, '2020학년도 방역 관리 우수 사례'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암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전문대학 방역 관리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2020년 12월 대학의 코로나19 방역 관리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타 대학과의 공유 등을 위해 전국의 대학에 방역 관리 우수 사례를 조사 및 발굴했다. 연암대는 교육부 지침을 준수하고 학사 운영 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적극 구축해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위생 방역 관리를...

    2021.03.23 16:21:49

    연암대, '2020학년도 방역 관리 우수 사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