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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한 밀리의 서재 IPO 재신청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철회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전날인 1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811만1천910주이며,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50만주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2016년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으로 설립한 밀리의 서재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에 ‘구독경제’를 적용한 기업이다. 2017년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밀리의 서재는 통합 독서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창작 플랫폼 개발 등 자체 플랫폼 기능 다변화를 꾀하고, 오리지널 IP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IP 확보를 위해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집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약 300편 이상의 작품이 올라오기도 했다. 밀리의 서재는 2022년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누적 회원수는 약 600만 명, 보유 콘텐츠는 14만 권이며 파트너 출판사는 1,800개다. 2021년 9월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된 밀리의 서재는 KT미디어 계열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제휴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통합적인 독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라며 “자체 플랫폼 강화와 오리지널 IP 확보, 신규

    2023.06.02 13:26:11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한 밀리의 서재 IPO 재신청
  • 투자기업 90%가 생존, 떡잎보고 투자 성공 이끄는 블루포인트 액셀러레이터 1호 상장 눈 앞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액셀러레이터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루포인트는 2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로,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창업 생태계는 물론, 산학연 곳곳에 숨어 있는 기술 전문성을 발굴해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하는 것이 블루포인트의 목표다. 블루포인트는 2022년 상반기 기준 디지털(24%), 산업기술(20%), 데이터와 인공지능(18%), 헬스케어(16%), 바이오 및 메디컬(10%), 클린테크(8%) 분야의 25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최근 3년간 투자한 기업 90%가 생존해 있다. 이들의 총 기업 가치는 약 4조 458억 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사로는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인 플라즈맵, 3차원 현미경 개발 업체인 토모큐브,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사인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블루포인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85억3,000만 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대비 매출액은 106.5%, 영업이익은 234.3% 급등한 수치다. 올해 반기에는 매출액 205억3,000만 원, 112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루포인트의 핵심 역량은 기술 분야에 집중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진출이 쉽고,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술의 비즈니스화를 이끌며 업계 내 독보적인 포지션을 만들

    2022.10.21 10:29:22

    투자기업 90%가 생존, 떡잎보고 투자 성공 이끄는 블루포인트 액셀러레이터 1호 상장 눈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