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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 광고 매체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경험 다양화

    “코엑스에 이렇게 큰 전광판이 있는지 몰랐어요.”코엑스를 방문했다면 한 번쯤 봤을 대형 전광판은 코엑스 공간사업팀에서 운영하는 광고 매체 엑스페이스(XPACE)다. 엑스페이스라는 브랜드명은 ‘코엑스 디지털 스페이스(Coex Digital Space)’의 준말로 4가지 종류, 14기로 이뤄진 광고판을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새로 붙인 이름이다. 코엑스 공간사업팀은 2020년 7월 엑스페이스 사업을 론칭한 이후 로비와 광장 등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XPACE서울의 대표 전시 컨벤션 센터로 꼽히는 코엑스에서는 매년 2500여 회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된다. 이 과정에서 제작되는 홍보물의 양은 약 2만1000㎡ 정도로, 무려 축구장 면적의 3배에 달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만 사용되는 목공 배너나 현수막 등은 행사가 종료되면 즉시 수거돼 폐기된다. 현수막은 잉크와 접착제 때문에 재활용하기가 어렵고 재활용하더라도 질 좋은 상품을 만들지 못해 계속해 사용하기가 힘들다 보니 대부분 소각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유해 성분을 생각해 보면 일회용 광고물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비환경적인 형태인지를 알 수 있다.코엑스는 행사 때만 쓰이고 버려지는 일회용 광고 매체를 다면·다각화된 미디어로 변경한 엑스페이스 사업을 2020년 론칭해 기업의 광고·이벤트 등에 활용하고 있다. 4.5m 높이의 ‘엣지 컬럼’, 11m 높이의 세로형 매체 ‘빅 브릿지’, 동서 3층부와 난간부에 설치된 ‘브릿지 미디어’, 전시장 입구에 조성된 ‘게이트미디어’ 등 4가지 종류의 디지털 사이니지(Di

    2022.11.01 10:16:11

    코엑스, 광고 매체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경험 다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