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앰배서더로 무빙 이정하 발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이정하를 발탁했다. 배우 이정하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봉석으로 활약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새로우면서도 동시에 배우 이정하가 지닌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코오롱스포츠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지향점과 부합하다고 판단,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배우 이정하와 함께 한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중심으로 하는 캠페인을 선공개한다.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12월에는 영상 콘텐츠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가 가진 헤리티지를 좀 더 넓은 연령층의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얼굴인 배우 이정하와의 조우를 선택했다"라며 "코오롱스포츠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신선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아 반백 년의 아웃도어 역사를 반추하고 새로운 50년을 맞이하기 위해 기념 전시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24 09:55:53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앰배서더로 무빙 이정하 발탁
  • 50살의 코오롱스포츠, K-레저의 상징이 되기까지

    1970년대 초 먹고살기도 힘든 시절이었다. 등산 등 레저는 소수만 누리는 사치였고 등산 장비는 꿈도 못 꾸던 때였다. 이런 상황에서 코오롱은 1973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의류를 내놨다. 코오롱스포츠의 시작이었다. 이후 코오롱스포츠는 고산 원정 후원부터 캠핑 등 레저문화 보급까지 ‘최초’를 만들어왔다. 지금도 국내 패션과 레저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서 있다. 50살이 된 코오롱스포츠는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왜?’에서 시작된 회사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아들인 이동찬 명예회장의 손에서 탄생했다. 등산을 즐겨 하던 이 명예회장이 산을 오를 때 우연히 갖게 된 궁금증이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코오롱스포츠 이전에는 한국에 전문 등산복이 없었다. 한국의 합성섬유 산업이 1960년대 시작됐기 때문에 ‘특정 환경에서 입어야 하는 옷’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탓이다.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의 일상에서 교련복을 입고 생활했다. 산을 오를 때도 마찬가지였다. 전문 등산용품이 있던 해외와 달리 한국에는 별도의 등산 제품이 없었다. 미군이 버린 군복을 입고, 군화를 신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일부에만 허용됐다. 대부분 신던 신발을 신고, 입던 옷을 입고 산에 올랐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등산객들을 관찰했고 ‘왜 아직도 교련복을 입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갖게 됐다. 등산 애호가였던 그는 등산할 때 입을 수 있는 ‘전문 옷’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수많은 산악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 산악인들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1973년 면 소재의 첫 번째 등산복이 세상에 나왔다. 이 모델이 한국 아웃도

    2023.11.08 06:00:02

    50살의 코오롱스포츠, K-레저의 상징이 되기까지
  • '설립 50주년' 코오롱스포츠, 향후 50년 준비한다[현장]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지속가능성을 키워드 설정하고 향후 50년을 준비한다. 그 중심에는 '해외사업'이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중장기 사업 계획으로 '북미 진출'을 결정했다. 해외에서 영향력을 제고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스포츠, R&D로 유지해온 50년26일 코오롱스포츠는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기념했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고 있는 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1973년 '코오롱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무교동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로 반백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따라 레저문화가 발전했듯이, 코오롱스포츠는 때로는 우리나라 레저문화를 최전방에서 이끌고, 때로는 고객들의 여가시간을 즐겁게 하는 동행자로 함께 하며 지금에 이르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양한 시간을 지내온 저력으로 앞으로의 50년 출발점에 섰다"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꾸준함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를 5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개발(R&D)'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2012년 출시한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언급했다. 안타티카는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극 극지연구소의 피복 지원을 위해 극강의 강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을 상품화한 제품이다. 누적 판매액이 약 2300억원으로,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스테디&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코오롱스포츠는 R&D팀을 통해 선도적인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23.10.26 17:27:51

    '설립 50주년' 코오롱스포츠, 향후 50년 준비한다[현장]
  • '트렌디한' 이미지 원하는 코오롱스포츠…찐팬 만든다는데[최수진의 패션채널]

    배우 송혜교로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패션쇼에 참석했을 때인데요. 송혜교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유명인들이 객석에 앉아 런웨이를 걷는 모델의 착장을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략 7~8명이 모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데, 모두 아이폰을 쓰고 있었죠. 갤럭시를 쓰는 유명인은 한 명도 없더군요.애플 아이폰의 성공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꼽힙니다. 삼성의 갤럭시 등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아이폰 고객들의 충성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에 나올 아이폰에 혁신이 담기지 않아도, 디자인 변화가 없어도 남들보다 한발 앞서 구매하죠. "대체재가 없다"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들이 '패션 아이템'이면서 '트렌디한' 아이폰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몫하기도 했죠.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그 만큼 기업에 중요합니다. 신제품이 예상보다 별로라도 이들의 선택지에 다른 기업은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도 같은 생각을 했나 봅니다. 이번에 온라인몰을 전면 리뉴얼했는데, '커뮤니티형'으로 바꾼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동안은 회사가 원하는 콘텐츠만 제공하거나 판매의 기능을 앞세운 단방향 채널이었는데, 소통을 시작하면서 양방향 채널로 전환한 것입니다. 코오롱스포츠의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코오롱스포츠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이른바 '찐팬들의 놀이터'로 확장한다는 거죠.우선,

    2023.04.01 09:00:03

    '트렌디한' 이미지 원하는 코오롱스포츠…찐팬 만든다는데[최수진의 패션채널]
  • ‘코오롱판 펭수’ 나올까…캐릭터 키우는 코오롱FnC

    코오롱FnC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 강화에 나선다. 첫 타자로 대표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남극 펭귄 캐릭터 ‘오스키’가 선택됐다. 오스키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2019년 시장에 나온 EBS 인기 캐릭터 ‘펭수’보다 4년 빨리 창작됐지만 최근까지도 별도로 오스키를 활용하거나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최근 코오롱FnC가 캐릭터 IP 사업을 위해 오스키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스키와 함께 급성장하는 자회사 ‘왁’에서는 와키 캐릭터를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장롱 속 묵혀 둔 ‘오스키’ 꺼냈다코오롱FnC가 최근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캐릭터 ‘오스키’를 다시 등장시켰다. 12월 말까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진행하는 지구 환경 캠페인 ‘좋아지구 있어’에 8m 크기의 대형 오스키 조형물을 앞세운다. 오스키는 2015년 코오롱스포츠가 시그니처 헤비다운 안타티카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위해 제작한 캐릭터다. ‘1세대 한국 정착 펭귄’이라는 설정으로, 코오롱스포츠가 1988년부터 이어 온 남극 탐사 지원 사업과 연계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이다. 코오롱Fn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2017년 9월 오스키와 오스키의 여자 친구 ‘제니’라는 펭귄 캐릭터를 사용한 콘텐츠가 처음 게재됐다. 코오롱FnC는 2015년 오스키를 활용한 마케팅을 짧게 진행한 이후 오스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내부에서 사업 전략을 구상할 때 오스키가 브랜드에 미치는 마케팅 효과와 긍정적인 영향이

    2022.12.14 08:49:46

    ‘코오롱판 펭수’ 나올까…캐릭터 키우는 코오롱FnC
  • 코오롱FnC, 서울대 산학협력 R&D 강화…아웃도어 기술력 제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기술 개발(R&D)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안타티카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제고하고 있다. 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이다. 코오롱FnC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와 서멀 마네킹(의복의 보온성 측정을 위한 등신대 인체 모형)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보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충전재, 다운의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영하의 날씨에 노출됐을 때 상품 내부의 온도를 고르게 유지할 수 있는 다운량을 인체 부위별로 살펴보고 최적의 다운 중량을 도출했다. 등판 상단과 소매 상단에 발열다운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충전재 외에도 안타티카에 적용된 다양한 소재들이 체온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객관적 평가를 실행했다.안타티카 프리미어는 지난해에 이어 로로피아나의 그린스톰시스템 소재를 적용했다. 특수개발된 발수 공법으로 빗방울을 튕겨내는 기능이 있으며 먼지도 덜 달라붙는 장점이 있다. 또한 PFC(과불화화합물) 발수처리가 아니라 식물성 재생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일 소재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을 처음 선보인다. 안타티카 랩은 100% 한가지 소재로만 상품을 만드는 코오롱스포츠만의 상품 라인이다. 이는 코오롱FnC가 올 해 선언한 ESG 경영 전략인 리버스(REBIRTH)의 첫번째 단계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 박성철 상무는 "상품성과 지속가능성 두 가지 모두 선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

    2022.11.21 10:31:04

    코오롱FnC, 서울대 산학협력 R&D 강화…아웃도어 기술력 제고
  • '젊어지는' 코오롱스포츠, 배우 김태리 모델 발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으로 FW(가을겨울)시즌을 시작한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초심자는 물론 가벼운 트레일 러닝, 자전거, 캠핑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김태리의 모습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영상은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1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김태리를 모델로 선정한 것은 M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올 하반기 코오롱FnC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나선다.코오롱FnC의 조사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코오롱FnC는 아웃도어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통해 새로워지는 코오롱스포츠의 모습을 보여준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내년이면 코오롱스포츠 론칭 50주년"이라며 "우리나라의 레저 문화를 이끌어 온 만큼, 이번 시즌은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01 09:24:23

    '젊어지는' 코오롱스포츠, 배우 김태리 모델 발탁
  • '코오롱스포츠 중고 옷 받아요' 릴레이-코오롱FnC 중고마켓 서비스 론칭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함께 코오롱스포츠의 중고의류 보상판매 프로젝트 ‘솟솟릴레이'를 1일 론칭한다.‘솟솟릴레이'는 코오롱스포츠 고객의 중고의류를 수거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코오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판매 프로젝트다. 고객은 코오롱몰에 연결된 솟솟릴레이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보상판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중고의류는 재상품화를 거쳐 판매될 계획이다.솟솟릴레이는 코오롱FnC ESG 캠페인이자, 자사몰인 코오롱몰을 활성화하는 D2C 프로그램이다. 릴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력해왔으며, 솟솟릴레이 운영에 필요한 기술, 물류, 운영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유재원 마들렌메모리 대표는 “솟솟릴레이는 국내 패션 대기업과 중고마켓 솔루션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이며, 앞으로 다양한 패션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패션 중고시장을 완전히 새롭게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2.04.01 11:30:23

    '코오롱스포츠 중고 옷 받아요' 릴레이-코오롱FnC 중고마켓 서비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