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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자들에게 ‘희소식’...주담대 금리 또 내려간다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금리로 널리 사용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4개월 연속 떨어졌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작년 11월 4.00%를 찍은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이다.코픽스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SC제일, 한국씨티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의미한다.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주담대 금리에 곧바로 반영되는 중요한 지표다.4개월 연속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은 대출을 받은 차주들에겐 반길만한 소식이다.신규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일제히 내려가기 때문이다.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를 3.91~5.31%에서 3.88~5.28%로, 우리은행 역시 5개월 변동 신규 주담대 금리를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16 09:55:06

    대출자들에게 ‘희소식’...주담대 금리 또 내려간다
  • ‘역대 최고’ 코픽스 4% 턱밑…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대출 금리

    [숫자로 보는 경제]◆3.98%은행권 변동형 주택 담보 대출(주담대)의 지표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과 은행권의 자금 조달 경쟁 여파에 급등하면서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0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전월 대비 0.5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2010년 1월(3.88%) 이후 최고치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32%포인트 오른 2.36%로 나타났다.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 10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주요 은행들의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 대출 금리가 코픽스 상승 폭만큼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5주대표적인 ‘서민 연료’로 불리던 경유의 가격이 5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9주 연속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2.8원 오른 1884.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내린 리터당 1659.6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이어 경유와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판매

    2022.11.19 06:00:13

    ‘역대 최고’ 코픽스 4% 턱밑…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대출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