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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드' 참여로 기우는 민심[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협의체 ‘쿼드’를 만들어 중국을 견제한다. 미국은 한국에 쿼드 참여를, 중국은 쿼드 거부를 요청하는데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한국의 경제와 안보는 격랑을 만난다. 정부는 중국을 배척하는데 반대하면서 참여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보다 중국에 더 강경한 조 바이든 ...

    2021.04.28 06:52:04

    '쿼드' 참여로 기우는 민심[경제 돋보기]
  • 바이든 시대 주목받는 ‘D10’과 ‘쿼드’ [글로벌 현장]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 안보 축으로 D10과 쿼드(Quad)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아시아 차르(최고 책임자)’인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미국 동맹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두 가지를 꼽으면서다. D10은 민주주의 10개국 모임, 쿼드는 미국·일본·호주·인도가 주축이 된 안보 협의체로 둘 다 중국 견제의 성격을 갖고 있고 한국도 참여 대상으로 꼽힌다.한국은 국제 질서에서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기회지만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해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할 숙제가 따른다. 중국과의 관계도 변수다.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국 연대 ‘D10’캠벨 조정관은 1월 12일(현지 시간)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미국은 어떻게 아시아 질서를 강화할 수 있나’라는 기고문에서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고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D10과 쿼드를 꼽았다.캠벨 조정관은 “미국은 파트너십 구축에 유연하고 혁신적일 필요가 있다”며 “모든 사안에 초점을 두는 거대 연합체를 구성하는 대신 개별적 문제에 초점을 두는 맞춤형 연합체 혹은 즉석 연합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D10을 예로 들며 “이런 연합은 무역과 기술, 공급 체인, 표준 등의 문제에 시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10은 민주주의 10개국(Democracy 10)을 뜻한다.서방 주요 7개국(G7)에 한국·인도·호주를 추가한 개념이다. 미 국무부는 2008년 D10 개념을 구상했고 미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이 2014년부터 D10 전략 포럼을 열고 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해 5월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망 분야에서 대중(對中)

    2021.01.28 16:58:04

    바이든 시대 주목받는 ‘D10’과 ‘쿼드’ [글로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