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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바드 이어 국내서 개발한 ‘챗 아바타’ 나왔다···진승혁 대표 “실제 말하듯 생동감 있는 대화 가능”

    지난해 말 출시한 챗-GPT를 시작으로 구글의 바드까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스타트업에서 실제 사람과 마주 보고 말하는 듯한 ‘실시간 디지털 휴먼 챗봇’을 론칭했다. AI 스타트업 클레온은 최근 실시간 디지털 휴먼 챗봇 서비스 'Chat-avatar(이하 챗아바타)'를 론칭했다. 언제 어디서든 웹으로 접속 가능한 챗아바타는 점성술사, 해커, 투어가이드 등 다섯 명의 디지털 휴먼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섯 명의 아바타들은 각 콘셉트에 맞는 외모와 성격으로 커스터마이징 돼 있어, 각각의 특색을 가진 답변을 하며 유저와 소통한다. 또 텍스트 기반의 대화만 가능한 기존의 챗봇과는 달리, 실제 사람과 마주 보고 말하는 듯한 시청각 중심의 생동감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는 영어를 기본 언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한국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앞으로는 K-POP 아이돌, 크리에이터, 변호사, 헬스 트레이너 등 20종의 다양한 아바타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지원 언어를 확대해 전 세계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춘 가상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온은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인 ‘클론’과 자동 영상 더빙 솔루션 ‘클링’으로 CES 2022와 CES 2023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24 09:47:38

    챗GPT, 바드 이어 국내서 개발한 ‘챗 아바타’ 나왔다···진승혁 대표 “실제 말하듯 생동감 있는 대화 가능”
  • [special]진승혁 클레온 대표 “가상인간, 마케팅 수단 넘어 소통혁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TV 광고에 등장하는 ‘조금 색다른 인플루언서’. 가상인간을 향한 대중의 인식은 아직 여기에 멈춰 있다. 그렇다면 가상인간을 만드는 업계 종사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딥휴먼(deep human) 기술로 가상인간을 만드는 클레온 진승혁 대표를 만나봤다. “앞으로는 가상인간을 단순히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마케팅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진짜 필요에 의해 활용하게 될 겁니다.”한 장의 사진과 30초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에 가깝게 만든다. 클레온이 갖고 있는 ‘딥휴먼’ 기술을 통해서다. 딥페이크가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개념이라면, 딥휴먼은 얼굴과 목소리, 억양, 체형, 자세까지도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현재 클레온은 딥휴먼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 솔루션 ‘클론’,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을 상용화한 상태다. 특히 클론 솔루션은 500만 원 수준의 비용으로 짧으면 몇 분 내에 가상인간을 생성할 수 있어 기업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클레온이 지향하는 방향은 무엇보다도 가상인간의 대중화다.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가상인간을 만들고, 화면 속 인간을 매개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이른바 가상인간을 통한 ‘소통의 혁신’이다. 이미 가상 튜터, 도슨트, 역사 속 위인 등 디지털 휴먼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콘텐츠도 무궁무진해지고 있다.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가상인간이 ‘필요’가 없다면, 당연히 인기가 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가상인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2022.09.30 15:51:17

    [special]진승혁 클레온 대표 “가상인간, 마케팅 수단 넘어 소통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