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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근무도 ‘장비발’, 생산성 높이는 맞춤 IT 기기

    [비즈니스 포커스]“OO 씨, 마이크 좀 꺼 주세요. 키보드 소리가 들려요ㅠㅠ”A 씨는 최근 회사 화상 회의 시간에 동료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회의 창을 켜 놓고 문서를 작성하는데 타이핑 소리가 크게 들린 모양이다. A 씨는 화상 회의 툴의 마이크 기능을 끈 채 다시 기록을 시작했다. 그러다 들리는 자신의 이름. “OO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상사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답하려고 했지만 마이크를 켜는 것을 깜빡하고 허둥대느라 시간을 지체했다.‘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화상 회의와 화상 수업이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안착됐다. 직장인은 물론 어린 아이들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조작하고 다양한 비대면 툴과 정보기술(IT) 기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시간을 내 사용법을 익히는 강좌도 진행되고 있다.비대면 IT 기기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나 요구 사항도 달라지고 있다. 장시간 PC 사용, 집과 같은 조용한 환경에서의 사용, 영상 회의와 함께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 등에 대한 요구다.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 ‘허수아비’로 활동 중인 서영환 허수아비컴퓨터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돌입하면서 게임용으로 쓰이던 저소음·무소음 IT 장비들이 사무용·학습용 비대면 장비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IT 장비들은 비대면 환경뿐만 아니라 장시간 사용에도 최적화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고 말했다.우수한 장비가 갖춰진 홈 오피스가 있어야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를 만족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 노트북·헤드셋·키보드·마우스 등 재택근무에 유용한 비대면

    2022.02.17 06:00:17

    재택근무도 ‘장비발’, 생산성 높이는 맞춤 IT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