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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률은 떨어지는데, 키즈산업은 호황···육아시장이 변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0년 합계출산율 0명대 진입 이후 출생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키즈산업은 새로운 공동육아 트렌드의 등장과 기술이 접목된 키즈테크의 발전에 힘입어 성장 중이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결혼은 선택’이라는 새로운 결혼관이 자리 잡으며 낮은 출생률이 유지되는 반면, 키즈산업은 2020년 이후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PR 인사이트 트리가 육아시장에 관한 온라인상 버즈량(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63만 건을 기록했다. 2022년 전체 언급량은 약 23만건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저출생 기조 속에서 키즈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밀레니얼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새로운 육아 패러다임이 정립되고 있고, △알파세대 자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키즈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조사에 따르면 1자녀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모와 양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아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지갑을 열기를 마다하지 않는 공동육아 트렌드가 만연하며 최근에는 부모의 지인까지 포함된 이른바 ‘텐 포켓(Ten pocket)’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또 밀레니얼세대 부모 사이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육아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육아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를 통해 육아용품에 대한 온라인 채널별 언급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 1위 블로그 66%(33,632건), 2위 커뮤니티 22%(11,326건), 3위 인스타그램 7%(3,424건), 4위 매스미디어 3%(1,657건) 순으로 나타났다.블로그의 비중이 가장 높게

    2023.02.20 16:13:38

    출산률은 떨어지는데, 키즈산업은 호황···육아시장이 변하고 있다
  •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요즘 부모들이 쓰는 앱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아이 한 명을 위해 온 가족이 지갑을 연다는 ‘텐포켓’, 금처럼 귀하게 여기고 아낌없이 키운다는 ‘골드키즈’, ‘맘코노미’ 등의 신조어가 꾸준히 생겨나면서 키즈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포브스가 추산한 육아 서비스, 앱 등 키즈 시장 경제 규모는 약 460억 달러 수준이며, 국내에서도 ‘키즈 이코노미’ 성장에 따라 부모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의 놀이부터 교육까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  클래스101이 19,000원에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 가능한 ‘클래스101+’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취미), 머니, 커리어, 키즈 등 25개의 카테고리 클래스를 마음껏 들을 수 있게 된 만큼 보육자부터 자녀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키즈 분야의 경우 영·유아 발달에 도움 되는 놀이교육부터 육아 노하우를 담은 클래스까지 있어 아이들 뿐 아니라 보육자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키즈 카테고리는 ‘아이 교육’과 ‘부모 교육’ 2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아이 교육’ 카테고리에서는 미술/공예, 요리, 자연/과학, 수학/코딩, 사회/경제, 건강, 언어, 음악, 특별활동 등 아이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들이 있으며, ‘부모 교육’에서는 육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부터 자녀교육 관련 클래스까지 세분화돼 있다.  한편, 클래스101은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B tv에서 ‘클래스101+’ 구독 서비

    2022.09.23 15:24:36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요즘 부모들이 쓰는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