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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중앙화된 자산관리’ 디파이 인덱스 상품의 출현[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인덱스 상품은 ‘지수(index)’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분야의 수익률을 모방하도록 만들어진 펀드다. 예를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100지수가 1% 상승하면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도 1% 오르는 식이다. 인덱스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것은 상장지수펀드(ETF)다. ETF(Exchange Trade Fund) 또한 인덱스 펀드처럼 지수를 모방해 수익을 내지만 이 펀드는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분산 투자 효과가 크고 다른 펀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 펀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지 않고 자기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인덱스 펀드처럼 추종하게 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정보의 비대칭성과 진입 장벽이 높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시장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렵다.최근 미국의 자산 관리 회사인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에서 운용하는 비트와이즈 10 인덱스(Bitwise 10 Index)에 유니스와프(Uniswap)와 에이브(Aave)가 포함된 것이 시장의 디파이 상품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  탈중앙화된 펀드 자산 관리의 등장 아직까지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암호화폐 ETF 상품은 허가받지 못했다. 초기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국가의 제약에서 벗어나 지난 2년간 큰 성장을 이룬 방식처럼 디파이를 통한 탈중앙화된 자산 관리에도 빠르게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다. 세트 프로토콜(Set Protocol)에서 만든 인덱스(Index)DAO가 대표적이다. 세트 프로토콜은 기존 오픈 파이낸스 프로토콜을 활용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온체인 암호

    2021.03.05 07:07:02

    ‘탈중앙화된 자산관리’ 디파이 인덱스 상품의 출현[비트코인 A to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