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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량 확대'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30.9% 증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택배·이커머스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년대비 30.9% 증가한 990억원으로 집계됐다.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한 990억원, 순이익은 53.6%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조8,07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판가인상과 원가구조 혁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9,108억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493억원을 기록했다. 택배 통합브랜드 ‘오네’ 론칭, 도착보장 등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다양화로 인한 물량이 확대되고, 판가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CL부문은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고객 확보, 판가인상, 운영효율화 등으로 매출은 5.0% 증가한 6,794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국가 중심의 수익 구조개선과 공급망 확대에도 불구하고 포워딩 사업의 업황 하락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5.04 1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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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넷플릭스 같은 제작 환경" 조현민 한진 사장이 제작한 영화 공개
물류기업 한진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23일 한진은 제작사 사려니 필름과 1년여간 제작한 단편영화 '백일몽'의 시사회를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열었다.이 자리에는 단편영화 투자 총괄을 맡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백일몽'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홍영아 사려니필름 감독과 주연배우, 한진 택배집배점연합회 관계자 및 택배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또 경쟁사인 CJ대한통운 신영수 택배 이커머스 부문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백일몽’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모자간의 삶과 효를 담았다.택배 기사 '기철'은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물량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요양병원에 어머니 '순자'를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어머니와 함께 배달 차량에서 하루를 보낸다.점점 심해지는 순자의 치매 증상과 몰려드는 일감으로 인해 심적으로 지쳐가는 기철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 영화 스토리 전개에 한진 택배 차량과 집화점, 택배 기사의 유니폼 등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백일몽'은 한진이 물류 리딩 기업으로서 '택배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한 마케팅 소재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 1년여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한진이 택배 산업에 진출한 지 30주년을 맞아 '택배'를 소재로 삶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를 제작하게 됐다"며 "물류를 리
2022.12.23 15: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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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다운 CJ대한통운 택배 앱, 택배업무 '원스톱' 가능해져
CJ대한통운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면 업그레이드된 택배 앱을 선보인다.CJ대한통운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폰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설치한 고객은 누구나 간편한 인증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쇼핑몰 및 타 택배사 정보도 연동돼 택배 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택배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지난 2014년 처음으로 선보인 CJ대한통운 택배 앱은 지속적인 기능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글과 애플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합계가 1,494만건을 돌파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국민 택배 앱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관점에서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개인화된 통합 배송 서비스 화면을 통해 내가 주문한 택배가 언제 출발하고 도착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쇼핑몰 및 타 택배사의 정보를 주고받는 자동연동기능도 확대 적용해 CJ대한통운 택배 앱 하나로 모든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최신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전보다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UI•UX를 통해 사용자가 더욱 빠르고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한 장애인 및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도 제약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이외에도 365일
2022.12.1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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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테인먼트' 시동 건 한진, 메타버스에 물류공간 오픈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메타버스에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오픈했다. 또 2025년을 목표로 '솔루션 물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한진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진이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의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략, 그리고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갖춰 선보였다.‘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아바타로 참여하는 업무 협약 체결, 내부 임직원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활동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 물류에 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한진의 비전 2025를 직접 발표했다.노 대표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이라는 미래 ㈜한진의 모습을 제시하고, 미래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5년까지 1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퍼스트 무버'의 DNA를 바탕으로 지난 77년간
2022.06.28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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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우체국 끊이지 않는 특혜 논란
[비즈니스 포커스]우체국은 수도·철도·가스·전기 등처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기관이다. 공익 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서비스인 동시에 네트워크 형태로 공급된다.다만 대부분의 공익 사업은 정부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공기업의 형태로 제공된다. 철도는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전환되는 등 공기업 형태다. 하지만 우체국의 우정 사업은 여전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의 공공 기관으로 정부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예금 전액 보장’ 우체국에 힘 싣는 정부 우정 사업은 ‘우정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우편·우편환·우편대체·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에 관한 사업 등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우편물을 수취·발송·전달하는 역할과 기관 또는 기업으로 금융 업무를 겸하는 조직이다.하지만 우체국이 정부 기관과 다른 점은 일반 회계가 아닌 특별 회계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국가의 회계는 일반·특별 회계로 구분된다. 일반 회계는 조세 수입 등을 주요 세입으로 해 국가의 일반적 세출을 충당하기 위해 활용된다. 반면 특별 회계는 특정한 세입으로 세출을 충당해 회계 처리를 한다.즉, 대부분의 정부 기관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체국은 우정 사업으로 번 수익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편을 제외한 금융·택배 물류 분야에선 일반 기업과 경쟁해야 한다.하지만 우체국이 정부 기관인 만큼 주어지는 혜택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권과 택배업계 등에서 우체국을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서비스와 품질 등으로 시장에서 경
2022.06.21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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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장 승진의 일등 공신, 한진의 ‘로지테인먼트’
[비즈니스 포커스]한진그룹의 2022년 연말 인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조 사장의 승진에 대해 “한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신임 사장이 물류 사업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물류를 비롯한 B2B 기업들은 B2C에 비해 마케팅에 관심을 덜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B2B 기업들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잡기에 뛰어들었지만 한진의 ‘로지테인먼트’는 이보다 더 적극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 제작과 콘텐츠 투자 등 그동안 어느 물류 기업도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 방식이기 때문이다. 업계 최초 게임 출시로 첫걸음 지난해 5월 한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택배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는 로지테인먼트의 첫 콘텐츠로, 무형의 택배·물류 서비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택배왕을 꿈꾸는 11종의 캐릭터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모여 악당의 장난으로 마비된 택배 시스템을 구한다는 주제로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상차·배송·라스트마일 프로세스를 모티브로 한 미니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다.유저들은 ‘택배왕 아일랜드’에 대해 택배·물류 프로세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물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다.왜
2022.01.26 0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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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700명 추가 투입 “설 명절 소비자 피해 최소화 할 것”
CJ대한통운이 설 명절 기간 동안 배송 차질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전후 늘어나는 택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파업의 여파로 인한 일부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택배 현장에 추가 투입되는 인력은 회사 소속의 직영 택배기사, 분류지원인력 등 1,700여명 수준이다. 이들은 설 명절 전후 택배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배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등에 투입돼 원활한 배송을 지원하게 된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특수기 물량은 평상시 대비 10~13%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 설 명절에는 통상 평시 대비 20~30% 증가됐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평상시 물량이 크게 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율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CJ대한통운은 설 명절 특수기 기간 동안 택배기사들의 과로 예방을 위해 배송마감 시간을 밤 10시로 지정해 심야배송을 제한하고 있다. 물량 증가로 인해 당일배송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도 택배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 특수기를 위해 안전보건 관리점검과 배송 상황 모니터링도 강화되고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설 명절 국민들의 마음이 가득한 선물과 소중한 상품을 원활하게 배송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파업과 물량집중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CJ대한통운 현재 업계 최고수준인 택배기사 처우와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고객들에게 최고 수
2022.01.25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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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택배 파업... CJ대한통운 “국민 고통 커져, 파업 중단해달라”
전국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를 넘기고 있지만, 노사 측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사회 인프라이자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산업으로 성장한 택배가 차질을 빚으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동조합은 즉각 파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작업에 복귀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CJ대한통운은 파업 3주차에 들어서면서 국민들이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극심한 배송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소상공인들은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로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며 “일반 택배기사와 대리점의 피해는 물론 현장의 갈등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사측은 택배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고, 향후에도 업계 전체의 합의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택배업계 최고의 소득과 최상의 작업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택배산업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사측은 “택배 현장에서 법과 원칙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리점연합회와 노조가 원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합법적 대체배송을 방해하거나 쟁의권 없는 조합원의 불법파업 등으로 일반 택배기사와 대리점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택배시장 점유율 1위인 CJ대한통운의 파업으로 일부 지역의 택배 배송이 차질을 입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택
2022.01.18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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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사가 게임을 출시했다고?” 한진 조현민의 이색 경영
한진이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그간 물류 업계의 신사업은 타 기업의 배송 인프라를 도맡는 것이 주류를 이뤘다. 게임 출시는 업계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한진의 ‘택배왕 아일랜드’는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 상차, 배송을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3종을 플레이하는 3D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한진 측은 “언택트 시대에 라스트마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택배사가 고객에게 재미있고 스마트한 택배/물류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게임 출시의 의의를 설명했다. 출시한 지 아직 한 달이 안됐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택배의 배송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악당의 방해를 뚫고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무사히 배송을 마치는 과정이 유저들이 흥미를 자극한다. 조현민 부사장의 ‘게임 마케팅’ 첫 작품 한진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택배왕 아일랜드’가 택배/물류에 대한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공헌에도 게임을 활용한다. 게임 내 광고 유치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택배 기사의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해 택배 종사자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택배왕 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한진 부사장으로 승진한 조현민 부사장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올해부터 한진에서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을 맡고 있다.조 부사장은 과거에도 게임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조 부사장이 대한항공 전
2021.05.29 06: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