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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진출할 국내 스타트업 모집한다…11월 5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창업허브는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우수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페인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서울창업허브와 한국무역협회는 스페인 해외 실증 테스트베드(PoC)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르셀로나 시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올 4월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은 총 8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종 선정된 5개 혁신기업이 바르셀로나 최대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글로리아스’에서 약 3달 간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스마트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이큐브랩, 홀로그램 기술 기반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 무안경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픽, AR 포토 키오스크를 판매하는 명지코리아, K-뷰티 브랜드 더블레스드문 등 5개사다.명지코리아는 쇼핑몰과 AR 포토 키오스크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더블레스드문 또한 현지 파트너사를 고용해 쇼핑몰 내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큐브랩, 모픽, 더블미도 쇼핑몰에 적용한 솔루션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하며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은 내달 5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12월부터 약 3달간 현지 PoC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을 지원받게 된다.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스페인에 진출하며 K-스타트업의 한류 열풍을 견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2021.10.26 11:35:48

    스페인 진출할 국내 스타트업 모집한다…11월 5일까지 모집
  • AI 무인 편의점·자율주행 셔틀…판교에서 미리 보는 미래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와 신기해. 얼굴 인식하고 그냥 가져가면 되네.”10월 20일 점심시간. 경기 성남시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심가인 유스페이스 빌딩 앞이 북적거린다. 이날 문을 연 인공지능(AI) 무인 주류 판매점 ‘아이스고24’에 대한 호기심이 인파를 붙든 것이다.“새로운 서비스 빠르게 흡수”식사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인 직장인들은 자판기만 들어선 무인 매장에 관심을 보였다. 굳게 닫힌 문에 신용카드를 인식시키자 입장할 수 있었다. 카드를 꽂거나 모바일 카드를 인식시키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아이스고24를 서비스하는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기존의 무인 매장에 아무나 들어와 생기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카드 인식을 도입했다”며 “카드에 저장된 신상 정보를 통해 누가 다녀갔는지 바로 체크된다. 출입증 자동 기록도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매장에 들어서니 쭉 늘어선 자판기 안에 주류가 보였다. 소주·맥주·와인·양주 등 가지각색의 주류가 자판기 안에 진열돼 있다. 현행법상 한국에서 주류 판매는 판매 면허가 있는 장소에서 대면을 통해 구매자 신분과 만 19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한 뒤 판매할 수 있다.박진석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 특례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무인 주류 판매 기술을 승인 받았다”고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자유롭게 실험을 하듯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존의 규제에 막혀 불가능했던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기업이 해당 사업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

    2021.10.26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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