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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램지도 우리 고객…‘핫플’ 만드는 예약 플랫폼 성장 스토리

    [비즈니스 포커스]파인다이닝과 오마카세 등 한 끼에 10만원이 넘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일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비싼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맛과 분위기 그리고 인증 샷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은 손님이 북적이는 ‘핫 플레이스’가 됐다. 핫 플레이스가 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과거처럼 밖에서 기다려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심지어 몇몇 레스토랑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입장’이 아닌 ‘대기’ 번호표를 받고 또 기다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떤 레스토랑이 유명 예약 플랫폼에 입점하게 되면 이는 곧 핫 플레이스임을 증명한다는 공식도 생겨났다.  미식가 사로잡은 레스토랑 예약 앱 8월 30일 포브스아시아가 발표한 ‘2022 포브스 선정 아시아 유망 기업 100’에는 15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수많은 아시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의성·회복력·적응력 등의 역량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태순 와드 대표는 “예약금과 노쇼(no-show) 방지 문화 등 캐치테이블이 한국에 성숙한 미식 문화를 안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K-콘텐츠를 넘어 K-미식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치테이블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마니아들을 위해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모아 둔

    2022.10.11 06:00:06

    고든 램지도 우리 고객…‘핫플’ 만드는 예약 플랫폼 성장 스토리
  • [Start-up Invest] AI기술 하나로 KT에 20억 원 전략적 투자 이끌어 낸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테이블매니저가 KT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테이블매니저는 올 4월 KT의 ‘AI 통화비서’ 공동 사업자로 선정돼 ‘전화 예약 자동화’기능을 공동 개발해왔고, 지난 8월 이 기능을 접목해 업데이트된 AI통화비서를 출시했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매장의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AI통화비서 전용 앱에서 설정한 문구에 따라 자동으로 응대를 해준다.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KT의 음성 인식 기술에 테이블매니저의 독자 기술 ‘더예약 API’가 더해져 탄생했다. 기존의 AI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통화 내용을 인식 후 예약 접수까지만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매장 직원이 예약을 최종 확정해야 했다. 그러나 더예약API 기능으로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방문 인원, 예약 시간 등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해준다. 또한, 매장 전화뿐 아니라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외부 예약 서비스도 연동할 수 있다. 매장에서 별도의 인력 투입이나 추가 절차 없이 자동으로 예약을 처리할 수 있어 체계화된 예약 관리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량도 줄여준다. 이에 따라 AI통화비서 출시 후 가입 매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KT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 연말까지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계획이다. 테이블매니저와 KT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AI통화비서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확장하는 등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훈

    2022.09.26 14:15:05

    [Start-up Invest] AI기술 하나로 KT에 20억 원 전략적 투자 이끌어 낸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