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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팩터 다변화’ 스마트폰 시장 열쇠 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필름

    [컴퍼니]“스마트폰 시대가 저물어 간다”는 말이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교체 주기 또한 길어지며 제조사의 수익성 저하와 함께 더 이상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제품은 대부분 기능이 개선된 정도에 그치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둔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하드웨어 폼팩터(기기의 형태) 변화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화면이 넓으면서도 휴대하기 편한 신개념 기기인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과 같은 여러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모바일 폼팩터의 변화를 개척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 '투명 폴리 이미드'디스플레이 시장 조사 글로벌 리서치 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폴더블폰의 출하량은 380만 대로, 전년보다 450%,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2021년 연간 전 세계 폴더블폰의 출하량은 750만 대, 2022년에는 175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DSCC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약 131%의 성장세를 이어 가며 소형 폰에서 중대형 시장으로까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처럼 폴더블폰 시장이 커지면서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 갤럭시 Z플립·폴드, 화웨이 메이트(Mate) X시리즈, 샤오미 미믹스폴드(Mi Mix Fold)와 세계 최초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의 싱크패드(X1 폴드)가 출시되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한편 폴더블폰보다 더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롤러블폰은

    2021.12.27 06:00:50

    ‘폼팩터 다변화’ 스마트폰 시장 열쇠 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