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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빼는 약’ 정보·후기 한 곳에 모은 스타트업, 카카오로부터 투자 유치

    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Vivid Health)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특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중 관리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이다. 여기에 식욕억제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별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한다.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도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비만 인구는 2020년 10억 명에서 2035년 19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약 103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식품의약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 인구 중 약 10%가 비만 약 처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비만 치료제 시장과 수요자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사용자 특화 커뮤니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비비드헬스는 2024년 4월 삐약 앱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간 양질의 정보 공유하고, 추후 시판 후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상 반응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약물 감시(PV, Pharmacovigilance)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비드헬스는 연쇄창업가인 천예슬 대표와 조재민 이사를 주축으로 꾸려진 팀이다. 두 공동창업자는 족부 재활 로봇 리플렉소(Reflexo)부터 천식 관리 플랫폼 숨케어까지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손발을 맞췄다.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비비드헬스는 헬스케어 커뮤니티 구축에 대한 날카로운 전문성을 가진 팀으로, 고성장하는 비만약 시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제약사까지 아우르는 핵심적인

    2024.03.06 15:10:17

    ‘살 빼는 약’ 정보·후기 한 곳에 모은 스타트업, 카카오로부터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클룩, 2760억 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2.1억 달러(약 276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사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주도로 BPEA EQT, 한국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골든 비전 캐피탈과 동남아시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크룽스리 피노베이트 등이 참여했다. 클룩은 올 한 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으며 연간 총거래액은 이미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를 돌파했다. 특히 클룩은 올해 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클룩 CEO 겸 공동 창업자 에단 린(Ethan Lin)은 “클룩의 성과는 팬데믹 중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클룩은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 상품의 디지털화와 렌터카, 야외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확장에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룩은 모바일 앱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고객 유치와 유지를 이끌면서 현재 예약의 80% 이상이 모바일로 이뤄지고 있다. 2023년 신규 고객 유입 수는 2019년의 두 배 이상이며, 재이용 고객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플랫폼 강화를 통해 높아진 고객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단 린은 “올해 클룩은 직원 1인당 매출이 3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확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 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와 디지털 적응력이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2025 오사카 월드 엑스포’ 등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아시아에서의 여행 산업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여행 산업

    2023.12.07 12:05:06

    [Start-up Invest] 클룩, 2760억 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 버튜버 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오버더핸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버튜버 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오버더핸드가 프리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엑스와 더불어DS투자증권(디에스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오버더핸드는 버튜버를 위한 3D아바타 생성, 라이브 방송, 수익화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마스코즈’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버튜버 캐릭터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소요되었던 시간과 비용을 개선해 국내외 버튜버 플레이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터사들과 협업을 통해 직접 버튜버를 육성 중에 있으며, 엔터사 및 IP사들로부터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아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퍼니엑스(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 TIPS 운영사)는 ‘마스코즈’의 해외 시장 진출과 IP(지식재산권) 사업 활동을, 디에스투자증권은 ‘마스코즈’의 국내 시장 선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컴퍼니엑스 강일신 이사는 “최근 글로벌 버튜버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일본 기업인 커버(홀로라이브)의 타니고 모토아키 대표가 한국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한국 버튜버 시장은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며 프로덕트 개발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오버더핸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0.23 23:12:43

    버튜버 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오버더핸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100억원대 유치 이후 1년 만 재투자 성공한 에이모···144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가 144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2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모는 이번 투자로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 고도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지 디바이스 개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 △미국, 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모의 AD-DaaS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해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ODD (Operational Design Domain)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의, 최적의 구성 비율로 데이터셋을 큐레이션해 전문적인 어노테이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모는 글로벌 OEM사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타타자동차(Tata Motors) 등을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자율주행 분야에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도 프로젝트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킬 예정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에이모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현재 유럽, 북미, 일본 지역 등지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re-IPO 투자 유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더 고도화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06 11:18:29

    [Start-up Invest] 100억원대 유치 이후 1년 만 재투자 성공한 에이모···144억원 투자 유치
  • 베트남 수출 이뤄낸 k-당구 브랜드 ‘작당’, 문체부 출자 펀드 투자 유치

    당구장 브랜드 ‘작당’과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대당사’를 운영하고 있는 올댓메이커가 씨엔티테크가 운용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출자 모태펀드인 ‘스포츠스타트업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댓메이커는 2017년 당구장 금연법 시행에 따른 당구장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프리미엄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론칭했다. 현재 국내 및 베트남 현지에 40여개의 당구장을 출점했다. 여기에 1만2천 여명의 당구장 업주들이 가입된 전국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대당사'를 운영하며, 당구장 온·오프라인 MR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올댓메이커는 남성이발소 바버샵과의 콜라보로 현대아울렛 입점과 숍인숍 전략 등으로 당구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8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K-당구장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당의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7 17:48:45

    베트남 수출 이뤄낸 k-당구 브랜드 ‘작당’, 문체부 출자 펀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쿠프마케팅, 에어아시아 슈퍼앱에서 투자 유치…투자금 비공개

    쿠프마케팅의 해외 총괄 법인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COOP Network Asia Pacific)’이 에어아시아 슈퍼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에어아시아 슈퍼앱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비공개다.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은 쿠프마케팅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 총괄 법인이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3억 원을 달성했다. 에어아시아 슈퍼앱은 캐피탈A(구 에어아시아 그룹)의 자회사다. 전 세계에 5,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슈퍼앱(Superapp)’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론칭한 슈퍼앱 선물하기 서비스 ‘에어아시아 기프트(airasia gifts)’를 기반으로 진출 국가와 제휴 인프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은 에어아시아 슈퍼앱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아시아 전역의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대형 브랜드 제휴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에어아시아 슈퍼앱은 쿠프마케팅의 기술력이 집약된 선물하기 플랫폼과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의 다양한 제휴 브랜드들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채팅 등 슈퍼앱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홍승기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슈퍼앱 커뮤니티 서비스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구축이라는 양사의 목표가 부합했고 서로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양사의 역량을 모아

    2023.07.14 16:32:08

    [Start-up Invest] 쿠프마케팅, 에어아시아 슈퍼앱에서 투자 유치…투자금 비공개
  • 음원 거래·빅데이터 아이템으로 경기 불황 이겨낸 스타트업

    언제 풀릴지 모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스타트업의 투돈맥경화 역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가운데에서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있다. 위기 상황에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의 투자 전략 포인트는 무엇일까. 뮤직카우, 600억원 규모 시리즈D 추가 투자 유치. 누적 2140억원‘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원에 달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뮤직카우는 현재 약 2만 여 곡의 음원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곡들이 거래되고 있다.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한 ‘퀀팃’, 시리즈A 단계 마무리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퀀팃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퀀팃은 빅데이터 및 디지털

    2023.06.23 18:24:13

    음원 거래·빅데이터 아이템으로 경기 불황 이겨낸 스타트업
  • 기업은행, IBK창공 육성기업에 투자유치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마포센터 1차 ‘Closed IR’을 시작으로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발표했다.‘Closed IR’은 IBK창공의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초청해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69개의참여기업이 IR피칭을 진행하고 VC의 피드백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행사 종료 이후 기업과 VC 간 네트워킹이 이뤄진다.IR 피드백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에 맞춤별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혁신 창업기업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IR에는 IBK금융그룹을 포함해 IBK창공의 간접펀드 운용사인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IMM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투자심사역 30여명이 참석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들과 참여기업의 후속 미팅을 지원해 전반적인 투자유치 과정을 도울 계획”이라며 “Closed IR행사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의 마포센터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서울대캠프, 대전에 창공을 개소해 운영중이다. 올 상반기까지 460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7475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6462회를 지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2.07.27 15:18:28

    기업은행, IBK창공 육성기업에 투자유치 지원
  • [Start-up Invest] 중장년층 위한 웹소설 플랫폼 ‘텍스트소다’ 초기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웹소설 구독 플랫폼 ‘텍스트소다’ 운영사 ‘디엘피스튜디오’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디엘피스튜디오는 4060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는 회사로 레진코믹스에서 콘텐츠 사업을 총괄했던 서현철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해 3월 설립했다. 텍스트소다는 110여 개의 웹소설 콘텐츠가 등록돼 있고, 구독 기간 동안 완결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콘텐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테마, 글꼴, 글자 크기, 줄 간격 등 큰 화면에 적합한 뷰어 설정이 가능하다. 서현철 디엘피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4060세대가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웹소설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해 공개 작품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를 시도할 수 있는 구독제의 장점을 살려 향후 특색 있는 웹소설을 선보이는 웹소설계의 넷플릭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인모 매쉬업엔젤스 수석심사역은 “기존 대형 웹소설 플랫폼들이 주로 젊은 독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반면 디엘피스튜디오는 중장년층을 위한 웹소설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디엘피스튜디오는 웹툰과 웹소설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경력자들로 팀을 구성해 시장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 최근 웹소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khm@hankyung.com 

    2022.07.19 15:37:51

    [Start-up Invest] 중장년층 위한 웹소설 플랫폼 ‘텍스트소다’ 초기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물류센터 플랫폼 '리코어', 15억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웨어하우징 플랫폼 스타트업 '리코어'가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와 아시아에프앤아이 등으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로 창업 4년차를 맞이한 리코어는 올 1월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우미로부터 10억 원 투자를 유치한 이후 '공유 MFC'를 론칭했다. 이후 인천 1호점, 수원 2호점, 성남 3호점에 이어 추가 40억 원 규모의 안성 물류센터 개발PM 계약과 연 60억 원 규모의 물류 BPO 계약을 연달아 수주하기도 했다.최병록 리코어 대표는 "물류 공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에는 제약이 지속되고 있어 내후년이면 본격적인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 우리가 개발하는 리웨어는 기업의 물류 공간 이용을 효율화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장기적으로는 아무 때고 필요한 만큼만 창고를 빌리고 사용한 만큼 정산하는 Warehousing-as-a-Service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우태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본부장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기업들의 물류 공간 이용 행태가 급변하면서 해외에선 Stord와 같은 웨어하우징 플랫폼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등극하고 있다. 리코어는 국내 웨어하우징 분야를 개척한 스타트업으로써 그 미래성을 높이 평가하여 금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리코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공유MFC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자사 솔루션을 고도화해 온라인 중개 및 광고 매출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khm@hankyung.com 

    2022.07.19 13:44:09

    [Start-up Invest] 물류센터 플랫폼 '리코어', 15억원 투자 유치
  • MCN 스타트업 '트리즈커머스' 7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트리즈커머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Series-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서는 미래에셋증권 , IBK기업은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커머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그룹 트리즈는 2015년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직접 교육 및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PB(Private Brand)인 '마이해빗(MyHabit)' 등을 출시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창업 이래 연평균 성장율 104%를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이번 투자유치에는 트리즈의 지속적인 영업이익이 큰 역할을 했다.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MCN 기업들이 영업 적자를 지속하는 것과 달리 트리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MCN 기업이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증된 실적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산업을 선도하는 차기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트리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커머스 진행시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PB 브랜드 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커머스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를 육성·발굴하고 수많은 창업가를 배출하는 기업으로써 인플루언서 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 기관들은 "그동안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산업이 광고·마케팅 중심으로 진화했다면 앞으로는 커머스 중심의 크리에이터가 각광을 받을 것" 이라며 "커머스에 특화된 트리즈는 MCN 산

    2022.04.18 16:28:02

    MCN 스타트업 '트리즈커머스' 7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 NFT 포털서비스 네스트리, 큐브엔터로부터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NFT 포털서비스 네스트리(Nestree)가 큐브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네스트리는 NFT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포털서비스로 블록체인 시장에 진입하려는 큐브엔터로부터 블록체인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분 투자를 통해 큐브엔터와 함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네스트리는 블록체인 보상 기반 리워드 시스템, NFT 어그리게이터 서비스를 개발·운영 중이며, 특히 네스트리의 블록체인 기반의 리워드 시스템은 팬덤이 중요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큐브엔터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회사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애니모카 브랜드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패션 NFT 플랫폼 BNV(Brand New Vision)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400만달러(약 47억원)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안우형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네스트리 지분 인수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관련 기술 확보 및 NFT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목적”이라며,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유망 미래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2.03.29 14:28:37

    NFT 포털서비스 네스트리, 큐브엔터로부터 투자 유치
  • 가상피팅 구현하는 에이아이바,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패션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바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에이아이바는 AI 기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my Fiit)’과 XR 쇼룸 플랫폼 ‘VEER’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핏 솔루션은 AI 기반의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로 사용자의 앞 옆 사진 2장으로 20여 곳 이상의 바디사이즈를 10초 만에 도출하고, 사용자 3D아바타에 옷을 착장시켜 사실적인 가상피팅을 구현했다. 착장 후 워킹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VEER 플랫폼은 WebGL 표준기반 XR 쇼룸을 제작해 브랜드사나 유통사에 고객 직접 방문 없이 옷을 선보일 수 있고, VR 패션쇼를 제작해 실제 구매를 연계하는 메타버스 쇼핑이 가능하다.에이아이바는 현재 뉴발란스, 테일러메이드, 아브뉴프랑,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과 협업해 VR 쇼룸을 제작 및 론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아이바의 솔루션을 도입 후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옷을 착용하고 사이즈 추천을 받을 수 있어 상품 반품이 줄어들었고 생산과 소비 활동에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코로나로 새로운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상 체험 쇼핑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에이아이바는 비대면 쇼핑에서도 고객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메타버스 패션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1.17 15:28:09

    가상피팅 구현하는 에이아이바,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 게스트하우스 O2O서비스 ‘지냄’,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게스트하우스 O2O 관광 스타트업 ‘지냄’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냄은 중소형숙박 예약 전문 스타트업으로 국내 1,600곳의 중소형 숙박업소들의 온?오프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냄은 야놀자, 캡스톤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Ai엔젤, 싱가포르의 Tembusu Partners, 유에이치씨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부산 다수 랜드마크의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Stay)Y Collection의 브랜드로 위탁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생활형 숙박업에서의 위탁운영 및 브랜드화로 시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국내 굴지의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씨엔티테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수의 투자자와 IR 미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해외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냄은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 ‘2021 관광 글로벌챌린지’에 선정되어 8개월간 투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 멘토링, IR 컨설팅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khm@hankyung.com 

    2021.12.17 16:22:44

    게스트하우스 O2O서비스 ‘지냄’,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 K-패션 日에 알리는 ‘아보카도’ 투자 유치···“한일 간 쇼핑 문화 살릴 것”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neaco)’를 운영하는 아보카도가 일본 전자 지급 결제 대행업체 ‘데지카’와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아보카도는 올 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같은 해 6월 니코를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니코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트렌디하고 다양한 K-패션을 일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보카도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데지카와 협업해 한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데지카는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전자 상거래(EC)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에도 도입된 결제 서비스 ‘KOMOJU’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지카와 협업을 통해서 신흥 시장 진출 및 브랜드 지원 강화, 신사업 공동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아보카도가 목표로 하는 일본 EC의 2019년 시장 규모는 2018년보다 7.65% 증가한 약 19조4000억엔(약 200조원)으로, 특히 의류 등 물판형 판매 금액은 10조515억엔(약 105조원)으로 일본 전자 상거래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19년 전자 상거래 시장 전환율은 6.76%로, 2020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161조원)·전환율(27.2%)과 비교할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미코시 히로야스 아보카도 대표는 13년간 한국 넵튠을 비롯해 일본의 △Game On △NHN Japan △IGNIS 등 IT 상장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업 개발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국내 게임 회사를 창업해 △냥코레인저스 △LINE대부호 △무

    2021.11.03 10:04:15

    K-패션 日에 알리는 ‘아보카도’ 투자 유치···“한일 간 쇼핑 문화 살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