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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아직도 최고의 검색 엔진일까[테크트렌드]

    현존하는 최고의 검색 엔진이 구글 검색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구글링(googling)이란 단어가 ‘검색’의 대명사가 된 지도 오래다. 구글 검색 엔진은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의 필수품이 됐다.그런데 최근 구글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얼마 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용자의 기본 검색 엔진은 구글이 아닌 ‘틱톡’이다. ◆ 구글 검색 엔진 위협하는 틱톡틱톡은 2012년 장위밍이 설립한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쇼트 폼 동영상 플랫폼이다. 한국에도 들어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애플리케이션(앱) 중 하나로 꼽힌다.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소통하는 젊은 세대들이 틱톡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한다는 사실은 자연스러운 일이다.틱톡이 검색 엔진이라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안데르센 호로위츠는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의 중국 사용자 이용 패턴을 근거로 틱톡의 잠재력을 거론했다. 더우인 동영상은 위치 태그가 돼 자동으로 식당·호텔·관광지 등 이용자들이 가고자 하는 장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목할 점은 ‘텍스트’가 아닌 ‘영상’이 검색 엔진 기능을 한다는 점이다. 시각적 이미지나 동영상에 익숙한 Z세대들에게 정보 수집과 검색에도 동영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틱톡닷컴은 구글을 제치고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에 선정됐다. 영국 통신 규제 기구인 오프컴 조사에서도 틱톡은 현재 영국에서 가

    2022.10.05 06:00:01

    구글, 아직도 최고의 검색 엔진일까[테크트렌드]
  • [special]김가현 뉴즈 대표 “숏폼, 열풍 이유는 효율성...쌍방향 소통 중요”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이른바 숏폼 동영상(짧은 동영상) 경쟁이 뜨겁다. 메타(구 페이스북)는 ‘틱톡 따라잡기’에 팔을 걷었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도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는 추세다. 사람들은 대체 왜 이 짧은 영상들에 열광하는 걸까. 이 질문의 실마리를 찾고자 인기 틱톡커이자 숏폼 교육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사업가 김가현 뉴즈(NEWZ) 대표를 만나 이야길 나눠봤다.정보기술(IT) 전문기자, 아나운서, 프로듀서(PD)까지. 커리어의 대부분을 ‘콘텐츠’ 제작과 전달에 매진했던 김가현 뉴즈 대표가 틱톡을 시작한 것도 결국 콘텐츠였다. 그는 뉴즈를 창업하기 전 블록체인 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다.물론, 신문, 방송, 심지어 유튜브에서도 관련 내용이 줄줄이 쏟아졌지만, 여전히 사람들 대다수가 그것들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곧 ‘정보의 격차가 기회의 격차’를 만들어낼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무엇보다 그는 미래 세대가 이러한 기술 변화나 격차가 벌어질 경우,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을 고민했다. 콘텐츠 제작과 전달에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1분 이내 영상으로 재미있게 정보를 전해보자는 생각으로 MZ(밀레니얼+Z) 세대의 문법으로 틱톡에 ‘블록체인’에 대한 영상을 올려봤다. 해당 영상은 단 하루 만에 1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라이버시 팁을 다룬 영상은 14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틱톡 조회 수 톱5에 올랐다.김 대표는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며 MZ세

    2022.09.28 07:03:48

    [special]김가현 뉴즈 대표 “숏폼, 열풍 이유는 효율성...쌍방향 소통 중요”
  • [special]더 짧고 강렬한 숏폼 동영상, 명과 암은

    더 짧고, 강렬하게. 광고에나 쓰일 법한 문법이 이제는 콘텐츠 생태계 전반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어쩌다 사람들은 이 짧은 동영상에 매혹됐을까. 아울러 숏폼 문화 콘텐츠 소비가 낳은 빛과 어둠에 대해서도 취재해봤다.‘Video Killed the Radio Star’.영국의 뉴 웨이브 밴드 ‘더 버글스(The Buggles)’가 1979년 발표한 이 곡은 1980년대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다. 제목 그대로 ‘영상매체로 인해 라디오 드라마의 스타들이 사장됐다’는 의미인데 ‘TV에 의해 라디오가 구세대의 유물이 됐다’라는 시대상을 담고 있다.그리고 26년이 지난 2005년부터 우리는 새 시대를 맞이했다. 유튜브의 등장이다. 이후 2022년 현재까지 유튜브는 21세기 주류 미디어로 우리 삶 곳곳을 지배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래 직업이 유튜버가 되고, 유튜브가 낳은 스타와 괴물들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야말로 ‘YouTube Killed the Video Star’ 세상이다. 그런데 2016년 돌연 이 영상 플랫폼 생태계의 변종이 나타났다. 바로, 숏폼 동영상의 마술사 틱톡이다.틱톡의 글로벌 열풍은 각종 통계 자료만 봐도 알 수 있다. 올해 7월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틱톡 이용자가 월평균 23.6시간을 틱톡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튜브 이용자 월평균 사용 시간은 23.2시간, 페이스북은 19.4시간으로 기록되며 틱톡이 1위를 차지했다.조사 결과 지난 1분기 틱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2020년 1분기보다 140%, 지난해 1분기보다 40% 급증했으며, 동시에 이용자들이 틱톡에서 지출하는 비용도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소비자들이 틱톡에서 지출한 금액은

    2022.09.28 07:00:04

    [special]더 짧고 강렬한 숏폼 동영상, 명과 암은
  • [special]1분의 마법, 숏폼 동영상의 경제학

    최근 짧은 동영상인 숏폼(Short-form) 동영상이 전 세계적인 인기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영상제작이 간편해지고, 짧은 시간 내에 정보와 재미를 손쉽게 얻고자 하는 MZ(밀레니얼+Z) 세대의 니즈가 만나 열풍을 얻고 있는 것. 이미 숏폼 동영상의 대표주자 ‘틱톡’은 중국 사용자를 제외하고도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4억6600만여 명에 달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도 각각 ‘릴스’와 ‘쇼츠’를 내걸고 숏폼의 왕좌 자리를 다투고 있다. 사람들이 이토록 숏폼 동영상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향후 문화 콘텐츠 소비는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까.글 김수정 기자 사진 서범세 기자

    2022.09.28 07:00:01

    [special]1분의 마법, 숏폼 동영상의 경제학
  • 틱톡의 쇼퍼테인먼트 전략 “재미가 먼저, 소비는 그 다음”

    [이커머스 강자 된 틱톡②]짧은 동영상(쇼트 폼) 콘텐츠 절대 강자인 틱톡의 다음 목표는 ‘커머스’ 시장이다. 이른 시간 안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제치고 대세로 떠오른 틱톡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틱톡이 커머스 시장을 잡기 위해 내세운 커머스 전략은 ‘쇼퍼테인먼트’다.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을 내세워 직접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대신 이용자가 재미와 유익함을 느껴 구매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틱톡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쇼퍼테인먼트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1조 달러(약 13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재미’와 ‘참여’를 앞세운 틱톡은 커머스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설윤환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에게 쇼트 폼 콘텐츠의 미래와 틱톡의 커머스 전략을 물었다. -틱톡이 이른 시간 안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제치고 1020의 주요 플랫폼으로 떠오를 수 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전 세대보다 자기표현에 적극적이고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에게 틱톡이 매력적인 이유는 틱톡 안에서 일반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겁니다. 즉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죠. 다른 플랫폼보다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재생산하거나 다른 소셜 미디어로 확산하는 모습이 일상적으로 일어납니다. 다양한 쇼트 폼 영상을

    2022.09.28 06:03:01

    틱톡의 쇼퍼테인먼트 전략 “재미가 먼저, 소비는 그 다음”
  • '문해력 끝판왕' 오상진, 뉴즈와 손잡는다…"숏폼으로 MZ세대와 소통할 것"

    MZ세대 타깃 뉴미디어 (주)뉴즈(이하 뉴즈)와 방송인 오상진이 전국민 문해력 높이기 프로젝트에 나선다.[사진 제공 : 뉴즈]뉴즈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이하 오상진)의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 합류 소식을 밝히며 미래세대가 모여있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을 통해 문해력, 일반 상식 등 지식 콘텐츠를 쉽고 재밌게 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2020년 MZ세대 숏폼 전문 프로덕션으로 시작해, 지난 2021년 숏폼 1호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메이저스 네트워크를 확장한 뉴즈는 틱톡 공식 1위 교육MCN으로 꼽힌 바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 260여 명을 숏폼 크리에이터로 양성하고, 정보 콘텐츠로 10억 조회수를 모으는 등 미래세대에게 지식.정보의 격차를 줄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소속 크리에이터로는 알쓸신잡2 장동선 뇌과학자, 오상진 MBC 전 아나운서를 포함해 성교육 전문가, 의사 등 국내 대표 지성인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수익 외에도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뉴즈 김가현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문해력의 상징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식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롤모델이 없는 현세대에게 ‘갓생’, ‘프리패스상'의 아이콘인 오상진 아나운서의 인사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소셜 임팩트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상진 아나운서는 “여러분의 관심에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숏폼의 지식컨텐츠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rdq

    2022.09.21 15:16:33

    '문해력 끝판왕' 오상진, 뉴즈와 손잡는다…"숏폼으로 MZ세대와 소통할 것"
  • 재미로 부른 ‘바밤바 송’ 2000만 명 봤다…이커머스 강자 된 ‘틱톡’

    [이커머스 강자 된 틱톡①]#지난해 2월 미국 전역의 마트에서는 페타 치즈가 완판됐다. 한 미국인 셰프가 틱톡에 올린 페타 치즈 파스타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페타파스타(#fetapasta)’ 관련 영상 조회 수가 11억 회를 달성한 영향이었다.#한 여성이 누워서 바밤바 노래를 부른다. 본인이 재미로 작사 작곡한 노래다. 15초짜리 이 영상은 틱톡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며 유행이 됐다. 틱톡은 이를 캐치해 바밤바의 제조사인 해태아이스크림에 해시태그 챌린지를 제안했다. ‘#바밤바송’ 챌린지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3일 만에 조회 수 24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용자가 재미로 올린 영상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밈’이 돼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진 사례다. 짧은 동영상(쇼트 폼) 시대를 연 틱톡이 강력한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넘어 K팝 콘텐츠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역할을 해 온 틱톡은 커머스 시장에서까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유튜브 누른 틱톡, 커머스 시장 강자로 틱톡의 가장 큰 강점은 파급력이다. 틱톡은 이미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찾는 서비스로 선정됐다. 2021년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은 “틱톡이 구글을 누르고 방문자가 가장 많은 사이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짧은 영상을 무기로 내세운 틱톡은 올해 사용시간 면에서 유튜브도 제쳤다.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1분기 틱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안드로이드폰 조사, 중국 제외)은 23.6시간으로, 23.2시간을 기록한 유튜브를 앞섰다. 2년 전보다 140% 늘어난 수치다. 페이스북은 이보다 한참 떨

    2022.09.20 06:00:11

    재미로 부른 ‘바밤바 송’ 2000만 명 봤다…이커머스 강자 된 ‘틱톡’
  • 히트곡 없어도 밀리언 셀러 앨범 쏟아지는 이유

    [비즈니스 포커스]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어린이날 특집으로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의 규칙은 멤버 준이 준우승해야 멤버 전원에게 선물이 주어지는 것. 멤버들은 준 몰래 경기를 진행해야 했지만 대놓고 상의하며 승부를 가렸다. 멤버들의 속셈을 눈치채지 못한 준은 운동회 자체를 즐거워했고 이를 본 멤버들은 “대놓고 말해도 모른다”며 “너무 귀엽다”고 웃었다.세븐틴 멤버들의 운동회가 담긴 영상은 카메라 구도와 타이밍을 맞춘 자막까지 TV 예능 프로그램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는 5월 11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준우승 운동회 #2’ 에피소드다.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세븐틴이 자체 생산하는 웹 예능 시리즈물이다. 이 콘텐츠는 올해 초 기준 누적 조회 수 3억 회를 기록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선 아이돌이 나오는 경우가 줄고 있다. 고정 멤버가 있는 예능에 멤버 수가 많은 아이돌이 나가기 힘들 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도 과거와 달리 굳이 방송사 예능에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기획사들의 핵심 시장도 한국에서 해외로 옮겨졌다. 아이돌 음악 소비의 핵심 팬덤층은 1020인데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한국의 1020 인구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케이팝의 청취율은 2018년 이후 미국에서만 107%, 전 세계적으로는 230% 늘었다. 전 세계 월평균 케이팝 스트리밍 횟수는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해 약 80억 회를 기록했다. &n

    2022.06.08 06:00:24

    히트곡 없어도 밀리언 셀러 앨범 쏟아지는 이유
  • 더 짧게 더 간결하게, 대세는 ‘쇼트 폼·미드 폼’

    [비즈니스 포커스]콘텐츠가 갈수록 짧아진다. 15분의 분량도 이젠 길다. Z세대는 15초 내외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옮겨 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유튜브·페이스북 등은 틱톡의 성장세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떠난 유저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틱톡이 바꿔 놓은 콘텐츠 형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기업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쇼트 폼보다 길고 롱 폼보다 짧은 ‘미드 폼’이라는 장르도 생겨났다.  미국 10대들을 집어삼킨 틱톡의 매력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시기는 한마디로 ‘유튜브 천하’였다. 사회 활동이 제한되자 유튜브 트래픽이 급격히 늘었다. 그런데 지난 1분기, 유튜브의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액은 680억1000만 달러로 2020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튜브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엔데믹(주기적 유행)으로의 전환 때문일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유튜브의 성장세에 다리를 건 것은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부진한 알파벳의 실적에 대해 “틱톡이 글로벌 영상 시장을 장악하면서 유튜브의 광고 매출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광고주들이 유튜브보다 틱톡을 더 영향력 있는 SNS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틱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증가세는 무서울 정도다. 최근 틱톡의 MAU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6억 명으로 추정된다. 페이스북의 MAU가 전년 대비 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준이다. 미국에서 틱톡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미국 내 SNS 사용자들이 하

    2022.05.23 06:00:19

    더 짧게 더 간결하게, 대세는 ‘쇼트 폼·미드 폼’
  • 틱톡, 숏폼에서 종합 플랫폼으로...국내시장 공략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2일 틱톡 토크(TikTok Talk) 미디어 행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앱으로서 틱톡의 경쟁력과 적극적인 국내 활동을 시사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닉 트랜(Nick Tran)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과 백선아 틱톡 코리아 마케팅 총괄 그리고 두 명의 틱톡 크리에이터 하다(HADA)와 원정맨이 패널로 참여했다.틱톡은 빠르게 성장하며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숏폼 영상 플랫폼이다. 15초에서 1분 길이의 짧은 영상 포맷이 많은 이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며 크리에이터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빠른 호흡의 숏폼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영상 소비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닉 트랜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틱톡은 사람들이 문화적 순간을 경험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도 바꾸고 있다"며 "틱톡은 단순히 하나의 소셜 플랫폼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틱톡에서는 한 명의 사용자에서 비롯되어 국경을 초월한 문화적 현상을 만든 사례가 많다. 일례로 스코틀랜드 우편 배달부 네이선 에반스는 ‘더 웰러먼(The Wellerman)’을 부르는 틱톡 영상이 9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인기스타가 됐다. 틱톡은 유로 2020와 미국 가수 에드 시런 틱톡 라이브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사용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틱톡의 빠른 성장과 영향력 확대에는 ▲개인 맞춤형의 다양한 콘텐츠 풀 ▲혁신적인 기술력 ▲콘텐츠를 재창조하고 확산시키는 틱톡 커뮤니티가 중요한 역할을

    2021.09.03 06:00:15

    틱톡, 숏폼에서 종합 플랫폼으로...국내시장 공략
  • 유튜브·인스타도 뛰어든 ‘쇼트 콘텐츠’ 전쟁

    [비즈니스 포커스]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앱)은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아닌 ‘틱톡(TikTok)’이었다. 디지털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앱 내려받기 건수에서 2019년 4위에 머물렀던 틱톡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강자' 페이스북을 제쳤다.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 바이트댄스가 만든 틱톡은 쇼트 모바일 서비스로, 15초 내외의 짧은 영상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10대들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에서만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 콘텐츠에 익숙해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붙잡기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도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틱톡·쇼츠(유튜브)·릴스(인스타그램)의 3파전이 시작됐다. ‘내 맘대로’ 연출할 수 있는 기능 더해 유튜브는 지난 7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유튜브 쇼츠’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쇼츠’는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짧고 흥미로운 동영상을 제작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쇼트 폼 형태의 플랫폼이다. 그간 유튜브는 26개국에 쇼츠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쇼츠 콘텐츠의 제작을 독려해 왔다.쇼트 폼 영상의 핵심은 ‘창작’이다. 짧은 콘텐츠인 만큼 사용자가 영상을 마음대로 연출해 의도가 나타나게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쇼츠에 여러 비디오 클립을 함께 연결할 수 있는 멀티 세그먼트 카메라, 음악 녹음 기능, 속도 설정 제어 등 기본적인 제작 도구를 포함했다. 또 전 세계 수십억 편의 유튜

    2021.09.01 06:10:11

    유튜브·인스타도 뛰어든 ‘쇼트 콘텐츠’ 전쟁
  • 장이밍 틱톡 창업자 “이상적인 경영인으로서 덕목이 부족하다”

    [이주의 한마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만든 중국의 인터넷 사업가 장이밍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월 20일자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장 CEO는 이날 전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장 CEO는 편지에서 “저는 이상적인 경영인으로서 덕목이...

    2021.05.24 07:32:48

    장이밍 틱톡 창업자 “이상적인 경영인으로서 덕목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