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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물 간 줄 알았는데...외식업계는 지금 ‘햄버거 전성시대’

    [비즈니스 포커스]“햄버거 전문점 오픈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햄버거 시장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햄버거 브랜드 ‘재거스’의 국내 론칭을 검토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재거스 론칭에 대해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현대그린푸드가 한국에 들여오는 방안을 고민 중인 재거스는 미국에서 ‘가성비 햄버거’로 평가받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인 ‘선라이즈 버거’의 현지 가격은 약 5.99달러다. 맥도날드의 빅맥(약 5.19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텍사스 로드하우스 매장을 국내에 단독으로 들여오면서 이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매장을 7개까지 늘리는 등 성공적인 외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맺어진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택사스 로드하우스와 함께 새롭게 한국 햄버거 시장을 개척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현대그린푸드가 햄버거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시장이 다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외식업계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시장을 꼽으라면 ‘햄버거’를 꼽는 사람들도 많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햄버거 브랜드들의 간판이 내걸리며 손님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런 신상 햄버거집 앞엔 늘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들을 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현대그린푸드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올해 해외 유명 햄버거 브랜드를 한국에 들고와 시장 진출을 노리

    2024.02.27 09:09:59

    한물 간 줄 알았는데...외식업계는 지금 ‘햄버거 전성시대’
  • 줄 서서 먹는 '김동선 버거' 흥행에…한화 3남 부사장 승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1월 8일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김 부사장은 11월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늘렸다. 그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이후인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왔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11월 1일부터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1989년생인 김 부사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지냈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그후 약 1년 만인 2022년 10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맡았다.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도 겸하고 있다. 재계에선 이번 승진에 대해 김승연 회장이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주도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하루 평균 1800~2000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강남 1호점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개점 첫 주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1.08 21:56:45

    줄 서서 먹는 '김동선 버거' 흥행에…한화 3남 부사장 승진
  • '김동선 버거'에 여의도 '들썩'…문 열기도 전에 웨이팅 등록 끝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에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이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호점을 열었다. 1호점은 밤샘 대기 고객이 생길 정도로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2호점에도 인파가 몰리며 오전 8시 이전에 선착순 100명 예약이 마감됐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주)에프지코리아가 10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동선 전략본부장, 현대백화점의 김형종 대표, 나명식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전용 면적 297㎡(90평), 100석 규모다. 매장 운영 시간은 백화점과 동일하게 주중(월~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금~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매장 입장은 오전 6시부터 지하2층 더현대 서울 출입구(지하철 연결통로)에서 테이블링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받는다. 이후 오전 10시부턴 테이블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토핑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버거와 국산 생감자를 사용한 프라이즈 등이 대표 메뉴다. 6월에 문을 연 1호점은 오픈 이후 4개월 넘게 하루 평균 1800~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2호점에서도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0.13 14:23:28

    '김동선 버거'에 여의도 '들썩'…문 열기도 전에 웨이팅 등록 끝
  • 지금 햄버거 시장은 파이브가이즈 ‘열풍’...일주일 성적표 살펴보니

    ‘파이브가이즈’가 지난달 26일 개점 이후 일주일간 버거 1만5000개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다.4일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을 찾은 고객은 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2000개 이상, 시간당 최대 200여개의 버거가 팔린 셈이다.이 기간 동안 거둔 파이브가이즈 매출은 전체 글로벌 매장 가운데 ‘톱5’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영업 첫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없는 일본에서 찾아온 고객도 있었다고 한다.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베이컨 치즈 버거’였다. 파이브가이즈가 제공하는 15가지 무료 토핑 중에선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동남부 버지니아주에서 출발한 수제버거 브랜드다. 현재 23개국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아시아 지역에선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매장을 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6번째 진출 지역으로, 김 본부장이 직접 미국 본사에 찾아가 브랜드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한편 파이브가이즈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테이블링’을 통해 현장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테이블링에 따르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 예약으로 가장 많은 대기자가 몰린 매 장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대기를 할 수 있으며, 호출 후 30분 내 입장하면 된다.김정우 기자 en

    2023.07.04 19:57:59

    지금 햄버거 시장은 파이브가이즈 ‘열풍’...일주일 성적표 살펴보니
  • 한화 3남 김동선의 햄버거 가게 ‘빗속 오픈런’…F&B 성공적 데뷔

    [비즈니스 플라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첫 매장이 6월 26일 문을 열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손님맞이를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김 본부장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축사를 했다.김 본부장은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한국 고객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한국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한국과 미국의 더욱 강력한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매장 주변에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오전에만 700명 이상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 미국 현지 매장과 동일하게 한국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한국은 홍콩·싱가포르·중국

    2023.07.01 07:00:04

    한화 3남 김동선의 햄버거 가게 ‘빗속 오픈런’…F&B 성공적 데뷔
  • ‘프리미엄 버거 전쟁’ 막 올랐다...파이브가이즈 한국서 본격 영업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26일 오전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픈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김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국내 고객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픈 첫날을 맞아 매장 주변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오전에만 7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서 1호 고객이 된 윤모 씨는 “해외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국내에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 내 여섯째 진출 국가가 됐다. 국내 운영권을 갖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한국서 1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를 만들

    2023.06.26 15:49:09

    ‘프리미엄 버거 전쟁’ 막 올랐다...파이브가이즈 한국서 본격 영업
  • '한화 3남'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유니폼 입고 오픈 막바지 준비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다음 달 국내 론칭을 앞둔 가운데, 브랜드 유치를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조리 과정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을 실습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김 본부장이 직접 현장 서비스 업무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중인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로 한국은 파이브가이즈의 6번째 진출 지역이다. 이번 실습은 '현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여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김 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본부장의 경우) 별도 실습 의무는 없지만 브랜드 도입 전반을 주도한 책임자로서 서비스 현장 체험을 통해 론칭 후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국내 1호점장 등 한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직원들은 홍콩에서 6주간 실무교육과 테스트를 거쳤다. 홍콩은 파이브가이즈의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곳으로 관광 수요가 높아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실습 기간 동안 김 본부장은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둘렀다. 밑 작업인 재료 손질부터 패티(patty)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조리과정까지 김 본부장은 현장 트레이너의 주도 하에 서비스 전 과정을 체험했다. 김 본부장은 주재료인 패티의 품질과 조리 과정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 등

    2023.05.09 09:22:42

    '한화 3남'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유니폼 입고 오픈 막바지 준비
  • 한화 3남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81년생 MZ세대 대표 세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야심작인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매장 오픈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갤러리아는 5월 1일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주)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이번 자회사 설립은 6월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주)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주)에프지코리아의 첫 대표이사로는 1981년생 MZ세대 최고경영자(CEO)인 오민우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팀을 이끌었다.오 대표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는 지난 4월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한화갤러리아는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가 되면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신호탄이 될 파이브가이즈는 오는 6월 강남에 문을 연다.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들어선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5.02 16:34:09

    한화 3남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81년생 MZ세대 대표 세웠다
  •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한국서도 통할까?

     한화갤러리아가 론칭을 준비중인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이 6월말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갤러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첫 점포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 층이며 좌석은 150여개 정도다.갤러리아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파이브가이즈를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에 1호 점포를 열게 됐다”고 했다.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첫째 신사업이다.김 본부장은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최근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파이브가이즈 관련 콘텐츠를 연이어 올리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유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김동선 본부장을 중심으로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특히 미국 현지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료 공급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09 10:59:15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한국서도 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