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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임직원용 연 3% 파킹통장 나왔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중소기업 임직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을 출시했다.‘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은 파킹통장 기능,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혜택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임직원의 자산형성을 돕는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22.10월 출시)과 함께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패키지 상품이다.이 통장은 전월에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 보유 시 당월 잔액 300만원까지 연 3%의 금리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점이 눈에 띄며 수수료 면제 및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수수료 면제는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당행 자동화기기(ATM/CD) 타행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ATM/CD) 출금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횟수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환율 우대는 ▲주요 외국통화(USD, JPY, EUR) 환전 및 해외 당발송금 시 환율 80%를 우대 제공한다.또 상품에 가입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학습과정(어학, 자격증, 요리 등)과 이벤트에 참여 가능한 ‘IBK사이버문화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해당 상품은 1인 1계좌이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한편 기업은행은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의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디야 아메리카노(1000명)와 배달외식업체 요기요 쿠폰(100명)을 제공하고, 상품 가입 후 기업은행에 처음 급여를 이체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디야 아메리카노 2잔(1000명)과 애플 에어팟 3세대(5명)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근

    2023.04.17 15:48:12

    중소기업 임직원용 연 3% 파킹통장 나왔다
  • ‘출범 1년’ 토스뱅크, ‘메기’로 남을 수 있을까

    [비즈니스 포커스]미꾸라지들이 가득한 어항에 메기를 풀어 놓으면 미꾸라지들의 생명력이 오히려 강해진다.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집단 전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메기 효과’라고 부른다. 지난해 10월 출범해 이제 창립 1년을 앞둔 토스뱅크는 은행권의 ‘메기’로 불린다. 덩치는 시중 은행들에 훨씬 못 미치지만 파급력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혜택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파킹 통장을 시작으로 기존 금융권을 긴장시키는 혁신적 상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금리 인상 속에서 다른 인터넷 전문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수신 금리를 올리면서 토스뱅크만의 경쟁력을 잃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리 2% ‘파킹 통장’으로 인기몰이토스뱅크의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1243억원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589억원의 순손실을 냈는데 1분기 순손실 654억원에서 적자를 65억원 줄였다. 토스뱅크 측은 “2분기 충당금 전입 전 이익은 161억원 적자로, 1분기보다 적자 폭을 240억원 줄여 재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상반기 토스뱅크 당기 순손실의 주요 요인은 대손충당금과 판매관리비였다. 토스뱅크의 충당금은 673억원으로 손익의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 사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 인력 확충으로 판관비 492억원이 발생했다. 토스뱅크 측은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쓰였다면서 “영업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은행의 통과 의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적자가 지속된 상황에서도 성과를 본 것이 순이자 마진(NIM)이다. NIM

    2022.09.20 06:00:01

    ‘출범 1년’ 토스뱅크, ‘메기’로 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