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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 팜에이트 “디지털 접목한 식물공장, 농업의 답 될 것”

    “지금 시대가 흘러가는 방향을 보면 스마트팜이 농업의 유일무이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홍경진 팜에이트 디지털 혁신 본부장이 생각하는 스마트 농업의 미래는 명료하기 그지없다. 기술 혁신으로 급변할 농업의 미래를 국내 대표 스마트팜 기업의 입을 빌려 미리 엿본다.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실내 수직농장, 남극세종기지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식물이 자라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던 공간에 농장을 만들고 초록빛 식물을 키워내는 회사가 있다. 바로 팜에이트와 그 자회사인 플랜티팜이다.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면서도 언제 어느 때나 동일한 품질의 채소를 생산해내는 스마트 농업이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이다. 홍경진 팜에이트 디지털 혁신 본부장을 만나 팜에이트가 그리는 애그리테크(agri-tech)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나눠봤다.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팜에이트는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원물을 샐러드 식품으로 가공·유통하는 회사입니다. 자회사인 플랜티팜은 식물공장에 대한 기술 전반과 시설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팜에이트는 2004년 10월에 설립됐는데, 설립 초기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가장 큰 변화를 말씀드리자면 한 마디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장과 공정, 구성원과 조직의 규모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고 봅니다. 현재 팜에이트가 가공·유통하는 제품 라인업은 500종 안팎인데요. 매출이 2020년 532억 원에서 2021년 5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을 했지만, 공장 생산능력(CAPA)이 수요를 못 맞추는 상황이에요. 팜에이트 가공 공장이 경기도 이천과 평택에 위치해 있고, 광주에는 새롭게 짓

    2022.03.28 09:45:30

    [Special] 팜에이트 “디지털 접목한 식물공장, 농업의 답 될 것”
  • ‘파테크’ 넘어 ‘채테크’로…신가전 ‘가정용 식물 재배기’ 시대

    [비즈니스 포커스]네이버 블로그 '원클락'을 운영하는 한 씨는 2개월 전 가정용 식물 재배기를 설치했다. 처음에는 정수기와 결합하면 가격이 할인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없어선 안 될 ‘완소템’이 됐다.수경 재배라 흙도 필요 없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다. 주 1회만 물을 주면 돼 관리법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1주일 만에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한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인 가구라 버리는 양이 많았는데 식물 재배기를 들인 후에는 썩어서 버리는 채소가 없어요. 필요할 때 바로 재배하면 되니까 냉장고에 보관하는 일 자체가 없어졌거든요.” 4인 가구인 정현 씨도 지인의 추천으로 최근 식물 재배기를 들여놓았다. 아파트에서 식물 기르기가 쉽지 않아 선택한 일인데, 지금은 자녀들의 ‘반려식물’이 됐다. “처음에 삼겹살에 상추를 뜯어 먹으려고 했더니 딸내미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무엇보다 아이들 교육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신가전의 대세…대기업도 가세가정용 식물 재배기가 새로운 가전제품의 대세로 떠올랐다. 제품은 수년 전에 출시됐지만 마니아들의 관심에 그쳤다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홈 가드닝 열풍이 불면서 가정용 식물 재배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른바 ‘플랜테리어(planterior :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새로운 가전이다. 신가전의 성장성에 기업들도 제품 출시에 적극적이다.선발 주자는 렌털 전문 업체인 교원웰스다. 2017년 8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 개발해 가정용 식물 재배기인 ‘웰스팜’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2021.11.06 06:01:39

    ‘파테크’ 넘어 ‘채테크’로…신가전 ‘가정용 식물 재배기’ 시대
  • “팜에이트 기술력 세계 톱 수준…글로벌 진출 첫 타깃은 중동 시장”

    [스페셜 리포트] 샐러드 원재료를 만든 팜에이트가 한국의 대표적인 스마트 팜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IMM인베스트먼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선진 기술 업체와의 업무 제휴에도 도움을 줬다. 2014년 IMM인베스트먼트가 팜에이트에 투자할 당시 대표펀드 매니저로, 7년째 팜에이트를 담당하고 있는 구재윤 IMM인베스트먼트 상무를 만났다. -2014년,...

    2021.05.05 06:56:01

    “팜에이트 기술력 세계 톱 수준…글로벌 진출 첫 타깃은 중동 시장”
  • “식물 공장,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가능...가정용 재배기도 개발 중”

    [스페셜 리포트] ‘아시아 3대 애그테크 기업’으로 평가받는 스마트 팜 업체 팜에이트가 내년 말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농업 회사법인 최초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기업에 선정되는 등 파격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대현 팜에이트 사장을 만나 팜에이트의 성장 가능성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스마트 팜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스마트 팜이 4차 산업혁명 중 하나의 분야로 ...

    2021.05.04 06:55:02

    “식물 공장,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가능...가정용 재배기도 개발 중”
  • '스마트 농업서 유니콘 나온다'...애그테크에 베팅한 토종 사모펀드

    [스페셜 리포트] 전 세계 자본이 ‘애그테크(agtech : agriculture technology)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농업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팜은 각국의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식량 전쟁’ 역시 본격화될 조짐이다. 차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인 스타트업)을 찾는 투자자들은 미래 산업의 꽃...

    2021.05.04 06:54:02

    '스마트 농업서 유니콘 나온다'...애그테크에 베팅한 토종 사모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