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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韓패션기업서 해외 공략 중인 브랜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들이 손을 맞잡고 전개 중인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 스포츠웨어 및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중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높은 인지도를 지닌 라이선스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특성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제품의 기능성이 보다 중시되는 의류의 경우 해당 분야 라이선스는 그 자체로 브랜드 헤리티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다. 골프와 농구, 축구, 아웃도어 등 전문 분야에서 해당 라이선스가 쌓은 인지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의 브랜드 운영 경험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도 효율적이다. 정통 라이선스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략하는 패션 기업은 어디일까. NBA, PGA TOUR &LPGA 라이선스 전개하는 한세엠케이한세엠케이는 미국 프로농구리그인 ‘NBA’와 ‘PGA TOUR &LPGA’의 라이선스를 활용한 NBA, NBA키즈, PGA TOUR &LPGA 골프웨어를 전개 중이다. NBA는 프로농구리그만의 정통성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특유의 힙한 느낌으로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인기다. 특히 성인복라인과 키즈라인을 별도로 운영해 패밀리룩, 팀룩 등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최근에는 헤리티지를 극대화해 재해석한 스니커즈 ‘NBA 스타디움’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PGA TOUR &LPGA 골프웨어는 LPGA협회가 전 세계 유일하게 보증하는

    2022.08.30 16:31:50

    해외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韓패션기업서 해외 공략 중인 브랜드
  • 삼성·LF·한섬 등 종합 패션기업, 일반패션기업 비해 연봉 16% 높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종합 패션기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4825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11개 패션기업 평균 4160만원에 비해 16% 가량 높은 수치다.미디어패션쇼에 따르면 종합 패션기업은 2개 복종에서 2개 브랜드 이상 전개하는 기업으로 선정했다. 조사 대상 111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여기에 포함됐다. 종합 패션기업 중 이들 기업 중 연봉 1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으로 평균 5740만원이었다. 이어 신세계톰보이 5402만원, LF 5261만원, 한섬 5252만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5113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 504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낮은 연봉은 이랜드월드(3284만원)로 나타났다. 1위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2456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 기업 중 전년 대비 연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신원으로 전년 대비 7.5% 상승했다. 이어 한섬은 7.4%, 신세계인터내셔날 4.5%, 삼성물산 패션부문 4.3% 증가했다. 반면 이랜드월드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소폭이지만 연봉이 하락했다.고용 부문은 대체적으로 직원 수가 크게 줄었다. 이들 13개 기업의 평균 직원 수는 883명으로 전체 평균 376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반면 전년 대비 직원 수가 평균 55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사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달라졌고 이에 따라 고용 인력을 줄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기업별로는 이랜드월드가 전년에 비해 136명 줄어든 2315명으로 고용 인력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417명(-26명), 한섬 1374명(-19명), 삼성물산 패션부문 1345명(-180명),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1073명(-15명), LF 1042명(-103명) 등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대적으

    2021.07.06 14:45:31

    삼성·LF·한섬 등 종합 패션기업, 일반패션기업 비해 연봉 16% 높다
  • “오너 막말” 캐주얼웨어 전문 A패션기업 오너 갑질로 직원 스스로 목숨 끊은 듯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얼마 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H 패션기업에서 오너 일가의 갑질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캐주얼웨어 전문 패션기업인 이 회사에서는 작년 11월 C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씨는 아내가 위중한 병에 걸려 병가를 신청했는데, 오너 일가 경영진이 이를 묵살하고 모욕적인 말로 상처를 입혔다고 전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C씨는 삶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기업의 오너 일가 경영진의 만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직원에게 구두굽을 교체해 오라는 개인적인 심부름을 스스럼없이 시키거나 업무시간이 지난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도 전화나 메신저로 업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터진 직후 H기업 내부에 소문이 퍼졌지만 외부로 알려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내부적으로 곪아있는 문제가 터진 것”이라며 “이 사건이 터지고 분노한 직원들이 언론 등에 제보를 하려고 했지만 못한 것으로 안다. 그 부담감 때문인지 오래 근무한 직원들의 줄퇴사가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성 KH노무컨설팅 대표 노무사는 “C씨가 병가에 대한 요건이 충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회사에서 병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는지에 대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후 병가 신청을 한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 등을 했다면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 이후 업무지시나 상사의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사례는 직장 내 괴롭힘의

    2021.03.08 10:36:52

    “오너 막말” 캐주얼웨어 전문 A패션기업 오너 갑질로 직원 스스로 목숨 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