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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건강+기술’…펨테크에 꽂힌 CJ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여성 건강’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앞으로 80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관측되는 펨테크 시장을 선점해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여성을 위한 기술이라는 의미로, 10대부터 중·장년층의 여성 고객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J올리브영, W케어 서비스 론칭올리브영이 최근 펨테크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첫 결과물은 3월 10일 론칭한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 ‘W케어(W Care) 서비스’다.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고 여성 고객들은 월경·배란·가임·월경 전 증후군(PMS : Premenstrual syndrome)까지 개인별로 월경 주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기존 월경 주기 앱과의 차이점은 올리브영이 직접 주기별로 맞춤형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고객은 W케어 서비스에서 보이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주기별 증상이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코멘트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만의 알림 문구를 설정해 주기별 예정일 알림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선보인 W케어 서비스는 올리브영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서비스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펨테크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당시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키워드로 ‘W케어’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펨테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발표했다. ‘W케어’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올리브영이 만든 단어로,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의 의미를 담았다. 올리브영의 주요 고객이 여

    2023.03.28 06:00:08

    ‘여성 건강+기술’…펨테크에 꽂힌 CJ
  • CJ올리브영, '80조 펨테크 시장' 노린다…'W케어' 론칭

    올리브영이 '펨테크'를 접목해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 시장 육성에 속도를 낸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쳐 여성 건강을 위한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일컫는 단어로, 오는 2027년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가 약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9일 CJ올리브영은 오는 10일 자체 앱에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론칭하고, W케어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의 의미를 담는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군을 W케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W케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상품을 소개한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 솔루션을 위한 △W밸런스, 여성청결제 등 Y존 케어를 돕는 △W클렌징, 건강한 러브 에티켓을 제안하는 △W러브, 편안한 언더웨어 등을 포함한 △W웨어다 올리브영은 다양한 W케어 상품을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보다 전문적인 W케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 올리브영 앱에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경, 배란, 가임, 월경 전 증후군(PMS)까지 개인별로 월경 주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올리브영은 연내 휴대폰 홈 화면에서 W케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젯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올해 헬스 부문의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W케어를 적극 육성

    2023.03.09 15:54:48

    CJ올리브영, '80조 펨테크 시장' 노린다…'W케어' 론칭
  • [해시태그 경제 용어] 펨테크

    [해시태그 경제 용어]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생명공학·신소재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 등을 일컫는 말이다. 여성의 임신·출산·수유 등과 관련된 기술에서 의료·여성용품·건강관리 솔루션 분야 등을 포괄하고 있다.펨테크라는 용어는 월경 주기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클루(Clue)’를 만든 덴마크 기업가 아이다 틴 최고경영자(CEO)가 2013년 고안했다. 클루는 190여 개국 1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로레알은 피부 건강과 월경 주기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클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친환경 생리대, 생리·배란 주기 추적 앱, 자궁경부암 진단 모바일 기기 등이 대표적인 펨테크 제품들이다. 펨테크 시장은 미국에서 활성화돼 있고 한국에서도 관련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AI 스타트업 루닛은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받았고 여성 기능성 의류를 제작, 판매하는 스타트업 단색은 2019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단색은 2021년 반기 만에 지난해 매출의 85%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2014년 10억 달러였던 전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가 2025년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여성을위한기술 #쉬코노미 #여심저격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08.14 06:04:01

    [해시태그 경제 용어] 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