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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펫 케어 스타트업에 280억 투자

    SK네트웍스가 국내 펫 케어 업계 리딩 스타트업으로 손꼽히는 비엠스마일에 280억원 투자를 집행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비엠스마일의 신주 13만5811주를 매입해 지분율 1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K네트웍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SK네트웍스는 10월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류성희 지속경영본부장,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비엠스마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펫 산업 관련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페스룸’은 K-펫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반려동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래, 펫 용품, 펫 테크 등 펫 케어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전문 자회사 ‘위글위글(wiggle wiggle)’도 보유하고 있다. 위글위글은 10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사 기존 제품은 물론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제휴하며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펫 케어 시장의 산업 성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원 규모를 기록, 2032년에는 약 20조원으로 연평균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22년 498조원을 기록했다. 또한 펫펨족, 펫딩크족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이 확대되며 2018년 월 평균 반려동물 당 양육비는 9.1만원에서 2023년 13.1만원으로 대폭(44%) 상승했다. SK네트웍스는 비엠스마일과 다양한 전략적 협력 가능성도 고려했다. SK매직을 활용한 펫 관련

    2023.10.30 16:43:20

    SK네트웍스, 펫 케어 스타트업에 280억 투자
  •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테크’가 뜬다

    스페셜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테크'가 뜬다 최근 반려동물의 배변 검출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울음소리로 감정을 인식하는 등 펫테크(pet-tech: pet+technology)가 반려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들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1000만 반려가족들을 위한 펫테크에 대해 알아봤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서범세 기자 

    2022.08.25 14:14:24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테크’가 뜬다
  •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투자 전략

    [돈 되는 해외 주식]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의 시대다. 어디를 가더라도 주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이 쉽게 목격된다. 한국의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글로벌 최대 펫 케어 시장인 미국은 어떨까. 무려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기업들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음식료·바이오·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 복합적으로 걸쳐져 있지만 펫 케어 산업의 핵심은 ‘P(펫당 지출 비용)×Q(펫 수)’다. 펫 케어 산업은 P와 Q의 동반 상승으로 향후 10~20년 이상의 장기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 성장 요인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부상, 펫 수명의 증가, 인구 구조 및 근무 형태의 변화, 펫테크의 발전을 제시한다.경제 주체로 부상하는 MZ세대가 펫 케어 프리미엄 시장을 개화시키고 펫 케어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MZ세대의 인구 비율이 2019년 이미 50%를 넘어섰다. 2030년이면 노동 가능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의학의 발전에 따른 예방 의료의 확대와 사육 환경의 개선으로 펫의 평균 수명도 늘어나고 있다. 10~20년 전만 하더라도 펫의 평균 수명은 10세 초반에 불과했다. 15세면 장수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의 평균 수명은 15년, 희망 수명은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같은 평균 수명 증가는 노령 펫의 비중 증가로 이어져 펫당 지출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다.특히 1인 가구와 노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의 수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2021.11.27 06:00:13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투자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