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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태풍 예보에도 골프”…‘호통 국감’서 진땀 흘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포스코그룹 회장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다. 특히 태풍 피해 일주일 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는 최 회장이 태풍 상륙 예보에도 골프장과 미술 전시회 관람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당 의원들로부터 십자 포화를 맞았다.10월 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 회장이 태풍 예보를 알고도 한 번도 태풍 관련 회의를 주재하지 않은 사실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포항제철소 태풍 대응 일지를 보면 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회장 등 포스코 최고경영진이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단 한 번도 태풍 관련 회의를 주재한 적 없다”며 “(태풍이 북상하던) 9월 5일 오후 최 회장은 한가롭게도 미술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9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태풍이 포항에 상륙하기 일주일 전인 9월 1일부터 최 회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했는데 대책 회의가 가동 중인 9월 3일 골프를 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최 회장의 태풍 대비가 소홀했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역대급 태풍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도 그 시간에 골프장에 있었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느냐”며 “뻔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최 회장은 “회사 매뉴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포항제철소장으로 돼 있다”며 “최종 책임자는 회장이지만 회사에는 직책별로 책임과 역할이 나뉘어 있고 시

    2022.10.05 09:13:31

    “역대급 태풍 예보에도 골프”…‘호통 국감’서 진땀 흘린 포스코 회장
  • ‘태풍 책임론’ 포스코, 국감 소환되나…CEO 중도 퇴진 흑역사

    [비즈니스 포커스]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포항제철소 고로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포스코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민·관 합동 진상 조사단을 꾸리면서 경영진 문책론이 나오고 있다. 특히 10월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소환될 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태풍 힌남노가 충분히 예보된 상황에서도 이런 큰 피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중점적으로 따져보겠다고 밝히자 일각에서는 태풍 피해 책임론을 포스코 경영진 교체를 위한 포석으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공기업이었던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된 이후 정권 교체 시기에 맞물려 최고경영자(CEO)도 교체되는 정치 외풍에 시달려 왔다.최정우 회장 이전 포스코 수장 8명 가운데 정권 교체 후 임기를 채운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전임 권오준 8대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1개월 만인 2018년 4월 임기를 2년 남기고 중도 하차했다. 초대 회장이자 포항제철을 일군 박태준 명예회장은 1993년 김영삼 정부 시절 뇌물 수수 및 수뢰 혐의로 기소돼 불명예스럽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황경로 2대 회장도 뇌물 수수로 구속돼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옷을 벗었다.김대중 정부 시절 취임한 유상부 5대 회장은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자진 사퇴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이구택 6대 회장 역시 각종 비리에 연루돼 정권 교체 시기에 물러났다. 연임에 성공했던 정준양 7대 회장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10개월 만에 국세청의 대대적인 세무 조사 압박으로 자진 사퇴했다.이런 흑역사 때문에 정부와 여당의 포스코 경영진 책임론이 문재인 정부 때 취임

    2022.09.26 06:00:07

    ‘태풍 책임론’ 포스코, 국감 소환되나…CEO 중도 퇴진 흑역사
  • 용광로 멈췄던 포스코, 2조원 매출 감소 추정…“3개월내 정상화 총력”

    포스코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당해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 3기의 가동이 중단됐던 피해로 2조원대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포스코는 이번 침수 피해로 제품 생산에서 170만톤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최대 생산, 재고품 판매 등을 통해 제품판매 감소량을 97만톤 수준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이번 수해 피해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2021년 매출액의 2.7% 수준인 2조400억원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냉천에 인접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STS 냉연 공장 등 STS 부문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가 확대됐다고 밝혔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9월 10~12일 3개 고로를 모두 정상화 시킨데 이어 15일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고 고체 형태의 반제품(슬라브 등)으로 생산하는 제강과 연주 공장도 모두 복구를 마치면서 선강부문을 완전히 정상화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3전기강판 공장도 복구를 마치고 전날인 9월 15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포스코는 선강부문 정상화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압연 지역에 집중 투입해 지하시설 뻘 제거, 설비 세척, 부품 수리 등 복구 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11월 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 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장별 정확한 재가동 시점과 구체적인 피해 내역, 규모 등은 압연 지역 지하 시설물에 대한 뻘 제거 작

    2022.09.16 16:18:48

    용광로 멈췄던 포스코, 2조원 매출 감소 추정…“3개월내 정상화 총력”
  • 49년 만에 멈췄던 포항제철소…13일 전 고로 정상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가동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고로가 이르면 9월 13일 모두 정상 가동된다.포스코는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가 정상 가동된 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12일 중 4고로를 재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르면 13일 2고로도 정상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포항제철소는 12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강공장의 경우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재가동을 시작했고, 빠른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포스코에 따르면 냉천 범람의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 시설물이 침수돼 여전히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 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피해 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이 수립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앞서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6일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휴풍(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 고로 3기(2·3·4 고로)가 동시에 가동을 멈춘 것은 1973년 쇳물 생산을 시작한 이후 49년만에 처음이다. 휴풍은 통상 5일간 가능한 데 이 기간을 넘기면 고로 내부가 식으면서 재가동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이에 포스코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도 포항제철소의 복구 작업을 24시간 멈추지 않았다.이 기간동안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임직원, 협력사, 관계기관 등 하루 평균 8000여명, 연휴 기간 누적 3만여명이 포항제철소에 결집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200여명의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

    2022.09.12 14:08:03

    49년 만에 멈췄던 포항제철소…13일 전 고로 정상화
  • ‘사내 하청’도 포스코 직원 맞다…11년 만의 승소 근거 따져보니 [오현아의 퍈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대법원이 포스코에서 근무하는 협력 업체 노동자 59명을 포스코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이들은 포스코의 지휘와 명령을 직접 받아 일했기 때문에 하도급 업체 노동자들이 아니라 ‘불법 파견’된 노동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11년 만의 소송 끝에 정규직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파견과 하청, 어떤 차이가 있나?이번 사건을 알기 전 우선 파견과 하청 사이의 차이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파견과 하청의 방법으로 기업들이 직접 채용 없이 노동력을 얻을 수 있게 해뒀다. 둘 다 직접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노동력을 통제할 수 있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개념이 달라진다.파견은 한 회사의 ‘노동자’를 다른 회사가 제공 받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파견은 경비 업체 등이다. 파견 노동자들은 원래 소속된 업체의 지시와 현재 소속된 기업의 지시를 둘 다 받을 수 있다.하청은 파견과 달리 기업 대 기업의 계약에 가깝다. 원 기업이 수행해야 할 일의 일부 혹은 전부를 또 다른 ‘업체’에 맡기는 일이다. 이에 하청을 준 기업(원청 업체)과 받은 기업(하청 업체) 사이에는 계약만 존재할 뿐 업무 지시 등의 일은 할 수 없다.기간과 업종의 차이도 있다. 파견은 파견법에 제시된 32가지 직종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최대 2년까지만 가능하다.무기한으로 파견을 가능하게 해두면 같은 회사 내 직고용된 노동자와 파견 노동자 사이에 불합리한 임금 차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한 지 2년이 넘은 파견 노동자는 현행 법에 따라 이용하고 있는 기업이 직고용해야 한다. 하

    2022.08.09 17:30:01

    ‘사내 하청’도 포스코 직원 맞다…11년 만의 승소 근거 따져보니 [오현아의 퍈례 읽기]
  •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4조6000억 공동 투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철강 사업을 확대하고 신(新)수도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포스코는 7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 달러를 투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의 제 2고로와 냉연공장 신설을 추진한다.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일관제철소로 수도인 자카르타 북서쪽으로 100Km 거리의 찔레곤에 위치해 있다. 현재 연산 3000만톤 규모의 고로 1기와 후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크라카타우스틸의 현물출자를 통해 열연 공장도 갖출 예정이다.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 고로 1기를 추가로 건설해 연간 조강량을 600만톤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자동차강판 생산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인도네시아 정부는 크라카타우포스코 고로 신설 등 철강사업 확대와 신수도 건설 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은 물론 세제혜택을 포함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남아 고급강 수요 선점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에도 그룹 차원의 참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크라카타우스틸의 협

    2022.07.28 17:48:14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4조6000억 공동 투자
  • 138개 스타트업에 223억원 투자한 포스코, 제 2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포스코가 ‘제 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이하 IMP)’를 7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장영균 포항벤처밸리기업협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회장, 투자사 및 창업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성장사업 발굴 채널 역할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바이오·물류·IT분야에서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일로’, ‘바이브존’등 4개 벤처기업과 IMP 과정을 마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4개사 및 포스코 사내벤처 2개팀 등 총 10개 벤처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특히 선발 기업 중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제19회 IMP선발기업이자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진단 플랫폼을 개발해‘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21회 IMP선발기업‘그린미네랄’등이 주목 받았다.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대기업 최초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15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38개

    2022.07.07 17:12:35

    138개 스타트업에 223억원 투자한 포스코, 제 2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 호주로 날아간 최정우 회장, 배터리 소재 핵심 원료 공급망 직접 챙겨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를 방문해 리튬, 니켈 등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 자산을 점검하고 원료 파트너사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20일 서호주를 방문해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 핸콕(Hancock)의 지나 라인하트 회장을 만나 '리튬, 니켈, 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개발 및 HBI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HBI(Hot Briquetted Iron)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을 말한다.양사는 철광석 광산개발 및 철강원료 HBI 생산 등 철강 관련 사업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리튬, 니켈 등 2차전지 원소재 광산 개발 및 가공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최 회장은 “포스코그룹과 핸콕은 2010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 성공을 비롯해 최근에는 세넥스 에너지를 공동 인수하는 등 매년 협력 관계를 확대해오고 있다”며 “2차전지 원소재 개발부터 양극재, 음극재 등 제품 생산까지 밸류 체인을 갖춘 포스코그룹과 광산업에서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핸콕이 리튬, 니켈 등의 2차전지 원소재 사업을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21일 광산 개발 및 제련 전문 회사인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 회장 등을 만나 2021년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 회사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리튬 원료 개발 및 생산 합작사업 등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는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

    2022.06.21 17:00:02

    호주로 날아간 최정우 회장, 배터리 소재 핵심 원료 공급망 직접 챙겨
  • 포스코, 1500억원 규모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

     포스코가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제23회 ‘철의 날’ 기념 행사에서 현대제철·한국철강협회·IBK기업은행과 함께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수석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대기업만이 아닌 산업 전체가 당면한 과제로 ESG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철강회사들을 적극 지원해, 철강업계에 ESG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진 제1차관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우수 협력 사례로 철강 ESG 상생펀드를 통해 중소 철강기업들의 ESG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철강 ESG 상생펀드는 국내 철강산업 관련 회사들의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로, 규모는 총 1500억원이다.지원 대상은 철강업계 중견·중소기업 중 △친환경 기업 △사회적 기업 △지배구조 우수 기업 등 ESG 관련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거나, ‘ESG 자금 활용 계획’을 작성해 제출한 기업이다. 포스코·현대제철 협력기업 및 양사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도 해당 펀드를 활용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된다. 양사의 협력기업은 포스코 및 현대제철을 통해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은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출 기간은 최장 2년이며, 한도는 한 회사당 최대 20억 원이다.포스코, 현대제철 및 한국철강협회가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IBK기업

    2022.06.09 10:37:57

    포스코, 1500억원 규모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
  • “탄소 중립은 철강사에 생존의 문제…브리지 기술에 사활”

    [ESG 리뷰]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3월 2일 출범한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차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조율하는 ‘ESG 사령탑’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경영 전략,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경영을 담당하던 200여 명의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ESG팀은 그룹의 ESG 전략 수립과 탄소 중립 로드맵을 관리하게 된다. 양병호 포스코홀딩스 ESG팀장(전무)을 만나 포스코의 ESG 미래 전략을 들어봤다.- 올해 포스코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ESG 경영을 전면에 강조하는 느낌입니다.“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하면서 몇 가지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포트폴리오 개발자(developer)’, 그룹의 성장 정체성에 맞게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단위 사업 간 융·복합 기회를 찾는 ‘시너지 설계자(designer)’,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체화해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조율하는 ‘ESG 리더(director)’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했죠.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키워드로 ESG 경영 리딩을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포스코가 ESG 경영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아 왔다면 이제는 그룹 차원에서 ESG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실무적으로 올해 목표는 포스코를 제외한 사업회사의 ESG 경영 수준을 포스코 수준으로 올리는 겁니다.”- ‘그룹ESG협의회’를 만들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신

    2022.05.27 06:00:20

    “탄소 중립은 철강사에 생존의 문제…브리지 기술에 사활”
  • 대기업 1분기 매출 800조원 육박…삼성전자 부동의 1위

    국내 기업 순위 500위 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800조원에 육박했다. 500대 기업 매출 총액은 791조4797억원으로 전년 동기(661조9917억원) 대비 129조4880억원(19.6%) 증가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개 대기업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4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연도별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가 143조336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석유화학(101조4110억원), 자동차·부품(78조8655억원), 보험(67조1869억원), 증권(48조1918억원), 공기업(45조3703억원), 은행(42조7730억원) 등이다. 최근 3년간 반도체 호황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매출 증감액을 보면 20개 업종 중 18개 업종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29조5612억원(41.1%) 증가해 IT·전기전자를 앞섰다. 2위인 IT·전기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조1383억원(18.3%)이 증가했다. 공기업(12조5264억원, 38.1%↑), 증권(11조1370억원, 30.1%↑), 철강(10조7006억원, 35.3%↑) 등도 각각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조선·기계·설비(-6013억원, 2.7%↓), 통신(-2618억원, 1.8%↓)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장기간 조선업 불황기의 여파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의 경우 최근 SK그룹에 의한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으로 투자사업 세분화가 수치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 총액은 62조22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59조1415억원) 보다 5.2%(3조832억원) 증가했다. 업종별 영업이익 규모로는 IT·전기전자 업종이 21조200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석유화학(8조6316억원), 은행(5조4412

    2022.05.17 10:08:39

    대기업 1분기 매출 800조원 육박…삼성전자 부동의 1위
  • ‘미래 모빌리티 끝판왕’ 하이퍼루프, 포스코 기술로 완성

    포스코가 하이퍼루프(hyperloop) 튜브용 강재 ‘포스루프(PosLoop)355’를 네덜란드 하트(HARDT)에 공급한다.하이퍼루프는 대형 진공튜브내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000km 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을 말한다.하이퍼루프는 항공기 대비 에너지 사용량 8%, 고속도로 대비 건설 비용도 50% 수준으로 미래 교통수단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은 1km당 2000톤으로 서울-부산(400km)간 하이퍼루프 건설시 80만톤의 강재가 필요하다.하이퍼루프라는 개념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3년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하면서부터다.머스크 CEO는 당시 대도시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하이퍼루프를 제시했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지하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하이퍼루프 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포스루프355는 포스코가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열연 강재다. 포스코는 올해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하트가 네덜란드 그로닝겐 주  빈담시에 설치하는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 시험노선 450m 구간에 275톤을 공급하게 된다.유럽 하이퍼루프 센터는 하트와 네덜란드 정부가 수행하는 하이퍼루프 개발 국책과제인 HDP(Hyperloop Development Program)의 하위 프로젝트다.하이퍼루프의 상용화를 위한 시험노선과 연구시설 등 설치할 예정이다. 하트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하이퍼루프 캡슐의 선로 변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노선에 적용할 계획이다.포스코는 2020년부터 하트가 주관하는 네덜란드 국책과제인 HDP에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함께 하이퍼루프 전용강재 및 구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2022.05.11 18:14:19

    ‘미래 모빌리티 끝판왕’ 하이퍼루프, 포스코 기술로 완성
  • 포스코, 광양에 친환경차 소재 전기강판 공장 착공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향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기강판은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이다. 전자기적 특성에 따라 방향성 전기강판과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분류된다.모든 방향에서 균일한 자기적 특성을 보이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친환경차의 구동모터코어나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한쪽으로 균일한 특성을 보이는 방향성 전기강판은 주로 정지방식의 변압기에 사용된다.22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오늘은 포항제철소만 생산하던 전기강판을 광양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과 광양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 질서로 부상하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에서는 전자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기강판의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구동모터 소재인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HS마킷에 따르면 친환경차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는 2020년 32만톤에

    2022.04.22 13:23:36

    포스코, 광양에 친환경차 소재 전기강판 공장 착공
  • 현대차, ‘아이오닉 5’ 독일 아우토빌트 선정 전기차 평가에서 1등

    [비즈니스 플라자]현대차, ‘아이오닉 5’ 독일 아우토빌트 선정 전기차 평가에서 1등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에 선정됐다.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이트론(e-tron),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보디·파워트레인·편의성·커넥티비티·친환경성·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아이오닉 5는 보디·파워트레인·편의성·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Q4 이트론(565점)과 폴스타 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아우토빌트가 앞서 실시한 폭스바겐 ID.4, 벤츠 EQB와의 비교 평가에 이은 셋째 1위다. 아이오닉 5는 특히 보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 장비 등 11개 세부 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기차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 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시속 185km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아이 페달(i-pedal)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2022.04.08 17:30:01

    현대차, ‘아이오닉 5’ 독일 아우토빌트 선정 전기차 평가에서 1등
  • 포스코, 철강 넘어 2차전지 소재·수소 등 ‘친환경 사업’ 최강자 노려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략,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지주회사로 전환한 포스코는 그룹 계열사들의 사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 같은 기술들을 중소기업에 전파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나섰다. 포스코는 현재 그룹사마다 보유한 정보기술(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서 그룹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포스코를 포함한 주요 그룹사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주력 사업인 철강 외에도 물류와 안전 등 업무 전 영역에 걸쳐 스마트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포스코의 특징이다. 내부에 동반성장지원단 운영 개시물류 부문에서는 그룹의 물류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구축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대내외 전문가들을 확충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스마트 기술, 작업자 위험 감지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포스코가 운영하는 제철소 내 위험지역에 설치했다.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은 포스코 안에서만 적용하지 않는다. 이 기술을 중소기업에 전파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내부에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2022.04.07 06:00:01

    포스코, 철강 넘어 2차전지 소재·수소 등 ‘친환경 사업’ 최강자 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