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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케미칼, 전량 수입하던 음극재 코팅소재 ‘피치’ 국산화

     포스코케미칼이 OCI와 손잡고 배터리용 음극재 중간소재인 피치(Pitch) 국산화에 나섰다. 전량 수입하던 소재를 직접 생산하고 음극재 원료·중간소재·최종 제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은 9월 21일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피치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김유신 OCI 부사장,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사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했다.피앤오케미칼은 963억원을 투자, 연산 1만 5000톤의 음극재 코팅용 피치 공장을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피치는 석탄이나 석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탄소 물질로, 음극재의 표면 코팅과 알루미늄 제련 공정의 바인더 등으로 활용된다.음극재 코팅용 피치는 일반적인 피치보다 녹는점이 높은 석유계 고연화점 제품이 사용된다. 배터리 충방전 속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어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중국과 독일 등이 주요 생산국으로 국산화가 꼭 필요한 소재다.한국에서 유일하게 음·양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피치 공장이 건설되면 고품질의 맞춤형 음극재 중간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업계에 따르면 음극재용 피치는 2025년 글로벌 수요가 약 15만톤이며,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앤오케미칼은 제품을 포스코케미칼 음극재용으로 우선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포스코케미칼은 원료·중간소재·제품 생산에 이르는 음극재 사업 밸류체인 전체를 완성해 사업 경쟁력도

    2022.09.21 14:55:17

    포스코케미칼, 전량 수입하던 음극재 코팅소재 ‘피치’ 국산화
  • 포스코케미칼, GM에 13조8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추가 수주했다.포스코케미칼은 GM과 약 13조 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앞서 2022년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연산 3만톤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8조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이번 공급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는 21조 8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를 위해 광양 공장의 연산 6만톤, 캐나다 공장의 연산 3만톤을 합한 9만톤 공급 체제를 운영하게 되며, 향후 북미 합작사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에 대응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북미 현지와 국내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맺으며 GM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M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북미에서 전기차 배터리소재 핵심 공급자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M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체제 확보를 목표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양사는 북미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2022.07.28 17:28:15

    포스코케미칼, GM에 13조8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한다
  •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투자 통했다…2분기 역대급 실적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 성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포스코케미칼은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3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6.2%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은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으로 8분기 연속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 주효로 전 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배터리소재 사업에서는 첫번째 글로벌 양극재 투자로 2021년 단행했던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그룹과 연계해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 중인 리튬·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3951억원을 기록했다.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 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양극재 사업 매출은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한 2019년 2분기 319억에서 올해 2분기 3486억원으로 3년간 1017% 증가했다.향후 글로벌 양산 투자 확대를 통해 현재 4만5000톤의 연간 생산 능력을 2022년 10만5000톤, 2025년 34만톤, 2030년 61만톤까지 확대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음극재 사업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정보기술(IT) 배터리용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지속 성장했다.라임케미칼(제철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화학 원료 및 제품 생산) 사업은 유가 영향으로 콜타르 등의 제품 판매가가 상승하며 매출과

    2022.07.21 15:52:28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투자 통했다…2분기 역대급 실적
  • 포스코케미칼, 영국 배터리업체 손잡고 3대 전기차 시장 유럽 잡는다

    포스코케미칼이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를 해외 고객사로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은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서식스 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오랄 나자리 브리티시볼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배터리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10월에도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와 ‘양·음극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사업 협력과 밸류체인 진입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국 유일의 배터리 기업인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노섬벌랜드와 캐나다 퀘벡 등에 총 100GWh에 달하는 배터리 양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산 체제 구축을 앞두고 우수한 배터리소재 기술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한 포스코케미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브리티시볼트는 영국의 자동차업체인 애스턴마틴, 로터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유럽은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유럽의회가 기후위기

    2022.06.30 20:33:45

    포스코케미칼, 영국 배터리업체 손잡고 3대 전기차 시장 유럽 잡는다
  • 포스코케미칼, K배터리 주역 직접 육성한다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포스텍·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 이어 한양대와도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포스코케미칼은 한양대와 12일 한양대 신본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양대에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석·박사 과정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고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위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포스코케미칼은 2019년부터 한양대 배터리센터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1년에 국내 배터리소재 권위자인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석좌교수로 위촉하는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대학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포스텍, 4월 유니스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인재양성 협약이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소재 분야의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21세기

    2022.05.13 10:42:40

    포스코케미칼, K배터리 주역 직접 육성한다
  • ‘전기차 60만대분’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포항에 들어선다

    포스코케미칼이 4월 7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을 열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시설 구축에 들어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착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배터리소재사업 투자에 나서며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또한 철강 사업의 발원지인 포항시에서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등 배터리소재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양극재 포항공장은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 면적에 조성된다. 가동 목표 시점은 2024년으로 연산 3만톤 규모다.포스코케미칼은 추가 투자를 통해 2025년 연 6만톤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재 6만톤은 고성능 전기차 60만대 이상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기준 연간 매출로는 2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양극재 포항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단입자 양극재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용량을 높여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극대화하면서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여러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강도와 열안정성을 강화한 소재다.포스코케미칼은 완성차사와 배터리사로부터의 수주에 맞춰 다양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개발하고 양산을 추진해왔다. 현재 니켈 함량 90% 수준의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니켈 96%의 시험생산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포항공장 착공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포항·광양&midd

    2022.04.08 11:48:36

    ‘전기차 60만대분’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포항에 들어선다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전기차 21만 대분”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 준공

    [CEO 24시] 포스코케미칼이 한국 최초로 인조 흑연 음극재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인조 흑연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단축하는 강점이 있다.포스코케미칼은 포항시 동해면 블루밸리산업단지에서 12월 2일 인조 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케미칼은 소재 국산화를 위해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에 총 2307억원을 투자한다.2023년 종합 준공을 목표로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1단계 준공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연 8000톤 규모의 인조 흑연 음극재를 우선 생산한다. 이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21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12.11 06:00:01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전기차 21만 대분”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 준공
  • 배터리 소재도 ‘황금알’…후발 주자들 투자 ‘풀 충전’ 중

    [스페셜 리포트]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주요 그룹이 경쟁적으로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10대 그룹 중 배터리 관련 사업에 진출하지 않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후발 주자들은 이미 선두 업체의 과점화가 시작된 배터리 제조가 아닌 소재 사업을 통해 게임 체인저를 노리며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발 주자들의 소재 사업 진출 배경은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뿐만 아니라 향후 배터리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해 소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GM, SK이노베이션과 포드 등 최근 배터리 공급사와 완성차 업체가 합작사 설립으로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고 배터리 자급자족(내재화) 선언, 공급망 강화에 나서는 이유다.시장 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수요는 2020년 310만 대에서 2030년 5180만 대로 17배,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139GWh에서 3254GWh로 23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의 글로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배터리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 배터리 ‘소재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배터리 소재는 배터리에 버금가는 ‘황금알’로 불린다.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이다. 배터리 소재 시장은 2030년 1232억 달러(약 137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0% 이상, 배터리 소재는 배터리 가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소재 시장 공략이

    2021.06.07 09:01:24

    배터리 소재도 ‘황금알’…후발 주자들 투자 ‘풀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