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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도 반했다’ 럭셔리 끝판왕 포르쉐, 유럽서 몸값 높은 車 브랜드 우뚝

    [비즈니스 포커스]1931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슈투트가르트에 스포츠카와 경주용 자동차를 전문 제작하는 회사가 설립됐다. ‘드림카’ 브랜드로 꼽히는 포르쉐다. 유선형으로 매끈하게 빠진 차체가 뿜어내는 폭발적 성능은 운전대를 잡아 본 사람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개구리 눈’으로 대변되는 큼지막한 헤드램프 등 유려한 디자인은 보는 이들을 홀린다.포르쉐(포르쉐AG)가 9월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했다. 시가 총액은 상장일 기준 750억 유로다. 라이벌 페라리(350억 유로)를 가뿐히 제쳤다. 메르세데스-벤츠(600억 유로), BMW(500억 유로), 스텔란티스(400억 유로) 등도 모두 넘어섰다. 기업공개(IPO) 후 1주일 만에 모기업인 폭스바겐도 제쳤다. 유럽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자동차 기업에 등극했다.전문가들은 포르쉐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르쉐의 자동차 가격은 최소 1억원 이상이지만 가격과 관계없이 재고가 없어 ‘출고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모델별로 최소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계약을 취소하려는 소비자가 피(웃돈)를 받고 번호표를 되팔기도 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전기차 경쟁력도 입증했다”며 “고급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포르쉐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블룸버그는 “이번 상장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전환을 가속하는 데 필요한 자금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IPO로 폭스바겐은 195억 유로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자동차(EV) 투자에 활용한다. 나머지는 특별 배

    2022.10.18 06:00:02

    ‘제니도 반했다’ 럭셔리 끝판왕 포르쉐, 유럽서 몸값 높은 車 브랜드 우뚝
  • 테슬라·폭스바겐·현대차도 뛰어든 ‘전기차 단짝’ 충전 로봇

    [테크 트렌드]최근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친환경적이라는 강점에 더해 고유가 걱정도 덜어줄 수 있는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확산에 따라 전기 충전소와 충전 설비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충전 작업을 하는 로봇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전기차 충전 로봇의 부상2021년 전 세계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약 670만 대를 기록했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비율도 4%에서 8%로 급성장했다. 그 덕분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이 가속화됐다. 특히 자동 충전용 로봇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 경제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추세가 설비 자동화의 잠재 수요를 견인하고 비전 인공지능(AI)과 매니퓰레이터 등 로봇 기술의 발전이 설비 자동화의 구현 수준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전기차 충전 로봇(charging robot)은 배터리 충전 작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지원하는 로봇을 말한다. 충전 로봇은 편의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사람이 직접 충전하는 것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 대신 로봇이 충전 작업을 하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고 누전 등으로 인한 종업원의 인명 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게 줄일 수 있다.충전 로봇을 대중적으로 최초 사례는 테슬라의 스네이크봇이다. 2015년 8월 공개된 스네이크봇은 충전 케이블을 부착한 뱀 형태의 로봇 팔이 충전구를 찾아 커넥터를 연결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전기차의 선도 기업인 테슬라가 충전 로봇을 소개한 효과는 컸다. 테슬라는 아직 상용화를 추진하지 않고 있지만 스타트업, 충전 설비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 업체, 자동차 주문자위탁생산(OEM) 등 다양한 기업들은 전기

    2022.07.05 06:31:01

    테슬라·폭스바겐·현대차도 뛰어든 ‘전기차 단짝’ 충전 로봇
  • 테슬라의 유일한 대항마 폭스바겐

    [돈 되는 해외 주식]폭스바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테슬라와 성장 전략이 가장 유사한 곳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15일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 비견되는 ‘파워 데이’를 진행한 이후 판매 대수 측면에서 테슬라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실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2분기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테슬라를 앞섰다. 다만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의 절반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의 중간 단계로 전기 모터와 석유 엔진을 함께 사용해 달리는 자동차)이고 유럽에 70~80% 편중된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폭스바겐이 지난 3월 출시한 ‘ID.4’의 중국 판매는 4월과 5월 1200대 수준으로, 테슬라 ‘모델Y’의 중국 첫 두 달 판매 대수인 6600대의 30%에 그쳤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판매 전용 딜러망을 확충하고 있고 하반기 ‘ID.6’와 ID.4의 파생 모델인 ‘ID.4 X’와 ‘ID.Crozz’를 출시할 계획이다.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차체 플랫폼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이하 MEB)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이하 PPE) 플랫폼 두 종류다. MEB 플랫폼은 폭스바겐 등의 대중적 브랜드에 채용하고 PPE 플랫폼은 포르쉐 등 럭셔리 브랜드에 적용할 예정이다.MEB 플랫폼 기반은 2019년 말 유럽에서 ID.3를 시작으로 현재 ID.4까지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에서 ID.4의 생산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미국 공장에서도 생산한다. PPE 플랫폼 기반은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폭스바겐그룹은 자율 주행 기술도 트리니티·아폴론·아르테미스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MEB 플랫폼과 PPE 플랫폼, 자율 주행 기술은 2024년 이후 스케일러블 시

    2021.10.13 06:00:27

    테슬라의 유일한 대항마 폭스바겐
  •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 “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전기차 아닌 스마트카”

    [이 주의 한마디]세계 2위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스마트카를 들었다.9월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이날 독일 국제 오토쇼(IAA) 개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2035년 내연 기관 퇴출을 앞둔 자동차업계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전기차가 아닌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디스 CEO는 전기차로의 전환은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라면서 자율주행이 과거에 본 적이 없는 변화를 자동차업계에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디스 CEO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미래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앞서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아르고AI를 인수하며 관련 기술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지난 7월 유럽연합(EU)이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신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환경 규제책을 발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강화가 확산되고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율을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블룸버그통신 中 국영 기업들, 디디추싱 직접 경영 추진중국의 국영 기업들이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의 지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9월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시당국은 국영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디디추싱에 투자하는 계획을 제안해 이를 조율하고 있다.디디추싱 측은 즉각 부인했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데이터 보안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잇따라 빅테크

    2021.09.13 06:01:22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 “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전기차 아닌 스마트카”
  • '어제의 고객이 오늘의 적'…현대차·폭스바겐·GM, 배터리 자급자족 성공할까

    [비즈니스 포커스] 테슬라를 시작으로 폭스바겐·제너럴모터스(GM)·포드·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배터리 독립을 선언하고 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던 완성차업계에 배터리 자급자족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배경과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성차업계의 배터리 자체 조달 움직임의 주된 배경은 향후 배터리 공급 ...

    2021.05.12 06:54:01

    '어제의 고객이 오늘의 적'…현대차·폭스바겐·GM, 배터리 자급자족 성공할까
  •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CEO "애플카 두렵지 않아…자동차 산업 한순간에 정복할 수 없어"

    [한마디 뉴스] “우리는 애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고 2월 1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일요일판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산업은 한방에 따라잡을 수 있는 기술 분야와는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스 CEO는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다...

    2021.02.25 08:03:01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CEO "애플카 두렵지 않아…자동차 산업 한순간에 정복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