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카카오재팬, 카카오픽코마로 사명 변경하고 프랑스 진출

    카카오재팬이 카카오픽코마로 사명을 변경하고 프랑스를 필두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카카오재팬은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카카오픽코마로 사명을 변경한다.이를 위해 카카오재팬은 올해 9월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론칭할 예정이다. 카카오재팬은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을 통해 일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IP,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디지털 망가 콘텐츠를 비롯해 프랑스 현지 만화를 디지털화해서 제공함으로써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픽코마는 일본의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 경쟁력있는 한국의 웹툰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론칭 4년 3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비게임앱 부분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픽코마는 ▲모바일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UI/UX 적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화 1권을 에피소드에 따라 ‘1화, 2화…’로 나눠 제공하는 ‘화 분절’ 방식 고안 ▲‘기다리면 0엔’ 도입 등을 통해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광고 없이 플랫폼을 운영하며 콘텐츠 플랫폼의 핵심인 ‘작품’ 본질에 집중해 작품 자체로 승부하는 '작품을 존중하는 태도’가 이용자와 업계 내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최근 유럽은 출판만화 시장이 ‘디지털만화’로 전환되는 추세이고, 특히 프랑스는 유럽 콘텐츠 시장의 중심지로 전 세

    2021.11.05 06:00:13

    카카오재팬, 카카오픽코마로 사명 변경하고 프랑스 진출
  • 네이버 vs 카카오, 달아오르는 웹툰 전쟁

    [비즈니스 포커스]“이번엔 ‘웹툰’이다.” 그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경쟁을 지속해 온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에는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맞붙고 있다. 한국은 웹툰을 산업으로 성장시킨 ‘웹툰 종주국’이다.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웹툰에서 웹소설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식재산권(IP) 생태계의 승자가 된다는 점에서 양쪽 모두 물러설 생각이 없다.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을 점령한 네이버는 웹툰과 함께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인수를 통해 IP 생태계를 확보하는 것에 몰두 중이다. 추격자 카카오도 만만치 않다. 일본에서의 활약은 이미 네이버를 뛰어넘었다. ‘마블’로 영화와 만화 시장을 점령한 디즈니처럼 이를 능가하는 IP를 확보하는 것이 양 사의 목표다.  ‘웹툰=네이버’ 공식 적용하며 급성장 2010년대 들어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한 ‘웹툰’을 키운 것은 한국의 양대 포털로 꼽히던 네이버와 다음이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웹툰은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스낵 컬처(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로 빠르게 성장했다. 양 사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물론 신인 작가를 키우는 것에 몰두해 왔다.  2004년 한국에서 처음 론칭한 네이버웹툰의 해외 진출은 무서운 속도로 이뤄졌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일본, 2014년 미국·대만·태국, 2015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9년 유럽·남미에 진출했다. 그간 보유한 IP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 7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넘버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다음은 네이버보다 한 해 이

    2021.06.10 07:01:01

    네이버 vs 카카오, 달아오르는 웹툰 전쟁
  • 일본 찍고 북미로... 웹툰 사업 몸집 불리는 카카오

    카카오가 엔터 영역에서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핵심 콘텐츠는 ‘웹툰’이다. 카카오 내 엔터산업을 도맡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재팬이 선봉에 섰다. 올해 1분기,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589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거래액은 일본 만화시장 1위인 ‘픽코마’를 앞세운 카카오재팬의 성과가 주효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

    2021.05.22 06:58:04

    일본 찍고 북미로... 웹툰 사업 몸집 불리는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