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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금융 플랫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 어디?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영역에서 잠재적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폭넓게 협업하기로 합의했다.회사는 애저 오픈 AI(Azure Open AI)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 및 각종 금융기관 대상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생성형 AI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 기회 모색 ▲애저 인프라 제반 기술 공급 ▲플랫폼 고도화 등 다각도 지원에 나선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차 인슈어테크 및 모기지 영역에서 성장하는 해빗팩토리와 손을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이동익 공동대표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05 10:12:49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금융 플랫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 어디?
  • 카드사부터 핀테크까지, 해외여행족 공략 고객유입효과 'UP'

    카드사와 핀테크기업 등 금융권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여행족을 공략하며 고객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21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작년 해외로 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 대비 246.6% 증가한 약 2300만명이다. 엔데믹이 해소되면서 급격히 늘어난 수치다.신한카드는 지난 2월 ‘쏠(SOL)트래블 체크'를 출시하고 한 달 만에 30만장이 발급됐다. 이 카드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는 수수료 50%를 우대하고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를 통해서는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기간에 보인 폭발적 성장세에 타 경쟁사에서도 해외 특화카드 차별화 전략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토스뱅크는 올해 1월 출시한 환전 서비스를 통해 한 달 만에 50만명의 소비자를 모았다. 외화통장은 출시 21일 만에 60만좌를 돌파했다. 별도 체크카드 발급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핀테크 업계에서는 해빗팩토리가 여행자 보험 보장 기간을 1년으로 늘리면서 앱 유입율이 약 20% 증가했다.  기존 여행자보험은 여행을 갈 때마다 매번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 회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장 기간을 1년으로 늘렸을 뿐 아니라 ▲해외실손의료비 ▲배상책임 ▲여권재발급비용 ▲후유장해 ▲사망 등의 보장 한도를 높게 설정했다.

    2024.03.21 19:14:32

    카드사부터 핀테크까지, 해외여행족 공략 고객유입효과 'UP'
  • '글로벌 핀테크 산업' 투자규모 1년새 급감…자금조달 건수 35%↓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 규모가 1년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 규모는 354억5000만 달러(한화 46조5494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자금조달 건수도 2124건으로 35%나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남미(-71%)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62%) 지역이 자금조달 위축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미(-27%)와 아·태 지역(-27%)은 상대적으로 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투자·자본시장 기술(-72%), 뱅킹기술 부문(-62%)에서 자금조달이 크게 위축됐다. 결제 분야는 26%가 줄었다.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버블 붕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금리 하락 및 AI 기술의 지속적 성장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자금조달 확대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하반기부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며 지난해 부진했던 지역 및 분야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다만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자금조달 회복 기대에도 지속가능한 수익을 입증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소외될 소지가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요인으로 꼽혀다. 다만 생성형 AI 기술 및 규제 리스크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4.03.12 12:00:27

    '글로벌 핀테크 산업' 투자규모 1년새 급감…자금조달 건수 35%↓
  •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제2서울핀테크랩 올해 1월 개소,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해 1월 개소한 제2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만든 기관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8층과 11층에 2,014㎡(600평)규모로 입주기업 공간 25개, 멤버십 공간 34석, 공용회의실 및 컨퍼런스룸(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은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 공간사용이 가능하다. 센터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직접투자를 통한 자금조달 지원, 핀테크 블록체인에 특화된 규제 샌드박스와 창업아카데미 지원 등 초기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를 9월 8일 서울시 마포구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만났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씨엔티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2003.07~현재)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부회장(2022.01~현재)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사(2021~현재) 동국대학교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 객원교수(2020~현재) KAIST E*5 학내벤처 멘토(2013~현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2017.06~2021) 제2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2019)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2019) 2015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대통령 표창(2015) KAIST 전자전산학과 석사(1999~2001) 대표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3년 이내 기업을 초기 기업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초기 기업마다 다양한 형태의 성장 단계에 놓여 있다. 그래서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의 단계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스타트업 벨류 체크 시스템’이라는 솔루션을 활

    2023.10.04 07:35:54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제2서울핀테크랩 올해 1월 개소,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
  • 아시아 핀테크기업, 서울서 모인다···대만·일본 등 6개국 참가

    아시아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네트워킹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인베스트서울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및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핀테크 컨퍼런스 인 서울 2023’을 오는 29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6개국의 핀테크 대표 협회와 회원사, 금융회사 소속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 협회에서 국가별 핀테크 산업 및 투자시장 현황을 공유한 뒤, 주요 기업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 간 핀테크 비즈니스 제휴 기회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25 17:30:05

    아시아 핀테크기업, 서울서 모인다···대만·일본 등 6개국 참가
  • 서울핀테크랩, 2023년도 상반기 신규 28개 스타트업 선정 완료… 총 100여개 핀테크 기업 액셀러레이팅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핀테크랩의 2023년도 상반기 신규 기업 선발에 뜨거운 관심으로 수많은 다양한 기업들이 지원하였으며, 선발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 운영에 들어간다.서울핀테크랩 최근 총 28개 스타트업을 신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멤버십 기업도 함께 모집했다.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 중 입주기업으로 18개 기업을, 멤버십 기업으로 10개 기업을 선발하여 현재 서울핀테크랩에는 총 105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로서 2018년 마포에서 14개 기업을 지원으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현재까지 22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올해 신규 입점한 스타트업은 디지털 대출 부문 1개, 송금·결제 부문 4개, 인슈어테크 부문 1개, 자본 시장 기술 부문 13개, 자산 관리 부문 7개, 기타 2개이다.특히 이번 선발 스타트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왓섭(고정 소비 관리), CHANNEL PLATFORM SERVICE(레스토랑 운영관리 플랫폼), 그리너리(기후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프로젝트 조각투자), 파이퍼블릭(빅데이터 기반 실물자산 투자플랫폼), 업라이즈(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빅테크플러스(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 "홈큐", 등기·대장 열람공유 플랫폼 "독큐"), 헤드리스(브랜드사 D2C 자사몰 백엔드 데이터 솔루션), Synthillate(지적 재산을 가치 있는 금융 자산으로 전환)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다양한 산업 군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신규로 선발된 기업들은 입주기업 기준 최대 3년, 멤버십기업 기준 최대 1년 동안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

    2023.06.05 17:53:48

    서울핀테크랩, 2023년도 상반기 신규 28개 스타트업 선정 완료… 총 100여개 핀테크 기업 액셀러레이팅
  • 막 오른 금리 경쟁…대환대출 둘러싼 금융권의 셈법

    [비즈니스 포커스]전 세계에서 최초로 15분 만에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5월 31일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전체 은행 19곳, 저축은행 18곳, 카드사 7곳, 캐피털사 9곳 등 53개의 금융사와 23개의 플랫폼이 참여한다.대출 상품을 온라인에서 비교하는 서비스는 해외에도 존재한다. 하지만 주요 금융회사 간 대출을 실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은 한국이 처음이다. 편의성은 물론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금융 당국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속내 복잡한 기존 금융권대환대출 플랫폼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대출을 조회하고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면 클릭 몇 번으로 갈아탈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한 대출 상품과 입점 금융사들의 대출 상품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보증과 담보가 없는 신용 대출이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하다. 기존 대출을 서민이나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다만 연체 대출, 법률 분쟁, 압류·거래 정지 상태의 대출은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없어 플랫폼과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해당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금융권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넒히는 것에 당분간 집중할 예정이다. 지금은 신용 대출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주택 담보 대출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은행 가계 대출 잔액 중에서 주담대가 무려 76%

    2023.06.01 06:00:01

    막 오른 금리 경쟁…대환대출 둘러싼 금융권의 셈법
  • 심플한 핀테크, 유관 법률은 복잡하네

    마이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업 또한 이들 기술을 어떻게 고도화할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유관 법이다. 복잡한 법 테두리 안에서 합법과 불법의 판단 기준을 내려야 할 때가 다반사다. 새로운 전자금융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도대체 어떤 법을 적용받고 기업은 어떤 법률 가이드를 갖춰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이에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법 체계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애플페이 국내 상륙으로 간편결제 시장이 뜨겁다.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 분야는 ‘전자금융거래법’을 따른다. 또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데, 대규모 데이터를 가공하고 처리하는 서비스를 담은 법이 소위 데이터 3법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을 말한다.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기술 등 금융사 정보 처리 시스템을 관할하는 법은 ‘전자금융거래법’ 하위고시인 ‘전자금융감독규정’과 신용정보법 하위고시인 ‘신용정보업감독규정’을 준용하고 있다.그 외에도 전자문서나 전자서명 활용이 필수적인데 이 부문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전자서명법’을 적용받고 있다.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가상자산 관련법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이 있다. 혁신금융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 적용을 예외로 해주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도 주요 디지

    2023.05.25 15:04:28

    심플한 핀테크, 유관 법률은 복잡하네
  • 카드 발급부터 토큰 발행까지... 결제 플랫폼의 ‘끝판왕’ 코나아이

    “코나아이는 결제 분야에서는 최고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입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 18일 코나아이 쇼케이스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코나아이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이 날 코나아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결제 인프라 플랫폼과 디지털 가산거래 플랫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간 지역 화폐부터 실물 카드, 블록체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결제 플랫폼 기술을 축적한 코나아이가 또 한번 시장에 돌풍을 예고한 것이다. 핀테크 3.0시대 특화된 '코나 플레이트'코나아이가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신개념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 플레이트’는 누구나 카드 발행사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초기 투자비용 없이 간단한 오픈 API 연동으로 90일 안에 자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즉 코나 플레이트와 제휴한 기업들은 전자 금융업 라이선스가 없어도 가맹점 인프라, 결제 시스템 등 시장 진입에 장벽이 되는 것들을 허물고 자체 브랜드 카드나 머니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코나 플레이트는 오픈API 형태로 연동된 기능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자 진화적인 샌드박스 환경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서비스와 기능 통합이 용이해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제휴 기업은 운영하고자 하는 자체 브랜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리만 하면 된다. 조남희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사업 총괄이사는 “코나 플레이트는 핀테크 기능이 독립적인 서비스로 존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에 내재화되는 ‘핀테크 3.0 시대’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지난 5년은 코나카드 및 지역화폐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결제 인

    2023.05.19 10:43:47

    카드 발급부터 토큰 발행까지... 결제 플랫폼의 ‘끝판왕’ 코나아이
  • "토스, '안 될거야'와 마주한 10년...용기로 넘었죠."

    제목만큼 속살도 유난했다. 유난한 사람들이 모여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단단히 쌓아 올린 토스의 10년사(史). 정경화 토스 콘텐츠 매니저가 1년에 걸쳐 기록한 이 책엔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수년째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 토스의 다사다난했던 성장 일지를 그의 글과 입을 통해 들어봤다.‘열정, 열정, 열정.’책 <유난한 도전>의 시작과 끝은 그야말로 열정 그 자체였다. 이승건 대표가 2011년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토스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지 치열했던 토스의 10년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것도 아주 솔직하고, 생생하게.작가 정경화 토스 콘텐츠 매니저는 그것이 곧 토스의 사내 문화라고 했다. 그가 책을 쓰고자 마음먹고, 지난 1년간 이 대표를 포함해 전·현직 토스팀원 35명을 인터뷰를 하는 과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책에 등장하는 이들 모두 ‘실명 공개’를 원칙으로 했고, 일부는 감추고 싶은 지난날의 기록도 가감없이 공개했다. 토스팀원끼리 주고받은 이메일과 슬랙 메시지 등은 최대한 원문 그대로 실었다. 그래서일까. <유난한 도전>은 자칫 서점에 흔하게 진열된 ‘스타트업의 성공기’보다는 꿈을 펼치기 위해서 반드시 감내해야 했던 ‘처절한 생존 수기’에 가까웠다.공인인증서 없는 간편송금을 처음으로 구현한 순간, 이 대표가 서툰 영어로 미국인 투자자를 설득했지만 투자 유치에 실패해 눈물을 흘렸던 순간, 증권사와 인터넷전문은행, 전자지불결제대행(PG) 사업 등 주요 금융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순간 등 지금의 토스팀을 만든 고민과 논쟁, 배움이 녹아 있다.고객의 최상의 만족감을 위해 밤새워

    2022.12.27 07:00:13

    "토스, '안 될거야'와 마주한 10년...용기로 넘었죠."
  • 디지털 금융 산업 급변…핀테크 4.0 시대 온다

    2022년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금융 환경이 조성된 원년이다. 디지털 시대 금융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 디지털 발자국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가 등장했다.  핀테크 4.0 시대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핀테크 4.0 시대에는 누가 데이터를 더 많이 가지느냐를 넘어, 얼마나 깊이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는지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누가 더 초개인화 금융을 실현해 경쟁 우위를 선점할지가 관건이다.종전 금융 서비스가 오프라인과 개별 금융기관, 단일 상품 판매 위주였다면 이러한 환경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종합 솔루션 제공 형태로 바뀌고 있다.최근 정부는 디지털 금융 육성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 금융 시장은 D(Data), N(Network), A(AI) 등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초지능화, 초개인화, 초연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초지능화는 학습된 자동화를 넘어 환경, 사람, 사물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초개인화란 개별 소비자 성향과 맥락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행태를 뜻한다. 초연결화는 사람과 사물이 물리·가상공간의 경계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이처럼 금융 생태계가 변하면서 많은 금융사와 기업은 디지털전환(DX)에 사활을 걸고 있다.서비스와 상품을 가상화, 개인화, 플랫폼화, 자동화하는 데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한국 핀테크, 4.0 시대로 본격 진입 한국 디지털 금융 태동기인 2013~2015년은 금융업과 핀테크가 동반 성장한 시기라 볼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2.11.28 10:49:50

    디지털 금융 산업 급변…핀테크 4.0 시대 온다
  • 핀테크 리더들 “내년 투자 환경 위축...규제 완화 등 시급해"

    CEO&BIZ 2022년을 마무리하는 핀테크 리더 코너는 올 한 해 가장 치열한 시간을 보낸 핀테크 리더들과 함께 각 사업권의 이슈들을 짚어보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국내 경제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위축으로 각 업권마다 쉬운 일은 없었을 터.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 성장에 발 벗고 나선 4명의 대표들과 한 해를 돌아보며 소감을 들었다.이번 좌담에는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조영민 깃플 대표(대출비교 플랫폼), 박홍민 핀다 대표(대출비교 플랫폼), 예창완 카사 대표(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플랫폼)등이 함께했다.회사 소개부터 간단하게 부탁한다. 조영민 깃플(이하 조) 데이터 기반 테크 기업으로 금융과 비 금융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최초의 연금 특화 통합자문플랫폼 ‘베러’ △혁신금융 서비스로 시작한 대출비교 플랫폼 ‘핀셋N’ △가장 최근에 합류한 ‘깃플 스탁론’ △디지털 컨텍센터 구축·챗봇 ‘깃플챗’ 등이다.최수석 헬로펀딩(이하 최)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으로 불리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업을 영위하기 위해 7년 차를 맞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업체다. 소상공인 매출채권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다양한 상품 개발로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면서 금융 주거래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투자자에게는 리스크가 잘 헤징 된 최적의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박홍민 핀다(이하 박) 2019년에 대출모집법인 모범규준인 일사전속주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 대출 혁신금융 서비스 국내 1호로 비교대출 서비스 핀다를

    2022.11.25 09:07:01

    핀테크 리더들 “내년 투자 환경 위축...규제 완화 등 시급해"
  • ‘카톡 송금 금지 논란’에 휘청했던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포커스]계좌 번호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돈을 부칠 수 있는 간편 송금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카카오톡 송금이다. 국민 대부분이 갖고 있는 카카오톡 계정만 알면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 쓰임새는 이렇다. 아직 개인 연락처를 알 정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톡방에서도 모임이 끝난 후 ‘더치 페이’가 가능하다. 이렇게 테크핀 기능을 더한 카카오톡은 2017년 계열사 카카오페이를 분사해 금융 사업을 강화했고 지난해 11월 상장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815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95만 명이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100.3건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한 적자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주가는 고민거리다. 상장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8월 19일 또 한 번 크게 흔들렸다. 금융 당국이 추진 중인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이 사실상 ‘카톡 송금’을 막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때아닌 카톡 송금 금지 논란 문제가 된 개정안은 2020년 11월 말 당시 국회 정무위원장이었던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안건으로 현재 정무위 심사 단계에 있다. 이 법안 제 36조의3 2항 4호에 보면 대금 결제업자가 선불 전자 지급 수단의 발행·양도, 환급 기능을 결합해 전자 자금 이체와 동일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 선불업자라도 간편 송금을 하는 자금 이체업, 상품·서비스 대가를 결제하는 대금 결제업으로 나눠 등록해야 한다. 개정안

    2022.08.29 06:00:13

    ‘카톡 송금 금지 논란’에 휘청했던 카카오페이
  • 아태 지역 소비자 소득 감소...핀테크 관심은 상승

    FINTECH NEWS편집자 주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아태 지역 소비자 소득 감소...핀테크 관심은 상승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 소비자들의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아태 지역 소비자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을 바꾸거나 핀테크 기업을 이용하는 등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분석 전문 기업인 피코(FICO)가 최근 발간한 ‘2022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소비자 금융 예측 보고서(2022Post-Pandemic Consumer Banking ExpectationsReport)’에 따르면 아태 지역 내 많은 소비자들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원하고 있으며 대출 업체를 바꾸려는 경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네시아 소매 금융 소비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은 가중됐으며 5명 중 3명 이상은 소득이 감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조사 참여자 중 23~30%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반면, 싱가포르와 인도에서는 각각 40%, 말레이시아에서는 50%, 인도네시아에서는 63% 증가했다. 태국 응답자 70%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소비자의 4분의 1 이상(27%)이 대출 상환을 미루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해당 비율이 30%이며, 인도는 31%, 태국은 거의 절반(47%)이 코로나19로 대출 상환을 연기한 것으로 조사됐다.불확실한 금융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고객 대다수(84%)는 투자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저축을 유지하거나 늘리려고 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제공 업체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C카드, ‘핀테크 한류&r

    2022.08.25 14:12:44

    아태 지역 소비자 소득 감소...핀테크 관심은 상승
  • “경쟁 대신 상생 택한다” 금융사-핀테크 기업, 동반성장 위한 협력 확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기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경쟁’ 대신 ‘상생’을 택하며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대면 금융보다 비대면 금융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들은 ‘플랫폼’ 강점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을 찾고, 핀테크 기업들은 기존 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인지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주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 간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핀트, BC카드와 제휴한 핀트카드 해외 겸용으로 리뉴얼해 출시. 적립 요건 더 쉽고 간단해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 투자 ‘핀트(fint)’는 BC카드와 제휴해 선보인 ‘핀트 카드’를 지난달 해외 겸용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핀트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한 ‘선불형 체크카드’로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에 제약이 없으며, 카드 발급 비용과 별도의 연회비 없이 사용 금액에 따라 무제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겸용(VISA) 핀트 카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국내 전용 카드보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은 더욱 쉬워지고 결제처는 해외까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국내외 어디서든 생활 속 소비가 투자가 되는 해외 겸용 핀트 카드는 △기본 적립 0.2%에 더해 △잔돈 쌓기 설정 시 추가 0.2%, △핀트 투자 운용 시 추가 0.2% 캐시백 혜택이 제공돼, 카드 결제 금액의 최대 0.6%의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핀트는 카드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50일의 썸머

    2022.08.12 12:25:37

    “경쟁 대신 상생 택한다” 금융사-핀테크 기업, 동반성장 위한 협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