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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KB국민은행, ESG 거버넌스 구축...친환경 투자 확대

    [스페셜 리포트] 넷제로, 금융이 이끈다지구촌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선도하며 산업계의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기조로 바꿨다면 한국에선 은행권이 ‘기후 금융’ 논의를 이끌고 있다. 그 선봉에 선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넷제로(net-zero) 전략을 짚어봤다.KB국민은행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승부를 걸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신년사에서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KB가 돼야 한다”고 단언한 만큼 ESG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 위원회에선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투자 활성화, 리스크 관리 체계 정립 등 ESG 주요 추진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그룹의 ESG 방향과 연계한 ESG 스타(STAR) 전략을 수립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 전략을 통해 KB금융그룹이 수립한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과 중·장기 탄소 중립 전략 ‘KB 넷제로 스타(Net Zero S.T.A.R)’를 달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목표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그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는 포부다. 또 그룹 내부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2040년까지 ‘0&rsquo

    2021.09.29 06:01:05

    KB국민은행, ESG 거버넌스 구축...친환경 투자 확대
  • 하나금융은 4년 내 해외 수익 비율 40% 달성할 수 있을까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에서 찾아야 한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지금 한국 금융이 ‘변곡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업권의 붕괴로 인한 다수의 경쟁자가 등장했고 국내 시장의 포화와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해외 시장 개척을 주문했다.실제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글로벌 부문 그룹 순이익(전체의 20.4%)은 5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것이다. 2019년 하나금융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지분 인수로 일회성 이익(1657억원)이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이익 증가폭은 더 크다. 올해 1분기엔 168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순이익의 3분의 1 정도를 달성했다.다만 아직 비은행 부문 계열사들의 해외 사업은 걸음마 수준이다. 하나은행이 2020년 글로벌 부문(순이익 3752억원)에서 전년보다 500억원 가까이 순이익이 증가된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증가액(274억원)은 절반을 웃도는 정도에 그쳤다.하지만 올해부터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국제통’으로 분류되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글로벌 부문의 핸들을 잡는다. 여기에 비은행 계열의 실세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또 하나금융은 그룹 산하에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본부와 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수립하는 전략팀을 신설하며 조직도 정비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고 벤처 투자로 유망한 중국 선전(심천)으로 중국 사무소를 옮기며 반격의 채비를

    2021.06.03 07:18:01

    하나금융은 4년 내 해외 수익 비율 40% 달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