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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합격해도 이 기업은 인정" 구직자가 뽑은 최고의 기업은?

    올해 채용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채용을 가장 많이 진행한 기업은 위메이드로 나타났다. 실제 면접을 진행한 구직자들이 뽑은 기업에는 ‘채널코퍼레이션’이 꼽혔다. 원티드랩은 2023년 동안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활발한 채용 활동을 펼친 기업을 대상으로 ‘2023 원티드 채용 어워즈(이하 채용 어워즈)’를 발표했다. 채용 어워즈는 올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개별 기업의 채용 데이터와 해당 기간 동안 원티드를 통해 구직활동을 진행한 유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최다 채용 △최다 공고수 △최다 면접제안 △신속한 결과안내 △최고 면접경험 △우수 채용 브랜딩 등 6개 부문에 걸쳐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가장 공격적으로 채용한 ‘위메이드’올 한 해 원티드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최다 채용 기업은 주요 게임사 중 하나인 △위메이드였다. 위메이드는 개발, 디자인, 미디 등 약 7개 직군을 원티드를 통해 채용했다. 위메이드 올해 신규 입사자 중 원티드를 통해 채용한 인원은 약 20%에 달한다. 2023년 원티드 신규 기업고객 중 최다 채용 기업은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및 분산형 연구 플랫폼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 '안드레이아'와 △소상공인 대상 광고 제작 서비스 ‘머스타드’ 운영사 ‘엑스플라이어’다. 특히 엑스플라이어의 경우, 2023년 신규 인원을 모두 원티드를 통해 채용했다. 인재 채용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하이브’, ‘데이원컴퍼니’기업은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공고를 올리는 것 외에도 선제적으로 면접 제안을 보내곤 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원티드에서

    2023.12.18 22:42:36

    "불합격해도 이 기업은 인정" 구직자가 뽑은 최고의 기업은?
  • 하이브, 멕시코 진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설립

    하이브가 멕시코 소재 법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라틴 시장 진출 교두보이자 신인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법인이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신인 발굴·육성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상급 프로듀서를 영입해 현지에 최적화된 T&D(Training &Development) 및 A&R(Artist &Repertoire)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K-팝의 검증된 사업적 방법론을 라틴 장르에 접목하는 시도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이사회 의장으로는 라틴 콘텐츠 시장의 권위자로 알려진 아이작 리(Isaac Lee) 엑자일 콘텐트 창업자가 합류한다. 아이작 리 의장은 세계 최대의 스페인어 콘텐츠 텔레비전 채널로 꼽히는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텔레비자의 최고 콘텐트 책임자(Chief Content Officer)를 역임한 바 있다. 넷플릭스와 안테나3, 아마존, HBC,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즈니 등에서 방영된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프로듀서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아이작 리 의장의 합류를 계기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엑자일 콘텐트는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엑자일 콘텐트 간의 가교 역할을 맡을 아이작 리 의장은 라틴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은 물론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파트너십 형성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출범에 앞서 엑자일 콘텐트 산하 레이블 엑자일 뮤직을 인수했다. 라틴 시장에서의 존재감 발휘를 앞당기기 위한 포석이다. 엑자일 뮤직은 레코딩과 음원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의 사업을 전개해

    2023.11.13 15:17:36

    하이브, 멕시코 진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설립
  • 하이브 수장 방시혁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부분 수상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에서 최고상인 마스터 부분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 EY한영]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열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기업가정신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 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글로벌 테마는 ‘예술이 된 기업가 정신(The Art of Entrepreneurship)’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세상을 지속적으로 ‘변화(repaint)’시키고 ‘재편(reframe)’해 기업가 정신을 예술의 경지까지 높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위원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영향력(Impact)’,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ial spirit)’, ‘목표 지향(Purpose)’, ‘성장(Growth)’ 등 4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장기적 가치(Long-term Value)를 창출하는 혁신적 기업가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상인 마스터(Master) 부문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수상했다. 방시혁 의장은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래 탁월한 감각의 프로듀서이자 혁신적 철학을 지닌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방 의장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는 믿음과 ‘음악 산

    2023.11.08 08:45:41

    하이브 수장 방시혁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부분 수상
  • 하이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2025년 이후에도 함께”

    하이브는 빅히트 뮤직이 2025년 이후에도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이날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데뷔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나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수립했다.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단독 무대를 펼쳤고, 2023년까지 3년 연속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의 초대형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개최한 투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UN 연설과 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활동 2막(챕터 2)에 돌입했다. 개인 활동을 통해 발매한 앨범 및 음원들 역시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 6월 17일에는 서울 전역에서 ‘2023 BTS FESTA’를 개최,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도 했다. 빅히트 뮤직은 일부 멤

    2023.09.20 17:40:27

    하이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2025년 이후에도 함께”
  • '평당 1억 8000만원'...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역대 최고가 경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가수 싸이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퍼엔드 주택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에서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이 나왔다. [파르크한남. 네이버거리뷰 캡쳐]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최근 180억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3.3㎡당 1억8000만원이 넘는 실거래다. 이는 역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다. 한남파르크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이다. 올해 한남더힐 전용 240㎡이 110억원에 거래되며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으며, 한남파르크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건의 매매 거래가 성사됐는데, 모두 100억원을 육박한다. 한편 이 단지에는 방 의장뿐만 아니라 태양-민효린 부부, 싸이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15 15:27:28

    '평당 1억 8000만원'...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역대 최고가 경신
  • 대기업, 2년 반 동안 스타트업에 4.3조 지분 투자···1위 네이버 5978억원 투자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최근 2년 반 동안 스타트업에 4조원 이상을 직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였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4개사의 타법인 출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계열사 투자를 제외한 타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기업은 298개사다. 출자 금액은 약 20조7701억원이다. 이 중 투자조합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16조3354억원으로 전체 78.6%를 차지했다. 간접투자 대상 기업은 2922개사다. 직접 지분을 취득한 투자 대상 기업은 844개사로 지분출자 금액은 4조3055억원(20.7%)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이 직접 지분을 취득한 844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가장 투자 규모가 큰 분야는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다. 이어 2차전지(1조416억원), 우주·항공(4770억원), 제약·바이오(4370억원), 애플리케이션·플랫폼 서비스(290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이후 직접 타기업 지분출자가 가장 많은 기업은 네이버로, 63개 기업에 5978억원을 투자했다. 2위는 하이브였다. 하이브는 같은 기간 8개 기업, 4376억원을 출자했다. 이어 LG화학(3737억원), SK텔레콤(2694억원), 현대차(1666억원), 크래프톤(1663억원), 삼성전자(1564억원), 현대모비스(1천282억원), CJ ENM(1천205억원) 순이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2 08:26:36

    대기업, 2년 반 동안 스타트업에 4.3조 지분 투자···1위 네이버 5978억원 투자
  • 하이브, 미국에 K팝 시스템 이식…글로벌 걸그룹 만든다

    하이브가 K-팝 제작 시스템을 앞세워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K팝 성장 방정식과 제작 시스템이 세계화 돼야 한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의지다. 그동안 BTS, 세븐틴, 르세라핌, 뉴진스 등 다양한 K팝 그룹이 성공을 거뒀지만, 이제는 K팝 시스템으로 세계화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29일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참가자를 공개했다. 하이브는 지난 2021년 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와 합작 법인을 설립, 글로벌 신인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미국 현지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젝트 명은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다. 세계 각지에서 뮤지션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모인 젊은이들이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해간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이날 콘텐츠 릴리스를 시작으로 12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방 의장은 미국 현지에 2년 가까이 상주하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방 의장은 콘텐츠 공개에 앞서 가진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과의 대담에서 “세계의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K-팝에 기반한 멋진 그룹의 멤버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꿈이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미국시장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아티스트 제작 방식이 가동된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2년간 12만명이 지원했고, 그 중 7만명은 참가자 모집 공고가 난 지 1주일 내에 오디션 영상을 보내 올 정도로 열의가 높았다. 이들 가운데 대면·비대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데뷔

    2023.08.29 15:55:46

    하이브, 미국에 K팝 시스템 이식…글로벌 걸그룹 만든다
  • K-팝 주요 엔터 상장사, 2분기 성적표 공개…앨범·공연 수익 “쌍끌이”

    주요 엔터 상장사들의 2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K팝 인기에 앨범과 공연 수익 쌍끌이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유일하게 ‘역성장’한 하이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8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82억6300만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8.2% 증가했다. 순이익은 271억 5800만원으로 215.9% 늘었다. 앞서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블랙핑크의 컴백은 없었지만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 앨범을 포함해 63만장이 판매되었으며,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16회, 트레져의 아시아 투어 7회 등이 반영되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3분기에는 이 회사 소속 트레져의 컴백이, 하반기에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코스닥 상장사 JYP 또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냈다. JYP는 이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6억8951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88.2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517억319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93% 증가했다. 역대급 실적이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앞서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JYP의 2분기 최대 이익 달성을 예상하며, 지속적인 지적재산권(IP) 성과 덕으로 전년대비 두 배 증가한 실적을 예고한 바 있다. 2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신보 기여가 컸다. 2분기에 인식된 고마진 IP 성격의 앨범만 약 630만장으로 분기 최대량이다. 공연은 ITZY와 트와이스의 월드투어가 반영됐다. 고마진 MD

    2023.08.11 17:29:19

    K-팝 주요 엔터 상장사, 2분기 성적표 공개…앨범·공연 수익 “쌍끌이”
  • 잼버리 대원들, BTS 포토카드 무료로 받는다

    하이브가 잼버리 대원들에게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4만3천세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세트 4만 3천개(8억여원 상당, 판매가액 기준)를 무상 제공한다. 이날 제공되는 포토카드 세트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의 포토카드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로 아티스트 관련 머치(Merch)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가운데 뉴진스,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1 10:53:44

    잼버리 대원들, BTS 포토카드 무료로 받는다
  • 하이브, '엔하이픈' 완전 품는다···빌리프랩 지분 전량 인수

    하이브가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지분 전량을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하이브는 10일 CJ ENM으로부터 빌리프랩 지분 5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빌리프랩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빌리프랩 지분 취득 절차는 관계 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완료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빌리프랩은 하이브의 자회사가 된다. 빌리프랩은 2018년 9월 하이브와 CJ ENM이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양사는 공동 경영 방침에 따라 하이브의 김태호 COO가 빌리프랩의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CJ ENM 측 인사 역시 이사회에 참여했다. 하이브와 CJ ENM은 빌리프랩 지분 양수도가 완료된 이후에도 K-컬쳐의 진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는 빌리프랩과 빌리프랩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빌리프랩 지분 양수 이후에도 CJ ENM과의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창근 CJ ENM 대표이사는 “양사는 글로벌 아이돌 발굴과 육성, 음반 기획과 제작까지 노하우를 쌓으며 함께 성장해 온 만큼 향후 K-팝을 포함한 K-컬쳐 전반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0 15:14:39

    하이브, '엔하이픈' 완전 품는다···빌리프랩 지분 전량 인수
  • 앨범·콘서트로 상반기 매출 1조 넘긴 하이브···반기 순이익은 1,404억원

    하이브가 반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앨범과 콘서트에서의 연이은 신기록이 실적을 견인했다. 하이브는 2023년 상반기에 매출 1조316억원, 영업이익 1339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늘어났다. 현금창출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조정 EBITDA(Adjusted EBITDA)는 1,785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상승, 현금창출력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기 매출액 1조원 돌파는 하이브 창사 이래 최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조정 EBITDA 또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에는 앨범 부문의 성장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상반기 앨범 판매량은 2270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판매한 앨범 수(2220만장)를 50만장이나 초과한 수치다. 2분기 기준으로는 6,210억원 매출액에 8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1,064억원, 순이익은 1,174억원이었다.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접참여형으로 분류되는 앨범 부문이 2459억원, 공연 부문이 1575억원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2분기에는 공연 부문의 성장세가 특히 돋보였다. 공연 매출액은 엔데믹의 본격화로 전년 동기보다 85.4%나 증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세븐틴 팬미팅이 2분기에 개최된 데 힘입었다. 공연 매출의 증가는 간접참여형으로 분류되는 투어 MD 매출 증가 효과도 낳았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FESTA 관련 비용과 위

    2023.08.08 10:04:16

    앨범·콘서트로 상반기 매출 1조 넘긴 하이브···반기 순이익은 1,404억원
  • ‘미래 팬들 위한 폭넓은 경험 제시’ 하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하이브(HYBE)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하이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에 따라 작성됐다.하이브가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비전은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FOR SUSTAINABLE ENTERTAINMENT)’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 성장 또한 모색하겠다는 취지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보고서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앞서 고민하고, 본업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고려한 세부 비전도 제시했다.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첫번째 세부 비전은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할 생각의 진보(THINK FORWARD FOR FAN’S LIFESTYLE)’다. 미래 세대의 팬들까지 고려한 폭넓은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다. 비전 달성을 위한 중점 과제는 ▲친환경 소재 활용 ▲위버스 기반 편의 서비스 개발·팬 접근성 개선 등이다.두번째 세부 비전은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CREATE POSSIBILITIES WITH THE COMMUNITY)’다. 아티스트와 팬, 구성원,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임직원 다양성 강화 ▲글로벌 수준의 인권 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

    2023.07.28 14:50:10

    ‘미래 팬들 위한 폭넓은 경험 제시’ 하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 뉴진스가 돌아온다...하이브 매수에 열 올리는 개미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하이브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걸그룹 뉴진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이브의 최근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뉴진스가 본격 활동을 하게 되면 반등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양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38%) 하락한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하이브 주가는 5.72% 떨어졌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 영향이다.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하이브를 977억67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하이브는 코스피시장 내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하이브를 집중 매수하는 배경에는 오는 21일 뉴진스가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발표하고 컴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뉴진스는 지난해 8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신드롬을 일으켰던 걸그룹이다. 미니 2집 겟 업의 타이틀 곡은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인데 선공개곡인 슈퍼 샤이의 경우 이미 흥행에 성공한 상태다.지난 18일(현지 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66위)했다.뉴진스가 ‘핫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OMG’와 ‘디토’에 이은 세 번째다.슈퍼 샤이는 전작인 ‘OMG’의 이 차트 최고 순위인 74위를 넘어서면서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워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7.20 08:49:06

    뉴진스가 돌아온다...하이브 매수에 열 올리는 개미들
  • 잘나가는 K-엔터주,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비즈니스 포커스]주요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이 커지면서 주식 시장에서도 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JYP)·YG엔터테인먼트(YG)·SM엔터테인먼트(SM) 등 K-엔터주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증권가에선 이미 엔터 4사(하이브·JYP·YG·SM)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들의 지난 1분기 합산 매출은 8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 합산 영업이익은 1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93.4% 증가했다. 분기 최대 실적이다.엔터업계 대장주로 손꼽히는 JYP는 올 들어서만 주가가 90% 이상 뛰어올랐고 YG와 하이브의 주가 또한 각각 67%, 56% 정도 상승했다. 7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브·YG·SM 등을 대상으로 하도급 용역 불공정 행위 조사에 나서며 주가가 출렁이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도 엔터주들의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K-엔터주들의 고공 행진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오를 만큼 오른 주가에 지금 뛰어들어도 괜찮은 것인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짚어 봤다. 전성기 길어지고 있는 ‘BTS의 후예들’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다. 글로벌 최대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K팝의 전성기를 이끈 BTS와 블랙핑크 등이 유튜브와 함께 팬덤을 키우고 K팝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를 통해 걸그룹이나 보이 밴드를 접한 이들이 팬으로 입덕한다. 팬덤을 중심으로 앨범이나 굿즈 판매량이 증가하고 콘서트 등이 활성화되며 음악 산업 또한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이다.다시 말해 K팝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은 ‘글로벌 팬덤’이다. 지금 ‘잘나가는’ K-엔터

    2023.07.11 08:58:40

    잘나가는 K-엔터주,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 르세라핌부터 엄정화까지···2만 여명 찾은 ‘위버스콘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3 ‘Weverse Con Festival(이하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10일과 1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입점한 글로벌 아티스트 등 20팀이 참여했다. K-팝 레전드부터 데뷔 12일 차의 신인 팀, 한·미·일을 아우르는 폭넓은 아티스트 라인업이 주목 받았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역시 세대와 지역을 총망라한 약 2만 명의 인파가 운집해 ‘글로벌 대중음악 페스티벌’로서 의미있는 첫 걸음을 뗐다. SNS 상에서도 ‘#위버스콘’, ’#Weverse Con Festival’ 등 페스티벌 관련 키워드들이 개막 전부터 트위터의 실시간 글로벌 트렌드 상위에 오르내렸고, 이틀간의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약 110만 건의 버즈량을 기록하기도 했다.음악 팬들을 위한 이틀간의 도심 속 낙원, 올라이브 밴드 무대부터 K-팝의 역사 총망라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야외 페스티벌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위버스파크' 무대와 KSPO DOME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집중도 높게 펼쳐내는 '위버스콘'으로 구성돼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펼쳤다. ‘위버스파크’ 무대는 귀가 황홀한 올 라이브 밴드(All live band) 무대로 펼쳐져 기존과는 색다른 편곡의 듣는 재미와 함께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각각 양일 ‘위버스파크’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허윤진은 기존에 발표했던 자작곡은 물론 신곡도 깜짝 선보였고,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보컬의 대표주자 이현과 효린도 시원한 가창력으로 야외

    2023.06.12 17:34:07

    르세라핌부터 엄정화까지···2만 여명 찾은 ‘위버스콘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