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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 머니, '2023 우수 콘텐츠 잡지'...5년 연속 선정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머니'(MONEY)가 '2023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우수 콘텐츠 잡지는 잡지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산업 진흥 정책이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잡지를 선정한다는 취지다.우수 콘텐츠 잡지는 학계, 관련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국내에 등록된 창간 2년 이상 잡지 및 정기간행물을 심사해 결정한다. 시사·경제·교양, 여성·생활정보, 문화·예술종교, 과학·기술 등 8개 분야에서 100종 내외의 잡지가 매년 선정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잡지는 문화 소외 지역과 공공도서관, 해외도서관, 재외문화원 등에 보급된다.한경 머니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지난 2016~2017년에도 2년 연속 우수 콘텐츠 잡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05년 창간한 머니는 심도 있는 투자 정보와 금융·경제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상속·증여·세금 관련 정보를 선도적으로 선보여왔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3.03.03 15:59:27

    한경 머니, '2023 우수 콘텐츠 잡지'...5년 연속 선정
  • 양재웅, '한경머니'와 함께한 화보 공개. "정신과에 대한 편견 개선해보고자 방송 시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한국경제매거진 머니(이하 한경머니)> 1월호를 통해, 시계 브랜드 G-SHOCK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양재웅은 전문 모델로도 손색없는 카리스마와 훈훈함을 동시에 내뿜고 있다.그레이 코듀로이 재킷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준 양재웅은, 이어 네이비 핀스트라이프 슈트를 입은 모습으로 댄디한 무드를 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기자나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포즈와 눈빛 연기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양재웅이 착용한 시계는 G-SHOCK의 하이앤드 라인업인 ‘MR-G 라인’의 제품으로 예술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과 최고의 티타늄 소재, 섬세한 마감과 치밀한 구조 등 40년 간 G-SHOCK이 쌓아온 기술력을 집대성해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양재웅은 “상담을 많이 하는 정신건강의학과의 특성상 처음에는 방송 출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정신과에 대한 편견을 개선해보고자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과 달리 환자들이 오히려 더 좋아해주고 응원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의로서 보다 건강하게 새해를 맡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요즘처럼 볼 것도, 먹을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시대일수록 운동과 독서, 명상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재웅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한경머니> 2023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2.12.27 13:45:36

    양재웅, '한경머니'와 함께한 화보 공개. "정신과에 대한 편견 개선해보고자 방송 시작"
  • 아티스트 안창홍, 디지털 펜화로 현대의 삶을 리터치하다

    [김윤섭 박사의 바로 이 작가] 안창홍텅 비었다. 뱀이 허물을 벗듯, 화려한 외피만 남겼다. 욕망의 흔적이다. 남겨진 옷과 신발엔 아직도 주인의 뜨끈한 체온이 남았다. 안창홍의 신작 <유령패션>은 여느 그림이 아니다.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펜화다.안창홍의 디지털 펜화 <유령패션(Haunting Loneliness)> 시리즈는 ‘비움의 미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워짐의 허망함’을 고발한 것이다. 그림 속엔 투명 모델이 홀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무리 멋스럽게 포즈를 취한들 정작 주인공은 보이질 않으니 허탈하기 그지없다. 제각각의 개성을 지닌 패션은 우리 현대인의 얼굴이다. 이 옷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신념으로 삶을 불태우고 있었을까. 열병처럼 뜨거웠던 그 집념의 열정을 과연 되살릴 수는 있을 것인가.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않는다.“좋은 작품이란 쉽지만 깊다. 무한대의 깊이와 무게가 있어야 한다. 예술이라는 것은 먼 훗날 그 작가의 작품을 보고, 그 작품을 통해서 그 시대를 유추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작품 속에 시대정신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라는 직업을 빙자해서 ‘삶을 생활로써만 영위하기 위한 그런 삶’들이 비일비재하다. 난 그런 삶도 인정하지만, 내 삶 속에는 그런 삶이 끼어들 틈을 주지 않겠다.”안창홍 작가는 스스로 천명한 것처럼 ‘작가주의적 삶’의 방식을 고수한다. 경기도 양평 끝자락에 작업실의 터를 잡은 지가 30년이 넘었다. 1989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살았던 8개월 정도를 제외하면 양평 작업실의 삶이 전부나 마찬가지다. 처음엔 인적 드문 오지(奧地)였다. 마치 숲을 보고 싶어서 그 숲을 떠난 것처

    2021.02.14 08:50:01

    아티스트 안창홍, 디지털 펜화로 현대의 삶을 리터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