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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로 가린 친환경 브랜드 100개

    [트렌드]한국경제신문의 새로운 감성 무크 브랜드 ‘한경TREND’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브랜드 100개를 선정했다. 빅데이터 회사인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2030세대가 많이 언급한 환경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다.100개 브랜드 중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기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전기차·수소차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한 ‘현대차’를 필두로 ‘테슬라’, ‘기아’, ‘볼보자동차’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안·설거지 비누 등 생필품 친환경 브랜드인 ‘동구밭’, 종이로 만든 가구 ‘페이퍼팝’ 등 소규모 브랜드의 이름이 100위 안에 든 것도 주목할 만하다.식음료 부문에서는 맛있는 비건 식품을 내세운 ‘풀무원’과 ‘풀무원다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비건·식물성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다.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 ‘농심 베지가든’ 등도 눈길을 끈다. 뷰티 부문에서도 비건 키워드는 빼놓을 수 없다. 비건 뷰티의 대명사 ‘스킨푸드’와 ‘멜릭서’, ‘베이지크’ 등 크고 작은 브랜드가 MZ세대의 사랑을 받았다. 패션 부문 역시 비동물성 소재를 지향하는 ‘낫아워스’, ‘올버즈’, ‘쏘왓’ 등 신생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전기차·비건·재생 등이 인기 키워드 조사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블로그·인스타그램·메타(구 페이스북)·트위터 등 4개 소셜 미디어의 언급량

    2022.01.10 06:00:16

    빅데이터로 가린 친환경 브랜드 100개
  • [카드뉴스]탈환경으로 반감 사던 '레고', 이제 사탕수수로 장난감 만든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환경'은 안 팔리는 주제였어요.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부수적인 이미지 활동에 불과했으며, '환경'을 주제로 제품을 만드는 일은 드물었죠.하지만, 최근 몇 년간 '친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왔어요. 소비자들은 단순 소비를 넘어 브랜드의 제품과 운영 과정까지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파악해 브랜드를 택하는 수준에 이르렀죠.시장 동향과 브랜드도 이 흐름에 응해 지속 가능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죠. 주요 제품 원료 자체를 지속 가능 소재로 변경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대표적으로, 덴마크 장난감 회사 '레고'를 예로 들 수 있어요. '레고'는 플라스틱 블록을 생산해내는 업체라 반감을 갖는 소비자가 많았어요. 매출이 계속 증가해오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 블록 사용이 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이에 따라 레고는 2015년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요 제품과 포장재를 만들 것"이라고 대책을 발표했고, 1억5,000만 달러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그리고 2018년 '사탕수수 블록' 제작에 성공했어요. 사탕수수 원료로 만들어 부드럽지만, 내구성은 단단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요. 기존 제품과도 호환할 수 있죠.또 2021년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지속 가능 블록' 시제품을 최초 공개했어요.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는 거죠. 시험 생산 단계까지는 최소 1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요.포장재와 상자의 75%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 포장재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에요.여기에 그치지 않고, 에

    2021.12.28 11:20:29

    [카드뉴스]탈환경으로 반감 사던 '레고', 이제 사탕수수로 장난감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