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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곰 아저씨' 류준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배우 류준열이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공식 1호 홍보대사가 됐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7년 넘게 기후 캠페인 활동을 함께 해온 배우 류준열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그린피스는 이날 류준열 홍보대사와 함께 제작한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류준열이 평소 ‘북극곰 아저씨’로 불리는 점에 착안해 제작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이다. 류준열은 "기후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큰 변화를 만드는 밑 작업을 그린피스와 함께하며 실천하는 환경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은 "그동안 배우의 창의적인 활동과 참여 덕분에 대중에게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류준열은 2016년 미세플라스틱 관련 언론 기고문을 작성하면서 그린피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아시아 유명 인사 최초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에 탑승하는 등 7년 째 그린피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CGV 상영관, 코엑스 메가박스, 도산대로, 테헤란로, 포스코사거리, 영동대로, 강남대로, 을지로 등 서울 시내 주요 옥외 미디어를 통해 4월 19일부터 23일 사이 송출된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4.19 09:28:50

    '북극곰 아저씨' 류준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 국민연금 금융배출량 최초 공개, '2710만' 톤

    국민연금 국내 주식 자산의 금융배출량이 2710만 톤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의 일부이지만 국민연금의 금융 배출량이 공개된 건 이번이 최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AI 기반 ESG 평가기관인 후즈굿(Who’s Good)은 국민연금 자산 포트폴리오 내 국내 1168개 보통주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 312곳에 대한 국민연금의 금융 배출량을 계산한 결과, 2021년 말 기준으로 총 2710만 3018톤(tCO2e)이 산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21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인 6억 7960만톤의 3.98%를 차지한다. 2019년과 2020년 금융배출량은 각각 3740만 톤과 3372만 톤이 넘었다. 국민연금 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만을 가지고 산정한 결과로 실제 금융배출량은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금융 배출량(financed emissions)은 금융기관이 투자, 대출, 보험 등 금융자산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고탄소 배출 산업에 투자할수록 투자 금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한다.국민연금 금융 배출량의 섹터별 비중은 소재 42%, 에너지 42%다. 하드웨어 및 반도체 8%, 운송 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5.9%의 지분을 소유한 한국전력공사의 금융배출량이 1035만 톤으로 가장 높았다.9.3% 지분 POSCO홀딩스 726만 톤, 8.5% 지분 삼성전자가 123만 톤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S-Oil, LG화학, 대한항공, 롯데케미칼, 쌍용씨앤이, SK하이닉스, 고려아연이 10위 안에 포함되었다.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의 1.5℃ 시나리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9년 기준연도 배출량(3746만 톤)을 2035년까지 67.2% 감축해야 한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

    2023.04.18 14:00:01

    국민연금 금융배출량 최초 공개, '2710만' 톤
  • 연세대-한국환경연구원, 녹색 재정정책 콘퍼런스 개최

    연세대학교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오는 21일 '녹색금융, ESG 투자 및 녹색 재정정책' 콘퍼런스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동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촉진하는 데 있어 녹색 금융과 ESG 투자, 녹색 재정정책 간의 상호 관계를 논의한다.첫 세션에서는 '녹색금융과 녹색 재정정책'을 주제로 나오유키 요시노 일본금융청연구센터 소장과 김호석 한국환경연구원 국가지속가능성 연구단장,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주임교수가 연사로 나선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원적 규제체계 및 지역협력'을 주제로 최적의 정책적 유인 제공 방식, 국가 간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기준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정합성,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성 정보공개의 일관성 제고 등을 논의한다.두 번째 세션 토론에는 다카다 히데키 일본 금융청 종합정책과장, 이석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장,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아크바르 리즈날디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선임 이코노미스트, 앙드레 캬밀 유엔개발계획 지속가능금융허브 매니저, 리우 피비 홍콩 녹색금융협회 선임이 참여한다.연세대 관계자는 "녹색 재정정책은 녹색금융을 위한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며 "국내외 녹색금융 전문가와 금융 규제당국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4.17 17:21:43

    연세대-한국환경연구원, 녹색 재정정책 콘퍼런스 개최
  • ESG기준원, 1분기 4개 기업 ESG 등급 하향

    한국ESG기준원이 1분기 ESG 평가에서 횡령, 부당지원행위,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한 4개 기업의 등급을 낮췄다.한국ESG기준원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LG유플러스, GS리테일, 신풍제약의 ESG 등급을 하향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타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200억원 대 배임과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어 환경 등급이 B+에서 B로, 지배구조 등급이 B에서 C로 하락해 ESG 통합 등급도 B+에서 B로 내려갔다.LG유플러스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사이버 리스크 대응 체계의 미비점이 드러나 사회 등급이 A+에서 A로 하향됐다.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전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술함이 드러나 사회 등급이 A+에서 A로 하락했다.신풍제약은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이 91억원대 비자금 조성, 횡령 혐의로 최근 불구속 기소되는 등 내부통제시스템 미작동으로 지배구조 등급이 C에서 D 등급으로 하락, 통합 등급도 C에서 D로 내려갔다.한국ESG기준원은 "올해 1분기 기간에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하여, 평가대상 기업에 대한 등급 조정을 했다"고 밝혔다.한국ESG기준원 ESG 등급(개별 등급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7개로 구분된다.한편, 한국ESG기준원은 반기별 등급 조정을 해왔으나 ESG 등급의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분기별로 ESG 등급을 조정하고 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4.11 16:01:51

  • “ESG, 미래세대를 위한 키워드”...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위크 2023’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한 ‘온소 위크(ONSO WEEK) 2023’ 컨퍼런스가 ‘공존하는 미래, 변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임팩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올해 온소 위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기후변화, 그린 테크 분야 유명 연사들의 특강과 함께 리사이클 홈가드닝,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체험 워크숍이 3일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한경ESG와 아트임팩트가 공동 주관했다.첫날인 6일에는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소장과 문성후 법무법인 원 고문이 ‘새로운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 ESG’를 주제로 강연했다.ESG, 기업과 개인 모두의 성장 엔진김동수 소장은 “ESG는 특별한 단어가 아니다”라며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경영”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ESG를 1.0에서 4.0까지 네 단계로 구분하며 기업이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1.0에서 외부의 요구에 대응하고 경쟁사를 이기려는 2.0, 경쟁우위 수단으로 활용하는 3.0을 거쳐,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ESG 4.0을 실천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결국 미래에는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체의 지속가능성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판단될 것”이라며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하는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게 되고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문성후 법무법인 원 고문은 일반인에게는 낯선 경영 용어

    2023.04.11 06:00:01

    “ESG, 미래세대를 위한 키워드”...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위크 2023’ 개최
  • 한경ESG 4월호 발간...기업가치 높이는 기후 공시 첫걸음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4월호(사진)가 6일 발간됐다.4월호 커버 스토리는 ‘기업가치 높이는 기후 공시 첫걸음, TFCD’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가 2017년 6월 발표한 권고안은 기후 정보 공시를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 TCFD를 활용하면 기업이 직면하게 될 기후 위험과 기회를 파악할 수 있다.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이 TCFD를 선호하는 배경을 살폈다. 국내 123개 기업의 TCFD 연계 공시 현황을 조사하고 취약점을 분석했다. TCFD의 핵심 요소인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고도화하는 방법을 다뤘다. 투자자 눈길을 사로잡는 TCFD 활용법도 담았다.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ESG 공시 표준화,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계와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ESG 공시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관점을 눈여겨볼 만하다.스페셜 리포트에선 맥킨지와 닐슨IQ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의 방대한 소비재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ESG 제품 선호도’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업종별 탄소중립 전략 비교 시리즈에서는 국내 4대 금융지주를 분석했다.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그룹의 금융 배출량 감축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또, 현장 사례로는 BGF리테일의 상업 시설 최초 전력 사용량 자동 조절 사업을 담았다. 한국의 기후기술 기업으로는 작물 생육 데이터를 알고리즘화해 스마트 농업을 돕는 ‘에이아이에스’를 소개한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 코너에서는 오경석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 상무가 풀무

    2023.04.06 09:33:14

    한경ESG 4월호 발간...기업가치 높이는 기후 공시 첫걸음
  • 한국 기업, 기후 공시(TCFD) 준수율 전년 대비 5% 개선

    한국 기업의 기후 공시(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FCD) 준수율이 전년 대비 5% 소폭 상승했다.법무법인(유) 지평 기업경영연구소는 총 123개 한국 기업의 TCFD 권고안 연계 보고 현황(2022년 7월 말 기준)을 분석한 ‘한국 TCFD Status Report 2022’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로, 현재 G20 국가를 중심으로 기후정보 공시 의무화의 기반이 되고 있고, IFRS의 지속가능성 기준 제정과 EU의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기준 제정 과정에서도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표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평 기업경영연구소에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2년 7월 말, TCFD 연계 보고를 하고 있는 총 123개 한국 기업의 TCFD 연계 보고 현황을 조사했다. 기업경영연구소는 지난 해 10월, 2021년 말 기준 총 100개 기업의 TCFD 연계 분석 보고서인 ‘한국 TCFD Status Report 2021’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의 TCFD 연계 보고에 관한 두 번째 보고서이다.분석 대상인 123개 국내 기업들은 TCFD 관련 별도 보고서를 발간하거나(8개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서 내 INDEX 공시(52개 기업), 별도 챕터 공시(60개 기업)를 하는 등 TCFD 권고안 연계 보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CFD의 4대 영역, 11개 권고 공개항목의 구체적인 공시 요건을 총 49개(지배구조 12항목, 전략 17항목, 위험관리 6항목, 지표 및 목표 14항목)로 구성하여 분석하였으며, 11개 권고 공개항목과 4대 영역별 현황을 점수화하여 측정하되, 각각을 백분율로 환산하여 공시율을 도출했다.분석 결과, 총 123개 한국 기업의 평균 공시율은 28%로 나타났다.

    2023.03.28 14:19:36

    한국 기업, 기후 공시(TCFD) 준수율 전년 대비 5% 개선
  • 코로나19 여파...'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역대 최대

    그린피스는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를 발간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피스와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만 약 1193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다. 2017년과 비교해 49.5% 증가했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생활 폐기물 중 플라스틱 쓰레기를 의미하는 폐합성수지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분리 배출되는 플라스틱 중 배달음식 포장재를 포함하는 ‘기타 폐합성수지류' 항목은 2019년 하루 715톤에서 2021년 하루 1292.2톤으로 80.6% 증가했다.2020년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모든 항목에서 2017년보다 늘어났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65개에서 102개로 56.9%, 생수 페트병은 96개에서 109개로 13.5%, 일회용 비닐봉지는 460개에서 533개로 15.9% 증가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배달문화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배달 용기 부문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조사됐다. 그 결과 2020년에 1인당 연간 568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 용기를 소비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일회용 컵, 생수 페트병, 일회용 비닐봉지까지 더하면 연간 1312개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19kg에 달한다.국내 인구 5184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국민이 한 해에 소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양은 천문학적 수준이다. 생수 페트병의 경우 56억 개로, 병당 지름 10cm로 가정하여 늘어세우면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플라스틱 컵은 53억 개로, 컵 하나의 높이를 11cm로 가정하면 지구에서 달 사이 거리의 1.5배에 이른다. 비닐봉지는 276억 개로, 이들을 20L 종량제 봉지라고 가정하면 서울시를 13번 이상 덮을 수 있

    2023.03.22 09:11:42

    코로나19 여파...'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역대 최대
  • 국가 온실가스 감축 40% 유지...산업 부담 완화

    정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로 유지하고 산업 부문의 감축 부담은 줄이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부문 감축 목표는 상향하기로 했다.정부가 21일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산업 부문 감축률은 14.5%에서 11.4%로 3.1% 축소된다. 이에 따라 산업 부문에서 2030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는 2억2260만톤에서 2억370만톤으로 810만톤 늘어난다.반면, 에너지 전환 부문은 배출량은 1억4990만톤에서 1억4590만톤으로 400만톤 감소한다. 수소 부문 배출량은 80만톤 증가하고 에너지 흡수 부문에서는 탄소포집과 활용 및 저장기술(CCUS)를 바탕으로 90만톤, 국제협력 감축사업으로 400만톤을 추가 감축한다.사실상 산업 부문에서 추가 배출하는 810만톤을 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 국제 감축 사업으로 상쇄하는 셈이다.세부적으로 산업 부문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협업하는 기술 확보 및 저탄소 구조 전환을 추진하며, 감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하고 보조·융자를 확대한다.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에너지 전환 부문에서는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적인 에너지 믹스와 청정 에너지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한다. CCUS 부문에서는 국내 탄소저장소를 확대하여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린다. 전력 계통망 및 저장체계 등 기반 구축과 시장 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체계를 마련해 수요 효율화도 추진한다.수소 부문에서는 블루 수소 증가로 배출량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건축,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은 기존 NDC

    2023.03.21 16:06:43

    국가 온실가스 감축 40% 유지...산업 부담 완화
  • "정부 2030 신재생에너지 공급 목표, 기업 수요 고려해 최소 33%로 높여야"

    정부의 현행 에너지 정책으로는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공급량을 충족할 수 없어 최소 11.4% 이상 보급 목표를 상향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는 정부가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21.6%를 공급하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참여 기업의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대치된다.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는 20일 기후환경단체 플랜1.5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재생에너지 중장기 수요를 추정한 ‘2030년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내 최대 전력 사용기업인 삼성전자를 비롯,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2030년 기준 30.2%에서 21.6%로 낮췄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2030년 재생에너지 수요는 최대 172.3TWh(테라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제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망치는 136.1TWh이다.RE100 달성이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의무 이행에 활용할 수 없는 화석연료 기반의 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이른바 ‘신에너지'를 제외하면,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공급 가능한 재생에너지는 ‘30년 기준 97.8TWh에 그친다는 설명이다.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는 이는 ‘현 목표 수준으로도 기업 수요를 맞추기에 충분하다'는 산업부의 주장과는 달리 기업에서 필요한 수준의 약 56% 정도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권경락 플랜 1.5 활동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미래 재생에너지 수요를

    2023.03.20 09:44:51

    "정부 2030 신재생에너지 공급 목표, 기업 수요 고려해 최소 33%로 높여야"
  • 한경ESG 3월호 발간... 생물다양성 보존 나선 기업들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3월호(사진)가 지난 7일 발간됐다.3월호 커버 스토리는 ‘생물다양성 보존 나선 기업들, 10조 달러 신시장을 잡아라’다. 생물다양성 위기로 자연자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산업과 기업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빠르다.생물다양성이 기업에 중요한 이유와 지난해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채택된 글로벌 합의, 자연자본 평가, 자연자본 공시 이니셔티브, 생물다양성 금융 상품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생물다양성 보존과 복원은 10조 달러로 추산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스페셜 리포트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ESG 평가 도구인 에코바디스 활용법을 살펴본다. 에코바디스로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업종별 탄소중립 전략 비교 시리즈에서는 화학, 통신에 이어 대표적인 중후장대형 산업인 조선업종을 분석했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의 탄소 감축 전략과 이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에너지 전환 마을을 다녀왔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성대골 에너지전환마을에서는 동네 곳곳에 태양광 집광판을 볼 수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발전 수익을 시민에게 배당으로 돌려준다. 이들을 통해 에너지전환의 성공 조건을 살펴봤다.이슈 브리핑 중에서는 ‘전기요금 골든 크로스…지금 당

    2023.03.08 06:00:04

    한경ESG 3월호 발간... 생물다양성 보존 나선 기업들
  • 부산 동아대의 기적, 현대자동차 대거 입사 비결은?

    채용 트렌드 "수시채용이 기회의 동아줄" 부산 사립대 동아대의 기적  부산 동아대는 현대자동차의 수시채용으로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대학입니다. 공채로 뽑던 2018년 이전까지는 한해 1~2명의 입사자를 배출했지만, 수시채용 도입후에는 합격자 수가 2~7배나 늘었습니다. 도대체 동아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한경 2월 3일자에서 그 비결을 소개했습니다. [한경=공태윤 기자]> 자세히 보기    채용소식 : 반도체 인재 쟁탈전쟁 삼성DS 41개분야 경력채용'차세대 반도체' 대거 수혈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이 경력직을 대거 뽑습니다. 삼성은 1일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와 생산기술연구소, 반도체연구소, 인프라총괄, 종합기술원 등 DS부문 10개 조직에서 41개 분야의 경력직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차세대 반도체 인력을 대거 뽑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자세히 보기취업 트렌드 삼성 제친 입사선호 1위기업삼성전자,현대자동차를 제치고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어딜까요?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4년제 대학졸업자 1305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 기업'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15.4%)'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꼽혔습니다. 2위는 삼성전자(12.1%) 3위는 현대자동차(10.3%) 였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 자세히 보기 수석 합격기 : 5급 공채 일반기계직 주원재씨  단기합격~실수 안하는법까지A4 14장에 고시공부법 '빼곡'"수험공부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

    2021.02.04 13:34:05

    부산 동아대의 기적, 현대자동차 대거 입사 비결은?
  • 취업 여기서 JOB아라 '한경 JOB'아라

    채용 트렌드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취업시장의 판이 바뀐다"2019년 7월23일 SK는 보도자료 하나를 배포했습니다. 제목은 'SK,대졸 공채 폐지,수시채용 전환'이었습니다. SK는 구직자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단계적으로 공채비율을 줄여 내년부터는 100% 수시채용으로 신입을 뽑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로 시작된 수시채용 바람이 거셉니다. 구직자들은 "공채 폐지로 비빌 언덕이 사라졌다"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2월초 한경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한경=공태윤기자]> 자세히 보기인사담당자 직문직답 : 현대차 이윤준 HR책임매니저'수시채용 도입 2년' 현대차"채용규모 오히려 더 늘었다"현대자동차가 수시채용을 도입한지 만 2년이 됐습니다. 구직자들은 수시채용을 하면 채용규모가 줄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고, 경력직이나 중고신입사원이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HR책임 매니저를 통해 '수시채용 2년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세히 보기대학 취업률 : 성균관대 배상훈 학생인재개발원장成大'5년째 취업률 1위'비결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015년 4년제 대학 취업률(졸업생 3000명 이상 종합대 대상)에서 고려대학교를 꺾고 취업률 1위에 올랐습니다. 그해 대학알리미에서 발표한 취업률은 74.8%. 성대는 이후 5년간 줄곧 취업률 1위를 지켰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인재개발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자세히 보기수석 합격기 : 5급 공채 전기직 김지나씨명석함으로 소문난 공대생4년 수험생활 버틴 힘은...5급 공채 전기직 수석 합격자 김지나씨는 서강대학교에서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2021.02.03 13:55:46

    취업 여기서 JOB아라 '한경 JOB'아라